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아리안. 

  나는 한국에 사는 현승이라고 해. ‘맑은 하늘, 이제 그만’이라는 책에서 너를

처음 보고 이렇게 편지를 써.

  나도 얼마 전까지는 맑음이처럼 수돗물을 틀어놓은 채로 양치질도 하고, 세수도 했어. 수도꼭지를 올리기만 하면 물이 콸콸 나오니까 이 세상에 물이 엄청 많은 줄로만 알았지. 그런데 네 이야기를 읽고 내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물이 필요하면 우리는 화장실에 가서 수도꼭지만 올리면 물이 나오는데, 아리안 너는 물을 뜨러 가기 위해 3시간 넘게 걸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참 마음이 아팠어. 그렇게 힘들게 떠 온 물이 우리가 쓰는 맑은 색이 아니라 노란색이라는 것도, 너무 더워서 몸을 씻고 싶지만 물이 없어서 기린 오줌에 몸을 씻어야 한다는 것도 너무 슬펐어.

  더러운 물을 마시고 친한 이웃집 친구가 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읽었을 때는 눈물이 나서 혼났어. 지금까지 내가 물을 너무 많이 써서 아프리카에 물이 부족한 것 같아 미안하다는 말을 네게 하고 싶어.

  이제 나는 앞으로 양치질할 때도 세수할 때도 꼭 물을 받아서 쓸 거야. 그리고 몸이 더러워질 때만 샤워할 거야. 원래 목욕을 좋아하지만 물을 받아서 목욕을 하게 되면 물을 많이 쓰게 되니까 목욕 대신 샤워만 할거야. 샤워할 때도 물장난을 하지 않을께.

  부모님께도 물을 아껴쓰라고 매일 매일 이야기할게. 설거지할 때도 물을 받아서 하면 물을 많이 아낄 수 있다고 배웠어. 빨래도 한 번에 모아서 하고 세제도 조금만 쓰라고 말씀드릴거야.

  참, 라면 국물 한 스푼을 깨끗하게 하려면 큰 생수 통으로 12통의 물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난 앞으로 급식도 남김없이 다 먹을거야. 친구들에게도 먹을 만큼만 받고 받았으면 남김없이 다 먹으라고 말해줄게.

  아리안 너도 우리처럼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고, 샤워도 마음껏 할 수 있으면 좋겠어. 그러기 위해서 우리도 다같이 물을 아껴쓰기 위해 노력할게. 

  그럼 안녕!    

                                2023년 9월 25일 환경 지킴이 현승이가

오늘 ‘맑은 하늘 이제 그만’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에 나오는 아리안은 물이 별로 없는 아프리카에 사는 여자아이다. 아리안은 오빠와 함께 가족이 먹을 물을 뜨러 가는데 3시간이나 걸렸다. 3시간동안 힘들게 걸어서 물을 뜨러 왔는데 더러운 물만 있었다. 이 이유 때문에 학교도 못 갔다. 고작 그 이유로 학교도 못 가니 아리안은 너무 슬플 것 같고 더러운 물을 쓸 수밖에 없다는 게 불쌍하고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우리도 아리안을 위해 물을 아껴 써야한다. 그리고 아리안과 같은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기억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아리안의 상황을 잘 알아두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물에다 쓰레기를 버리고, 오염된 물을 몰래 바다로 흘려 보내고, 물을 마음대로 쓸 것이다. 그렇게 되면 쓰레기 섬이 더 많이 늘어날 것이고 깨끗한 물도 줄어들 것이다. 나도 아직은 어리지만 나중에 커서 아리안에게 물을 보내주고 싶다. 깨끗한 물이 많은 곳에서 아리안이 물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안녕, 나는 초등학교 2학년 윤종이라고해

내가 읽은 맑은 하늘 이제 그만에 대해 얘기해 주려고해

아리안, 다리안은 아프리카에 사는데 물 부족 나라 수단이라는 곳이야

아리안이 동네 사람들이랑 물을 가지려고 싸웠다가 턱을 다처서 아직도 웃을때 턱이 아프데

아리안이 물이 없어서 기린 오줌으로 머리를 감는데

우리는 깨끗한 물로 양치도 하고 목욕도 하고 빨래도 하는데

아프리카는 물이 없어서 싸우기도 하고 동물 오줌으로 머리를 감는다니 불쌍하기도 하고

아프리카에 비가 많이 왔으면 좋겠어

아리안 다리안은 먹을 물이 없어서 밥도 못 먹는데 우리는 밥을 매일 먹을 수 있으니

좋기도 하고 아리안에게 미안하기도 해

앞으로 나는 양치할때 물을 쓸 만큼만 컵에 담아 쓰고

손 씻을 때도 비눗칠을 할때 물을 잠글꺼야

그리고 밥도 남기지 않고 다 먹으려고해

편의점에서 먹는 블루레몬에이드 얼음컵은 썪지 않고 지구를 덥게 만든데

그러면 아프라카에 사는 아리안은 더 더워질꺼야 그래서 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혹시 사용하게 되면 깨끗이 씻어서 분리거를 잘 할꺼야

너희도 그렇게 할 수 있겠지?

우리 모두 약속을 지키며 아리안, 다리안이 건강하길 바라자

나는 물이 맑은 대한민국에 산다.

샤워할때도 펑펑쓰고 손을 씻을때도 맘껏 쓴다.

하지만 수단에 사는 아리안이라는 친구는 먹을 물을 뜨러가기위해 3시간을 걸어가야한다.

그리고 서로 물을 많이 가져가기위해 싸운다.

돌아가는 길에는 너무 더워서 기린이 우줌을 누면 그물로 더위를 시킨다.

너무 안타깝고 충격적이었다.

또 다른 수단의 친구는 더러운물을 먹고 하늘나라로 갔고 어른들은 물때문에 총칼을 겨누며 전쟁같은

싸움도 한다고 한다.

물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아주 소중한 것이다.

그 친구들을 위해서 그리고 더워지고있는 지구를 위해서 물을 아껴야한다.

내가 물을 아끼면 지구가 안아프고 그러면 아프리카 수단에 있는 친구들도 비를 조금더 자주 볼수있지 않을까 꼭 기억하고 엄마 아빠에게도 알려줄것이다.

그리고 아프리카에 비가 오게 해달라고 기도할것이다. 어쩌면 산타할아버지는 소원을 들어줄지도 모른다.

'맑은 하늘 이제 그만' 이란 책을 읽었다. 아프리카 수단에 사는 8살 아리아라는 여자 아이의 이야기였다.  아리아의 친구가 더러운 물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총과 칼을 들고 싸우는 전쟁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다. 그림 중에 주인공 아리아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그 그림은 친구가 그립고 비가 아주 많이 와서 전쟁이 제발 멈추었으면 하는 아리아의 간절한 모습을 나타난 것이다. 그런데 비 한방울이 여자 아이의 머리에 뚝...! 아리아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져서 나는 정말 기뻤다. 이제부터는 아리아가 사는 수단에서 전쟁이 생기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겠다. 또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계속 전쟁을 안 하는 평화로운 나라였으면 정말 좋겠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전쟁 없이 살 수 있는 우리나라에 살아서 하나님께 정말로 감사하며 살아야지 라고 생각했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눈물도 조금 흘렸다).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보고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 컴패션에서 이런 아이들도 도와 주었으면 좋겠다. 주인공 아리아는 더러운 물이 있어도 물이 있어 감사하다고 말한게 기억이 났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존경하는 이태석 신부님과 장기려 선생님 생각이 났다. 솔직히 나는 그동안 너무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 나도 욕심을 덜 부리고 감사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