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을 배달합니다'라는 책을 읽은 까닭은 내용도 재미있어 보였고, 표지가 의미심장하기도 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 내용은 주호가 피자 배달을 시켰는데 거스름돈을 더 받아서 말하려 했다가 숨긴 데서 시작한다. 하지만 결국 사실을 다 말하는 과정에 일어나는 일들이 나에게는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주호가 사실을 다 털어놓고 푸형과 통화를 하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핑 돌았다. 거짓말을 하고 나면 양심도 찔리고 뭔가 답답하고 찜찜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사람은 모두 착한 것도 나쁜 것만도 아니기에 인간관계에서 다툼도 일어나고 오해도 생기는 것 같다. 거짓말을 한 사람들은 누구에게든 들킬까 싶어서 누가 자신을 부르기만 해도 움찔하거나 아찔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분명 주호도 그런 느낌을 느꼈기에 사실을 털어놓았을 것이다. 푸형이 다시 한번 주호네 집으로 찾아와서 거스름돈 이야기를 했을 때는 읽는 내가 심장이 쫄깃해지기도 했고 웃음이 나기도 했다. 만약 주호가 사실대로 말했다면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갔을까? 모두가 착하거나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양심이 있기에 올바른 방향으로 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착한 일을 잦게 하면 그만큼 더 선한 마음이 생기고 나쁜 일을 잦게 하면 할수록 더 악한 마음이 생겨나는 것 같다. 푸형이 주호를 향해 사실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면 주호는 수많은 갈등 속에서 푸형의 모습을 보며 더 올바른 방향으로 마음을 먹었기에 이야기의 마지막은 모두가 웃을 수 있었다. 나에게도 수많은 일들이 생겨날 것이다. 주호처럼 당장 눈앞에 이익을 보고 옳지 못한 판단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올바른 방향을 향해서 걸어가고 올바른 결론에 닿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양심을 배달합니다’를 읽고

혹시 나도 뜻밖에 거스름돈을 더 받는다면 어떻게 행동할까? 살짝 돈 욕심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그건 내 것이 아니니까 당연히 돌려주어야 한다. 누구나 한 번 쯤은 이런 유혹을 받았을 것이다. 그때마다 양심의 소리를 들으면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주호는 피자 배달을 온 푸 형에게 거스름돈을 더 받으면서 문제가 생겼다. 원래는 2천원만 받아야 하는데 5천원을 더 받아 7천원이 되었다. 나중에 거스름 돈을 더 받지 않았느냐고 찾아온 푸 형에게 더 받지 않았다고 딱 잡아뗐다. 주호는 이때 양심의 소리를 들었지만 무시한 것 같다. 양심이 하는 말을 듣고 행동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데 주호는 용기가 없었다. 만약 내가 주호였다면 양심에 찔려서 고개도 못 들고 다닐 것 같다.

주호에게 양심이 계속 찔러대자 마침내 푸 형을 찾아가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때 나는 정말 안심이 되고 다행이다 싶었다. 푸 형은 그런 주호를 쉽게 용서해 주었다. 정말 착한 푸 형이었다. 주호가 고백하기 전에 푸 형은 이미 주호가 그랬다는 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주호가 솔직하게 말하기를 기다렸을 것만 같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우리가 쉽게 해 버린 거짓말로 죄 없는 사람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거짓말은 독이고 거짓말 하는 사람의 마음에 그 독이 퍼지면 이제는 정직하게 말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만약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했다면 최대한 빨리 고백해야 한다. 그것 때문에 누가 큰 어려움에 빠질지도 모르니까.

이 책은 정직한 마음을 갖고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 준다.

 주호는 피자를 시켰는데 배달원이 거스름돈을 잘못준 것을 모른 척 했다.

배달원이 다시 찾아와 거스름돈을 더 주지 않얐냐고 물었지만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 일을 계기로 배달원은 피자가게에서 잘리게 되었고 주호는 그 형이 걱정되었다.

 그 형은 아픈 할머니를 위해 이런 저런 일을 하다가 공사장에서 그만 다치고 말아씨도.

그래서 주호는 피자가게에 협박 편지를 썼고 그 덕분에 그 형은 피자가게에서 다시 일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꼬마가 작전 이야기를 하며 그 형을 다시 나쁜 사람으로 의심하였다. 그 모습을 보던 

주호는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했던 일과 그 형을 도와준 사연까지 모두

얘기했다. 그 형은 주호를 혼내기 보다 고마워하고 착한아이라고 얘기해 줬다.

 이 글을 읽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양심에 찔리는 일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다.

왜냐하면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양심에 찔리는 일이나 나쁜 행동은 안하고 착하고 바른 행동하고 바른 말 쓰는 아이가 될 것이다.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할 것이다.

 이 책에 주인공은 주호다. 주호는 피자천국에서 피자를 시켰는데 거스름돈 오천원을 더 받았다. 알바하는 만일이형이 오천원 더 받았냐고 물었는데 안받았다고 했다. 나 같으면 더 받았다고 솔직하게 말할 것이다.

 만일이형이 오천원을 가져갔다고 오해를 받아서 짤렸다. 주호가 오천원을 안줘서 생긴일이다. 만일이형이 오천원을 진짜 안받았냐고 주호에게 다시 물었다. 주호는 없다면서 거짓말도 하고 짜증도 냈다. 나라면 솔직하게 말하고 죄송하다고 말 할 것이다.

 만일이형의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알바를 해야 하는데 짤렸다. 그래서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가 계단에 굴러서 다쳤다. 할머니 병원비도 내야 해서 자신은 병원에 안 갔다. 주호가 그 이야기를 듣고 피자천국에 형을 도와주라는 협박편지를 보냈다. 편지를 쓴 것은 잘한 것 같은데 협박편지는 나쁜 것이다.

 피자천국 사장님이 만일이형 집에 가서 만일이형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데려왔다. 그 다음에 주호가 솔직하게 말해서 만일이형이 고맙다 했다. 주호는 마지막에 용기를 내서 솔직하게 말 한 것은 정말 잘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