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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기억저장소, (사)4·16 가족협의회 | 후마니타스 | 2018년 04월 09일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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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4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50g | 140*220*30mm
ISBN13 9788964373057
ISBN10 896437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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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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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4·16기억저장소는 유가족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억공동체이다. 304명의 꿈이 빛이 되어 세상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4·16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 이후 참사를 온전히 기억하기 위해 기록을 남기고 남겨진 기록을 역사로 전하기 위해 오늘도 활동하고 있다. 4·16기억저장소는 유가족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억공동체이다. 304명의 꿈이 빛이 되어 세상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4·16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 이후 참사를 온전히 기억하기 위해 기록을 남기고 남겨진 기록을 역사로 전하기 위해 오늘도 활동하고 있다.
4·16 세월호 참사 후 저희 피해자와 가족들은 온전한 선체인양, 미수습자 완전수습, 철저한 진상규명 및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사단법인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우리는 4·16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 강력한 책임자 처벌,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참사 재발 방지 대책 수립,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 건설만... 4·16 세월호 참사 후 저희 피해자와 가족들은 온전한 선체인양, 미수습자 완전수습, 철저한 진상규명 및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사단법인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우리는 4·16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 강력한 책임자 처벌,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참사 재발 방지 대책 수립,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 건설만이 304명의 죽음을 거룩한 희생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를 반드시 이루어 내기 위해 이전 참사의 피해자들은 물론 4·16 참사의 의미를 공감하는 모든 국민, 해외 교민들과 함께 외치고 행동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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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평

제일 하기 싫고 어려운 일들을 꿋꿋이 하는 분들. 시민들의 가슴에 깊이 남을 겁니다.
- 이천환 (한사랑병원장, 4·16 기억저장소 운영위원장)
아이 잃은 고통도 감당하기 힘든데 해결되지 않은 사회적인 문제로 그 상처 위에 또 다른 상처들이 겹겹으로 씌워지는 걸 보았습니다. 그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또 얼마나 끈질기고 집요하게 유가족들을 괴롭히는지도 보았습니다. 그 모든 것들을 다 겪으면서도 마지막까지 서있는 성숙한 시민, 그분들이 바로 유가족 분들이었습니다. 그분들 곁에 저도 인간이고 싶어 존중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서봅니다.
- 김순천 (작가, 4·16 기억저장소 운영위원)
아프지만 아름다운 책. 공감의 간극을 좁히고, 온전히 하나 되지 못하는 우리 모두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참으로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책을 내기 위한 유가족들의 애씀이 안쓰럽게 느껴지기조차 합니다만, 하늘에 있는 아이들이 부모님들을 자랑스러워할 생각을 하니 위로가 되는군요. 유가족 여러분들이 이 험한 세상의 빛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부디 마음과 몸의 건강을 지키길 부탁드립니다.
- 김익한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4·16 기억저장소 운영위원)
2017년 한여름. 그날 엄마, 아빠들은 묵묵히 세월호에서 올라온 아이들의 옷을 하나하나 정성들여 세척하고 있었습니다. 3년이 넘도록 바닷속에 있던 교복과 트레이닝복 그리고 속옷들……. 삭을 대로 삭아 형체만 남은 아이들의 옷을 만지며 어떤 마음이었을지 짐작만 할 뿐입니다. 4·16 기억저장소의 엄마, 아빠들은 그렇게 아이들을 만나고 기억합니다. 눈물 뚝뚝 떨어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그들은 지금도 아이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김진열 (독립다큐멘터리스트, [나쁜 나라] 감독, 4·16 기억저장소 운영위원)
편지 속에는 그 어느 시인도 노래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마지막 남은 심장 핏줄 한 오라기마저 다 바쳐서라도 아이들이 그토록 소망하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야 말겠다는 신념이 드러나 있습니다. 그 어느 드라마보다도 간절한 진실이 담겨 있습니다. 편지 한 통, 한 통은 촛불 이후의 세상에 대한 희망의 편지입니다.
- 김태철 (4·16 교육연구소 소장, 4·16 기억저장소 운영위원)
4·16 이후의 세상은 달라질 것입니다. 별이 된 우리 아이들이 이 세상을 비춰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엄마, 아빠들의 활동으로 그 별빛은 더 밝아집니다. 아픔을 딛고 세상을 밝히는 소중한 분들의 이야기가 편지에 담겨 나온다니 참 반갑습니다. 늘 함께하겠습니다.
- 김태현 (문화예술 협동조합 컬쳐75 이사장, 4·16 기억저장소 운영위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영원한 이별을 그저 바라만 봐야 했던 엄마, 아빠, 그리고 별이 된 아이에게 편지를 쓰는 그 부모님들을 기억합니다. 세상의 사악함과 편견을 꿋꿋이 이겨 내고 있는 그분들을 기억합니다.
- 신대광 (원일중학교 교사, 4·16 기억저장소 운영위원)
4·16 기억저장소에 만난 분들은 ‘엄마’와 ‘아빠’라는 자리가 얼마나 큰 자리인지 온몸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정의롭고 강한 분들이었습니다.
- 양민철 (목사, 광화문 천막카페 대표, 4·16 기억저장소 운영위원)
“뭐든 안 할 수가 없었어요.”라고 부모님들은 말했습니다. 슬픔에서 길어 낸 말을 들으면서 자식을 명예롭게 기리기 위한 투쟁이 4·16의 애도이자 치유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여러분이 겪은 깊은 슬픔이 정의를 실현하는 물결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 물결에 함께하겠습니다.
- 유은주 (상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4·16 기억저장소 운영위원)
“기록되지 않은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주치는 현실이 너무도 힘들지만 엄마, 아빠라는 이름으로 지치지 않고 진실을 기록하며 꿋꿋하게 걸어갈 그 발걸음은 역사 위에 위대한 이름으로 기억되리라 믿습니다.
- 이상임 (사진작가, 4·16 기억저장소 운영위원)
슬픔과 울음을 삼킨 엄마, 아빠가 너희를 잊지 않고 끝까지 지키겠다 약속의 편지를 쓰셨구나. 너희를 향한 기억이 새로운 세상을 가져올 것을 믿으며 엄마, 아빠의 편지에 뭐라 답해 주었으면 좋겠구나!
- 이정배 (목사, 현장아카데미 원장, 전 감신대학교 교수)
1백 년 뒤, 사람들은 4·16 유가족이 한국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고 말할 겁니다. 그 중심에는 4·16 기억저장소 어머님들과 아버님들이 있습니다. 기록으로 아이들이 기억되고 진실이 드러나기를 소망하는 이분들의 정성 어린 마음에 따듯한 응원을 보냅니다.
- 이현정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4·16 기억저장소 운영위원)
부모님들의 곁에 있었다는 게 제게는 큰 축복이었습니다. 절절함이 희망으로 바뀌는 미래를 언제나 함께할게요.
- 허동훈 (프라이드스쿨 대표, 4·16 기억저장소 운영위원)
작년 이맘때 목포신항에 다녀온 일이 떠오릅니다. 마지막 항해를 마치고 목포신항으로 인양된 ‘세월호’의 처참한 모습에서 우리 사회가 해결하지 못한 아픈 단편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보며 때때로 끓어오르던 분노는 4년이 지난 지금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약속해 왔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잊지 않는지 몰라 여전히 헤매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멉니다. 과연 우리 사회가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별이 돼버린 250명 학생과 11명 선생님들의 귀한 생명과 그분들의 뜻을 제대로 담아 가고 있는지 돌이켜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꽃잎이 되고, 바람이 되고, 저 하늘의 별이 된 사랑하는 아이들. 먹먹한 가슴을 꾹꾹 쓸어내리며 눈물로 채웠을 그 부모들의 편지……. 이 책이 그렇습니다. 별과 꽃이 되어 우리 곁으로 돌아온 그리운 얼굴들이 다시 우리를 일으켜 세웁니다. 거듭 성찰하고 서로 다그치며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 책무가 무엇인지 돌이키게 만듭니다. 기억을 넘어 희망을, 아픔을 넘어 성장을, 좌절을 넘어 성찰을 이뤄 가는 시대적 책무를 다하는 것이 우리의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가슴 깊은 곳에서 부재의 슬픔이 다시 밀려옵니다. 세월호 희생자 304명, 특별히 우리의 가족이었던 250명의 학생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들을 우리 가슴속에, 학교에, 교육 속에 안고 가는 한 그들은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기억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지만, 꽃이 지고 별이 진다고 그대들을 잊은 적 없습니다.
내일을 만들기 위해 오늘 우리는 다시 당신들을 기억합니다. 사랑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이여, 아름다운 세상을 상상하며 그곳에서 영원한 평화를 누리기를 기원합니다.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별로 남아 빛이 돼서 우리에게까지 이르기를, 그 빛이 영원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그날 우리의 가슴에는 깊은 상처가 생겼습니다. 상처는 파이고, 벌어지고, 덧나고, 곪아 터지다 이제 조금씩 새살이 돋아납니다. 그저 시간이 지났기에 상처가 아물어 가는 것은 아닙니다. 유가족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아픔 속에서도 진실을 인양하는 일에 온몸과 마음을 쏟았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그 일에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아 주었습니다.
그날 우리는 사람의 생명보다 돈을 앞세우는 우리 사회의 민낯을 보았습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침묵과 복종을 가르친 교육의 폐해를 보았습니다. 권력의 안위를 위해 진실을 침몰시키는 불의를 보았습니다. 기억을 지우고 약속을 외면할 것을 강요하며 사람들을 이간질하는 죄악을 보았습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진실과 정의를 인양하기 위해, 기억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끈질긴 싸움을 벌였습니다. 마침내 그 힘든 과정은 촛불이 되었습니다. 큰 슬픔, 깊은 절망으로 짙은 어둠 속에서 새로운 희망의 빛이 타올랐습니다. 부모님들이 쓴 편지를 읽으며 아이들을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 명, 한 명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고, 그날 이후 하루하루가 4월 16일인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스스로의 다짐을 가슴에 새겨봅니다. 이 책을 통해,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과 가슴속 깊이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울음은 울음을 부릅니다. 슬픔은 물처럼 다른 슬픔으로 스밉니다. 세월호의 슬픔이 그랬습니다. 눈물은 “네 눈물을 기억하라.”고 우리에게 말합니다. 아이들이 우리 곁을 떠났을 때 눈물이 우리 얼굴에 썼던 젖은 글씨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때 눈물은 우리 가슴에 ‘자책, 후회, 반성, 미안함, 다짐, 죄스러움, 참담함’ 이런 글씨를 쓰지 않았습니까. 그 글씨를 기억합시다. 기억해서 이런 불행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는 일에 앞장섭시다. 끊임없이 기억하고, 기록하고, 그리워합시다. 땅이 꺼지는 고통과 슬픔, 점점 커지기만 하는 그리움을 안고 사는 부모들이 한 글자, 한 글자 피와 눈물로 새긴 편지들을 따라 읽읍시다. 그것만으로 우리는 이미 그 유산을 남기는 역사의 현장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 도종환 (시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세월이 가면 잊힌다고 하지만 ‘세월호’를 잊을 수는 없습니다. 망각의 저편에 묻어 두기에는 너무도 가슴 아픈 사연이 많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응어리진 통증과 한 맺힌 절규를 현장에서 들었습니다. 많이 아파했고 함께 울었습니다. 협상 책임자로서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습니다. 제 양심이 명령한 대로 어떻게 해서든지 증거 인멸을 막고 진상 규명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조직적으로 세월호 진상 규명을 방해하려던 박근혜 정부가 물러나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한 작업이 하나씩 진행되고 있어 다행입니다. 세월호의 진실은 반드시 세워야 하고 교훈도 세워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뜻깊은 책을 발간한다는 소식에 마음을 보태고자 추천사를 적는 마음 여전히 아프고 아립니다. 수신인이 하늘에서 받아 볼 편지. 지상에서 받을 수 없지만 편지로라도 사무친 그리움을 전할 수밖에 없는 세월호 부모님들의 애통한 마음을 헤아립니다. 그래서 더욱 마음 한편에 눈물이 적셔지는 편지들입니다. 밤하늘의 별이 된 세월호의 아이들을 향해 절절한 사연을 담아 지상에서 보낸 편지가 하늘에 꼭 전해질 것을 믿습니다.
세월호 참사 4주기. 그 잔인했던 4월의 봄 앞에 다시 고개 숙입니다. 책 발간을 계기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4·16안전공원 작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어 아픔이 현실에서 조금이나마 승화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박영선 (국회의원)
이 책에는 세월호 가족 분들의 아이들에 대한 기억과 사랑을 직접 적은 편지글이 실려 있습니다. 4년여의 세월이 흘렀지만 그날의 안타까움은 여전하고, 아이들에 대한 부모님들의 마음도 그대로입니다. 이런 절절한 감정들이 편지 하나하나에 가득 담겨 있어, 읽는 내내 제 마음도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안산이 지역구인 저는 특히 세월호 참사를 잊기 어려웠습니다. 그간 세월호 진상 규명 등을 위해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고 국회와 당에서 세월호 관련 활동을 계속해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세월호는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고 유가족 분들의 아픔을 얼마나 덜어 드렸을지도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가족 분들에게 아프고 슬픈 일이었을 것입니다. 어렵게 펴낸 책인 만큼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가족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이 기억들을 오랫동안 함께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전해철 (국회의원)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우리는 편지를 씁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글을 쓸 때보다도 편지를 쓸 때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아무리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고 해도 진심을 전하는 편지를 단숨에 써내려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무슨 이야기부터 해야 할지 고민하다 첫 줄을 쓰고 지우고, 또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는 것은 비단 저만의 모습이 아닐 테지요.
진심을 꾹꾹 눌러 담고도 편지를 부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보내지 못한 편지를 생각하면 가슴 한편이 아려 옵니다. 생때같은 아이들을 마음에 묻어야 했던 부모들은 그동안 얼마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을까요. 편지를 완성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눈물을 삼켰을까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4년이 지난 지금도 부모들은 여전히 자녀들이 그립습니다.
이 책은 세월호 유가족이 아이들에게 쓴 편지를 모았습니다. 자신의 기억 속에서라도 아이들을 살아 숨 쉬게 하고 싶은 부모들은 편지를 쓰는 모든 시간을 아이에 대한 기억으로 가득 채웠을 것입니다. 손 편지에 담긴 부모의 마음이, 별이 된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편지를 쓰는 그 순간만큼은 슬픔이 사라진 시간이었기를, 여전히 아이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 박주민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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