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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도전한 인간의 모든 역사

[ 양장 ]
크리스 보닝턴 저/이정임, 정미나 | 생각의나무 | 2004년 05월 10일 리뷰 총점8.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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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4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679쪽 | 1,642g | 188*254*35mm
ISBN13 9788984983229
ISBN10 898498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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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계를 극복하려는 인간의 욕망

목차

저자 소개 (3명)

영국 런던의 햄스테드에서 태어났으며,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를 거쳐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에서 공부했다. 16세부터 등반을 시작한 그는 영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등반가일 뿐 아니라 감각 있는 프리랜서 작가이기도 하다. 보닝턴은 19번이나 히말라야 원정대에 참여했고, 수차례 스스로 원정대를 이끌었다. 에베레스트도 4차례나 등반했는데, 결국 그의 나이 50세인 1985년에 세계 최고봉의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 영국 런던의 햄스테드에서 태어났으며,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를 거쳐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에서 공부했다. 16세부터 등반을 시작한 그는 영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등반가일 뿐 아니라 감각 있는 프리랜서 작가이기도 하다.

보닝턴은 19번이나 히말라야 원정대에 참여했고, 수차례 스스로 원정대를 이끌었다. 에베레스트도 4차례나 등반했는데, 결국 그의 나이 50세인 1985년에 세계 최고봉의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또한 알프스를 비롯한 세계의 수많은 거봉을 초등정했다. 안나푸르나 2봉과 올드맨오브호이, 파타고니아의 페인 중앙봉, 창가방, 그린란드의 빙하, 네팔의 드랑낙리 등을 최초로 등정했다.

저서로는 『에베레스트 남서벽 초등기Everest The Hard Way』와 『안나푸르나 남벽 등반기Annapurna South face』, 『에베레스트 남서벽 등반기Everest South West Face』, 『정복되지 않은 산, 중국의 콩구르Kongur : China's Elusive Summit』, 찰스 클라크 박사Dr. Charles Clarke와 공동 집필한 『티베트의 신비로운 산Tibet's Secret Mountain』 등이 있다. 그는 수많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단골 출연자이며, 세계 곳곳에서 리더십과 원정대 조직을 주제로 강연도 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작가로 활동 중이다. 현재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의 회원이다. 옮긴 책으로 『밍과 옌』, 『골든 보이 딕 헌터의 모험』, 『구부러진 경첩』, 『드래건 살인사건』, 『과학 천재가 된 카이우스』, 『카지노 살인사건』, 『철학자 고양이 토머스 그레이 안데르센을 만나다』, 『퀘스트』, 『성혈과 성배』, 『미친 투자』, 『The Hound of Death』, 『February Flow...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작가로 활동 중이다. 현재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의 회원이다. 옮긴 책으로 『밍과 옌』, 『골든 보이 딕 헌터의 모험』, 『구부러진 경첩』, 『드래건 살인사건』, 『과학 천재가 된 카이우스』, 『카지노 살인사건』, 『철학자 고양이 토머스 그레이 안데르센을 만나다』, 『퀘스트』, 『성혈과 성배』, 『미친 투자』, 『The Hound of Death』, 『February Flowers』, 『I could do anything if I only knew what it was』등이 있다.
출판사 편집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와인 바이블(2022 EDITION)』, 『매혹과 잔혹의 커피사』, 『스티비 원더 이야기: 최악의 운명을 최강의 능력으로 바꾼』, 『우리가 사랑할 때 물어야 할 여덟 가지: 행복한 남녀관계를 위한 대화 수업』, 『아이 마음에 공부불꽃을 당겨주는 엄마표 학습법: 미... 출판사 편집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와인 바이블(2022 EDITION)』, 『매혹과 잔혹의 커피사』, 『스티비 원더 이야기: 최악의 운명을 최강의 능력으로 바꾼』, 『우리가 사랑할 때 물어야 할 여덟 가지: 행복한 남녀관계를 위한 대화 수업』, 『아이 마음에 공부불꽃을 당겨주는 엄마표 학습법: 미국 엄마들의 홈스쿨링 바이블』, 『나는 무조건 성공하는 사업만 한다: 뉴노멀 시대, 새로운 성공의 법칙을 만든 사람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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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제11장 수직의 암벽

엘캐피탄(El Capitan)에 도전하다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안의 한 깍아지른 듯한 절벽. 사람들은 그 매끈한 절벽을 엘캐피탄이라고 불렀다. 이 장은 이 절벽을 오른 산악인들의 역사를 그린다. 암벽 등반으로 이름 높은 존 살라테를 비롯, 문제아였으나 등반으로 마음을 다잡은 로열 로빈스, 무법자 워렌 하딩, 자유 등반을 최초로 시도한 레이 자딘, 최고의 여성 등반가로 평가되는 린 힐 등등으로 기라성 같은 암벽 등반가들이 이름이 이어진다. 아울러 암벽 등반에 사용하는 장비의 발전사도 다뤄지며 고난이도의 루트를 최단시간에 등반하는 등반 방식의 발전까지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여성 등반가 린 힐이 엘캐피탄을 오르는 과정에 대한 박진감 넘치는 묘사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제12장 창가방

창가방 북벽의 환호와 비극
이 장은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 대상인 8,000미터급 이상의 고봉이 아닌 그 험난함과 고난이도로 일부 등반가들만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등반을 담고 있다. 창가방 북벽 등정은 이러한 마이너리티적인 등정의 대표라 할 만하다. 사람들의 주목에 관계없이 자신이 만족하기 위한 등반을 했던 등반가들. 그들의 등반이야말로 장엄한 탐험이자, 진정한 의미의 모험이었다. 이들은 적당한 한계를 넘어서 지나치게 위험한 등반을 감행했다고?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야말로 모험의 본질이다.

극지방

제13장 남극대륙 횡단

1957-1958년에 걸쳐 남극대륙을 횡단한 푹스(Fuchs)와 힐러리(Hillary) 그리고 영연방 남극 횡단 탐사대
연구와 모험. 이 두 가지 요소는 탐험에서 어느 것 하나도 빠뜨릴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대다수의 탐험가들이 이 두 가지 경향을 모두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기질상 어느 한 가지 요소가 더 돌출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일이다. 신중함과 저돌성. 이 두 가지 경향도 마찬가지다. 이 두 가지의 성향들을 보여준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것이 푹스와 힐러리다. 그들이 남극 대륙을 횡단하는 과정에서 언론이 보여준 천박한 행태나 험악한 환경으로 인해 겪었던 고통 등은 그들에겐 괴롭고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무척 흥미롭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이 의도했던 탐험을 수행해 낸 이들 두 사나이의 뚝심과 의리는 평가할 만하다.

제14장 가장 긴 극지 여행

1968-1969년에 걸친 월리 허버트(Wally Herbert) 탐험대의 북극해 횡단
북극점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대륙에 고정돼 있지 않다. 그 북극점은 흘러다니는 유빙 밑의 어느 한 점이라서 쉴 새 없이 흘러가는 유빙을 따라 건너고 또 건너는 과정에서 순간 자리할 수 있는 한 지점일 뿐이다. 월리 허버트는 아무도 이전에 해보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이 북극해를 횡단하겠다고 결심했고 실행에 옮겼다. 허버트가 조직한 이 탐험대는 팀원들 간의 불화로 많은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그들은 공통된 목적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그들이 탐험을 마치기 바로 직전에 아폴로 11호가 달 궤도에 진입하는 바람에 얻어야 할 마땅한 평가를 받지 못하긴 했지만 이는 분명 가장 위대하고 힘겨운 모험 가운데 하나였으며 아직까지도 가장 긴 극지 여행으로 남아 있다.

하늘

제15장 마지막 신기록

기구 최초의 무기착 세계일주
전 세계 일주는 웬만한 교통수단을 통해서는 다 이뤄졌다. 하지만 기구로 세계를 일주하겠다는 사람은 아직 없었다. 이 장에 등장하는 남자들이 등장하기 전에는 말이다. 기구 비행은 가스나 뜨거운 공기로 커다랗게 부풀린 풍선과 예측할 수 없는 날씨에 자신의 운명을 맡기는 것이라 다른 어떤 모험에도 비할 수 없는 낭만과 매력이 있다. 기구의 독특함 만큼이나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들이 이 모험에 도전했다. 기구 비행은 분명 부자들이 도전하는 스포츠다. 맥시 앤더슨, 벤 아브루조, 스티브 포셋 등이 그 예다. 그러나 정신과 의사인 베르트랑 피카르와 평범한 공군 준위였던 브라이언 존스처럼 기구로 세계 일주를 최초로 성공시킨 ‘보통’ 사람도 있다. 이들 모두의 한결같은 공통점은 모험과 도전을 사랑하고 즐긴다는 사실이다. 수많은 기라성 같은 프로들도 성공하지 못한 기구 세계 일주를 이들 아마추어인 피카르와 존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대자연의 도움, 날씨의 변화가 따라줬기 때문이었다. 모든 모험에서 자연의 도움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제16장 80일간의 세계일주

1998년, 초경량항공기 최초의 세계일주
그는 1998년 3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3만 7,223킬로미터를 날아 최초로 초경량 항공기 세계 일주를 성공시켰다. 그가 그런 지옥 같은 비행을 기꺼이 감수하고 전 세계를 비행하고자 했던 이유는 그 자신의 모험에 대한 집착과 모험 과정에서 겪는 수많은 종류의 고통을 이겨내는 데서 오는 쾌감이었다. 그의 세계 일주는 두려움과 공포, 때로는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에서 이긴 남자의 잔인할 정도의 집착과 위험을 감수한 용기가 가져다준 놀랄 만한 업적이었다.

지하

제17장 죽을 자와의 악수

1975-79, 킹즈데일매스터 동굴과 켈드헤드의 연결로 탐험
모험의 공간은 하늘이나 산, 바다나 사막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땅속’에도 있다. 다른 모험이 탁 트인 공간에서 여러 사람들의 관심과 환호를 받을 뿐 아니라 탁 트이고 시각이 확보되는 공간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면, 이 지하의 동굴 탐험은 시각 확보도 제대로 안 될 뿐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도 얻을 수 없고 다만 자기 만족감만으로 이뤄지는 지극히 순수한 모험일 것이다. 깊고 좁은 끝을 알 수 없는 동굴 속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비만으로 탐험하는 이들의 모습은 외로우면서도 장엄해 보인다. 킹즈데일매스터와 켈드헤드를 연결하는 탐험은 올리버 스태덤과 제프 예든이 이뤄낸 최고의 결과였다. 그들은 세계 최초로, 중간 기착지로 쓸 만한 에어스페이스가 한 군데도 없는 두 개의 동굴 사이를 멈추지 않고 완주해 냈다. 절대적인 집념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들의 탐사처럼 춥고 시야도 최악인 데다 협착한 동굴을 지나는 악조건을 이겨내고 성공해 낸 더 이상의 다이빙은 없었다.


제6장 블루 나일(Blue Nile)

1968년과 1972년의 매우 색다른 두 번의 탐험
나일. 세계에서 제일 긴 강. 그 강은 수많은 사연을 담고 유장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흘러간다. 이 강의 모습이 어떠한지 아무도 몰랐던 시절. 이 강을 탐험하기 위해 나선 일군의 사람들이 있었다. 1968년 존 블래쉬포드 스넬 대령이 이끈 블루 나일 원정대였다. 이 팀은 순수한 탐험과 실용적인 과학 연구 목적을 동시에 수행했다. 중간에 있는 밀림의 적대적이 원주민의 공격과 흉포한 악어 떼, 롤러코스터를 방불케 하는 급류와 곳곳에 숨어 있는 폭포. 탐험 과정에서 급류로 동료가 목숨을 잃기도 했다.
그에 이은 1972년 다시 다른 방식으로 나일 탐험이 시도됐다. 이번엔 고무보트가 아닌 카누를 이용한 탐험이었다. 카누 전문가였던 이들의 모험은 생각보다 더 부드럽게 진행됐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는 급류와 폭포, 악어 떼는 여전히 큰 위협이었고 심지어는 총격을 당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헐겁게 짜여진 듯한 이들은 최대한 짐을 줄여 강에 어울리는 보트를 이용했기 때문에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대담한 행동이 때로는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제7장 안나푸르나, 8,000미터급 초등

1950년, 모리스 에르조그가 이끄는 프랑스 원정대가 북벽에 도전하다
산을 왜 오르느냐는 질문에 한 산악인이 ‘산이 거기 있으니 오른다’라고 답했다던가. 인간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한 뒤로 등반은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대표적인 행위로 인식됐다. 당시로서는 인간이 아직 밟지 못했던 미답의 봉우리였던 안나푸르나를 온갖 간난신고를 거친 뒤 오른 에르조그는 돌아온 후에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안나푸르나, 우리는 그곳에 빈손으로 갔다가 남은 평생 동안 의지해서 살아갈 보물을 얻어서 돌아왔다. 그곳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우리는 인생에 새 장을 맞이해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우리의 생활 속에도 나름대로 올라야 할 안나푸르나가 존재한다.”

제8장 에베레스트 도전기

1953년, 존 헌트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가 초등을 이루어내다
인간이 딛고 있는 가장 높은 땅. 우리가 어려서부터 가장 높은 곳으로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에베레스트. 이곳에 처음으로 발 딛은 사람이 누구일까. 이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 우리는 1953년으로 되돌아가 존 헌트 대장을 만나야 한다. 그는 당시 유명한 산악인은 아니었지만 평소에 착실하게 쌓아둔 경력과 리더십을 발휘해서 에베레스트 초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대표적인 등반 스타일인 알파인 스타일과 포위 전술 스타일 중에서도 상호 협력으로 이뤄진 대표적인 포위 전술을 통해 등반을 성공시켰다. 우리는 이 글을 통해 이 등반이 얼마나 어렵고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인지 생생한 묘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등반이야말로 인류의 염원을 이룬 수많은 모험 가운데 하나이면서 인류 정신사의 한 고지에 오른 업적이라 할 것이다.

제9장 안나푸르나 남벽

1970년, 히말라야의 거벽 등정을 이루다
이 장은 저자인 크리스 보닝턴이 직접 지휘했던 등반을 다룬 것으로 그 어느 장보다 더 생동감 넘친다. 해본 적 없는 대장직을 맡아서 어떻게 등반팀을 꾸리고 정상에 올랐는지에 걸친 과정들이 저자의 담담한 어조로 그려진다. 험난한 루트도 루트지만 이 장에서 보다 인상적인 부분은 등반과정에서 겪은 자신과의 싸움을 솔직하게 묘사한 부분과 동료의 죽음에 대한 저자의 태도이다. 눈과 싸늘한 바람 천길 낭떠러지뿐인 산 위에서 혼자 떨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내를 상상해 보라. 그 죽음의 위기를 함께한 동료가 어처구니없이 목숨을 잃는 현장을 목도했다고 생각해 보라. 크리스 보닝턴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산을 오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를 다시금 심각하게 묻는다. 그의 결론은 이렇다.
“나는 등반을 너무나도 사랑한다. 무엇엔가 도전한다는 것, 위험한 게임을 즐김으로써 얻는 흥분, 평화롭기 그지없는 동시에 위험을 감추고 있는 산들이 자아내는 아름다운 모습, 이 모든 것들은 다 자기만족에 얽혀 있는 것이다. 나는 앞으로도 늘 다시 산을 오르고자 열망할 것이다,”

제10장 산중의 왕, 낭가파르바트에 도전한 메스너

최초의 8,000미터급 완전 단독등반을 해내다
라인홀트 메스너는 그 이름만으로 등반사의 한 장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철저하게 산만을 위해 모든 것을 단련했다. 그의 모든 것을 산악 등반을 위해 존재했다. 그의 몸, 그의 마음까지도. 그는 점점 등반이 최소한의 장비로 인간의 힘으로 등반하기 위해 애썼다. 게다가 아무의 도움도 받지 않고 알파인 방식으로 완전 단독 등반을 해냈다. 이 장은 한편의 드라마다. 같이 등반했던 동생을 잃게 된 과정,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산에 오르기까지의 과정. 다시 산에 올라 그가 느낀 벅찬 감격과 환희. 그는 8,000미터급 고봉 14좌를 모두 정복함으로써 ‘8,000미터급 고봉 등반’이라는 등반의 한 종목을 만들어내기까지 했다.
대양

제1장 콘티키 호(Kon-Tiki)

토르 헤위에르달(Thor Heyerdahl)의 1947년 뗏목을 이용한 태평양 횡단항해
오래전에 원주민들이 태평양을 뗏목을 타고 횡단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보통 사람이라면 그저 그런 이야기로, 전설로 흘려듣고 말았을 이야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현실화하려고 한 허무맹랑한 청년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토르 헤위에르달이다. 그는 자신을 모험가로 생각한 적은 없지만 누가 보아도 그는 낭만적인 기질이 흘러넘치는 탐험가였다. 그렇다고 그가 낭만적인 판단만으로 그런 엄청난 모험을 단행했다고 생각해선 곤란하다. 그는 나름대로 자기의 학설을 세우고 여러모로 검증을 거친 뒤에 최종적으로 자신이 옳았음을 증명하기 위한 마지막 대안으로 뗏목 항해를 선택했던 것이다. 그가 지난한 준비과정을 거쳐서 망망한 바다 위에서 겪었던 경험은 그야말로 모험소설의 모든 요소를 갖췄다. 바다와 하늘뿐인 막막한 공간에서 그는 때로는 죽음의 위기를 건너고 무공해의 아름다운 대자연과 더불어 호흡하면서 결국 자신이 연구한 학설을 증명해냈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았다.

제2장 자신과 경쟁한 사나이

1966-1967년에 걸친 프랜시스 치체스터(Francis Chichester)의 단독 세계 주항
보트를 타고 세계를 일주한다. 그것도 226일 동안이나 혼자서! 그것도 회갑이 훌쩍 넘은 65세에 말이다. 치체스터는 젊을 때부터 뭔가에 도전하고 그것을 성취하는 것으로 낙을 삼던 이였다. 그가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모험을 시도한 것도 그의 그러한 개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는 실제로 아무도 시도한 적이 없는 뉴질랜드와 호주 사이의 태즈먼 해협을 단독 비행으로 건너기도 했으며 평생 이런저런 사업을 벌이면서도 항상 모험거리를 찾았다. 그는 한때 암 투병으로 죽음의 낭떠러지에서 생환하기도 했으나 암을 이겨내고 세계를 보트 한 척으로 도는 데 성공하고야 말았다.

제3장 골든 글로브 경주(Golden Globe)

최초의 무기항 단독 세계일주 경주
이 장의 주인공은 로빈 녹스 존스턴 한 사람이 아니다. 그가 경주에서 우승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드라마의 성공은 연기력이 출중한 다수의 조연의 공이 컸다. 베르나르 모아테시에는 실제로 우승할 수 있었는데도 우승을 포기하고 자연을 즐기겠노라고 선언한 도가적 풍모를 풍긴 사람이었고 중간에 선박 손상으로 중도포기하고 만 존 리지웨이와 체이 블리드, 락 푸주롱과 알렉스 카로조, 목표지점까지 거의 다 도달했다가 배가 고장 나서 안타깝게 실패한 나이젤 테틀리, 비운의 사기극을 연출했던 도널드 크로허스트 등이 그들이다. 이 경주는 성공과 실패, 욕망과 좌절, 웃음과 눈물 등 인간 인생의 한 단면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제4장 아이스버드 호(Ice Bird)

1972-1974년에 걸쳐 남극대륙 주위를 일주한 데이비드 루이스(David Lewis)
호주 시드니에서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까지. 남극 대륙을 둘러 가로지르는 이 바다는 얼음 바다이면서 죽음의 바다이다. 극단적인 모험가의 기질과 낭만적인 과학자 기질을 겸비한 루이스는 최초로 이 죽음의 바다를 항해한 사람으로, 또 이 미지의 영역을 알고 싶은 욕망으로 이 모험에 나섰다. 빙산을 아슬아슬하게 피하고 빙하를 조심스럽게 헤쳐가면서 그는 초인적인 정신적, 육체적 능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자신이 바랐던 결과를 얻는다.

사막

제5장 엠티쿼터(Empty Quarter)

윌프레드 세시저(Wilfred Thesiger)의 1946년 아라비아 남부 여행기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기억할 것이다. 황막한 사막을 가로지르는 낙타 떼. 끝없이 펼쳐진 모래 바다. 그곳에서 사는 원주민을 동경하고 그 일원이고 싶어 했던 서양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알프레드 세시저. 그는 어려서 사막 주위에서 살았다. 그곳에서 그는 ‘아라비아의 정신’을 접했고 닮고자 했던 것이다. 그는 엠티 쿼터를 횡단하려면 원주민들의 존경과 동료애를 얻어야 한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그는 해냈고 엠티 쿼터도 건널 수 있었다. 그에게 사막은 그가 스스로의 지평을 넘어설 수 있는 한 경계였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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