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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상 끝에서 외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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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상 끝에서 외박 중

김진만 | 리더스북 | 2012년 09월 14일 리뷰 총점8.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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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상 끝에서 외박 중 리뷰 총점8.0 12,420

상품정보

출간일 2012년 09월 14일
쪽수,무게,크기 384쪽 | 600g | 150*217*30mm
ISBN13 9788901150772
ISBN10 8901150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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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선택의 갈림길에서 나는 항상 가슴 뛰는 쪽을 택했다”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의 김진만 PD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과 생명들, 그들과 함께 함께 소통하며 가슴 뛰었던 순간들을 적어내린 에세이 『오늘도 세상 끝에서 외박 중』이 출간되었다. 서울대 고시생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여행을 다니고, 책과 영화를 보는 PD가 된 사연부터 폭행사건으로 칩거 중이었던 최민수와의 만남, 로봇다리 세진이와 그의 독종 엄마 이야기, 지구의 열탕과 냉탕, 아마존과 남극을 오가며 겪었던 좌충우돌 다큐멘터리 제작기와 세상에 미처 공개하지 못했던 감동 스토리를 공개한다.

현실의 무수한 벽 앞에서 좌절하는 많은 이들에게 김진만 PD는 "살아오면서 내가 계획한 대로 실현된 적은 별로 없었다."고 고백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의 갈림길에 설때면, 늘 가슴 뛰는 쪽을 택하고자 해온 노력이 그가 만든 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고도 밝힌다.

정글 한 복판에서 원시의 삶을 살아가는 조에족과 혹한의 남극 대륙에서 홀로 겨울을 견디는 황제펭귄을 만나면서 그는 인간의 무분별한 욕심으로 사라져가는 우리의 미래를 목격했다. 하지만 결국 사람이 희망이기에 자신이 만든 다큐멘터리가 세상에 자그마한 희망과 치유의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한다.

* 『오늘도 세상 끝에서 외박중』동영상 보러 가기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김진만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0년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때까지 워낙 모범적으로 착하게 살아온 바람에 대학 생활 중 고시에 패스, 역시 모범적이고 착한 법관이 되려 했으나 보다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불현듯 피디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여행을 다니고 책을 보고 영화를 보는 것도 모두 피디의 업무라는 얘기에 귀가 솔깃해졌던 것이다. 무엇보다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다는 말이 매력적이었다. 내재된 끼를 살려 MBC 예능국에 입사, <남자셋 여자셋> 조연출을 맡게 되었지만 가슴이 뛰지 않는 바람에 교양국으로 적을 옮겼다.

그뒤 <우리시대>, <피디수첩>, , <휴먼다큐 사랑>, <닥터스>, <네버엔딩스토리> 등을 연출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가슴 속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감동’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사람과 생명에 관한 다큐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뉴욕부터 LA까지 차를 몰고 대륙횡단도 했고, 80만원으로 한 달간 유럽을 걸어보기도 했고, 베트남에서 다국적 대학생들과 맥주잔을 앞에 놓고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태평양에서 낚시로 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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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 내 생애 가장 소중했던, 그 가슴 뛰었던 만남들

Documentary Story
1. 다큐 피디가 되다, 의도치 않게

너, 다큐 찍냐? | 기억하고 싶은 사람 1-예인(藝人) 최민수| 기억하고 싶은 사람 2-사고뭉치 로봇 다리 세진이 모자 | 여행을 떠난다는 것, 자연의 일부가 된다는 것

Amazon Expedition
2. 가슴 뛰는 원시, 아마존 부족들

내 마음을 바꾼 단 한 장의 사진 | 문명과 접촉하지 않은 순수의 원시 부족, 조에 | 다큐멘터리에도 주인공이 필요해 | 아마존 최고의 사냥꾼, 모닌 | 걸인 할머니, 마르껭 | 추장의 운명, 알리시아 | 도끼인간 자미나와족의 비애 | 잊을 수 없는 아마존의 두 소녀 | 원시와의 사투 | 문명으로 잃어버린 것들 | 불타는 아마존

Antarctic Expedition 1
3. 세상의 끝, 남극에서 만난 사람들

400여 일, 기나긴 남극 여정을 시작하다 | 남극에 사는 사람들 | 해빙을 건너 미지의 세계로-마람비오 기지 | 남극 대륙 유일의 마을, 에스페란사 | 남극 마을은 여자들의 천국 | 가끔은 옆 동네 펭귄 마을로 도망가고 싶어져-남극 마을의 뒷담화 | 공동 육아, 공동 생활의 지혜가 담긴 남극의 학교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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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세진이가 쉬느라 잠시 촬영을 멈췄다. 엄마 다리를 베고 세진이가 잠이 들었고 엄마가 조용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거위의 꿈’이었다. (…) 엄마의 목소리는 눈물이 날 정도였다. 더구나 그 가사가 세진이 모자의 삶과 오버랩 되면서 듣는 사람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 그런데 잠을 자던 세진이가 눈을 가늘게 뜨더니 엄마한테 말했다. “엄마, 시끄러워. 잠을 잘 수가 없어.” --- pp.29-30

미 대륙을 여행하면서 느끼고 경험했던 인디언들의 삶과 역사를 언젠가 다큐멘터리로 기록하고 싶었다. 그리고 5년 후 「아마존의 눈물」을 제작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 만약 여행에서 인디언들의 삶을 만나고 고민해보지 않았다면 「아마존의 눈물」은 많고 많은 다큐멘터리 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행이 가져다준 호기심과 낯선 경험 덕에 인디언들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다. --- pp.37-38

우리는 가진 게 많아서 더 많이 다툰다. 때로는 더 가지기 위해 상대를 짓밟고 대로는 빼앗기지 않으려고 상대를 멀리한다. 조에족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우린 왜 이렇게 많은 것을 가지고 있나 싶다. 과연 이런 것들이 모두 필요한 것일
... 펼처보기 --- p.381

출판사 리뷰

▶ 다큐 PD 16년, 그 가슴 뛰는 순간에 대한 기록

서울대 입학, 고시 1차 패스. 3년간 지구 5바퀴를 돌며 세상 속 숨겨진 이야기를 만들어 온 김진만 피디의 인생은 사실 대학시절까지 참 모범적이었다. 닭장 같은 고시원에 갇혀 하루 종일 책만 외던 어느 날, 불현 듯 ‘이건 아니다’ 싶었다. 이제라도 가슴 설레는 일을 찾고 싶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여행을 다니고, 책과 영화를 보고, 그 안에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말에 혹해 PD가 되기로 결심했다.

책에서 그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나는 항상 가슴 뛰는 쪽을 택했다.”고 말한다. 《오늘도 세상 끝에서 외박 중》은 PD인생 16년, 그 가슴 뛰는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세상 끝에서 보고 들었던 이야기들에 대한 기록이다.

베트남에서는 다국적 대학생들을 만나 밤새도록 술을 사 주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고, 태평양에서는 낚시로 상어를 잡아 보기도 했다. 호주의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기도 했고, 멕시코에선 길을 잃기도 했다. 수많은 도시를 가 봤고 수많은 사람을 만났고 수만은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때론 남해의 이름 모를 어촌에선 한 어부와 회 한 접시를 놓고 늦은 밤까지 얘기를 나누기도 했고, 겨울철 만리포에서 한 가출 청소년과 아침까지 인생사에 대해 논하기도 했다. … 큰 기대를 하지 말고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 그리고 낯선 곳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자신의 새로운 전기(轉機)를 만난다면 큰 축복일 것이다. 여행은 때론 그런 축복을 성큼 안겨 준다. - 본문 ‘여행을 떠난다는 것, 자연의 일부가 된다는 것’ 중에서

▶ 3년간 지구 5바퀴, 한국방송 최초로 조에족과 황제펭귄을 만나다

김진만 PD는 책에서 말한다.
“살아오면서 내가 계획한 대로 실현된 적은 별로 없었다. 다만 무수한 선택의 순간이 주어졌고 그 순간마다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노력했을 뿐이다.”
『아마존의 눈물』이 그에게 ‘해야 하는 일’에서 ‘하고 싶은 일’로 바뀌었던 것은 한 장의 사진 때문이었다. 턱에 뽀뚜루를 한 채 환히 웃던 조에족의 사진 한 장에 아마존행을 결심했다. 한국 다큐멘터리 방송사상 최초로 20퍼센트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아마존의 눈물』은 그렇게 탄생되었다.

400여 일간의 남극 촬영을 강행한 『남극의 눈물』은 방송 최초로 ‘황제펭귄’을 다루고자 하는 제작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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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아마존의 눈물」은 제게 다큐멘터리에 대한 매력을 알게 해 준 신선한 충격이자 감동이었습니다. 그 「아마존의 눈물」을 만든 사람이 김진만 피디였기에 「남극의 눈물」 내레이션을 하는 동안 참 행복했습니다. 아마존의 조에족과도 남극의 황제펭귄과도 친구가 될 수 있는 남자, 직접 만나본 김진만 피디는 현실에서도 딱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쓴 이 책은 그가 만든 다큐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은 재미와 감동을 담고 있습니다. 아쉬움을 안고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에는 여러분도 어느새 김진만 피디와 세상 끝까지 여행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송중기(배우)


「네버엔딩스토리」를 비롯해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했던 김진만 피디는 정말 최고의 피디입니다. 현장에서의 연출력이야 이미 알려진대로 출중하고, 출연자들이나 스테프들에 대한 배려와 주변을 환하게 해주는 웃음과 유머 때문에 MBC 아나운서국에서는 언제나 함께 일하고 싶은 피디 일순위로 꼽힙니다.
극한의 오지인 아마존과 남극에 다녀와서도 마치 즐거운 여행이라도 다녀온 양 경험을 풀어놓던 진만이 형의 유쾌한 입담. 대박을 친 「무릎팍도사」에서의 유머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 책에서 진만 선배만의 매력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오상진(아나운서)


만날 때 서슴없이 사랑한다 말해 주는 김진만 피디가 책을 냈습니다. 견디기 힘들었던 열대의 아마존과 혹한의 남극 촬영도 진만 피디와 함께 했기에 가능했고 또한 즐거웠습니다. 그의 책 『오늘도 세상 끝에서 외박 중』은 우리에게 세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다시 깨어나게 해줄 겁니다. - 송인혁(MBC 촬영감독)


남극에서의 일 년은 정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의 촬영 팀이 남극 대륙에 온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모슨 기지 대장이었던 나는 그들의 안전을 위해 김진만 피디에게 다른 호주 대원들과 똑같은 훈련 과정을 밟아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김 피디는 기꺼이 그러겠다고 했고 그 결과, 300일 간의 일정을 놀라울 만큼 성공적으로 완수했습니다.
그와 함께 황제펭귄을 관찰하는 과정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그랬듯,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김진만 피디의 휴머니즘과 유머를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마크 윌리엄스(호주 모슨 기지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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