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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마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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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마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어느 건축가의 예술 섬 순례기

차현호 | 아트북스 | 2017년 08월 17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768 판매지수란? 공유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상품퍼가기 열기/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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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출간일 2017년 08월 17일
쪽수,무게,크기 304쪽 | 511g | 153*224*30mm
ISBN13 9788961962995
ISBN10 89619629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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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오시마에서 아와시마까지
뚜벅뚜벅 건축가, 바다의 미술관을 걷다!

『서울 건축 만담』과 『자전거 건축 여행』으로 일상의 공간을 이야기해온 건축가 차현호가 이번에는 일본의 예술 섬으로 떠났다. 3년에 한 번 열리는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기간에 섬을 찾은 건축가는 이미 국내에도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는 나오시마를 시작으로 세토내해 12개의 크고 작은 섬들을 돌아보며 그곳에서 경험한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흥미롭게 전한다. 이색적인 현대미술과 일본의 시골 풍경이 충돌하고 갈등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그 묘하고도 생경한 광경을 기록한 예술 순례의 길. 지은이의 발자국을 따라 바다의 미술관으로 함께 떠나보자.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차현호

어린 시절 울산 바닷가에서 석유화학공업단지를 보며 뛰어놀다가 화학공학과로 대학에 진학했다. 천직인 줄 알고 화학을 공부하며 잘 지내던 어느 날, 친구 따라 건축 전시회에 갔다가 건축에 매료되어 화학을 배신하고 덜컥 건축을 업으로 삼았다. 미술이나 음악처럼 대중이 즐길 수 있는 건축의 형식은 무엇일까 하는 고민에 빠져 있으며, 건축이라는 생태계와, 물만 먹고도 살아가는 건축가라는 특이한 종을 알리는 일에 관심을 쏟고 있다. 선진엔지니어링에 근무하며 한국터널지하학회 지하개발위원회 도시부문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건축사무소 UADL(United Architects Desgin Lab)을 운영 중이다. 펴낸 책으로 『자전거 건축 여행』 『서울 건축 만담』(공저)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예술 순례의 서막
다카마쓰 항구의 풍경
현대미술의 성지, 나오시마
나오시마의 안도 다다오
예술을 품은 마을, 혼무라
섬의 새로운 얼굴, 나오시마 홀
나오시마의 밤
오감의 섬 데시마
시각, 데시마 요코오칸
촉각, 데시마미술관
미각, 시마키친
청각, 심장소리 아카이브
근대 산업의 유산, 이누지마
이누지마 세이렌쇼미술관
이에 프로젝트
재생의 단초, 오기지마
온바팩토리
오기지마 도서관
오기지마의 작품들
도깨비 섬, 메기지마
메기지마의 도깨비 동굴
노스탤지어 메콩
작은 섬 속 시네마천국
그 밖의 작품들
올리브 섬 쇼도시마
구사카베항 프로젝트
커뮤니티의 장소, 우마키 캠프
도노쇼 혼마치 미로 하우스
나카야마 지역
육지가 된 섬, 샤미지마

여름
여름 회기
니시자와 류에의 후쿠다케 하우스
다카마쓰의 여름 작품들
예술제의 소울푸드, 우동
한여름의 음악 공연, 메기하우스
기억의 전시, 오시마

가을
가을 회기
마루가메의 아침
거친 항해의 흔적, 간린마루호
바다의 테라스
제충국의 섬
아와시마 우체국
순례의 끝, 이부키지마

마치며

책속으로

처음 예술제 이야기를 들은 것은 2013년으로, 제2회 행사가 막 끝난 직후였다. 일본 어느 시골 섬들에서 현대미술 축제가 열린다고 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남해안 충무 앞바다 섬에서 현대미술 축제가 열리는 셈이다. 와 멋지다!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하얀 배를 타고 이 섬에서 저 섬으로 다니며 예술작품을 본다니. 근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인터넷에 올라온 그곳 미술관들의 모습이란! 도대체 이런 멋진 아이디어는 누가 내는 걸까. (……)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트래블러』에서는 ‘죽기 전에 가보고 싶은 세계 7대 명소’로 꼽았다는 얘기도 하더라.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이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살면서 적어도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겠지.
_「예술 순례의 서막」에서

건축가로서 나오시마를 말한다면 ‘안도의, 안도에 의한, 안도를 위한 섬’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좀 과장되어 보이지만, 그만큼 나오시마에서 안도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 안도 다다오하면 기하하적인 원형?사각형?삼각형 등을 사용하여 디자인한 노출콘크리트 건물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본인이야 노출콘크리트가 다가 아니라
... 펼처보기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나오시마에서 아와시마까지
뚜벅뚜벅 건축가, 바다의 미술관을 걷다!

『서울 건축 만담』과 『자전거 건축 여행』으로 일상의 공간을 이야기해온 건축가 차현호가 이번에는 일본의 예술 섬으로 떠났다. 3년에 한 번 열리는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기간에 섬을 찾은 건축가는 이미 국내에도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는 나오시마를 시작으로 세토내해 12개의 크고 작은 섬들을 돌아보며 그곳에서 경험한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흥미롭게 전한다. 이색적인 현대미술과 일본의 시골 풍경이 충돌하고 갈등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그 묘하고도 생경한 광경을 기록한 예술 순례의 길. 지은이의 발자국을 따라 바다의 미술관으로 함께 떠나보자.

바다의 쓰레기장에서 예술의 섬으로

일본 혼슈와 시코쿠 사이의 좁고 긴 바다와 이를 둘러싼 해안지역을 세토내해(???海)라고 한다. 호수처럼 고요한 바다와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해안가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이다. 역사적으로도 일본 내 물자를 실어 나르거나, 조선통신사 사절단이 교토에 가기 위해 지나는 등 교역과 문화의 통로 역할을 하기도 했던 이곳은 중공업 발전과 함께 호시절을 보내기도 했으나, 시장의 변화로 산업은 쇠퇴하고 일자리를 잃은 주민들이 섬을 떠나면서 점차 쇠퇴의 길을 걸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960~70년대에는 산업 폐기물 처리장으로 전락하면서 극심한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기도 했다.

그런 곳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부터다. 일본의 출판기업 ‘베네세그룹’이 ‘바다의 쓰레기 처리장’이라는 오명을 쓴 낙도를 개발하여 재생의 단초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선대 때부터 이어져온 ‘공익 자본주의’와 ‘문화경영’의 신념에 따라 섬 개발에 뛰어든 후쿠다케 소이치로 현(現) 회장은 섬 특유의 문화와 경관을 유지하는 한편으로 자칫 생소할 수 있는 현대미술을 작은 시골 섬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의 개발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후쿠다케 회장은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2,000회가 넘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일본의 정서와 자연 환경을 잘 아는 건축가를 기용해 섬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공존하는 공간을 마련하면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도시재생의 중요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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