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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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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부른다

[ 양장 ]
빅토리아 페프 저/박다솜 | 열린책들 | 2018년 02월 05일 | 원서 : I Call Myself A Feminist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44 판매지수란? 공유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상품퍼가기 열기/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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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출간일 2018년 02월 05일
쪽수,무게,크기 312쪽 | 392g | 128*188*30mm
ISBN13 9788932918754
ISBN10 8932918759

책소개

다음 세대의 페미니즘

국내에 소개된 수많은 페미니즘 서적들과 비교해 보면, 2015년 영국에서 출간된 이 책은 평범해 보인다. 거창한 내용도, 유명 저자도, 뜨거운 찬사도 없다. 그러나 가까이 들여다 보면, 책의 모든 면면이 소중하다.

페미니즘은 이제 연령과 성별을 뛰어넘는 화두가 되었지만, 누구에게나 발언권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거칠고 미숙한 젊은 여성들, 10대 학생들도 나름의 문제의식이 있다.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페미니즘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나이 든 여성, 유색인 여성,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여성, 장애 여성, 트랜스,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무성애자, 퀴어, 간성 여성, 뚱뚱한 여성, 성노동 여성들에게도 나름의 페미니즘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들이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도록 북돋고, 발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시도다.

부제가 말해 주듯이, 책은 30대 이하 25명의 글을 모은 앤솔러지다. 다양한 인종과 종교, 사회적 배경을 가진 평범한 젊은 여성들이 어떻게 페미니스트를 표방하게 되었는지를 보인다. 다음 세대의 여성들은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할까? 페미니즘은 그들에게 어떤 의미가 될까?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움직임이 된 현상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몽타주를 제시한다. 각각의 글 말미에는 이미 잘 알려진 페미니스트들의 글과 코멘트를 부록처럼 달았다. 다음 세대의 발언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한 일종의 응원인 셈이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빅토리아 페프

Victoria Pepe Victoria Pepe는 런던에 거주하는 편집자이자 문학 스카우터다.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역 : 박다솜

번역가. 사전 속 발음기호에 매료되어 수집하듯 여러 외국어를 공부했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 진학해서 문장을 도해하고 단어의 품사를 정확히 판정하는 기술을 배웠다. 번역을 시작한 이래 매일 영어와 한국어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스릴을 즐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관찰의 인문학』, 『죽은 숙녀들의 사회』, 『여자다운 게 어딨어』, 『원더우먼 허스토리』, 『독립 수업』, 『나는 뚱뚱하게 살기로 했다』, 『암호클럽』 시리즈 등이 있다.

저 자 소 개

엮은이 


레이철 홈스 Rachel Holmes는 제임스 테이트 블랙상 후보에 오른 『엘레아노어 마르크스의 인생』의 저자다. 현재 옥스퍼드 대학 맨스필드 칼리지의 객원 문학 선임 연구원으로 있다.

에이미 애넷 Amy Annette은 작가이자 공연자이자 제작자다. 2015년에 타니아 해리슨과 래티튜드 페스티벌에서 일했으며, 2016년에는 「왓 위민 원트」라는 공연에서 배우 헬렌 헌트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를 주제로 오해와 여성 혐오를 탐구했다.

마사 모스 Martha Moss는 퍼포먼스 예술가로 내면에 잠재된 페미니스트의 목소리를 찾아 2년에 걸쳐 영국을 투어하며 라벨의 제약을 탐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현재 새로운 예술 협동 조합 〈더 스트레인 THE STRAIN〉의 감독을 맡고 있다.

앨리스 스트라이드 Alice Stride는 비라고 출판사에서 개최한 공모전에서 당선되어 『페미니즘의 50가지 그림자』에 실린 에세이 「수풀 살리기」로 페미니스트 저술을 시작했다. 현재 여성과 아동에 대한 가정 폭력을 종결시키려는 국가 자선 단체 위민스 에이드에서 일하고 있다.


필진 소개

이저벨 아도마코 영?Isabel Adomakoh Young은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 영... 펼처보기

목차

서문

여자치고 잘했다는 말이 충분하지 않은 이유
페미니스트는 내 운명
페미니즘을 향한 나의 여정
핫스퍼:?슈퍼우먼
일어나서 참여하라
나는 왜 페미니스트가 되었는가
우리는 소리 없이 비명을 지른다
페미니스트 교차성을 위한 선언문
이건 페미니스트의 호들갑이 아니다: 여성을 침묵시키는 언어
나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부른다
우리 세대의 이야기
로티 카마나:?어떤 생존담
나는 팔꿈치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부른다
전형적인 엔지니어
이슬람이 내 페미니즘이요, 페미니즘이 내 이슬람이다
천장을 응시하며:?예스/노 너머의 문제
인권법을 지켜 내야 할 이유: 여전히 투쟁하고 있는 아이들과 어머니들을 위해
당신은 스트리퍼거나, 제모를 합니까?
연결이 전부다
까다롭고 사귀기 어려운 연애 칼럼니스트
쓰레기처럼 굴 권리
착한 여자는 이제 안녕
말이 뭐라고
나는 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부르는가
남성이 페미니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필진 소개
글 저작권
도움 주신 분들과 글
옮긴이의 말

책속으로

페미니즘이 이미 정점을 찍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페미니즘은 이제 하락세를 타고 있다고, 페미니즘 운운하는 얘기들이 벌써 지겨워서 더는 듣고 싶지 않다고. 「페미니즘이 더 필요하다니, 말이 돼? 이미 질리도록 들었는걸. 이제 페미니즘 문제는 해결된 게 맞지? 트위터에서 온종일 〈쉴 새 없이〉 페미니즘 얘기를 하고 있잖아. 나는 그냥 평화롭게 소시지 빵이나 먹으면서 〈하우스 오브 카드〉를 보고 싶다고.」 --- p.9

2000년도에 페미니스트로 사는 건 멋지지 않았다. 친구들은 내게 코트니 러브가 미쳤고 모두가 알다시피 실제로 「리브 스루 디스」를 작곡한 건 커트 코베인이라고 말했다. 또 페미니스트란 브래지어를 불태우고 남성을 혐오하며 모든 종류의 섹스가 강간이라고 믿는 사람이라고도 했다. --- p.37


유세를 할 때 만난 많은 사람들은 자연히 유세를 주도하는 사람이 우리 무리의 남자이리라 추정하고 그들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나는 남성 동료 누구보다도 의상, 외모, 헤어스타일 등에 대해 많은 평가를 받았고 그중 일부는 아무리 좋게 들어도 칭찬이 아니었다. …… 심지어 나는 결혼하자는 프러포즈를 두 번이나 받았는데, 안
... 펼처보기 --- p.263

출판사 리뷰

나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부른다

어떤 사람이 페미니스트가 될까? 우리는 이렇게 묻는다. 페미니스트가 되는 데 어떤 특별한 조건이라도 있다는 듯이. 페미니즘은 하나의 [라벨label], 낙인처럼 여겨져 왔다. 고학력 중산층 여성의 전유물로, 그들의 이익 추구를 위한 전략적 도구로 치부된다. 또 페미니스트는 [브래지어를 불태우고 남성을 혐오하며 모든 종류의 섹스가 강간이라고 믿는 사람]으로 매도된다. 그렇다 한들 뭐가 문제일까마는, 이러한 부정적 라벨은 많은 사람들이 페미니스트를 자청하기 어렵게 만든다.
서문에서 강조한 대로, 이들은 [페미니스트로 태어난 게 아니라 페미니스트가 된 것이다]. 많은 필자들이 라벨의 제약을 이야기한다. 처음에 그들은 페미니스트를 싫어하고 결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맹세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온갖 제약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부른다. 이들이 털어놓는 삶의 경험에서 분명히 느껴지듯, 페미니즘은 사상이 아니라 생존의 도구다. 페미니즘이 없다면 이들은 자기 모습 그대로 존재할 허가를 받지 못한다. 페미니즘은 이들의 삶에 〈산소처럼, 식수처럼〉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여성들이 아직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부르길 꺼린다. 이 책은 묻는다. 대체 페미니즘이 뭐라고 생각하는 거죠? 〈여성 해방〉의 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 드시나요? 투표할 자유가 있다는 것? 당신이 남편에게 종속되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것? 동일한 임금을 위한 운동? 라벨의 제약은 언제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결국 여성들이 그들 삶의 필수 요소로서 페미니즘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을 것임을 확신시킨다.


차이의 수용

이 책은 특정한 〈유형〉의 페미니스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필자들은 고유한 목소리와 배경과 감수성을 지녔다. 그들 대부분은 길거리에서 스쳐 지나갈 법한 [보통 여자]다. 법조인, 회사원, 엔지니어, 작가, 공연 예술가, 카피라이터……. 그들은 서로 결이 다른 삶을 살고 있기에 여자로, 또 페미니스트로 사는 것에 관해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 가장 명확한 젠더 폭력인 산(酸) 테러 생존자들에 관한 글과, 뚜렷한 경계를 그리기가 가장 어려운 데이트 폭력에 대한 글은 폭력의 스펙트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하게 해준다. 강하고 성공한 여성에 대한 우상화가 어떻게 여성을 다시 억압하는지 예리
... 펼처보기

추천평

활기, 솔직함, 현명함으로 가득 차 있다. …… 온갖 측면으로 도발적이다. - 『텔레그래프』

왜 페미니즘이 여전히 행동과 결부된 문제인지에 대한 입문서. - 『옵서버』

젊은 여성들이 페미니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다. - 『헤럴드』

깨우치고, 환호케 하고, 마땅히 분노케 하는 많은 장들이 있다. 독특한 스타일과 매력을 가진 장들도 있다. 최고의 장들은 대체로 개인적인 경험의 프리즘을 통해 더 넓은 사회적 질문들을 굴절시키는 것들이다.
- 『선데이 인디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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