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직업을 모르는 나는 숙제로 나온 '아빠의 직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몰래 아빠차에 탔다.

아빠가 들어간 건물로 들어가서 보니 드래곤과 바퀴벌레 마스크를 쓴 사람이 싸우고 있었다.

나는 드래곤을 응원했다. 바퀴벌레 마스크맨이 아빠였다.

결국 바퀴벌레 마스크맨이 졌다.

사람들은 모두 박수치며 환호했다.

나는 사람들을 째려보았고 바퀴벌레 마스크맨을 노려보았다.

나는 아빠한테 아까 악당이 아빠 맞냐고 물었다.

아빠는 "악당이 없으면 정의의 사도가 활약할 수 없겠지? 아빠는 모두를 위해 열심히 악당 역할을 하는 거야. 알겠니?"라고 하셨다.

나는 마음이 따끔따끔 아파서 아빠한테 안아팠냐고 물었다.

나는 악당이어도 좋으니 다음엔 꼭 이겨라고 했다.

우리 아빠도 매일 열심히 일하신다. 나는 우리 아빠가 정말 멋있다.

나는 되고싶은 직업이 많다. 화가도 되고싶고 간호사도 되고싶다.

나는 내가 즐겁고 행복한 일을 하고 싶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할것이다.

제목 : 세상에서 제일 멋진 아빠

악당 아빠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구미선주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2학년 5반 김지원 입니다.

저는. 아저씨의 직업이 특별하고 얼굴에 쓰고 있는 가면이 너무 웃겨서 아저씨한테 편지를 쓰기로 결심했어요.

아저씨 아들이 ‘아빠의 직업’에 대해 알아보기 숙제를 하려고 커다란 체육관까지 몰래 따라갔을 때 전 아저씨가 체육관 관장님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저씨는 정의의 사도 드래곤을 괴롭히는 바퀴벌레 마스크맨이었어요. 게다가 비겁한 방법으로 드래곤을 공격하는 걸 보고 진짜로 아저씨가 악당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나중에 드래곤에게 공격당하면서 쓰러졌을 때 아저씨 아들이 “그만 해!”라고 하면서 우는 모습을 보고는 마음이 아팠어요.

아저씨가 왜 악당 역할을 하는지 의아했어요. 저라면 월급이 적어도 악당 대신 정의의 사도 역할을 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니까 신 날 것 같아요. 그런데 악당은 이겨도 욕먹고 져도 욕먹으니까 불쌍하잖아요.

“악당이 없으면 정의의 사도가 활약할 수 없겠지? 아빠는 모두를 위해 악당 역할을 하는 거야. 알겠니?”

아저씨가 아들에게 하신 말씀이 너무 기억에 남아요 아마 정의의 사도에게 악당이 지는 걸 보면서 힘든 사람들을 위로해 주려고 악당 일을 한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정의의 사도 드래곤 보다 훨씬 의미있는 일을 하는 아저씨가 꼭 우리 아빠처럼 멋있어 보였어요. 아저씨 아들도 숙제장에 “아빠 같은 악당이 되고 싶습니다.” 라고 쓰는 걸 보고 아저씨를 존경하는 게 느껴졌어요.

우리 아빠는 공무원이세요. 그래서 저는 편하게 사무실에서 일하는 줄만 알았는데 산불이 났을 땐 밤중에 나가서 다음날 돌아오기도 하고 겨울에 눈이 많이 오거나 도로가 망가진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나가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출.퇴근 할 수 있도록 다 정리돼야 집에 돌아오세요. 그런 날은 아빠도 힘들어 보였어요.

아빠라는 직업은 정말 힘든 것 같아요. 힘들어도 가족을 위해 회사를 그만 두지도 못하니까요. 그래서 어떨 땐 우리 아빠가 꼭 세상의 악당들과 싸우면서 우리 가족을 지켜주는 정의의 사도 같아요.

아저씨 이야기를 읽은 다른 친구들도 자기 아빠가 하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랑스러워하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아빠들도 우리가 잘 못하는 게 많아도 계속 사랑해주니까요.

그럼 아저씨 이만 쓸게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안녕히 계세요

2019년 9월 8일

악당 아저씨의 영원한 팬 지원 올림

저는 이 책에 나오는 진짜 악당이 아닌 악당 아저씨한테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악당 아저씨에게

악당 아저씨 안녕하세요 ? 악당 아저씨  맞고 싸우는 그런 힘든 직업을 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만약 저희 아빠가 아저씨처럼 싸우는 일을 하다면 다치실까봐 많이 걱정할 것 입니다. 다른  재미있는 직업도 많이 있어요. 그 중에 제가 악당 아저씨에게 추천해 드리는 직업은 악당말고 경찰이나 경찰에 관련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싸우는 것  보다는 범죄를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악당 아저씨는 힘이 세고 싸움도 잘 하고 발차기도 잘 하시니까 경찰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경찰일 때도 착하기도 하고 나쁜데 힘을 쓰지 말고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데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저씨는 잘 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러니 제발 싸우지마세요  악당 아저씨  제 말대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추천을 해드리다면 레슬링 코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레슬링 코치를 하면 선수들에게 자기의 경험을 가르쳐주고 더 훌륭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주실수 있을테니까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 나는 아빠가 내 아빠라서 좋아요.>

'우리아빠 직업은 악당입니다'를 읽어보니 나도 우리 아빠가 어떤일을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물어봤는데 회사에 다닌다고 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해주는 아빠는 멋진 일을 하는 회사에 다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책속의 친구처럼 아빠를 따라 아빠 회사에 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우산도 쓰고 비 안 맞으려고 하는데 내가 본 우리아빠는 우산도 없이

비도 맞고 바람도 맞으며 일하셨습니다. 내가 생각한 아빠의 모습과는 달라서 속상했지만

나는 아빠가 하는 일이 창피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걸 우리아빠는 우리를 위해 꾹 참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나는 아빠가 우리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 아빠가 나를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 아빠를 많이 사랑합니다.

아빠,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는 아빠가 내 아빠라서 좋아요.

우리 아빠 직업은 악당입니다

 아이야, 안녕?

 나는 서울 삼육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유나라고 해.

 나는 '우리 아빠 직업은 악당입니다'라는 책을 읽고 너를 알게 되었어.

 너는 너희 아빠가 무엇을 하는지 정말로 긍금했니?

 너는  어떻게 그렇게 무서운 경비 아저씨한테 말을 걸었니? 나라면 정말로 아빠의 직업이 궁금해도 너처럼 말을 하지는 못했을 것 같아.

 너는 아빠가 악당이라서 많이 속상했을 거야. 나라도 엄청 속상했겠지. 그래도 아빠가 기뻐하셔서 다행이야. 

 아이야! 너 꼭 아빠 말씀을 잘 들어. 그래야 아빠가 기뻐하시지. 그리고 꼭 그 무서운 경비 아저씨한테 말을 건 그 용기로 앞으로 씩씩하게 잘 살아. 그리고 그 용기의 비결을 나에게도 알려줘.

2019년 6월 7일

유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