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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휴가

[ 양장 ]
쥘 베른 | 시공주니어 | 2011년 11월 25일 | 원제 : Deux Ans de vacances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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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604쪽 | 917g | 148*218*35mm
ISBN13 9788952763525
ISBN10 895276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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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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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1828년 프랑스의 북서부의 항구 도시 낭트 근처 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배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을 키워 나갔으며, 『로빈슨 크루소』 같은 모험소설을 즐겨 읽으며 멋진 모험가에 대한 꿈을 꾸었다. 성인이 된 베른은 1848년 고향을 떠나 파리로 이사했다. 표면상의 이유는 학업을 마치고 아버지처럼 변호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그의 궁극적 이상은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 이...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1828년 프랑스의 북서부의 항구 도시 낭트 근처 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배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을 키워 나갔으며, 『로빈슨 크루소』 같은 모험소설을 즐겨 읽으며 멋진 모험가에 대한 꿈을 꾸었다. 성인이 된 베른은 1848년 고향을 떠나 파리로 이사했다. 표면상의 이유는 학업을 마치고 아버지처럼 변호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그의 궁극적 이상은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 이런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그는 파리 문학 살롱에 자주 드나들었고, 곧 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베른의 초기작들은 희곡들이었으며, 1850년대에는 당시 가장 성공적인 잡지 중 하나에 단편소설들을 연재하였다. 출판인 피에르쥘 헤첼이 1863년 기구를 타고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소설 『5주간의 기구 여행』 출판을 허락하고 이 책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둠으로써, 소설가로서 베른의 경력이 시작되었다. 베른의 가장 잘 알려지고 성공적인 작품들은 헤첼과 계약을 맺어 출판된 것인데, 그는 다듬어지지 않은 쥘 베른의 원고를 읽어보고 그의 천재성을 알아봤다. 헤첼은 그 작품들에 ‘알려진 세계와 알려지지 않은 세계에서의 기이한 여행’이라는 시리즈 제목을 붙여 주었다. 「80일간의 세계 일주」(1872)를 포함하여 『지저 여행』(1864), 「해저 2만 리」(1869), 「미셸 스트로고프」(1876) 등이 이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다.

1873년 발표한 쥘 베른의 대표작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빈틈없고 정확한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가 친구들과의 내기로 80일간의 세계 일주에 도전하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필리어스 포그와 그의 하인 파스파르투의 여정을 따라가며 세계 각지의 생활 모습과 자연환경, 독특한 풍습 등을 만날 수 있다.

베른은 일반적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의 전위 문학과 초현실주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고, 그로인해 저명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에 대한 영미권의 평가는 꽤나 다르며, 그의 소설이 재 인쇄되는 경우 내용의 축약이나 잘못된 번역으로 인해 픽션이나 아동 도서의 장르로 분류되기도 했다.

1869년부터 죽을 때까지 베른은 피카르디 주의 도시 아미앵에서 살았다. 그곳에서 그는 중도 공화주의자로서 지역 정치와 행정에 점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1886년 피에르쥘 헤첼이 죽은 뒤 베른은 그의 아들 루이쥘 헤첼과 계약하여 다수의 책을 계속해서 출판했다. 「카르파티아 성」(1892), 「프로펠러 섬」(1895) 등의 작품이 이 시기의 소설들이다. 1905년 전부터 앓고 있던 당뇨병이 악화되어 그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아미앵의 저택에서 숨을 거뒀다. 장례식은 인파로 붐볐으며 전 세계로부터 조사가 밀려들었다고 전해진다. 베른이 죽은 후 아들 미셸은 수많은 유작들을 편집하여 출간하였다.

쥘 베른은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한 근면한 작가로 유명하며, 유작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베른의 소설은 총 64편에 이른다. 베른은 1979년 이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번역 작품이 많은 작가이다. 그는 때때로 허버트 조지 웰스, 휴고 건즈백과 함께 “공상과학 소설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베른은 가장 대중적이면서 끊임없이 번역되어 읽히는, 19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프랑스 작가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기구를 타고 5주간』, 『지구 속 여행』, 『지구에서 달까지』, 『달나라 여행』, 『해저 2만 리』, 『신비의 섬』, 『챈슬러 호』, 『황제의 밀사』, 『인도 왕비의 유산』, 『마티아스 산도르프』, 『정복자 로뷔르』, 『15소년 표류기』, 『카르파티아의 성』, 『깃발을 마주 보고』, 『세계의 지배자』 등이 있다.
역자 : 김주경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학과, 연세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리옹 제2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80일간의 세계 일주》, 《먹기 싫은 수프》, 《쥘 베른 - 진보를 꿈꾸다》,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난 죽지 않을 테야》, 《이별처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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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860년 당시 영국 식민지였던 뉴질랜드에서도 외국인 상류층 가정의 자녀들만 다닌다는 ‘체어맨 기숙 학교’ 학생 중 열네 명은 여름 방학을 맞아 뉴질랜드 해안 일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슬루기호’에 올랐다. 그러나 뜻밖의 사고로 열네 명의 소년들과 어린 수습 선원 한 명만을 태운 채, 슬루기호는 드넓은 바다 위를 표류하기 시작했다. 며칠간 파도와 싸운 끝에 낯선 해변에 좌초한 소년들은 섬인지 육지인지조차 모르는 곳에서 오로지 살아남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원정대를 만들어 그곳이 섬임을 알아낸 소년들은 지도자를 뽑아 섬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규칙을 세우고, 사냥과 낚시 등 생존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분담하며 작은 공동체를 세운다. 섬 생활은 지도자격인 세 소년-헌신적이고 용감한 프랑스 소년 브리앙, 독선적인 영국 소년 도니펀, 현실적인 미국 소년 고든-을 중심으로 안정을 찾아 가는 듯했다. 그러나 예전부터 브리앙에게 일방적인 경쟁심을 불태우던 도니펀은 사고 이후 친구들에게 더 깊은 신뢰를 얻은 브리앙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다. 고든이 중간에서 갈등을 조정하려 애쓰지만, 결국 도니펀은 프랑스 인의 명령을 받기 싫다는 이유로 자신을 따르는 아이들을 데리고 공동체를 이탈한다. 그런 와중에 섬에 또 한 척의 배가 좌초된다. 그 배에 탔던 여인으로부터 잔인한 살인자 무리가 섬에 들어왔으며 도니펀 일행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들은 브리앙은 곧장 달려가 도니펀 일행을 구하고, 두 소년은 화해를 한다. 새로운 위험 앞에 더욱 똘똘 뭉친 소년들은 섬을 빠져나가기 위해 커다란 연을 띄우고, 모두를 위해 위험을 무릅쓴 브리앙 덕분에 악당들의 위치를 알게 된다. 결국 소년들은 악당 무리에서 도망쳐 나온 갑판장 에번스와 함께 악당들을 물리치고, 보트를 수리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마지막 항해를 시작한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8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2년간의 휴가
서울서울월촌초등학교5-* 이*우 | 2022-07-16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브리앙이 되어 쓰는 일기

 

이시우

 

 

 

상황은 정말로 절망적이었다. 슬루기호는 폭풍우에 휩쓸려 표류하고 있었다. 고든, 도니펀 그리고 나는 슬루기호를 조종하려고 하고 있다. 지금까지 잘 버텨온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배가 심하게 흔들렸다. 큰 파도가 와서 슬루기호를 때렸다. 날이 밝아오고 있지만 폭풍우는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았다. 갑자기 수습 선원 모코가 외쳤다. “육지에요.” 나는 너무 놀라서 타륜을 잠깐 놓았다. 배가 기우뚱했다. “브리앙! 타륜을 놓지마.” 고든이 소리쳤다. 나는 다시 타륜을 잡고 수평선을 바라봤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육지가 안보이는데?”도니펀이 물었다. 모코가 외쳤다. “지금이에요. 저기 육지가 보여요.” 타륜을 쥔 손에 힘을 주면서 나는 수평선을 다시 한 번 보았다. 해가 구름 사이로 빠져나오면서 햇빛이 아주 낮은 지대의 육지를 비추었다. 너무나도 놀라서 아무도 소리를 내지 않았다. 마침내 육지를 발견한 것이다. 과연 이 상황에서 우리를 구해 줄 만한 무언가가 저 곳에 있을까?

 

 

슬루기호가 미지의 땅에 닿은 후 너무나 바빠서 일기를 매일 매일 쓰지 못했다.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간단히 정리해 보자면 슬루기호가 육지에 닿은 후 고든과 나는 살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하기 전에는 슬루기호에서 지내기로 했다. 그 후 나는 고든과 숲을 탐험했다. 이곳에는 아무도 살지 않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었다. 슬루기호가 닿은 이곳이 섬인지 대륙인지 알아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슬루기호가 닿은 만(이제부터 슬루기만이라고 부르겠다.) 조금 북쪽에 있는 절벽 위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거기에서 보면 이곳 전체가 더 잘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절벽 위로 올라가서 수평선에 초점을 맞추었다. 길고 푸른 선이 보였다. 그것은 틀림없이 바다였다. 이곳은 섬이었다. 여기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배가 우연히 이 근처를 지날 때 구조요청을 하는 것이다. 나는 한숨을 쉬었다. 절벽을 내려오는 발걸음이 무겁고 또 무겁게 느껴졌다. 하지만 여기서 무너질 수는 없었다. ‘혼자가 아니잖아.’ ‘침착하게 함께 힘을 합치면 무언가 수가 생길 거야.’ 희망은 보이지 않았지만 무거운 발걸음이 조금은 가벼워진 듯했다.

브리앙에게
서울금북 초등학교6-* 이*원 | 2020-09-13 | 제17회 YES24

브리앙에게.

브리앙, 안녕?

나는 대한민국 서울에 사는 금북 초등학교 6학년 이주원이라고 해.

나는 네가 참 멋있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너의 용기와 대담함은 남다르기 때문이야. 그래서 나는 네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내가 만약 너처럼 무인도에 떨어졌다면 아이들을 잘 진정시키고 용감하게 무인도 생활을 하지 못했을 거야.

너는 동생 자크의 큰 잘못도 용서하고 잘 다독여주었지. 또, 도니펀이 자꾸 시비를 걸고 너한테 무례하게 대하는데 넌 참고 도니펀과 친구가 되려는 노력까지 했잖아. 나였으면 진작에 결투를 신청 했을 것 같아. 나도 폭력을 싫어하지만 도니펀의 말은 정말 정도가 지나친것 같아. 이렇게 무례한 아이에게는 따끔한 맛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

브리앙!

그런데 나는 너에게 궁금한 것이 있어. 어떻게 너희들은 2년동안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어? 

나는 2년이 뭐야, 2달도 버티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

나는 너의 모험담을 보고 로빈슨 크루소 책이 생각났어. 너도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로빈슨 크루소 책을 읽어봤니? 그랬다면 여러가지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 같아.

브리앙!

나도 너희들 처럼 모험을 즐기고 싶어. 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배를 탔을 때 생각했던 것처럼 마음이 엄청 좋았을 것만 같지 않아. 나도 뭔가 그섬에 정이 들어 아쉬웠는데 너는 어떻겠어? 나는 모험을 즐기고 싶을 땐 종종 이 책을 즐겨보곤 해. 너의 모험들은 정말 짜릿한것 같아.

나에게 짜릿한 모험심을 자극시켜줘서 고마워.

그럼 건강하게 잘 지내!

2020년 9월 13일

이주원.

협동심과 희망의 중요성
서울송전6-* 김*성 | 2020-09-11 | 제17회 YES24

 오늘 내가 소개할 책은 [2년간의 휴가]이다. 고든, 도니펀, 브리앙, 월콕스, 웹, 크로스, 젠킨스, 아이버슨, 가넷, 백스터, 서비스, 자크, 돌, 코스타, 모코까지 총 15명의 소년이 슬루기호라는 배를 타고 표류하다가 무인도에 도착해 도움이 올 때까지 기다리며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무인도에서 소년들은 서로 도우며 살아가기도 하고 싸우며 살아가기도 한다. 작가인 쥘 베른은 소년들의 심정과 상황을 잘 묘사한 것 같다. 그 이유는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인물들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특히 나는 도니펀이라는 인물에 가장 공감한다. 그 이유는 도니펀은 지도자였던 브리앙이라는 소년의 지시를 따르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도 가끔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명령을 따르기 싫을 때도 있기 때문에 이 소년의 마음이 더 잘 이해가 된다.

 도니펀은 브리앙의 지배를 받기 싫다며 월콕스, 웹, 크로스와 함께 다른 친구들을 떠나서 다른 곳에서 살 계획을 세운다. 그들은 먼저 살만한 동굴을 알아보기 위해서 간단한 탐험 준비물을 챙기고 떠난다. 돌아오는 길에 재규어에게 공격당하지만 때마침 도니펀을 찾으러 왔던 브리앙이 도니펀을 구해준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비록 도니펀과 수도 없이 싸웠지만 그래도 친구를 구해주는 브리앙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내가 이 책에서 얻은 교훈은 '협동심을 기르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끝이 좋다' 이다. 15명의 소년이 서로 도우며 어려운 일을 하나 둘씩 해결해 나가고 혹시 지나가는 배가 이 섬에 조난자가 산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게 자신들이 오클랜드 언덕 이라고 이름 붙인 곳에다가 깃발을 꽂아 두었기 때문에 나는 교훈이 '협동심을 기르고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끝이 좋다' 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나는 꼭 이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부딪치는 도니펀과 브리앙, 둘을 중재하는 고든
서울신용산5-* 이*원 | 2020-08-06 | 제17회 YES24

지난 겨울방학을 이용해 600쪽이나 되는 <2년간의 휴가>를 읽었다. 원래는 일주일에 100쪽 정도씩 읽고 선생님과 토론하며 두 달 동안 읽어서 끝낼 계획이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한 달은 수업을 못해서 석 달이나 걸렸다. 그 긴 이야기, 지금 시작한다.

이 책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15명 소년들의 모험 이야기이다. 즐거운 여행을 생각하며 배에 탔는데 생각하지도 못한 사건 때문에 소년들만 탄 채 배가 출항하게 되었고 결국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었다.

처음 무인도에 표류되었을 때는 고든이 지도자가 되었다. 고든은 어린 아이들을 엄격하게 다스렸다. 계획표를 엄청 꼼꼼하게 세우고,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게 했다. 두 번째 해에는 브리앙이 지도자가 되었다. 브리앙이 뽑힌 이유는 어린 아이들 덕분이었다. 고든이 지도자일 때에는 식단도 철저히 지켰는데 브리앙은 그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브리앙은 주방장인 모코와도 친하고, 어린 아이들을 좋아해서 간식을 많이 줄 줄 알고 뽑아준 것이다. 하지만 별 차이가 없었다.

두 지도자를 비교하자면 고든은 너무 엄격한 대신 모든 일을 순조롭게 하는 것처럼 보였다. 크게 어려운 일도 안 생겼다. 브리앙은 친절하고 순조롭게 시작했지만, 가짜 표류자들 때문에 힘든 일을 많이 겪었다. 내가 지도자가 되었다면 고든처럼 엄격한 지도자가 될 것이다.

브리앙을 싫어하는 도니펀은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끝내 되지 못했다. 인성이 나빴기 때문이다. 그래도 소년들이 무사히 생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사냥을 잘했기 때문이다. 고든과 브리앙이 총알을 아끼라고 말려도 듣지 않았다. 다행히 사냥에 실패한 적이 거의 없어서 손해를 보게 만들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2년간의 휴가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세 명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내가 세 인물에게서 닮고 싶은 점이 있다. 고든의 침착함, 브리앙의 배려심, 도니펀의 토론 실력이다. 이런 점을 다 닮는데 성공하면 나는 대단한 사람이 될 것 같다. 그랬으면 좋겠다. 이상 2년간의 휴가감상문이었다.

잊지말고 간직해야 할 것
경기고양오마초등학교6-* 이*준 | 2019-09-07 | 제16회 YES24

 

나에게는 책을 아주 좋아하는 친한 친구가 한명 있다. 나는 그 친구가 재미있다고 하는 책은 믿을만 하다는 생각에 방학동안 읽어야 할 책을 고르면서 그 친구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그 때 내 친구는 망설이지도 않고 바로 ‘2년간의 휴가라고 말해 주었다. 그래서 책을 빌려달라고 해서 받았는데 책이 나의 예상을 벗어날 정도로 엄청 두꺼웠다. 두꺼운 책은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나이지만 친구에게 조언을 부탁하고 빌리기까지 했기 때문에 또 내 친구는 이렇게 두꺼운 책을 어떤 점에서 재미있다고 하는지 궁금한 마음에 읽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두꺼운 책이 그렇듯이 책의 앞부분은 조금 지루했다. 하지만 이 책을 끝까지 읽고나니 역시 재미있는 책이었다.

이 책에는 브리앙, 백스티, 도니펀 등 15명의 아이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들 중 가장 존재감이 가장 큰 사람은 브리앙과 도니펀이다. 특히 브리앙은 정의롭고 용감해서 친구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아서 체버맨섬의 지도자가 됐다. 또 도니펀은 머리가 좋고 잘 생겼지만 독선적이고 오만해서 브리앙의 의견에 사사건건 반대하고 마음대로 행동한다. 하지만 브리앙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 나서는 브리앙을 신뢰하고 잘 따르게 된다. 이 소년들이 배를 타고 가다가 섬에 표류하게 되는데 이 소년들은 섬에서 함께 지내면서 맹수와 싸우고 집도 만들고 같은 섬에 표류한 다른 악당들도 물리치고 배도 고치고 하면서 결국 섬에서 탈출하게 된다.

만약 이들이 혼자서 표류하게 되었다면 어땠을까? 물론 로빈슨 크루소라는 사람은 혼자서 표류해서 긴 시간을 보내고 살아남았지만 어린 소년들이 혼자서 외딴 섬에 표류되었다면 그들은 두려움과 위기에 절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었기 때문에 모든 상황을 헤쳐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친구들이 같이 있다고 해서 그것으로만 문제가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은 아닐 것이다. 브리앙과 같은 친구가 다른 친구들의 잘못되 용서해 주고 구해주고 하면서 우정을 키우고 협동심을 발휘하도록 이끌었기 때문이고 또 다른 친구들도 잘 따라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어느 한쪽만이 훌륭하다고 협동이 가능한 것도 아니고 또 누군가 한사람이 이끌어주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이 협동이니 사실 협동은 어떤 것보다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우리 사회는 협동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 회사나 학교에서도 똑똑한 사람들은 많지만 여러사람과 함께 힘과 생각을 모으는 일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말이다. 그래서 대학이나 회사에 들어갈 때도 그런 내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혼자서 해야 하는 일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서로서로 의견을 모아서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힘도 필요한 것이다.

내 친구 덕분에 읽게 된 책을 통해 나는 두꺼운 책의 재미도 얻고 내가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협동과 우정의 힘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나도 또 다른 내 친구가 나에게 재미있는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자신있게 ‘ 2년간의 휴가라는 책을 소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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