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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5년 06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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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390g | 152*225*20mm |
ISBN13 | 9788936442804 |
ISBN10 | 8936442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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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책장을 둘러보다가 ‘푸른 사자 와니니'라는 책을 보게 됐다.
'푸른 사자 와니니?’
사자 이름이 와니니 인 거 같고, 푸른 사자는 와니니가 털 색깔이 파란색이어서 그런가?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호기심이 생겼다.
와니니는 마디바 무리의 새끼 사자였다. 어느 날 밤, 와니니는 혼자 떠돌이 수사자를 만난다. 와니니는 불쌍하게 생각해 도망칠 기회를 주곤 마디바 무리에게 알리려고 하는데 언니 말라이카가 그것을 보고 수사자를 향해 뛰어간다. 말라이카는 다른 수사자 무리의 공격을 받아 크게 다쳐 와니니는 벌로 무리에서 추방된다. 그러자 떠돌이 수사자 두 마리가 와니니를 데리고 가 와니니 무리를 만든다. 나중에 말라이카도 들어온다. 그러던 어느 날, 와니니는 다른 수사자 무리의 두목인 무투와 세 아들이 마디바 무리를 노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와니니는 추방되었지만 꿋꿋이 마디바 무리를 도와준다. 그런데 와니니 무리의 가장 나이 많은 사자인 아산테가 무투와 싸우다가 크게 다쳐 초원으로 돌아간다. 초원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동물이 죽는 걸 말하는 것이다. 와니니는 굉장히 슬펐지만 무리를 위해 슬픔을 이겨낸다.
나는 아산테가 죽기 전에 한 말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 아산테는
'아산테의 명예를 위해 무투와 당당히 맞섰다. 자랑스럽다. 이제 됐어. 나는 이제 초원으로 돌아갈 모양이야. 울지 마라. 와니니 무리는 잘해낼 거야. 그러니깐 나는 편안히 초원으로 돌아갈 수 있구나. 품위 있는 동물은 죽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그게 사자의 죽음이야. 자, 와니니야. 이제 그만 가려무나'
라고 말했다. 아산테가 편안하게 초원으로 돌아가면서, 조용히 말하는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내가 아산테라면 죽음이 두려웠을 텐데, 아산테는 너무 편안히 말해서 아산테가 참 용감하고 명예로운 사자 같다고 생각했다. 만약에 내가 와니니라면, 나중에 와니니 무리에서 수사자가 태어난다면 아산테를 기억하도록 그 사자의 이름을 아산테라고 짓고 싶다.
우리 사회는 평범하게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들은 학교 끝나고 학원 갔다가 집에 올 때 군것질하고, 어른들은 아침 일찍 직장 갔다 가끔씩 회식하다 들어오고 집에 오기만 하면 힘들다고 침대에서 뒹굴거린다. 그 시간, 세렝게티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세렝게티의 동물의 왕, 사자들은 오늘도 열심히 사냥하고 있을 것이다. 오늘도 꿋꿋이 견디면 내일이 올거니까.
'푸른 사자 와니니'. 이 책은 아는 언니에 의해 만나 본 책이다. 내가 어렸을 때는 음식이 오는 대로 잘 먹었다. 하지만 언니가 될 수록 음식을 자주 편식하게 됬다. 책도 마찬가지다. 어렸을 때는 엄마가 골라주는 대로 잘 읽었는데 언니가 되어 갈수록 두껍지 않고 표지가 재밌게 생깉 책만 읽었다. 그래서 푸른 사자 와니니도 불합격이 되어 며칠 동안 우리집 책장에 꽂혀 짐 신세가 되었다. 그 때가 4학년이었는데 5학년이 되자 학교에서 아침독서를 해 갖고 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읽었지만, 읽다보니 너무 재밌어서 5권까지 전부 다 읽게 되었다. 만난 지 오래된 책이지만, 그래도 정말 즐거운 독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마디바무리의 아기 암사자 와니니는 연약하지만 지혜롭다. 와니니 보다 이틀 먼저 태어난 말라이카는 힘이 센 암사자라고 잘난 척을 해서 둘의 관계는 좋지 않다. 어느 날 밤, 와니니는 배고파서 떠돌아 더 나다가 음식을 빼앗으려고 한 수사자 잠보와 아산테 아저씨를 발견하고, 도망치게 해준 다음 돌아오면서 말라이카와 마주치게 되는데 말라ㅣ이카는 와니니가 수사자를 쫓아내지 못했다며 수사자들이 갔던 우산 나무숲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 사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이 2개 있다. 첫번째는 책의 뒷면에 나온 구절이다. "나는 약하지만, 우리는 강해"라는 구절이다. 내가 이 구절을 듣이에 초원에서 가장 포악한 수사자 무투에게 다치는 바람에 마디바는 오히려 와니니를 쫓아낸다. 와니니는 떠돌이가 돼서 잠보와 아산테 아저씨와 무리를 만들어서 영토를 찾으려고 한다. 와니니 무리는 마디바의 영토 쪽에 갔다가 쫓겨난 말라이카를 만나서 갚지 와니니 무리에 들어가게 해준다. 그러던 어느 날, 와니니는 무투의 발자국을 발견하게 된다. 무투가 마디바의 무리에 영토를 뺐으려는 것을 짐작한 와니니 무리의 아산테 아저씨는 마디바 무리로 가서 무투와 싸워주고 사자답게 죽음을 맞이하면서 끝난다.고 많이 생각해보았다. 왠지 뭔가 특별한데 그걸 못 찾을 것 같다는 생각말이다. 이 구절을 내 방식대로 뜻풀이 했을 땐 이렇다. 만약 혼자만 자만학고 잘난척 하면 하는 알에서 협동심 점수가 떨어질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자신의 말만 주장하지 않고 사소한 일까지 모두 함께 한다면 성인이 되서도 사회공동체 일을 잘 할것이다.
두번째 구절은 책의 안에서 나온 구절이다. "사자는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명예를 위해 목숨을 거는 족속이야, 그래서 사자를 초원의 왕이라고들 하는 거야.". 내가 이 구절을 선택한 이유는 사자가 대단하지만 위엄해보였기 때문이다.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높은 사람에게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떳떳이 죽음을 맞이하는게 위인전에 나오는 최영장군 같았다. 그분은 자신이 바람 앞에 흔들리는 촛불 일 때도 자신의 진실을 모두 명백하게 털어놓고 황금보기를 돌 같이 했기 떄문이다. 이 구절도 최영 장군과 같이 목숨을 구걸하는게 아니라 떳떳하게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사자뿐만이 아니라 옛 우리 위인들의 모습과 같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누구나 죽게 된다. 하지만 그 때의 비통함이 죽음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안중근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받치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셨다고 한다. 이처럼 그 사태에 따라 비통함이 줄어들 수 있는 것이다. 나도 정의롭지 않는 일에는 직접 나서지 못했는데 이제부터라도 그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나는 언제부턴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을 때분위기 메이커 같은 역할을 해왔다. 예전부터 궁금했지만 내가 잘못한 사람에게 배려해주고 그 사람에게 불리한 상황이 있을 때 도와줘도 될까? 지금 이 책에서도 말라이카 때문에 자신이 무리에서 쫒겨났는데도 말라이카를 와니니무리에 들여 오게 해주는게 지금의 내 상황 같다. 아직 나도 답을 모르겠지만 깨닭은 것은 있다. 어떤 일이든 올바르고 정의롭게 하기!
팔이 부러졌다. 오른손잡이가
오른쪽 팔에 깁스를 했더니 뭐 하나 쉬운 일이 없다. 걱정하면서 학교에 갔는데, 친구들이 보고 깜짝 놀라더니 이것저것 다 도와줬다. 글씨도 대신
써주고, 식판도 날라주고, 가방도 들어준다. 친구들에게 고마울 때마다 '푸른사자 와니니'가 생각이 났다. 와니니는 친구들 덕분에 일어설 수 있었는데, 나도 겪어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다.
‘푸른사자 와니니’는 용맹한 마디바 무리의 체구가 작고 힘이 약한 어린 암사자였다. 그러나 겨우 한 살을 넘겼을 때 무리에서 쫓겨나게 된다.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무리를 이루고, 힘든 일을 이겨내서 초원의 왕으로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어린 와니니가 형제자매에게
치여서 자기 몫을 챙기지 못할 때, 랄라엄마의 도움으로 버팔로 고기를 처음 먹는 장면이다. 와니니가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위대한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엄마들에게 받은 애정 때문이 아닐까. ‘긴긴밤’에서 노든의 사랑의 듬뿍 받고 자란 아기 펭귄이 끝없는
초원과 절벽을 지나 결국 바다에 도착한 것처럼.
마디바도 와니니도 훌륭한 왕이지만, 둘은 많이 다르다. 마디바는 냉정하고, 다들 무서워하는 강한 왕이다. 와니니는 너그럽고 약한 자를 보살필 줄 아는 왕이다. 와니니의 따뜻한 마음이 친구를 모으고, 친구들 덕분에 용감해진다. 함께 할 때 서로가 힘이 되어서 모두가 강해지는 것 같다. “와니니도 꿈을 꿨다. 언제나 비구름이 머무는 초원에서 친구들과 더불어 지내는 꿈이었다. 약해 빠진 아이도 자상하게 돌봐 주고, 경솔한 아이도 너그럽게 감싸 주고, 쓸모없는 아이도 따뜻하게 품어 주고 싶었다.”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마디바보다 와니니 같은 사람이 되고싶다.
축구를 하다가 부러진 팔은 아직도 뼈가 많이 차오르지 않아서
깁스를 풀려면 2-3주 정도 더 있어야 한다. 나는 지금
한 달이 넘도록 우리반에서 가장 약한 아이지만, 친구들 덕분에 깁스를 한 사실조차 잊어버릴 정도다. 깁스를 하고도 축구를 하는 나에게 다들 유안이답다고 한다. 와니니는
작고 약하지만 눈과 귀가 밝았다.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와니니답게 헤쳐나갔다. 나도 지금 힘든 상황이지만, 절망하지 않고 나답게 밝고 기운 넘치게 이겨내고
싶다. 그리고 깁스를 풀고 팔이 완전히 회복되면 나보다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 우리 마을은 제주의 작고 오래된 마을이라 할머니들이 정말 많다. 할머니의
짐도 대신 들어드리고, 길을 건널 때도 도와 드려야겠다. 못
본 척 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 봐야겠다. 와니니처럼 자상하고 너그럽게 그리고
따뜻하게.
<내 옆에 필요한 것은>
장채은
나는 이 책을 학교 필독도서목록에서 발견했다. 주인공은 와니니. 사자라기에는 겁 많고 소심한 성격을 갖고 있다. 와니니는 그런 사자답지 않은 소심한 성격과, 같은 마디바 무리의 말라이카를 궁지로 빠뜨려 죽을뻔 하게 했다는 이유로 마디바의 무리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그 뒤, 와니니는 아산테와 잠보를 굶주린 채 쓰려져있을 때 만나고 같이 웃기도, 위험에 빠지기도 하며 어엿한 암사자로 성장했다. 그 때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장점을 더 극대화해주는 새로운 와니니만의 무리가 생겨나게 된다. 그리고 푸르른 초원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 시작된다.
와니니는 무리에서 버림받은 뒤, 좋은 친구들과 서로의 힘이 되어주며 모험을 떠나는 과정에서 ‘협동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록 다른 무리의 공격으로 아산테가 죽어 와니니의 슬픈 포효가 울려 퍼졌지만, 와니니는 와니니답게, 사자답게, 와니니 무리의 왕답게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 같이 사냥을 하는 과정에서 아산테와 잠보가 사냥감을 몰면 와니니가 사냥을 한다. 이런 내용은 협동심을 통한 극복을 말해주는 것 같다.
내가 힘들 때 옆에서 도와주고, 내가 의지할 수 있게 내 옆을 지켜주는 진정한 친구는 꼭 필요하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 깨달았다. 무리에서 버림받는 와니니의 옆을 지킨 잠보와 아산테처럼 내가 아프고 지쳐 힘들 때 내 옆을 지켜준 친구들의 소중함을 알았다. 나도 와니니처럼 든든한 친구들과 함께 ‘나’답게 내 인생을 친구들과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이다.
어린 사자인 와니니는 사자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무거운 벌, 혼자가 되는 벌을 받았다. 와니니는 떠돌이 생활을 하며 쫓겨난 암사자들, 볼품없는 수사자들과 함께 형편없는 무리를 만들어 건기에 굶어 죽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느리고 약하며 모르는 것 투성이인 데다 겁도 많은 어린 사자 와니니는 천천히 제 힘으로 초원을 걸어간다. 그리고 결국 자기 다운 목소리로 포효하는 암사자가 된다. 와니니는 다른 그 누구도 아닌 와니니답게 산다.
나답게 그 누구도 아닌 나답게 사는 것은 어렵다. 우리의 인생은 호락호락하지 않고, 수많은 어려움이 우리의 인생을 가로막으니 말이다. 그리고 심지어 나 자신도 나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인생은 답지가 없는 학습지와 비슷하다. 답지가 없는 학습지 같은 공간에서 헤멜 때, 내가 나다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들은 누구일까? 자기 자신들도 휘청이는 와중에 내가 나다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 존재들 말이다. 와니니의 경우, 그 존재들은 와니니의 무리였다. 전에는 당당한 마디바의 무리에서 살았지만, 와니니는 그 무리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한다. 누구보다 강한 마디바의 무리였지만, 와니니를 무시하고 내쫓았기 때문이다. 어떠한 상황이든 와니니 옆에 서서 끝까지 와니니가 자랑스러운 암사자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건, 그 대단한 마디바가 아닌 바로 볼품없는 와니니의 무리였다.
"나는 약하지만, 우리는 강해" 푸른 사자 와니니 1권 뒤에 쓰인 말이다. 강해서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약하고 부족하니까 서로 도우며 함께하는, 그것이 바로 친구였다. 힘들고 지칠 때 서로 돌봐주는 것, 와니니의 무리는 그것이 무리 지어 사는 이유라고 믿었다. 그렇다면 누구나 우리 곁에 흔쾌히 서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 그것 역시 힘들다. 내가 나답게 사는 것도 힘들지만, 내가 나다워지는 동안 그 힘든 여정을 함께 할 친구는 몇 없다. 하지만 그 몇 없는 친구들이 돕고 도우며 사는 이유는, 바로 그들도 진정한 자신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도 완벽하지 않기에 서로를 도우면서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한테는 와니니의 무리 같은 친구들이 있을까? 물론 친구는 많다. 우리 반 친구들, 학원에서 만난 친구, 이전에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 하지만 그중 내 마음을 정말 알아주는 친구가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없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여태까지 나의 인생을 혼자서 살아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내 곁에는 내가 힘들 때 항상 같이 있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자신을 희생해서 나를 돌봤던 부모님과 언제든지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친구들 말이다. 누군가에게 화났을 때, 괜히 나 자신한테 짜증 날 때, 쓸데없는 생각이 들고 왠지 외로울 때, 항상 기댈 수 있었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내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난 아직 나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중학교 입학을 앞에 두니 그런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하지만 나답게 사는 것을 경험해 볼 시간은 앞으로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련을 겪지 않고서는 어른이 될 수 없다.’ 이 책에서 나온 말이다. 나의 시련은 아직 나를 찾아오지 않았고, 나는 나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며 나와 함께할 존재가 누구인지 정확히 모른다. 하지만 나는 항상 나답게 사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또 언젠가 문득 내 삶을 되돌아보면 나는 항상 나를 사랑했던 사람들과 함께할 것이고, 나다운 삶을 꿋꿋이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나다워지기 위해서는 훗날 그 깨달음을 알게 되는 날이 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는 긴 여정 끝에 얻은 와니니의 깨달음이었다. 내가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 순간들은 결코 쓸모없지 않을 것이다. 쓸모없어 보여도 나중에 멋지게 변한 와니니처럼, 나 또한 멋지게 변해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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