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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세계의 미래를 향해 던지는 고발장

노암 촘스키 저/한유선 | 세종서적 | 2018년 03월 28일 리뷰 총점8.0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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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 전야 리뷰 총점8.0 16,200

상품정보

출간일 2018년 03월 28일
쪽수,무게,크기 420쪽 | 616g | 152*220*30mm
ISBN13 9788984076945
ISBN10 8984076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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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진짜 역사를 다시 읽는다

미국은 ‘아메리칸드림’의 나라였다. 눈부신 성장과 활력을 뽐내는 선진국, 그 빛에 이끌린 수많은 사람들이 짐을 꾸려 미국으로 향했다. 오바마 시대의 미국은 아메리칸드림을 다시 불러와 완성해가는 것처럼 보였다. 동성 결혼 합법화를 이루고 ‘오바마 케어’를 추진하면서 보편적 인권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이미지가 더욱 강력해졌다. 그러나 한편에서 오바마는 드론 암살 작전을 호령하는 지휘관이었다. 미국의 시사 잡지『애틀랜틱(Atlantic)』은 부시의 정책이 용의자를 체포하고 고문하는 것이었다면 오바마는 그냥 암살해버린다면서, 테러 무기로 쓰이는 드론과 암살부대 소속 특수부대원들을 활용하는 빈도가 오바마 정부 때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촘스키는 캐나다의 전체 병력과 맞먹는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의 특수부대가 147개국에 배치되었으며, 이들은 대통령의 개인 암살부대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이처럼 그동안 미국이 보여준 역동적인 번영과 위압적인 카리스마는 때로 우리의 눈을 가린다. 그 장막 뒤에서 벌어지는 미국의 깡패 행각을 폭로하는 이가 바로 노엄 촘스키다.

세계적인 석학 촘스키의 분석과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오히려 어둠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트럼프의 시대에 촘스키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등대다. 촘스키는 1970년대에 일어난 베트남 반전 운동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실천적인 지식인으로서 살아왔다. 유대계 혈통을 가졌지만 그 누구보다 이스라엘에 비판적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유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서 촘스키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구상하는 데 오랫동안 골몰해왔다. 그래서 미국의 한 보수 단체는 촘스키를 “가장 위험한 인물”이라고 지목하기도 했다. 촘스키의 날카로운 혜안은 언제나 구체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제시된다. 여러 매체를 꼼꼼히 살펴보고 신뢰도 높은 근거를 모아 엮어내는 이 노학자의 성실함은 그가 얼마나 진지하고 열정적인 지식인인지를 보여준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노암 촘스키

Avram Noam Chomsky 미국의 언어학자, 철학자, 인지과학자이자 수십 권의 책을 쓴 저자. 1928년 12월 7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유대계 러시아 이민자 가정의 2세로 태어난 노암 촘스키는 역사 언어학자이자 저명한 히브리어 학자였던 아버지 윌리엄 촘스키의 영향으로 언어학에 입문하게 되었다. 촘스키는 로 촘스키는 존 듀이의 교육 이념을 따르는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오크 레인 컨트리 데이 초등학교에서 창조적인 사고를 키웠지만, 대학 진학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 경쟁적인 필라델피아 센트럴 고등학교에서는 의욕을 상실하고 불행함을 경험해야 했다.

이후에 그는 펜실베니아 대학교에 진학했다.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언어학과 수학, 철학을 공부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특별연구회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박사학위 논문의 기초 연구를 수행했다. 펜실베니아 대학 시절 언어학 교수인 젤리그 해리스의 영향으로 언어학을 공부하게 된 촘스키는 생성문법 이론으로 명성을 얻게 되었는데, 그의 저술들은 1960년대 이후 학계의 폭넓은 지지를 받기 시작했으며, 왕성한 저술활동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강의 활동을 했다.

그는 1955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변형분석
... 펼처보기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역 : 한유선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에서 교육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25개국을 여행했다.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 NGO 활동가로 일했으며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캣 센스』, 『난생처음 사장』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_ 다시, 지식인의 책무
지식인의 두 가지 범주 | 가치를 뒤집어 보기 | 9·11의 중요성 | 지식인 그리고 그들의 선택

2장_ 세상을 끝장내려는 테러리스트들
테러의 길 따라가기 | 자동차 폭탄 테러와 “테러리스트 마을” | 의도하지 않은 살인
3장_ 고문 기록과 역사적인 기억상실 50
“여기로 와서 우리를 도우소서” | 고문 방법론 | 부시와 같은 편에 서기 | 테러리스트 양산하기 | 미국예외주의

4장_ 권력의 보이지 않는 손
무아셔 독트린 | 이란과 중국의 “위협”

5장_ 미국은 왜 쇠락했는가?

6장_ 미국은 끝났는가?
미국의 쇠락은 어느 정도인가? | 중국과 베트남을 “상실”하다 | 부의 집중과 미국의 쇠락 | 해외에서 움트는 변화 | 이스라엘과 공화당 | 이란의 “위협”과 핵 문제

7장_ 마그나 카르타와 우리의 운명
두 번째 헌장과 공유지 | 민주주의 열망을 억누르기 | ‘5분의 3만 인간’인 사람들 | 신성한 사람들과 끝나지 않은 과정 | 행정부 테러리스트 명단 | 누가 최후에 웃을 것인가?

8장_ 세상이 멈춘 일주일
“가장 위험한 순간” | 거리낌 없는 미국 | 인류의 신념을 대놓고 무시하기 | 핵전쟁의 파멸로
... 펼처보기

책속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독트린은 때때로 “미국예외주의”라 불리지만, 미국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보다는 제국주의 강국 사이에 나타나는 보편적 특성에 가깝다. 프랑스가 자국 식민지에서 “문명화 사명”을 소리 높여 부르짖는 동안에도 프랑스 전쟁 장관은 알제리에서 “토착민들을 완전히 몰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 스튜어트 밀은 영국의 고결함은 “세계를 대표”한다고 선언하면서 인도의 해방을 완성하기 위해 지체 없이 이 성스러운 힘을 발휘하라고 촉구했다. 인도적 개입에 관한 이 고전적 에세이는 1857년 영국이 인도 항쟁을 진압하면서 소름 끼치는 잔학 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직후에 발표됐다. 영국이 인도의 나머지 지역을 정복한 이유는 거대한 마약 밀거래 사업을 하기 위해 아편 무역을 독점코자 하는 의도였다. 그 당시 영국 마약 사업은 세계 최대 규모였으며 주로 영국의 제조업 상품을 중국이 사들이도록 강요하려는 목적이었다.
--- p.65

부시와 오바마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쏟아부은 전쟁 비용은 이제까지 4조 4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을 전쟁의 수렁으로 끌어들여 파산시키는 것이 목
... 펼처보기 --- p.354

출판사 리뷰

인류의 목을 죄어 오는 핵전쟁의 위협
촘스키는 이 책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두 가지 위협으로 핵전쟁과 기후변화를 꼽는다. 날로 커지는 핵전쟁의 위협만큼 섬뜩한 것도 없다. 이 책에 아주 상세히 소개된 1960년대 쿠바 핵미사일 위기 사건을 읽고 나면 더욱 실감이 날 것이다. 1990년대 중반에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방부 장관을 지낸 윌리엄 페리(William Perry)는 “무시무시한 재앙에서 벗어나는 것이 거의 기적이나 다름없던 냉전 시대보다 오늘날 핵 재앙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윌리엄 페리는 오바마 행정부에 “새로 개발한 크루즈 미사일을 없애라”고 호소한 핵 전문가다. 크루즈 미사일은 정확도가 개선되고 더 낮은 핵탄두 위력을 갖춰 “한정 핵전쟁”(소형화 ? 저출력화로 파괴력을 한정시킨 핵무기를 사용하는 전쟁)을 야기하는 전술 핵무기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기존 전투를 크나큰 재앙으로 확대시킬 가능성도 높다. 설상가상으로 이 새로운 미사일은 비핵무기로도 활용되지만 핵탄두를 장착한 핵미사일로도 사용 가능해 “공격받는 적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과잉 대응하면 핵전쟁이 촉발될 위험이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과거 1967년의 중동전쟁에서 “미 핵 항공모함 승무원들은 훈련 명령을 받아야 할 상황에서 핵 공격 명령을 받았다.” 몇 년 후 1970년대 초에는 네브래스카주 오하마에 위치한 미 전략공군사령부가 “훈련 발사 명령을 실제 발사 명령으로 재전송”하기도 했다. 두 경우 모두 시스템 오류가 있었으며 ‘인간의 개입’ 덕분에 가까스로 발사를 막았다. 이와 같은 여러 건의 사례를 폭로한 핵 안보 전문가 브루스 블레어(Bruce Blair)는 “이렇게 일이 뒤죽박죽되는 경우는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블레어의 주장대로 이러한 사건은 비일비재하다. 최근의 한 연구에서는 1977~1983년 사이에 매년 43건에서 255건까지 경보 오작동이 발생했음이 확인됐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핵폭탄을 개발한 나라, 실제로 핵폭탄을 사용해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파괴한 유일한 나라, 지금도 가장 많은 핵무기를 가진 나라 미국은 여전히 “테러와의 전쟁” 중이다. 촘스키는 한 가지 질문을 집요하게 되묻는다. “과연 누가 테러리스트인가?”

“제2의 슈퍼파워”가 움진인다면 세상은 변한다
미국의 계획 속에 평범한 사람들의 미래는 없다. 앞서 소개했듯
... 펼처보기

추천평

“촘스키의 책은 자아도취에 빠진 미국인을 일깨우는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다. 이는 미국이 양의 탈을 벗고 국제 관계에서 일관된 원칙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는 주장이자, ‘미국의 자비’라는 주제 넘는 생각 대신 미국의 압도적인 힘을 어떻게 휘두르는지 비판적인 눈으로 지켜봐야 한다는 호소이기도 하다.”
- 『뉴욕 리뷰 오브 북스(New York Review of Books)』

“촘스키가 펼치는 빈틈없는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지도자들이 우리에게 하는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그들이 입 밖에 내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가려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촘스키에게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많은 것을 놓치고 말 것이다.”
-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

“촘스키는 ‘지구적 현상’이다. 그는 미국의 전지구적 외교정책 의지를 가장 폭넓게 읽어낸다.”
- 『뉴욕 타임스 북 리뷰(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미국은 어떻게 제국이 되었는가? 노엄 촘스키?미국에서 가장 유익한 시민?의 글은 이 질문에 대한 최고의 답이다.”

-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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