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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이다. 모든 사람은 이 지구상에서 단 하나다. 모두 각자만의 개성이 있고, 장점도 있다. 내가 하나뿐이라서 더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내가 둘이 될 수 있는 경우는 단 두 가지 방법뿐이다. 거울 앞에 서서 날 둘로 만드는 것, 그리고 날 복제하는 것. 난 거울 속 나를 보는 건 괜찮지만 나의 복제인간이 생긴다면 나의 가치와 소중함을 잃어버릴 것 같다. 내가 둘이니까 소중함도 두 배로 적어질 것 같이 때문이다. 취향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난 그렇게 느낄 것 같다.
내가 읽은 책속에도 복제인간이 나온다. 복제인간은 주인공 윤봉구고 봉구의 형 윤민구이다. 복제인간 봉구는 처음에 자신이 복제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서는 혼란에 빠지고 울기도 아니 제체기도 한다. 아주 큰 충격을 받은 것이다. 그래도 원래 일하던(아르바이트) 짜장면집 진짜루에서 계속 일을 한다.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 짜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게 위대해 보였다. 난 도전해 보지도 않고 꿈이나 원하는 것에 대한 마음을 접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불과 어제도 그랬다. 방송댄스를 배우러 갔는데 다른 사람들이 더 잘했다. 난 부러워하며 나도 저렇게 추고 싶다고 생각을 했지만 연습을 많이 안 한다. 그러고 영상을 찍었다. 부러워하며 노력은 안 하는 나의 모습이 부끄럽고 윤봉구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본받아야겠다.
윤봉구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난 후 윤봉구는 더 큰 타격을 입는다. 누가 썼는지 모를 편지를 받았는데 그 편지엔 ‘난 네가 복제인간이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쓰여 있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비밀을 들킨 것이다. 비밀을 들킨다는 게 나 어떤 것인지 안다. 내가 비밀을 언니에게 들킨 적 있기 때문이다. 그때의 기본은 부끄럽고 또 많이 고민이 되었었다. 근데 나의 비밀은 보잘 것 없었지만 윤봉구의 비밀은 들키면 삶의 한 부분이 걸린 비밀이므로 절대 들키면 안 된다. 그런데 들킨 것이다. 그 편지의 주인은 진짜루 사장님이었다. 사장님은 봉구가 복제인간이라는 기사까지 쓰고 있었다. 이 부분에선 진짜루 사장님의 입이 너무 가볍고 눈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밀이면 지켜줄 것이지. 다른 사람의 비밀은 꼭 지켜주어야 한다. 퍼트리고 다니면 책임감 없다는 소리나 입 가볍단 소리를 듣게 되기도 하고 관계도 나빠진다. 그러니 일을 조심해야 한다.
사장님과의 트러블은 해결됐다. 그런데 얼마 후 “너! 복제이간이지? 다 알아!”라고 쓴 편지를 또 받는다. 자꾸 ‘너의 비밀은 들켰어’라는 편지를 받는 봉구가 불쌍했다. 하지만 봉구는 이번엔 좌절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졌다. 비밀을 아는 사람이 하나 더 늘었지만 말이다. 이런 용기는 갖기 쉽지 않다. 하지만 복제인간 윤봉구는 인간보다 더 진실된 용기를 가졌다. 누군가의 복제인간이라도 자신만의 좋은 삶을 사는 윤봉구는 참 대단하다.
주인공은 윤봉구로 형의 체세포로 복제된 복제인간이다. 어느 날, 자신이 복제인간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봉구에게 '네가 복제인간인 걸 알고 있다' 라는 편지가 와 이 편지가 누가 썼는지 찾는다. 인간복제는 사회의 큰 혼란을 주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이 복제인간이라는 게 들키면 과학기관에 끌려가 실험을 당했을 거다.
윤봉구는 자장면을 좋아해 자장면 맛을 보고 다니다 진짜루의 자장면 맛에 반해 아르바이트를 한다. 하지만 진짜루의 사장님이 이상하다. 알고 보니 사장님의 정체는 봉구 엄마 학창동기이자 기자로 봉구엄마가 유학을 가고 돌아올 때 아이 수가 달라졌다는 기사를 보고 의문이 들어 봉구를 옆에 두고 관찰하기 시작한다. '네가 복제인간 인 걸 알고 있다'라는 편지의 진짜루의 사장님이 보낸 거였다.
진짜루의 사장님이 기자로서 특종을 잡으려고 봉구랑 봉구가족을 걱정스럽게 한 것은 나쁘지만 체세포 인간복제를 한 것도 인류의 변화를 가져올 정도로 큰 일이라 봉구를 불안에 떨게 한 나쁜 사람이지만 뭐라 화를 못 내는 것 같았다.
내용 중간중간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있어 보는 내내 재미있었고 빠작문제집에서 체세포복제, 복제인간의 위험성을 공부하고 난 뒤에 읽어서인지 더 재미있었다.
어느 날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특이한 표지와 특이한 제목인 '복제 인간 윤봉구'. '복제 인간'에 대한 궁금증으로 한 번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주인공 봉구는 복제 인간이다. 약한 자신의 형을 복제한 아이이다. 봉구가 복제 인간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봉구의 엄마, 봉구의 이모, 봉구의 형 민구 그리고 봉구 자신 밖에 없었다. 봉구는 민구의 복제 인간이지만 둘은 매우 달랐다. 키, 몸무게, 혈액형은 같지만 좋아하는 것은 다르다. 민구는 독서, 게임, 농구를 좋아한다면 봉구가 좋아하는 것은 단 하나다. 바로 짜장면이다. 봉구는 중식당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러다 편지를 받는다. '나는 네가 복제 인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적힌 편지이다. 봉구는 이 편지를 보낸 사람을 찾는다. 그러던 중 친구 소라를 조사해본다. 저번에 자신과 민구가 한 이야기 들었냐고 묻는다. 그런데 소라는 알고 있었다. 봉구가 복제 인간이라는 것을. 소라와 함께 이 편지를 보낸 사람을 찾아낸다. 이 편지를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봉구가 일하는 중식당 사장님이다. 이제 봉구가 복제 인간임을 아는 사람은 6명이다. 봉구, 민구, 봉구의 엄마, 봉구의 이모, 중식당 사장님, 소라 이렇게 6명이다. 그러던 날 모르는 아이에게 편지를 받는다. '윤봉구, 너 복제 인간이지? 다 알아'라고 적힌 편지이다. 봉구는 상관없다. 머리가 좀 더 아파지겠지만.
이 책에서 나온대로 봉구는 복제 인간이다. 형 민구의 복제 인간. 나는 이 책을 읽고 놀랐다. 복제 인간이 있다는 점에 말이다. 봉구는 자신이 복제 인간임을 숨겨야했다. 가족들만 아는 비밀이었다. 그런데 마지막에 봉구는 이렇게 말한다. '그래. 괜찮아, 여섯이 일곱이 되고 여덟이 되면 또 어때. 좀 머리가 아프긴 하겠지만 나는 이번에도 보여줄 것이다. 나 윤봉구는 너희보다 더 진짜라고. 아무도 날 건드릴 수 없다고. 자신 있으니까 뭐.' 처음에 봉구는 자기 자신을 숨겼다. 복제 인간이 아닌 척했다. 그런데 책 끝 부분에서는 자신의 존재를 숨기지 않는다. 그냥 나 자신을 알아도 머리가 아프긴 하겠지만 괜찮다고 한다. 아무리 복제 인간이여서 자신의 존재를 숨기려 해도 복제 인간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잃게 될 수 있다. 나는 책 끝 부분에 봉구가 잘했다고 생각한다.자신의 존재를 숨기지 않는 것, 나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 그리고 봉구는 무언가를 보여줄 것이기에 봉구가 복제 인간임은 알아도 상관없다. 복제 인간이라고 사람이 아닌 것은 아니니까, 복제 인간도 소중한 사람이니까.
봉구는 처음에는 자신이 복제 인간임을 숨겼다. 그런데 나중에는 아니다. 복제 인간임을 대놓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알아도 상관없다고 한다. 아마 봉구는 자신의 존재를 잃지 않기 위해, 무언가를 보여줄 것이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이 사실을 알았던 것 같다. 아무리 숨겨도 나 자신이 복제 인간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 그렇다. 나에게 비밀이 있는데 아무리 그 비밀을 숨기려고 해도 비밀은 사라지지 않고,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처럼 나 자신의 모습을 숨기는 것도 아니고, 나 자신의 모습을 마구 나타내지도 않고 내 모습대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 자신의 모습을 숨기지 않고 나대로 살아가는 것 말이다.
나는 나 자신의 모습을 숨기지 않아야겠다. 그런다고 나의 모습은 사라지지 않으니까. 그리고 내 모습으로, 나대로 살아가야겠다.
'복제 인간 윤봉구'는 나에게 '나'에 대한 생각을 준 책이다.
나만의 빛과 색을 찾아서
나는 누구일까? 요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도통 모르겠다. 어떨 땐 사춘기 소녀였다가 어떨 땐 장난꾸러기 소년 같다가 또 어떨 땐 가수를 꿈꾸다가 또 어떨 땐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무늘보 같다가…. 대체 진짜 나는 누구일까? 이런 고민은 나뿐만이 아니라 내 친구들도 다 안고 살아간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 봉구도 그 고민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윤봉구는 존재 자체가 특이하다. 봉구는 천재과학자 엄마가 실험을 하다가 우연히 태어나게 된 형 윤민구의 복제인간이다. 그래서 형과 키와 몸무게, 생김새가 모두 똑같다. 게다가 보통사람들과는 달리 슬플 때면 눈물을 흘리는 대신 재채기를 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들이 그저 특이하다고만 생각했지 복제인간인지는 모르고 살았는데, 우연히 엄마의 메일을 보고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자 끝없이 방황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심장이 약한 형 민구를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대체품이라고 오해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더듬이 잘린 개미처럼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해한다. 그러나 친구 소라의 응원도 받고, 소라의 아빠 진짜루 사장님의 진심 어린 속마음을 들은 후 자신이 형 민구의 복제품이 아니라 자기만의 개성과 꿈을 가진 세상의 유일한 존재라는 걸 깨닫고 오랜 방황을 끝낸다.
봉구는 형 민구의 복제인간이긴 하지만 형과 겉모습만 똑같고, 꿈도 성격도 좋아하는 것도 모두 다르다. 즉 내면에 품고 있는 것들은 봉구 그 자체의 것으로 반짝인다는 뜻이다. 복제인간 윤봉구가 자신 그 자체로 존재하듯이 나 김나윤도 이 세상의 유일무이한 특별한 존재다. 아직도 내가 누구인지는 한 문장으로 적어낼 수 없지만 봉구처럼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나는 더욱 빛나는 존재가 될 것이다.
나는 세븐틴 영상 보는 걸 좋아하고, 침대에 누워 멍 때리기, 그림 그리기와 집에서 나만의 자유시간 갖기, 그리고 도토리묵과 오이 먹는 걸 좋아한다. 반대로 내가 싫어하는 건 나에게 시비를 거는 사람, 이유 없이 남을 욕하고 괴롭히는 안티, 너무 어둡고 깊게 생각하는 시간, 토마토, 그리고 전쟁을 싫어한다.
단순하지만 이렇게 좋아하고 싫어하는 걸 나열하는 과정에서 조금은 나를 알게 된 것 같다. 내 이름 김나윤은 아주 흔해서 가끔은 내가 특별하지 않은 존재처럼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구분되는 나만의 특징을 찾아가며 진짜 내 모습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그 과정에서 봉구처럼 나만의 빛과 색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책을 읽게 된 계기는 우리반의 첫 윤독 도서라서 읽게되었다. 책표지를 보았을때 로봇에 관한 책인가? 싶었다. 책표지속 주인공이 비밀스러워 보이기도했다.
이책은
윤봉구 라는 짜장면을 좋아하는 아이가 어느날 자신이 형의 복제인간인걸 알게되고
어느날 누군가에게 "나는 네가 복제인간이라는 사실을 안다." 라는 편지를 받게되어서
똑똑한 과학자인 엄마 윤인주 박사님와 형이 편지를 보낸 범인을 찾게되는 이야기이다.
나는 윤인주 박사님께서 "과학자가 아닌 엄마" 라고 말하셨을때 너무 감동적이었다.
아이들과 같이 있을때는 과학자 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엄마가 되는것 같았고 "엄마"라는 단어가 가슴에 와 닿았기 때문이다.
우리엄마도 나랑 동생이랑 같이 있을때 만큼은 세상에 하나뿐인 가장 대단하고 멋진 엄마가 된다.
그리고 또 내가 인상깊었던 장면은 봉구가 꿈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 이였다.
왜냐하면 복제 인간 인 윤봉구 는 눈물을 흘릴 수 없는데 꿈에서 눈물을 흘렸기 때문이었다.
나라도 윤봉구였으면 제체기가 아닌 눈물을 흘려서 정말 감격스럽고 기쁠것 같다.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것 처럼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넘기니 작가의 말이 있었고 "웃고싶을 땐 크게 웃고, 울고 싶을땐 마음껏 울어요"라는 말이 머릿속에 맴돌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자신의 감정을 표현 하지 않는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다.
나도 앞으로 내 감정을 숨기지 않고,웃고 싶을땐 크게 웃고 울고싶을땐 마음껏 울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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