수학이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공식을 외워서 수를 대입해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식의 수학 공부는 깊이 있게 공부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의 원리를 깨닫고 이해하면서 하는 것이 오래 기억에도 남고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내가 생각해왔던 것이 옳은 것이었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고 더욱 더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이집트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고대 이집트는 많은 신전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신전에 똑같은 크기의 둥근 기둥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고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야기가 이 책에 있었습니다. 그것은 요삭이라는 이집트 사람이 건축가들에게 원주율이라는 마법같은 비밀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집트 신전이 많이 건설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전해 내려올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수학은 외워야만 하고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고 실생활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원리를 깨닫고 이해하면 재미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더 수학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수학은 원래 골치 아픈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생각은 깨졌다.

특히 우파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우파의 아버지 우르는 도자기를 만들어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산다. 우르는 도자기를 만들다가 집에 누가 들이닥쳐서 목숨을 잃는다. 우파와 어머니 알타는 먹고 살 것이 막막해서 벽돌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지만 예상만큼 잘 팔리지 않았다. 우파가 나무로 일정한 크기 벽돌을 만들어 팔자 인기가 많아졌다. 문제는 얼마나 만들었는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우파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곱셈을 만들어 냈다. 나는 믿기지가 않았다.

우리가 요즘 초등학교 때 배우는 것이 우파가 살던 시대에는 신식 계산법이었다니 정말 놀라웠다. 그 후, 우파는 벽돌공보다 계산을 잘 하는 사람으로 많이 알려졌다.

그런데 왕이 우파를 불러 땅 넓이로 세금을 내게 해 농민들의 불만이 높아졌다. 우파는 농민들을 위해 다음부터는 사다리꼴이나 다각형 모양의 땅을 만들라고 해서 세금을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았다.

우파가 정말 자랑스워웠다. 그 시대 최고 권력자인 왕에게 당당하게 말을 했다. 그리고 24×7 같은 것을 만들어내서 사람들을 편리하게 해주었다.

내가 학습지나 학교에서 곱셈을 배울 때 계산하기 귀찮아서 짜증만 낸 것이 생각이 나서 우파에게 너무나 미안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우파가 온갖 고생을 하며 이루어 낸 것에 화를 내다니 내가 너무 한심했다. 이제 내가 곱셈 문제를 풀 때마다 우파의 노력을 잊지 말아야겠다.

 

나는 수학을 싫어한다. 왜냐하면 수학의 응용문제를 풀 때 그 문제를 해석해야 하고 또 식으로 만들어야 해서 머리가 정말 아프다. 그런데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다. 나는 그런 친구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꿈은 수학과 관련된 직업을 갖는 것이 아니라서 내가 왜 수학을 잘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엄마는 수학이 모든 공부와 관련이 있다고 꼭 해야 하는 공부라고 하신다. 하지만 나는 수학 공부를 이야기로 하는 것에는 찬성한다. 왜냐하면 이야기로 하면 더 이해가 잘 되고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오기 때문이다. 수학과 관련된 것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처음 알았고 그래서 정말 놀랐다. 내가 좋아하는 책읽기와 이야기 듣기 등을 하면서 수학을 하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를 것 같다.

‘세상밖으로 날아간 수학’이라는 이 책의 제목이 의미하는 것은 수학이 세상으로 날아가서 생활 속에서 수학을 통해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는 뜻인 것 같다. 수학과 나의 생활, 수학과 나의 꿈이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꼭 읽어야 할 책이었다.

이 책에는 5가지의 이야기가 있는데 나는 히말라야 소년 폴로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폴로는 야크를 관리하는 사람인데 잃어버린 새끼 양을 찾으러 갔다가 길을 잃어버렸다. 길을 잃던 중 스님들을 만나게 되고 중국에 가서 여러 가지 수학 방식과 셈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새끼 양을 관리하는 사람이 여러 가지 수학의 방식을 배울 필요가 있었을까? 나는 빨리 잃어버린 새끼양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왜 수학 공부를 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나중에 고향에 돌아가서 수학의 셈 하는 방법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의 장사를 도와주게 되고 부자가 된다. 또 그 소식이 왕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왕은 폴로와 시합을 벌인다. 시합에서 폴로가 지면 땅을 내 놓고 왕이 지만 공주와 결혼을 허락해 주기로 한 것이 시합의 조건이었는데 그 시합을 수학을 이용해서 이기게 된다.

나는 이 부분에서 정말 놀라고 신기했다. 야크를 관리하는 폴로에게 필요 없는 공부라고 생각했던 수학이 폴로를 공주의 남편이 되도록 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나에게 수학 공부가 꼭 시험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그리고 나도 폴로처럼 수학에 흥미를 가져 보고 싶어졌다. 이제 수학을 왜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으니 귀찮다고 생각하지만 말고 수학공부도 좀 더 재미있게 해서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

<세상 밖으로 날아간 수학>은 읽으면서 계속 엄마와 함께 했던 게임이 생각났다.
우리가족은 차를 타고 다닐때 항상 주의의 차 번호들을 보고 게임을 했다.
차 번호판의 숫자 네자리를 '먼저 더하기' 게임이었다.
내가 자라면서 수준을 좀 높여서 네자리 곱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이것이 다 엄마의 수학공부시키기 방법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괜찮다.
덕분에 연산은 좀 빨리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렇게 계속 놀면서 하는 수학공부만 계속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에는 5가지의 기본 수학개념이 나온다.
먼저 폴로가 십진법, 우파가 우연히 나무판으로 알아낸 면적, 요삭이 건축일을 하면서 발견한 원주 등이 나온다.
난 일상생활에 십진법을 이용한 계산을 많이한다.
왜냐하면 십진법은 일상생활에서 열을 기본 단위로 하여 쓰는 법이기 때문이다.
가게에 가서 물건값 낼 때도, 번호 매길때 등 참 많은 곳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평소에는 수학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다.
하지만, 수학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니 정말 많은 곳에 쓰이고 있다.
예를 들자면, 어른들이 사랑하는 복권에도 수학이 쓰인다.
어떤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가능성인 확률이다.
복권을 살때, 수많은 사람들이 사게 된다.
그러면 당첨될 수 있는 가능성은 수많은 사람 분의 일이 되는것이다.
그 수많은 사람분의 일이 바로 우리아빠가 되기를 우리가족들은 가끔 간절히 빌때도 잇다.
그 확률을 확인하는 순간은 정말이지 긴장될 수 밖에 없다.
이뿐만 아니다.
흔히 시험을 치고 나서, 점수가 나온다.
그러면 우린 평균부터 구하기 시작한다.
평균을 구할때도 떨리긴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많은 곳에서 수학은 사용되고 있다.
이순간은 복권의 확률을 맞힐때 보다 더 긴장된다.
내가 이책에 나온 수학개념을 사용한 문제를 우리반 친구들에게 낸다면 면적을 사용한 문제를 내보고 싶다.

문제: 정사각형 모양과 직사각형 모양의 밭이 있다. 정사각형 밭의 가로세로 길이는 12cm, 직사각형의 밭의 가로는 10cm,세로는 7cm라고한다 이때 어떤 모양의 밭이 얼마나 더 넓은가?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먼저 정사각형 모양 밭과, 직사각형 모양 밭의 넓이를 구해야 한다.
정사각형 밭의 넓이는 12곱하기12로 144제곱센티미터, 직사각형 모양의 밭은 10곱하기7로 70제곱센티미터가 된다.
그리고, 어떤 모양의 밭이 얼마나 더 넓은가? 라고 했으므로 144-70을 한다.
그러면 정사각형 모양의 밭이 직사각형 모양의 밭보다 74제곱센티미터가 더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답은 '정사각형 모양의 밭이 직사각형 모양의 밭보다ㅓ 74제곱센티미터가 더 넓다.'이다.
이문제를 우리반 친구들이 푼다면 몇%가 정답을 맞힐까?
아마 90%이상은 맞힐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내가 이 책과 처음 만났을 때는 개념은 물론 수학용어도 잘 몰랐다.
확률은 단지 용어만 알 뿐, 구하는 방법도, 상용되는 곳도 전혀몰랐다.
하지만 책을 읽고, 친구들과 여러가지 활동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나씩 이해하게 되었다.
이 책은 수학이 꼭 책상앞에서 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수학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수학과 많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요즘 들어 부쪽 수학이 하기싫어서 힘들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다시한번 생각을 바꾸어야겠다.
책상앞에서 문제만 푸는 수학공부만 하지말고, 평소에 우리생활에서 재미있게 수학공부를 하려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신나게
수학공부를 할 수 있을것 같기 때문이다.

저는 학교에서 하는 독서골든벨 때문에 이책을 읽게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수학학원도 다니고 있고,수학도 그렇게 못하는편은 아니지만 수학이라는 과목은 재미없고 따분한 과목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처음 봤을때는 그다지 재밌어보이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처음 폴로의 이야기를 읽고나니 지루하기만 했던 수학이 제게 친근하게 다가오는것 같았습니다.재미있는 이야기속에 수학들이숨어있는게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우파가 밭의 면적을 구하는 이야기,요삭이 원의 면적을 구하는 이야기,포트가 강물이 넘칠날을 알아낸이야기를 읽었습니다.비록 지어낸이야기 이지만 너무 생생 하게 설명하여서 저는이게 진짜있었던 일이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그리고 마지막의 설명을 보고 지어낸 이야긴줄 알게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저와 같은 초등학생 5학년이 읽으면 수학의 진정한 의미와,수학의 중요성을 알수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책의 삽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책을 읽으며 곳곳에 있는 삽화를 보면 내용이 이해가 더 잘되고 더욱 이야기가 재미있어 졌습니다.
저는 포트가 동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평소에 동생과 티격태격 하는 제가 한심스러워 졌고 앞으로 오빠로서 동생에게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수헉은 늘 우리의 주위에 있다는 것을 느꼈고 수학의 진정한 의미를 조금이라도 알게된 제가 너무 자랑스럽고 이책을 쓰신 이시하라 기요타카 작가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