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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발견하는 토론학교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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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발견하는 토론학교 철학

철학 대신 철학함을 배우는 시간

최훈 | 우리학교 | 2011년 05월 20일 리뷰 총점9.0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점
편집/디자인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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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출간일 2011년 05월 20일
쪽수,무게,크기 232쪽 | 544g | 175*240*20mm
ISBN13 9788994103198
ISBN10 8994103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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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생각을 발견하는 토론학교_철학』은 토론으로 새롭게 쓴 철학 책! 지루한 철학사나 암기해야 할 철학 이론을 나열하는 대신 실제로 철학자들이 어떻게 문제를 다루었는지를 생생한 토론으로 보여준다. 날것 그대로인 생각 덩어리를 벼리는데 철학 토론만 한 것이 있을까? 쉽고 흥미롭게 시작된 토론은 논쟁의 끝에 이르러 읽는 이에게 사고의 틀이 깨어지는 새롭고도 유쾌한 경험을 안겨 준다. 책을 따라 가며 찬성과 반대 중 하나의 입장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동안 스스로 생각하는 힘 또한 기를 수 있다. 철학의 학문적 성과를 대중과 나누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저자가 토론이 가능한 철학적 쟁점을 공들여 골랐다.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은 현직 교사들이 기획한 깨알 같은 장치로 쉽고 재미있게 버무렸다. 풍부한 상징을 담은 이미지도 사려 깊게 배치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칸트는 철학을 배우는 대신 철학함을 배우라고 했는데, 이 책이야 말로 ‘철학함’을 배우는 데 꼭 맞는 책이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최훈

강원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교양과정의 철학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선임연구원,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고, 호주 멜버른대학교, 캐나다 위니펙대학교, 미국 마이애미대학교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다. 박사학위 주제였던 심리철학과 인지과학 연구를 계속하면서 그 연구 성과를 논리적 사고와 오류 연구에 접목하고 있다. 그간 이론적 배경이 부족했던 이 분야에 학문적 토대를 쌓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나온 『논리는 나의 힘』은 논리학 교과서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플라톤은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통치자가 철학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저자는 온 국민이 철학적인 사고를 하게 되면 좋은 나라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학술 연구 못지않게 대중에게 철학적 사고가 무엇인지 알리는 것을 철학 선생의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약간은 거창하지만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저술로써 대중과 소통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데카르트와 버클리』, 『매사에 공평하라:
... 펼처보기

저자 : 박의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치의학과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EHR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단, 온톨로지공학연구소에서 연구원을 지냈고, 생각에도 훈련이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단국대학교와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입시학원, 어린이철학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쳐 왔다. 그때그때 관심을 좇아 이것저것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럴 때마다 마치 수학을 이해하고 나면 물리학과 경제학이 쉬워지듯 철학적 사고 훈련을 해온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원래 철학은 돈 많은 사람들이 취미로 하던 것인데 요즘 세상엔 철학보다 훨씬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 걱정이지만, 그래도 철학이 제일 재미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목차

1. 아름다움
그래, 아름다움은 주관적 취향이야
아니야, 아름다움은 객관적 사실이야

2. 이기주의
그래,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야
아니야, 사람은 이기적인 동기만으로 행동하지 않아

3. 다수와 소수
그래,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할 수 있어
아니야, 우리에겐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있어

4. 분배와 정의
그래, 평등하게 나누는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야
아니야, 자유를 침해하면서까지 나누는 것은 정의롭지 못해

5. 혈액형의 과학
그래, 설명과 예측을 잘하는 지식이니까 믿을 수 있어
아니야, 확증과 반증이 불가능하니까 사이비 과학일 뿐이야

6. 자유의지
그래, 우리에겐 자유의지가 있어
아니야, 모든 건 이미 결정되어 있어

7. 생각하는 컴퓨터
그래, 컴퓨터는 생각할 수 없어
아니야, 컴퓨터는 생각할 수 있어

8. 매트릭스세상
그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매트릭스야
아니야, 우리는 현실 세계에 살고 있어

9. 신
그래, 신은 분명히 있어
아니야, 신은 존재하지 않아

출판사 리뷰

“그래! 어차피 세상 모든 일은 이미 다 결정되어 있어!”
“아니야! 우리에겐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갈 자유의지가 있어! “

철학을 배우는 대신 철학함을 배우는 시간,
삶과 세상을 성찰하는 생각의 담금질이 시작된다.

토론으로 새롭게 쓴 철학책

『생각을 발견하는 토론학교_철학』은 토론으로 새롭게 쓴 철학 책이다. 지루한 철학사나 암기해야 할 철학 이론을 나열하는 대신 실제 철학자들이 전개한 생생한 토론을 가져와 만들었다. 때문에 소크라테스가 무슨 말을 했고 니체가 어땠다는 이야기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철학의 중요한 쟁점을 다룬 논쟁에 직접 참여해 철학자들이 실제로 문제를 다루는 방식을 배울 수 있다.

책을 펼치면 첫 꼭지에 아름다움에 관한 철학적 물음이 자리를 잡고 있다. 발레 「백조의 호수」를 보면서 끄덕끄덕 조는 사람이 있다면, 문제는 「백조의 호수」에 있는 것일까, 그 공연을 보면서 조는 사람에게 있는 것일까? 조선시대의 막사발은 언제부터 아름다웠을까? 원래부터 아름다웠을까, 아니면 일본인들이 아름답게 보고 나서야 비로소 아름답게 되었을까? 이렇게 시작된 물음은 ‘그래, 아름다움은 주관적 취향이야!’라는 글로 진지하게 답을 찾아간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카르모스와 중국의 철학자 장자가 이야기를 풀어내면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와 1960년대 미스코리아를 비교한 사진이 그 뒤를 잇는다. 흄과 파스칼이 토론을 돕고 비트겐슈타인이 아름다움의 본질은 없다고 말하는 동안 16세기 미의 세 여신들과 20세기 미의 세 여신들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구나. 아름다움은 주관적 취향이구나.”라고 생각한 바로 그 순간 반대 토론이 시작된다. 올랭피아와 오달리스크를 비교하면서 시작한 글은 김태희가 당신의 어머니보다 분명 아름답다고 선언하고, 뒤샹과 워홀의 작품이 아름다움의 진짜 의미를 묻는다. 그리고 플라톤이 등장해 아름다움의 이데아를 설파하는 동안,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던 청소년들은 아름다움이 객관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에 한 표를 던진다. “아니야, 아름다움은 객관적 사실이야.”

토론은 이기주의로 이어진다. 이타적인 행동을 한 사람들이 실은 이기적인 동기로 그런 행동을 한 것이라는 이야기에 자기만족의 진짜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된다. 착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처럼 하지 못
... 펼처보기

추천평

아름다움, 옳음, 자유의지와 신의 존재 등 철학의 핵심 주제들이 오롯이 잘 담겨 있다. 책의 설명도 친절하고 흥미로워서, 토론의 마중물로 손색이 없다. 쟁점별로 튼실한 읽기자료와 함께, 쓰고 듣고 말하는 활동이 균형 있게 잘 버무려져 있다. 책을 따라 가다보면, 독자들의 영혼이 한 뼘 높게 성장할 듯싶다. 이 책과 함께라면, 지혜가 피어나는 좋은 ‘철학토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안광복 (중동고등학교 철학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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