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표지를 보니 꼴등을 하는 아이가 축하받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요.

이 책은 달리기를 못하는 아이가 겨우겨우 통과해서 친구들에게 축하를 받는 이야기를 담은 책 이에요. 아빠가 몸이 안좋아도 아들을 위해 함께 달린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주인공에게 '끈기만점','열심히'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싶어요. 그리고 주인공이 끈기 있게 달린것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나도 아빠가 나를 위해 함께 했던 경험이 있어요. 주인공은 무언가를 해내려는 점이 나랑 비슷해요. 내가 주인공이라면 수현이처럼 못뛰었을 것 같아요.

작가는 "끈기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라고 말해주고 싶은 것 같아요. 작가 이철환님이 쓴 '욕시험'도 읽어보고 싶어요. 책을 읽고 끈기와 노력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책을 읽고 나니'욕시험' 이라는 책의 내용이 궁금해요.

책의 내용을 바꾼다면 '아빠의 사랑'으로 바꾸고 싶어요. 다음 편이 나온다면 아들이 아빠를 도와주는 이야기가 펼쳐졌으면 좋겠어요.

이책은 별점 5점 중 별 5개를 주고 싶어요. 그리고 이책을 달리기를 못하는아이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처음에는 책 제목을 보고 꼴찌인데 왜 아름답지?라는 궁금증이 생겨서 읽게 되었다. 책을 읽을수록 이해가 되면서 큰감동을 받았다. 주인공인 수현이는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 친구들과 뛰어놀지 못해서 늘 혼자 웅크리고 있다. 나는 그런 수현이 모습이 너무 슬펐다. 한참 뛰어놀고 싶을때  놀지도 못하고...튼튼하게 살아가는 내 모습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낀다.

그러던 중 선생님이  다음주 금요일에 마라톤 대회를 한다고 말씀하셨다. 수현이는 끝까지 뛰지 못해서  친구들의 놀림을 당할까봐 걱정을 많이 한다. 나도 이런 일이 생긴다면 긴장되고 짜증도 나고 다 포기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하지만 수현이는 마라톤을  완주하고 싶은 마음에 매일 공원에서 연습을 한다. 이부분에서 나는 용기있게 도전하는 수현이에게 멋진 모습이 보여 칭찬해주고 싶었다.

마라톤 대회날 부모님의 응원도 받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대회에 나갔다. 꼭 끝까지 달리겠다고 마음 먹은 수현이는 씩씩하게 뛰었다. 하지만 가슴이 뻐근해지고 현기증이 나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을 하고야 만다. 만약 내가 그 상황이면 포기해버리고 주저앉아 울어버렸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수현이가 포기하려던 순간 100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쓰러질듯 한 친구가 달려오고 있었다. 내가 꼴찌가 아니라는 사실에 수현이는 조금씩 힘을 내서 멋지게 도착하고야 만다. 모두들 축하해주고 수현이의 부모님도 아주 자랑스러워 했다. 역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힘을 내면 못하는 일이 없는것 같다. 이렇게 책의 끝부분이 마무리 되는것 같았지만 아주 큰 반전이 숨어 있었다. 수현이 뒤에 따라오는 친구는 바로 아빠였다. 아빠가 수현이를 위해 아름답게 꼴찌를 해준 것이다. 아주 멋지고 좋은아빠를 둔 수현이가 부러웠다. 그 멋진일은 수현이가 힘들때마다 힘이되고 격려가 됐기 때문이다. 아빠의 선한 노력이 수현이를 멋지게 성장 시키는 힘이 되는것 같아서 나까지도 기분이 좋았다. 나도 앞으로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해결해 나가고 싶다. 또한 수현이 친구에게 용기있는 모습도 배웠지만 내가 어른이 되면 수현이 아빠같은 멋진 엄마가 되고싶다. 

책 제목처럼 평생 기억에 남을것 같다.

수현이는 몸이 약해서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오르는 아이이다. 그런 수현이가 마라톤 대회를 나갔다 수현이가 달릴 때 맨 꼴찌인 줄 알았는데 다행히 맨 꼴찌가 아니어서 수현이는 계속 달릴 수 있었다. 그 꼴찌는 수현이 아빠였다. 아빠는 몸도 약한데 수현이가 마라톤을 포기 할 까봐 달려준 것이다. 나는 마라톤을 하는 수현이를 대하는 아빠의 배려심이 너무 감동적이였다. 수현이네 가족은 정말 사이 좋고 배려심 있는 가족인 것 같다. 모든 아빠 엄마는 아들,딸 중심 인 것 같다. 이 이야기를 어떻게 수현이가 들었냐면 밤에 잘려고 누웠는데 어떤 소리가 들려서 그 소리를 따라가 보았더니 엄마가 "당신도 몸이 약한데, 수현이 뒤에서 함께 뛰다니 너무 무리한 것 같아요. 병원에 안 가도 되겠어요?" 라고 하셨다. 그 순간 수현이는 울뻔 했다. 똑같은 순간 나도 울컥 했다. 나도 가족이 배려 해줄 때가 있다. 엄마는 화장실을 가고 싶을 때 양보도 해주었다. 그리고 내가 자면서 이불을 걷어 차는데 엄마가 잠결에 덮어 주어서 따뜻했다. 내가 따뜻한 건 이불을 덮어서가 아니라 엄마의 따뜻한 사랑 덕분인 것 같다. 내가 생각한 수현이가 '아름다운 꼴찌' 인 이유는 노력 그리고 끈기 무엇보다 아빠가 힘을 얹져 주어서 라고 생각한다.

수현이는 혼자였다.

축구를 하고 다른 친구들과 놀고 싶어도 숨이 차서 같이 놀지 못했다.

달리기 대회를 한다는 소식에 수현이는 많이 속상했을 것 같다.

꼴찌를 할까봐 걱정하는 모습이 걱정 많은 나랑 비슷해 보였다.

수현이는 달리기를 했지만 다행이 꼴찌가 아니었다.

꼴찌가 누구인지 궁금했지만 포기해서 누구인지 알지는 못했다.

그러면 수현이가 꼴찌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꼴찌를 응원하는 소리가 있으니까 꼴찌가 아니었다. 수현이가 꼴찌가 아니어서 축하한다.

걱정하던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나도 달리기에서 꼴찌를 할 뻔했는데 3등으로 들어온 적이 있어서 수현이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그날 저녁 부모님의 대화를 듣게 되었는데 아빠가 몸도 약하면서 수현이를 위해 달리기를 하셨다는 말이다. 몸도 건강하지 못한 아빠가 수현이를 위해 달리기를 해 준 점이 감동적이었다.

아빠의 사랑을 느껴서 수현이도 감동했을 것 같다. 나는 아빠랑 같이 달리기를 한 적은 없지만 아빠가 나를 위해 많은 사랑을 쏟아 주시는 것을 안다. 그래서 조금 감동 받아 울뻔했다.

수현이도 아빠도 달리기에 노력한 모든 사람이 일등이라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했으니까 말이다. 

제목 : 아빠의 아름다운 마음

주아에게

주아야 안녕? 잘 지내고 있니?

내가 편지를 쓴 이유는 나에게 감동을 준 이 책을 소개해주고 싶어서야.

이 책의 주인공 수현이는 아빠를 닮아 뛰기만 해도 숨이 금방 차는 병에 걸렸어.

그래서 수현이는 뛰는 아이들이 매일 부러웠지.

그런데 어느 날 선생님께서 마라톤을 한다는 거야.

그리고 모두가 완주하면 좋겠다고 했지.

수현이는 마음이 얼마나 무거웠을까?

수현이는 마라톤 때 번번히 중도 포기를 해서 이번에는 포기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공원에서 연습했어.

나는 그런 수현이를 보고 꼭 완주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바로 마라톤 그 당일, 친구들은 모두 뛸 준비가 되었어.

수현이는 친구의 응원을 받으며 출발했지, 하지만 언덕 오르막 길에서 수현이는 포기를 하고 말았어.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 바로 뒤에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그리고 누군가가 수현이의 등을 밀어 뛰게 했지.

수현이는 얼마나 안돠 되었을까?

자기가 꼴찌인 줄 알았는데 아니니까 말이야. 

수현이는 완주했지.

그런데 그 꼴찌는 누구냐고?

바로 수현이의 아빠인거야. 수현이의 아빠는 수현이와 똑같은 병을 앓고 있는데도 수현이를 위해 뛰어준거야.

정말 아름다운 꼴찌라는 생각이 들어.

수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힘을 주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이야.

주아야,

난 이 책을 읽고 나도 무엇인가 포기하고 싶을 때 수현이를 생각하며 나에게도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할꺼야.

너도 이 책 꼭 한 번 읽어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