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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도자기 여행 동유럽편

[ 개정증보판 ]
조용준 | 도도 | 2021년 02월 22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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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654g | 152*210*30mm
ISBN13 9791185330969
ISBN10 1185330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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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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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시사저널」과 「동아일보」에서 기자를 했고, 「주간동아」 편집장을 지냈다. 오로지 ‘내 책’을 쓰기 위해 마흔 다섯 살이 되기 전 기자를 그만두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유럽 도자기 여행』 동유럽, 북유럽, 서유럽 편 3권과 『일본 도자기 여행: 규슈의 7대 조선 가마』, 『일본 도자기 여행: 교토의 향기』, 『일본 도자기 여행: 에도 산책』 3권, 총 6권의 출간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유럽... 「시사저널」과 「동아일보」에서 기자를 했고, 「주간동아」 편집장을 지냈다. 오로지 ‘내 책’을 쓰기 위해 마흔 다섯 살이 되기 전 기자를 그만두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유럽 도자기 여행』 동유럽, 북유럽, 서유럽 편 3권과 『일본 도자기 여행: 규슈의 7대 조선 가마』, 『일본 도자기 여행: 교토의 향기』, 『일본 도자기 여행: 에도 산책』 3권, 총 6권의 출간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유럽과 일본 도자문화사 전반을 발굴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완결했다. 이번에 『규슈의 7대 조선 가마』의 개정증보판 『규슈의 8대 조선 가마』에서 일본 왕실에서 사용한 아리타 자기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한일교류사 전문가이기도 해 『메이지유신이 조선에 묻다』, 『한일공동정부: 메이지 후예들의 야욕』과 한일합방 시기부터 지금까지 우리 도자기 역사를 탐구한 『이천 도자 이야기』를 출간했다.

10년 넘게 매해 프로방스를 방문한 프로방스 전문가로 2021년 『프로방스에서 죽다 1: 마티스, 피카소, 샤갈 편』을 냈고, 이 시리즈는 『프로방스에서 죽다 2: 세잔, 르누아르, 고흐 편』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유럽의 독특한 문화사를 정리한 책으로 『펍, 영국의 스토리를 마시다』, 『프로방스 라벤더로드』, 『발트해: 바이킹의 바다, 북유럽의 숨겨진 보석』, 『포르투갈은 블루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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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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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유럽 도자기 여행 동유럽편
평점10점 | w*********u | 2021-03-21 | 신고

코발트블루.

세상엔 많은 이름의 블루가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그 청아하고 깊은 명징함으로 '코발트블루'라 명명된 푸른 색감은 존재만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여러가지 블루 중에서 왜 특히 코발트 블루인가에 대한 물음은 이 책을 읽고나면 비로소 알게 될지도 모른다.

 



 

프롤로그에서 에르메스의 도자기 '블뢰 다이외르(먼 나라의 파란색)'라는 테이블웨어를 언급한다. 신비에 쌓인 멀고 먼 나라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끼도록 에르메스가 의도했다는 블뢰 다이외르는 고대 중앙아시아 지배자의 무덤지붕의 기와나 중국의 청화백자에서 사용된 코발트 블루를 발견할 수 있는데, 도자기하나에서도 뿜어나오는 동서양의 문화와 융합이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작가가 느꼈던 블루에 대한 무한한 탐욕과 동경. 그때부터 도자기가 좋아졌다는 고백과 함께 이 책을 쓰게 되고 도자기를 위한 여행이 시작되었던 계기를 이렇게 이야기한다.

 

도자기를 좋아진 것에 딱히 이유가 없는 것처럼 이들을 만드는 장소를 찾아 떠나는 것도 딱히 이유가 없다. 

'그냥 좋아서'다. 11P

 

그냥 좋아서라고 밖에 말할수 없는 솔직하고 단순한 이유. 여기에서부터 모든것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도자사를 논할때 그 출발은 유럽이 아니라, 당연히 한국, 중국, 일본의 도자 문화를 먼저 논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작가는 솔직하게 서양을 먼저 알게되고 동양으로 건너왔다고 고백한다.그 솔직함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오히려 제대로 알기위한 애두름이었음에 틀림없다. 

 

동유럽 도자기의 역사는 항상 독일의 마이슨에서 시작해 비엔나,부다페스트/ 폴란드/ 체코로 이어진다는 동선때문에 독일 동부와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를 아우르는 5개국 (총 15개도시).을 연결해서 순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한다. 목차의 14개의 챕터를 순서대로 살펴보면 , 역시 이 동선대로 유럽 도자기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다소 어색하거나 낯선 이름과 지명, 역사적인 연도등이 많이 등장하지만, 도자기의 역사와 흐름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들이라고 강조하기에 그 또한 받아들이고, 그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본다.


 

1. 마이슨의 '파란 쌍검', 승리를 쟁취하다

중국과 한국, 일본 등지에서만 생산하던 경질 도자기를 유럽 최초로 생산하는데 성공한 곳이 여기 '마이슨'이고, 그러한 새 역사를 이룩한 명성이 지금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유럽 도자기의 성지라 칭하는 '마이슨'. 초창기 마이슨 도자기의 최대 과제는 어떻게 동양의 자기를 최대한 가깝게 모방한 제품을 만들 것인가에 집중했다. 코발트블루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유럽이 기어이 동양으로부터 이어오던 청화백자의 전설을 따라 잡은 것에 공로가 있는 것이다. 


 

2. 쯔비벨무스터, 새로운 역사를 쓰다.

마이슨 도자기 회사는 20년의 노력 끝에 코발트블루를 안료로 사용하는 중국의 청화백자를 재현하는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유럽인의 감성을 반영한 로코코풍의 작품이 많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클래식중의 클래식인 마이슨의 걸작 '쯔비벨무스터'가 탄생된 배경이다. 쯔바벨무스터가 그릇의 제후라 불릴만한 이유는 다른 그릇에 비해 화려함은 덜하지만, 백자 바탕에 청아한 코발트블루의 장식이 주는 우아한 기품이 있기에, 항상 곁에 두고 늘 사용하고 싶어지는 매력 때문일 것이다.


 

3. 외교의 꽃이 된 피겨린

유럽의 도자 인형, 피겨린은 중국의 토용에서 그 원류를 찾는데 중국에서 건너간 '도용 문화'는 마이슨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활짝 꽃피어 지금까지 이어진다.

도자기의 기술과 역량이 예술의 경지에 오르게 되면서 만들게 된 마이슨의 피겨린은 장식품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고 왕실 외교를 위한 선물로도 쓰이게 되었다. 도자기 선물이 흔해지자, 독창적인 피겨린이 새로운 선물로 인기를 끌면서 왕실과 귀족, 수집광들의 표적이 되었고 그중에서도 마이슨의 피겨린은 가장 값어치있는 선물로 여겨져 주요 외교 행사때 사용되었다고 한다. 


 

4. 드레스든에서 조선의 도공의 숨결을 느끼다

전쟁으로 인한 잦은 파괴와 질곡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문화의 도시로 명맥을 유지해온 드레스든(Dresden)은 유럽 도자기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이다. 

17세기 초반 유럽 왕실에서는 동인도회사를 통해 수입된 동양의 문물과 도자기를 수집하고 탐미하는 것이 크게 유행했는데, 그 덕분에  드레스든의 아우구스트 1세도 동양의 도자기를 미친듯이 사모으기 시작했고, 지금의 드레스든 도자기 박물관에서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일본의 아리타 도자기의 영향력을 곳곳에서 확인하다 정작 아리타 조선 도자기의 자취는 볼 수 없어 아쉬워하던 작가는 박물관 입구에 붙어 있는 문구를 보고 마음이 녹는다. 

"일본 도자기는 조선 도공 이삼평으로부터 시작됐다."


 

5. 베를린 영광의 나날들

이번 개정 증보판에서 새로 내용이 추가된 챕터이다. 베를린 왕립 도자기 공장(Royal Porcelain Factory in Berlin)인 KPM. KPM을 설립한 이는 독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주인 프리드리히 2세인데 그는 예술적 감수성이 뛰어난 인물이었고 작센의 마이슨 도자기를 매우 좋아하고 동경했기에, 후에 베를린에 설립된 도자기 공장의 후원자가 되고 결국 KPM의 소유주가 된다. 특히 그림이 들어간 도자기를 만드는데 뛰어났던 KPM은 후대에도 도자기 제조의 기술적 측면에서 항상 개척작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6. 바이에른의 도자기 가도

도자기 가도를 여행하는 것은 '하얀 금'을 찾는 일이며, 도자기 가도란 바이에른 주 북쪽에 자리잡은 도자기 공장 밀집 지역을 잇는 도로를 말한다. 아름다운 중세도시 밤베르크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코부르크, 테타우를 거쳐 체코 국경쪽으로 호프, 젤프, 바이덴, 그리고 바이로이트 까지의 길이다.


 

7. 뮌헨은 맥주의 도시가 아니다?

뮌핸은 맥주의 도시이자, BMW가 있는 공업도시이고, 도자기의 고장이다. 뮌헨에서 도자기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장소들을 열거하면서 꼭 둘러봐야할 곳들을 알려준다. 초기에는 마이슨 도자기를 모방하다 점차 피겨린 제작에서 독자성을 발휘하고, 꽃무늬 장식이 들어간 독자적인 테이블웨어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던 님펜부르크 도자기 공장과 뮌헨 레지덴스, 루트비히 성당, 브란트호르스트 미술관 등이 그것이다. 


 

8. 비엔나의 장미, 아우가르텐

독일에 이어 두번째 나라인 오스트리아. 로열 비엔나(Royal Vienna:아우가르텐의 전신) 도자기는 독일의 마이슨에 이어 두번째로 도자기 제작에 성공한 곳이다. 마리아 테레지아에 의해 황실 직영 도자기로서 위상을 높아지게 되고 마이슨의 경쟁자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로열 비엔나는 한때의 영화를 뒤로하고 아우가르텐 궁전에서 ' 비엔나 도자기 아우가르텐 공장'으로 다시 태어나 과거의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옛 명성을 회복하였고 다시 주목을 받는 브랜드가 되었다. 


 

9. 훈데르트바서의 사금파리 도시 

비엔나의 가우디라 불리는 훈데르트바서와 오토 바그너의 건축 작품들은 비엔나가 도자기 도시라는걸 잘 보여주는 증거이다. '훈데르트 바서 하우스'와 '쿤스트하우스 빈'은 훈데르트바서의 대표 작품인데,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사금파리의 사용이다. 오토 바그너의 작품 '마욜리카 하우스'는 건물 전면이 분홍빛의 마욜리카 타일로 장식되어 있다. 


 

10. 체코, 서민들의 쯔비벨무스터

비싼 마이슨의 쯔비벨무스터를 모방해 생산한 카를 타이헤르트의 쯔비벨무스터는 '서민들의 마이슨'으로 불렸다. 이것이 서민들의 쯔비벨무스터, '부에르글리흐 쯔비벨무스터'이다. 이조차 살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모사품이 또 등장하는데 대량생산으로 마구 찍어내 제일 저렴한 '수트로블루멘무스터'가 바로 그것이다. 이것만 보아도 푸른 테이블웨어의 인기와 유혹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볼 수 있다. 


 

11.발랄한 도트 무늬의 폴란드 도자기

폴란드 도자산업의 메카, 볼레스와비에츠라는도시에서 만들어진 폴란드 도자기는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실용적이고, 특유의 경쾌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미국인을 비롯하여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폴카 도트라 불리는 반복되는 패턴과 문양, 다채롭고 밝은 색상, 스템프를 손으로 찍어 만들어지는 무한대의 패턴 조합 등이 보는 이를 행복하게하는 볼레스와비에츠 도자기의 매력이다.


 

12. 부다페스트, 아르누보의 정점에 서다

헝가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지붕 타일은 아르누보를 대변하는 명징한 유산임에 틀림없는데 건축가 외된 레흐너와 도자기 예술가 빌모스 조너이가 아르누보의 기막힌 앙상블을 이루어 냈다. 부다페스트에서 형형색색의 타일 기와 지붕을 볼 수 있는 건물로는 마차시 성당, 공예박물관, 지질학 연구소, 우편저금국 빌딩, 중앙시장 등이 있다.  


 

13. 별이 빛나는 창공, 헤렌드

세계 4대 도자기 브랜드를 논할 때, 독일의 마이슨, 덴마크의 로열 코펜하겐, 영국의 웨지우드, 그리고 헝가리의 헤렌드를 꼽는다고 한다. 네 브랜드는 각각의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차이가 뚜렷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헤렌드의 우아함과 격조, 단아한 아름다움은 절정의 수준에 있다. 도자기는 감미로운 선율처럼 빛나면서 흐르는 '움직이는 음악'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헤렌드도자기이다. 


 

14. 헝가리 무곡의 무한한 변주, 졸너이

헝가리의 헤렌드에 결코 뒤지지 않을 명품이 바로 '졸너이'라는 브랜드이다. 헝가리가 겪은 곡절의 역사를 졸너이가 반복하는듯이, 졸너이는 '헝가리 랩소디' 2번과 '헝가리 무곡'을 닮았다. 격정적인 춤곡이기에 역동적이며 대담하고 변화무쌍하다는 특징은 예술적인 세라믹 제품의 생산에서는 헝가리 최고의 실력을 인정 받았다가 시대의 흐름인 세계화에 따라 글로벌 자본의 지배를 받는 형편이 되기도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그래도 그들의 정체성을 끝까지 잃지 않고 졸너이 정신을 올곧게 유지할 것이라고 믿음을 주는 회사이다. 


 

이번에 개정증보판으로 나온 이 한권의 책은 읽어볼수록 알차고, 풍부한 지식과 다루어지는 범위의 광범위함에 놀라게 된다. 자칫 너무 가볍게 다루어 지거나, 학문적으로 접근하여 딱딱해질 수 있는 내용을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책장을 넘겨 가면서 점점 더 흥미롭게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아름다운 도자기 도자기를 안내하는 데 여행하듯 자연스럽게 주요 도자기 산지와 회사, 제품들을 소개하는 것이 나을 것같아 답사기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이 방식때문에 어렵지 않고 스며들듯 그 개념과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도자기는 보는 것이 중요하다. p 451

 

작가가 직접 여행하거나, 답사하여 찍어온 도자기들과 현지의 사진들은 글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준다. 책에 실린 풍부하고 생생한 사진 덕분에, 도자기에 대한 배움과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작가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유럽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도 받게된다. 작가님의 도자기에 대한 진정한 열정과 지식, 스펙트럼이 넓은 해박한 인문학과 세계사 분야의 지식 또한 너무 감동적이었다. 유럽 도자기 여행은 서유럽편과 북유럽편도 있는데, 일단  세 권 중 한 권만이라도 읽게되면 세권 모두 꼭 읽어보고 싶게 되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분명히 한 권의 책을 읽었을 뿐인데, 다 읽고 나니 동유럽 여행을 하고 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유럽의 역사와 문화, 미술을 모두 아우르는 알차고 유익한 내용은 물론, 여행을 위한 꿀팁까지 전수 받은 듯하다. 이런 느낌은 나 뿐만아 아니라, 이 책을 읽었던 모든 독자들이 분명히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유럽 여행을 해봤던 사람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해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동경을 하도록하는 이 책은 이 시기를 관통하는 모두가 다시 여행을 꿈꾸도록 만들어 준다.

이 책의 소장 가치와 재미가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이들에게 읽힐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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