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에서 국제 마케팅 역할을 맡은 덕택에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인터랙티브 에이전시나 사내 웹 팀들과 함께 일하는 이익을 누려왔다. 『The Design of Sites』를 읽다 보니 다년간의 전문적 진단에서 나온 통찰을 책으로 옮겨놓은 것이 고스란히 보인다. 인터넷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데 이렇게 실용적이고, 효과적이며, 쓰기 쉬운 책을 어디서도 본 적이 없다. 잊고 있던 것들을 일깨우고 신선한 시각을 얻기 위해 이 책을 항상 손 닿는 곳에 두자. 결코 실망하는 법이 없을 것이다.
존 실리오 (IBM 시스템 x & z 스토리지 시너지, 마케팅 디렉터)
『The Design of Sites』는 크리스토퍼 알렉산더가 패턴 언어에서 의도했던 것을 사용자 경험 디자인의 영역에서 뛰어나게 제시한다. 광범위하고 유용한 참고 자료다.
조지 해크먼 주니어 (오라클 코퍼레이션, 사용자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 패턴과 표준을 위한 사용자 경험 팀 디렉터)
『The Design of Sites』는 내가 가진 최고의 사용성 도구 중 하나다. 이 책의 웹 UI 디자인 패턴을 사용해 투자에 상응하는 사용성의 가치를 최대한 얻어내는 방법을 클라이언트에게 쉽게 보여줄 수 있다.
클라우디아 앨든 케이스 (앨든 케이스 엔터프라이즈 사, 사용성 컨설턴트이며 인터랙션 디자이너)
생물학 수업에서 이 책처럼 가르쳐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명쾌한 글, 비판의 여지가 없는 내용, 그리고 포괄적인 분류. 제작 도구로도 좋지만 영감의 원천으로도 훌륭하다. 진짜, 진짜 좋은 책이다. 웹사이트를 구축한다면 꼭 읽어보시라.
마크 캠벨 (『Web Design Garage』 저자)
이제 웹사이트를 디자인할 때마다 불필요한 일에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말자! 『The Design of Sites』는 웹사이트를 장르와 패턴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이 책에 대략 설명된 것처럼 일단 패턴을 정하고 패턴에 맞는 모범 사례를 적용하고 나면, 디자인에 들어가는 노력이 50%로 줄어들 것이다…... 최소한!"
파완 R. 보라 (쇠라 컴퍼니, 정보 설계 팀 부장)
『The Design of Sites』의 내용은 초보자를 일주일 만에 노련한 전문가로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요 장에 들어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수많은 회사가 큰 돈을 지불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존 실리오 (IBM 시스템 x & z 스토리지 시너지, 마케팅 디렉터)
이 책에는 일반 웹사이트 제작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간편한 체크리스트를 많이 설명한다. 저자들의 충고를 따르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사이트는 가독성과 사용성 면에서 상위 몇 퍼센트 안에 너끈히 들어갈 것이다.
제프 래스킨 (매킨토시 컴퓨터 제작자이자 『The Humane Interface』 저자)
이 책의 출현으로 인해, 조잡한 디자인의 웹 페이지를 더 이상 참고 견딜 필요가 없어졌다. 저자들은 자신의 컨설팅과 교직 경험을 포함해, 성공한 웹 디자이너들로부터 패턴을 포착해냈고, 이 정보를 우리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간과 노력을 들일 만한 정보로 가득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서, 모든 기획자와 디자이너의 서가에 반드시 구비해둬야 할 매우 유용한 책이다.
린다 라이징 (독립 컨설턴트이자 『The Patterns Handbook』, 『The Pattern Almanac 2000』, 『Design Patterns in Communications Software』 저자)
이론과 실무의 격차를 보완하고, 웹 디자인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대단한 훈련을 거치지 않고도)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원칙을 그들의 작업물에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마야 벤캐트러먼 (선 마이크로시스템즈, 휴먼 인터페이스 엔지니어)
이 책이 다루는 범위는 탁월하다. '최고의 페이지를 디자인한다'는 데 중점을 두던 전통적 디자인의 논점을 넘어 컨텍스트를 훌륭히 보여준다. 이렇게 폭넓은 책은 본 적이 없다.
테리 위노그래드 (스탠포드 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교수이자 『Bringing Design to Software』 편집자)
1979년 크리스토퍼 알렉산더(Christopher Alexander)는 설계와 건축, 기획을 위한 혁신적이고도 실용적인 언어를 소개한 『A Pattern Laguage(패턴 언어)』라는 독창적인 책을 썼는데, 이후 이 개념은 컴퓨터 공학에서부터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등의 영역에 적용돼왔다. 건축에서 시작한 이 개념이 다른 분야로 확장을 거듭해 오늘날까지 쓰이고 있다는 사실은 그 가치와 타당성을 입증해준다. 간단히 말하면 디자인 패턴은, 소프트웨어 분야든 건축이든 조경이든 혹은 웹 디자인 분야에서든, 반복해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 방안이라 할 수 있다.
디자인 패턴은 사용성에 있어 결정적인 요소이므로 웹 디자인과 특히 관련이 깊다. 쓰기 편한 제품을 만드는 원칙 중 하나는, 사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사용자의 멘탈 모델(mental model)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용자가 제품을 반복 사용하면서 내비게이션 방법을 배우고 과업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멘탈 모델을 수립하는 과정에 일관성이 있다면, 한 제품의 사용 편의성을 확립하거나 강화하기가 쉬워진다. 디자인 패턴은 그런 모범 사례를 포착해낼 수 있는 수단이며, 일관된 방식으로 해결책을 구현해갈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해준다.
디자인 패턴은 한 조직이 커가는 것을 도와줄 수도 있다. 내가 예전에 야후!의 사용자 경험과 디자인 그룹장으로 일할 때였다. 그 당시 예산과 인원은 제한돼 있었으나 제품과 서비스는 늘어만 가는 상황이었고, 나는 이를 위해 효과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팀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제품별로 팀이 구성되면서 디자이너들은 점차 독립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게 됐고, 많은 디자이너가 동일한 디자인 문제를 각자 나름대로 풀어가는 모습을 보게 됐다. 야후!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게 만들어낼 수 있으려면 모범 사례를 찾아내고 구현하는 일이 꼭 필요했다. 게다가 웹 디자인 패턴이 확립되면서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들은 재사용이 가능하고 모듈화된 코드를 만들어낼 수 있었고, 그럼으로써 개발 품질을 높이고 디자인에 들어가는 시간뿐만 아니라 개발에 들어가는 시간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The Design of Sites』의 저자들은 종종 야후!의 사례를 인용하곤 한다. 광범위한 사용성과 민족지학적(ethnographic) 연구에 기반한 이 디자인들은 최고로 입증된 모범 사례를 보여준다. 야후!는 아주 광범위한 제품군을 제공하므로 이 팀에서는 거의 모든 소비재와 인터페이스 관련 문제를 경험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참고함으로써 여러분은 야후!와 같은 규모에 이르지 않더라도, 그리고 야후! 수준의 디자인 팀이나 연구 팀 인력이 없어도 그들이 지금까지 습득해온 것을 여러분 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다.
웹에서의 사용자 인터랙션은 유연하고 끊김이 없다. 한 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사용자는 고유한 룩앤필, 인터랙션 모델을 가진 완전히 다른 사이트에 있게 된다. 그러므로 디자인 커뮤니티가 웹 디자인 패턴의 구축을 이해하고 적용하고 참여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웹에서 공통된 디자인 패턴이 더 광범위하게 쓰일수록 사용자는 웹을 더 쉽게 쓸 수 있을 것이다. 모두를 위해 좋은 일이다.
물론 디자인 패턴이 특정한 제약이나 상황을 깊이 고려한 디자인을 대체할 수는 없다. 하지만 디자인 패턴은 웹사이트를 디자인하는 모든 사람의 시작점이 돼야 하며, 가능한 한 항상 지켜져야 한다. 디자이너는 이미 알려진 어떤 것에서 시작해 필요에 따라 그것을 변경하거나 세련되게 만들 수 있다. 불필요한 일에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니 디자이너는 그 제품 자체의 문제와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The Design of Sites』는 디자인 문제에 대처하는 사고의 기초를 이룬다. 이 책은 웹 기획자가 문제에 관해 생각하고 해결 방안을 내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때 공통 언어의 역할을 한다.
인터넷이 광활한 만큼 수많은 웹 디자인 문제가 여러 수준에서 반복되고 있다. 설계 단계를 예로 들자면, 웹사이트가 컨텐츠이든, 커뮤니티든, 커뮤니케이션이든, 쇼핑몰 사이트든 간에, 디자인 패턴은 디자이너가 문제점을 파악할 때, 그리고 제품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지침을 제시해줄 수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단계에서 디자인 패턴은 과업을 완료하기까지의 인터랙션 모델에 일관성을 주므로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밴 듀인, 랜데이, 홍은 디자인 패턴이 다양한 수준에 적용될 수 있음을 깨닫고 광범위한 웹 디자인 관련 패턴을 수집해 이 책에 나오는 순서로 정리했다. 패턴들은 앞뒤 내용과 서로 참뛁되며, 많은 경우 다른 패턴과 서로 조합해 사용된다. 각 패턴마다 다양한 유명 사이트를 예로 들었고, 이론적인 근거와 적절한 사용법, 그리고 뜻밖의 함정을 명확히 설명했다. 웹 디자인 언어가 진화를 거듭함에 따라 이번 개정판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웹 디자인의 지평을 반영하는 패턴이 추가됐다. 모바일 기기의 편재성(ubiquity)이 증가하고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 디자인 패턴에 관한 섹션이 새로 추가됐다. 독창적이고 종합적이며 사려 깊게 정리된 이 책은 웹 기획과 디자인 전문가에게 매우 귀중한 자원이다.
아이린 오 (구글 사용자 경험 팀 디렉터, 야후! 사용자 경험과 디자인 팀 前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