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집아 봄 여름 가을 겨울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아 

제목을 보고 작은 집은 꼬마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집이라고 생각했다. 집 주변이 예쁜 시골마을이었을 때는 봄에도 여름에도 가을, 겨울에도 모두 행복했다. 하지만 작은 집 주변에 공사를 하고 건물들이 생기고 공장이 보이면서 내가 생각했던 작은 집의 모습이 점점 변하고있었다. 

예전에 작은 집은 조용하고 예쁜 시골에 있었다. 봄때도 행복했고, 여름때도 가을때도, 겨울때도 행복하던 어느 날 갑자기 포크레인이 오기 시작했다. 사람들만 다니던 길에 차들이 다니기 시작한 것이다. 작은 집은 점점 시골과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점점 도시로 되어가고 있던 것이다. 작은 집은 다시 시골로 가고싶었을 것 같다. 집 위에도 기찻길이 생겼다. 정말 무섭고 슬펐겠다. 도시로 변한 곳에서 작은 집은 정말 작고 슬퍼보였다. 그래서 작은집은 시골로 다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꽃이 활짝 핀 시골로 와서 정말 다행이었다. 작은 집에는 그네도 생기고 고양이들도 뛰어다녔다. 작은 아이들도 뛰어다녔다. 작지만 정말 좋은 집이 되었다. 나도 시골이 좋다. 작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작은집은 언덕에서 보는걸 행복해 했다 . 

밤에는 별과 달을 바라보기도 하고 도시에 불빛도 보며 

도시에서 사는것이 궁금해졌다.

봄에는 

남쪽에서 찾아온 첫 울새를 기다리고 

푸른 들판과 나무에 새 순도 보았다. 

작은집에 여름은 

무성해지는 나무와 데이지 꽃의 언덕을 보았다.

빨갛게 익은 사과도 헤엄치는 꼬마들도 보고 

가을이되면 

노랑,주황,빨강으로 물드는 나뭇잎도 보았다. 

사과를 따는것도 봤다. 

겨울의 작은집은 

흰눈으로 덮이고 썰매와 스케이트를 타는 꼬마들도 보았다. 사과나무는 늙어가고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 도시로 떠났다. 

봄,여름,가을,겨울을 누리는 작은집이 꼭 내모습 같다 .

나는 봄에 벚꽃이 피는 것과 알록달록한 꽃들을 보는게 좋다.

시골길은 도로로 바뀌고 더 커진집, 더 많은집 아파트가 생기고 ,

지하철과 자동차가 많아졌다. 

작은집은 점점 보이지 않고 쓸모없어져 갔다.

그런 작은집을 훌륭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었다. 

그사람은 작은집을 도시에서 평화로운 곳으로 옮겼다.   

다시 사계절을 볼수 있었고 , 작은집은 평화로웠다. 

작고 쓸모없는 것이라도 소중하지 않은건 없는것 같다. 

나에게 작고 소중한건 동생이다. 내동생이 평화로웠음 좋겠다 .

또 나도 작은집에 살고싶다. 나가면 바로 나의집이니까 들판에서 뒹굴고 사과도 따먹고 친구랑도 놀고, 수영도 하고 , 축구도하고 ,식물도 키우고, 말도 타면서 놀고 싶다 . 

아파트에 살지만 우리집이 작은집이였으면 좋겠다.

"이사갈까?"

시골마을에 있던 작은집은 점점 동네가 변하고 도시가 되면서 외톨이가 되었어요.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집이었지요. 어느날 그것이 할머니집인걸 안 손녀의 손녀가 집을 통째로 들판 한가운데 언덕위로 이사를 시켰습니다. 그렇게 다시 작은집은 행복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신초등학교 2학년 1반 이재연입니다.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책은 '작은 집 이야기'입니다. 

저는 매주 일요일마다 아빠와 자전거를 타고 친절한 할머니가 계신 헌책방에 자주 갑니다. 그곳에서 자주 책을 읽는데, 책 하나가 그림이 예뻐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빠한테 물어보니, 아빠도 이 책이 참 마음에 든다고 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참 인상깊어서 독후감을 쓰기로 했습니다. 작은 집 주변이 시골이었다가 도시로 바뀌는 내용이 인상깊었습니다. 

아주 먼 옛날 작은 집 한채가 있었는데, 그 집은 아주 행복했습니다. 밤이 되면 작은 집은 달을 보았어요. 그런데 계절이 바뀌면서 마을도 천천히 변해갔지요. 봄이 되어 해가 점점 길어지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남쪽에서 돌아올 첫 울새를 기다렸고, 기나긴 여름에는 햇살 아래 앉아서 이파리가 무성해진 나무들과 데이지꽃으로 뒤덮이는 언덕을 봤어요. 가을에는 낮이 점점 짧아지고 밤이 점점 추워지면서 첫서리를 맞기도 했고, 겨울에는 밤이 점점 길어지고 낮이 점점 짧아지면서 마을이 흰 눈으로 뒤덮이면 썰매와 스케이트를 타는 꼬마들을 지켜봤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측량사들이 나타나서 집 앞에 땅을 재었어요. 그리고 자갈을 실은 트럭 몇대가 나타나고 콜타르와 모래를 실은 트럭도 나타났어요. 이제 마을은 트럭과 자동차로 가득했어요. 도로는 자꾸 늘었지요. 이제 마을이 아니라 도시가 된 것이에요. 작은 집은 사과나무들과 데이지꽃이 그리웠어요. 이제 밤이 평화롭지 않았어요. 얼마 뒤 전차가 지나다녔고 오래지 않아 작은 집 아래로 지하철이 다니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은 작은 집을 에워싸고 아파트와 건물을 만들었어요. 작은 집은 이제 한 낮에만 겨우 해를 볼 수 있었고 밤에는 도시의 불빛이 너무 밝아서 달도, 별도 볼 수가 없었어요. 작은 집은 도시에서 사는 게 싫었어요. 

어느 화창한 봄날 작은 집을 지은 사람의 손녀의 손녀가 그 앞을 지나갔어요. 두 사람은 이집이 할머니집이라는 것을 알았죠. 그 둘은 이삿집센터로 갔어요. 이삿집센터 사람들은 작은 집을 꼼꼼히 살폈어요. "이 집은 정말 훌륭하군요. 아주 잘 지은 집이니까 어디로든 옮길 수 있습니다." 이삿짐을 나르는 사람들은 기중기로 작은 집을 들어 올려서 바퀴 달린 판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처음에 작은 집은 겁이 났지만 금방 익숙해져서 그런대로 견딜 만했습니다. 마침내 들판 한가운데에 있는 조그만 언덕이 보였습니다. 언덕 위에는 사과나무가 자라고 있었어요. 

이제 작은 집은 다시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작은 집은 이제 다시는 도시에 호기심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이제 다시는 도시에서 살고 싶어 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지금 내가 사는 도시가 옛날에는 시골이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작은 집이 여기에 있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손녀의 손녀가 이삿집 센터로 안 갔다면 작은 집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집이 마지막에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은 게 감동적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사는 곳이 많이 변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