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친구가 시간고양이라는 책을 읽는 모습을 보았다. 재미있어 보여서  나도 얼른 빌려 보았다.  줄거리는 주인공 서림이와 고양이 은실이의 이야기이다. 

 서림이가 비명을 지르며 낡은 병원으로 달렸다. 초라한 입원실에 서림이 엄마가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다. 8년전 의문의 사고를 당한 서림이 엄마는 예전에 있었던 일들을 기어하지 못했다. 다연히 딸인 서림이도 기억하지 못했다. 서림이가 엄마한테 말했다. 시험에서 1등하면 좋은 병원으로 옮겨준다고 했다. 엄마는 인형안고있었고 절대 내려놓지 않았다. 서림이는 고양이가 나오는 책을 보여주며 엄마를 달랬다. 그러다 서림이는 엄마뒤의 창문밖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다. 책 속의 배경은 미래로 동물이 없는 때였다. 그런데 고양이를 보게되고 고양이와 친구가 되었다. 설미이는 고양이와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서 지구를 구하는 내용이다. 난 이걸 읽고 우선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가 나와서 좋았고 타임머신 타는 장면이 아주 재밌었다. 나도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 고양이를 키우면 함께 재미있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시간고양이는 주인공 서림이가 동물 없는 미래에서  악랄한 소장의 만행을 막기위해서 여러가지 희생을 치뤄가며 노력하는 이야기이다. 서림의 엄마가 사람들 몰래 키우던 고양이 은실을 서림이 찾고, 서림은 산 동물을 산다는 사람을 만나려했다가 도망치고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책의 인상깊었던 장면은 호세가 희생하는 장면이였다. 소장을 막기 위해 방화문을 해킹하려는데 방화문을 닫으면 호세자신이 방화문사이에 갇힐 거라는 부소장의 말에도 희생을 택했던 호세가 안타까우며 멋졌다. 희생정신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고, 참 눈물 겨웠다. 두 번째 인상깊은 장면은 결국은 서림이 과거를 바꿔 행복한 요즘에 살고 있는 장면이였다. 결국 많은 희생과 난항을 겪고서 다시 튀어오르는 서림의 회복탄력성에 감탄을 보냈다. 다시 새로운 위기가 덮칠 테지만 노력해서 안돼는 건 없다. 이책은 환경의 중요성과 동물의 소중함, 자연의 이로움등을 깨우쳐주는 그런 책이다. 참 배울게 많은 책이였다. 말로, 생각으로만 환경을 보호한다고 하고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환경을 해치던 나를 깨우치고 되돌아봐야겠다. 미래의 나의 손자나 증손자나, 더러운 환경에서 고통받지 않도록 우리가 지금부터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학생과의 관계: 담임 선생님

 저는 학교에서 친구가 '시간 고양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온 것을 보았어요. 책의 표지와 제목이 흥미로워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제부터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알려드릴게요.

 요즘 지구온난화가 심해서 빙하가 녹고 있죠. 우리의 미래인 2060년, 빙하가 녹아서 그 아래의 감춰져 있던 바이러스가 사람과 동물에게 큰 피해를 끼쳤어요. 그래서 정부는 동물을 모두 없앴고, 동물이 없어지자 벌레가 많아졌죠. 벌레가 식물을 갉아먹어서 음식도 부족해졌죠. 2085년, 빈민가 출신 소녀인 서림이는 뉴클린시티 진학반에 가기 위해 노력했어요. 뉴클린시티는 짙푸른 인공 숲이 있는 발전된 깨끗한 도시였어요. 그러던 중 서림이는 지구 최초의 고양이 '은실이'를 발견하게 돼요. 진짜 동물과 돈을 거래하겠다는 사람과의 거래가 성사되었지만 8년 전 기억을 잃은 엄마가 고양이를 보고 8년 만에 반응을 보여 서둘러 그 자리를 피했어요. 그리하여 그들의 추격전이 시작되고 서림이는 은실이, 컴퓨터광 친구 호세, 수의사이자 친구, 최고의 해커 레드 홍 인 김씨 아저씨와 함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뉴클린시티로 떠나요. 서로가 희생되며 진실이 밝혀져요. 현재를 바꾸기 위해 5분 동안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를 바꿔요. 곧 서림이와 은실이 앞에 과거가 바뀌는 파노라마가 보이고 녹색 지구가 되지요.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이 돌아오며 이야기는 끝이 나요. 

모두 힘을 합쳐 다양한 일을 겪으며 현재를 바꾼 게 인상적이었어요. 희생 정신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특히 과거가 점점 밝혀지는게 흥미진진했어요. 그리고 이야기를 읽고 느낀 점이 많았어요. 특히 지구를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이야기가 우리의 미래가 되면 안 되니까요. 우리 모두 녹색 지구를 위해 힘쓰고, 환경오염이 되지 않게 해야겠어요. 우리의 동식물이 사라지면 우리의 생명이 위험하겠죠? 그러니까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힘내서 녹색 지구를 지켜요! 

- 보호자(엄마) 아이디로 작성했습니다.

'시간 고양이’를 읽고,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지?’ 작가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량한 미래도시 이야기도 그렇지만 타임머신으로 동물을 살린다니, 상상력에 한계가 없는 듯했다.

이 책의 작가는 집 근처 공원에 돌아다니는 고양이를 보고 이 세상에 남은 한 마리의 고양이를 떠올렸다고 한다. 주인공 서림이가 만난 고양이 은실이가 이런 작은 상상으로 만들어졌다니 신기했다.

‘시간 고양이`는 2085년을 살고 있는 서림이가 '빛의 도시’ 뉴클린시티의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이었다.

미래의 모습에 막연하지만, 뉴클린시티를 만든 세계인류보건기구가 동물 백신을 만들 수 있음에도 자신의 세력 확장에만 신경 쓰는 모습이 이상하면서도 충격적이었다.

그런데 그 모습은 지금의 우리와 같다. 우리도 지구의 온도가 올라갈 것을 알면서도 당장의 편의를 위해 쓰레기를 버리고, 일회용품을 쓴다. 회사에서도 회사의 이익을 위해 플라스틱을 마구 찍어낸다. 우리의 미래가 책과 같지 않도록 환경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 고양이’ 같은 소설은 그동안 많이 읽지 않았다. 사실 책을 즐기진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환경 문제를 이렇게 다룰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나에게 타임머신이 있다면 서림이처럼 과거로 돌아가 플라스틱을 만든 사람, 일회용품을 만든 사람을 찾아가 미래의 환경 위기를 말해주고 환경을 생각하는 용품을 만들도록 설득할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의 이름 이서림...나의 이야기가 시작됀다....

검고 날렵한 그림자가 불쑥 앞을 가로 막았다...

어른 팔뚝만 한 몸통에 길고 날씬한 다리,쫑긋한 귀와 가만히 흔들리는 꼬리..

그건 아무리 봐도 고양이였다..

하지만 나는 곧바로 머리를 흔들었다...절대로 그럴리가 없었다...

이미 고양이를 비롯한 대부분의 포유류는 멸종된지 오래이지 않는가?...

당황하고 있는 나를 비웃기도 하듯 녀석은'냐오옹" 소리를 남기고는 모래바람 속으로 사라졌다...

마치 귀신에라도 홀린 것 같아 머리카락이 쭈볏 섰다..

엄마야! 비명을 지르며 정면에 있는 낡은 병원으로 내달렸다...

순식간에 2층 계단응 오른 나는 군데군데 칠이 벗겨진 회색 문 앞에 섰다...

하지만 엄마는 돌아보지 않았다...

침대와 작은 서랍장 하나,그리고 보호자용 의자가 전부인 초라한 입원실에서 엄마는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다...

8년 전 의문의 사고를 당한 엄마는 이전에 일어난 일을 아무것도 기억을 못했다...

당연이 딸인 나도 알아보지 못했다..

그래도 난 매주 엄마를 찾아와 손발을 닦아 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엄마 나 이번에도 뉴클린시티 모의 시험에서 1등 했다!...

조금만 기달려.내가 곧 뉴클린시티 입주 자격을 얻으면  엄마 병원도 좋은 곳으로 옮겨 줄 테니까!...

그런데 엄마,잠깐만 그 인형 좀 내려놔.손좀 닦게.응?

엄마가 꼭 안고 있는 인형을 빼내려고 했지만,엄마는 인상을 찌푸리며 고개를 마구 저었다...이 책에서는 엄마와딸의 사랑을 볼수 있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