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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표지를 보고 뭔가 불길한 기운이 느껴졌다. 왜냐하면 하늘이 어둡고 파도가 세게 치는 걸 보면 거센 바람이나 태풍이 올 것만 같았다. 또 하늘에 번개가 칠 것 같다. 그리고 중간에 여자아이가 서 있고 머리카락이 날리는 걸 보니 진짜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았다.
또 책의 제목이 거인의 목걸이라서 거인이 진짜로 나오는 줄 알았다. 여자아이 체리가 거인에게 줄 진짜 목걸이를 만들어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체리가 원래 거인이 없는 걸 알지만 그냥 만드는 거였다.
체리는 갑작스럽게 죽었다. 나는 체리가 광산에서 숨이 답답해서 죽은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닌 걸로 다시 생각이 났다. 그리고 광산 얘기 하니까 100년 전에 죽은 광부 2명이 생각났다. 그 광부들은 유령이다. 왜냐하면 광산이 열려서 일을 하다가 돈이 잘 벌려서 그들의 엄마랑 동생들도 먹여 살릴 수 있었다. 잘되나 싶더니 쏟아진 돌더미에 갇혀서 이틀 후 공기가 탁해서 죽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언제 죽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무서웠다. 앞으로 위험한 건 피해야겠다. 그리고 요즘에 그냥 길가다가 갑자기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사실을 엄마에게만 들은 거지만 아무튼 사고는 한순간에 벌어진다. 체리도 그랬다. 조개를 주으면서 여름 휴가를 보내다가 마지막 날 죽은 거였다.
체리는 바다에서 조개를 주웠다. 핑크색 조개만 가지고 아주 커다란 목걸이를 만들고 있었다. 나는 옛날엔 언니랑 같이 바다에 갔었다. 내가 거의 7살 때 같다. 내가 언니한테 같이 조개를 줍자고 했다. 그런데 조개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놀았던 적이 있는데 이제는 예쁜 돌멩이가 있으면 그걸로 모은다. 그것도 재미있다.
예전에 할아버지 땅에 갔었는데 거기에서 심심하니까 돌을 언니한테 같이 모으자고 했다. 그래서 모으고 있었다. 하지만 손에 빈 공간이 없어서 플라스틱 물통에다가 모으고 있었다. 하지만 갈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그 돌멩이들을 가져가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못 가져가고 그곳에 돌멩이들을 쏟아부었다. 그때 엄청 아쉬웠다.
체리는 바다에서 조개를 더 모으겠다고 엄마 말을 안 들었다. 그게 잘못해서 죽은건가? 아무튼 체리가 너무 안쓰럽다. 어린 나이에 죽다니 꿈도 못 이루고 체리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다. 죽음을 좀 피해야겠다. 그리고 엄마 말씀을 잘 들어야겠다. 체리가 너무 늦지 말라고 엄마가 신신당부했다. 그 말만 들었었더라면 불행은 없었을 것이다.
해일을 조심하세요!
‘거인의 목걸이’를 읽고
나는 바다를 가 본 적이 한 10번 정도 된다. 그때마다 거의 다 강릉 바다에 간 것 같다. 수영장은 많이 가봤어도 바다는 여러 군데 못 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바다를 여러 군데 가 보고 싶다. 그런데 나는 바다에서 위험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엄마는 내가 물놀이를 할 때 조심하라고 말하고 또 말한다. 그래서 조심한다. 그치만 옛날에 아빠가 죽을 뻔한 적이 있다. 그때는 나도 아빠가 위험한 걸 몰랐다. 그리고 또 한 번은 내 친구 동환이가 물총 뚜껑을 주우려다가 떠내려 간 일이 있다. 그때 막 구조원들이 오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런데 나는 동환이가 왜 굳이 다른 사람들한테 저거 가져와 달라고 하지 않고 왜 자기가 위험하게 갔을까? 귀찮아서 그랬던 것일까? 아니지, 귀찮았었으면 아마도 다른 사람들한테 가져와달라고 했을 것이다. 그러면 왜 자기가 갔을까? 아! 너무 물총을 사랑해서 마음이 급해졌었나 보다. 그래서 자기가 갔던 것 같다. 그리고 아빠도 아빠지만 왜 떠내려갔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어차피 그건 아빠한테 가서 물어보면 되는 것이니까, 길게 말 안 해도 되고……. 물론 나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으니까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있다. 그런데 파도는 왜 우리를 괴롭히는 걸까?
내 생각에는 하늘에 있는 신이 노하셔서 그러신 것 같다. 너무 거짓말인 것 같아도 해일이 크게 일어나는 것을 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체리라는 주인공은 아들 많은 집안의 막내딸이다. 나는 만약에 내가 체리가 된다면 나는 ‘막내딸’이 아니라 ‘막내아들’로 태어나고 싶다. 왜냐면 나는 강한 게 좋다. 그런데 이 체리 가족에게 아주 불행한 일이 생긴다. 무슨 일이냐면 체리가족이 휴가로 ‘보트 코브’라는 곳으로 간다. 그곳은 해변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뒤 체리만 혼자 남아서 조개를 줍는다. 그런데 그때 큰 파도가 체리를 덮친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체리는 본능적으로 한 동굴에 들어간다. 그리고 얼마 뒤 체리는 집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런데 체리는 그게 내가 돌아왔다고 소리를 치지만, 가족들은 듣지 못한 것이다. 그때 나는 알게 되었다. 체.리.는.죽.었.다! 나는 끝이 되게 씁쓸하다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이 죽는 것은 난생 처음이었다!
조개를 줍다 생긴 불행
‘거인의 목걸이’를 읽고
얼마 전에 친구와 계곡에 놀러 갔다. 엄마는 못 가셔서 내가 친구와 갈 때 조심하고 다치지 말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다. 그래서 조심히 놀았다. 그래선지 크게 안 다쳤다. 하지만 좀 다쳤다. 집에 오자 엄마가 많이 안 다쳤냐고 물어봤다. 나는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계곡에서 찍은 사진이 너무 좋아 보인다고 나중엔 엄마도 같이 놀러 간다고 하셨다.
거인의 목걸이에 나오는 체리는 바다에서 놀지 않고 조개만 주웠다. 체리는 노는 것보다 조개를 주워서 거인의 목걸이를 만드는 게 더 중요하나 보다. 엄마가 저녁까지 들어오시라고 했는데 밤이 되어 버렸다. 파도가 점점 세졌다. 그때 갑자기 미끄러졌다. 체리는 물에 빠졌다. 일어나 보니 바닥이었다. 체리는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살펴봤다. 동굴이 보였다. 체리는 안에 들어갔다. 아들과 아버지가 있었다. 둘은 공사 중이었다. 체리가 발을 걸자 둘은 체리와 같이 이야기를 했다. 나는 모르는 사람이어서 무섭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할 것 같다. 체리와 아버지와 아들은 이야기를 오래 할 것 같아서 체리를 돌려보내줬다. 벌써 아침이었다. 체리가 집에 오자 엄마가 아빠, 체리의 오빠들이 울고 있었다. 체리가 “나 왔어요!”라고 말해도 안 들었다. 경찰도 있었다. 그제야 자기가 죽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도 이 책을 읽고 죽음에 대해 알게 되었다. 죽음은 너무 무섭다. 하지만 죽음이 궁금할 때가 있다. 그때는 죽은 사람들이 와서 가르쳐주면 좋겠다.
체리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조개를 줍다가 바닷물에 갇혀서 죽은 거다. 나는 체리가 착한 아이인데 죽은 게 처음에는 너무나 이상했다. 체리를 생각하며 다시 가만히 생각해보니 죽음은 나쁜 사람에게만 오는 게 아니라는 결론이 났다. 그래도 체리같이 착한 아이가 죽은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안타깝다.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면?
‘거인의 목걸이’를 읽고
이번에 읽은 책의 앞 표지는 태풍이 몰아칠 것 같은 모습이다. 그리고 파도가 많이 치고 있다. 또 주인공 체리의 머리카락을 보면 바람이 많이 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체리의 성격은 한다면 꼭 하고야 마는 성격이다. 그리고 체리는 아들 많은 집안에 막내딸이다. 체리의 가족은 해마다 여름휴가를 보내러 해변으로 갔다. 체리는 150개의 조개를 찾아야 했다. 그래서 마지막 날까지 열심히 찾았다. 그런데 마지막 날에 체리가 가족 없이 혼자 조개를 줍고 있는데 바닷물이 밀려왔다. 그래서 체리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다. 체리가 일어난 곳은 해변이 아닌 어떤 이상한 곳이었다. 그래서 체리는 어떤 동굴 속으로 갔다. 그곳에는 광부 2명이 있었다. 광부는 체리가 집에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었다. 체리는 집에 돌아와서 가족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 돌아왔어요!”
하지만 가족들은 체리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왜냐하면 체리는 이미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나는 이 이야기를 읽고 ‘죽음’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체리처럼 교통사고가 나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그리고 사람은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른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아마도 세상을 떠난다면 가족들과 이야기도 못하고 친구들과 놀지도 못한다. 그러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
나는 체리가 꼼꼼하고 끈기 있는데 그런 끔찍한 사고로 세상을 떠나다니, 체리의 가족들은 너무 속상할 것 같다. 나는 그런 사고를 당하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체리는 여자 아이다. 그 아이는 바닷가에서 처음 본 낚싯줄을 보고 거인의 목걸이를 만들었다. 거인의 목걸이는 특징이 꼭 크기가 같은 소라 조개로 아주 길게 만드는 거다. 아주 길게 하니까 거인의 목걸이를 만드는 거였다.
하지만 체리의 욕심 때문에 결국 바닷물에 빠져서 떠돌아다니는 영혼이 되고 말았다. 나는 저렇게 바다에 빠져 죽는 것이 질색이다. 끔찍하기도 하다. 그래서 바다에 놀 때는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내 생각에는 체리는 안전수칙을 안 지키고 논 것 같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오라고 신신당부했다. 그런데 체리는 조개 줍는데 정신 팔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이상한 사실을 알아냈다. 체리가 물에 빠져 죽지 않고 간신히 살아남은 줄 알았는데 죽은 거였다니 참 이상하고 약간 소름 돋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작은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데 거기에서 광부 아들과 아버지를 만났는데 그 아저씨와 광부 아들도 알고 보니 죽은 영혼이었다. 그 아들과 아버지는 광부일하다가 돌로 입구가 막혀서 산소 공급이 부족하여서 체리처럼 아주 안타깝게 죽은 영혼인 것 같다. 더 이상한 것은 100년도 전에 죽은 영혼인데 체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영혼들윽 그런 것이 가능한 것인가? 근데 체리는 어린 나이에 영혼이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또 안타까운 것은 체리는 아주 아주아주 덜렁덜렁한 성격이 아니었다. 장난꾸러기 오빠들을 이해해 주는 야무진 여자아이였다. 그런 아이가 왜 죽은 건지 이해가 안 된다. 그래서 나는 그런 헛된 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할 것이다. 내 생각에 체리는 무슨 일에 너무 열심히 한 것이 문제였다. 거인의 목걸이를 완성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것에만 집중을 하다가 바닷물이 밀려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한 것이다.
나는 체리같은 불행을 겪지 않도록 조심할 거다. 특히 바다에 갔을 때 준비 운동을 하라면 하고, 위험한 곳에 가지 말라고 하면 안 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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