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용이는 엄마와 단둘이 오래된 마을에 살고 있다. 희용이의 엄마는 마을에 작은 미용실의 미용사이다. 희용이는 내일 가훈을 발표하느것 때문에 걱정이 생겼다. 희용이 집에는 가훈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희용이는 엄마께 가훈으로 가족신문을 만들어서 학교에 발표해야한다고 했다.희용이 엄마께서는 미용사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서 미용사가 되었다면서 자기집 가훈을 '노력'으로 했다. 근데 내가 보기에는 가훈이 짧아 보였다. 희용이는 이 가훈을 나중에는 싫어하게 되었다. 희용이가 힘들어서 잠깐 쉬려고 하면면 자꾸 가훈을 말했기 때문이다. 나라도 이말을 들으면 짜증스러울 것 같았다. 며칠후 희용이 마을에 재개발을 한다고 했다. 희용이는 재개발 이유가 마을이 더러워서 하는 거라는 말을 듣고는 마을 청소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배도 고프고 더러웠지만 희용이 집 가훈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청소 했다. 희용이는 가족신문에 마을을 청소한일을 쓰고 자랑했다. 엄마께서는 슬퍼하시며 더러워서 재개발을 하는게 아니라고 말씀 하셨다.
 다음날 희용이는 가족신문을 버렸다. 가족신문에 실은 희용이가 청소한일이 재개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희영이 엄마께서는 미혼모 이시다 재개발때문에 살곳을 잃게된 희용이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더이상 재개발 때문에 살곳을 잃고 갈곳을 찾지못해 슬퍼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희용이는 엄마와 단둘이 오래된 마을에 살고 있다. 희용이의 엄마는 마을에 작은 미용실의 미용사이다. 희용이는 내일 가훈을 발표하느것 때문에 걱정이 생겼다. 희용이 집에는 가훈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희용이는 엄마께 가훈으로 가족신문을 만들어서 학교에 발표해야한다고 했다.희용이 엄마께서는 미용사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서 미용사가 되었다면서 자기집 가훈을  '노력'으로 했다. 근데 내가 보기에는 가훈이 짧아 보였다. 희용이는 이 가훈을 나중에는 싫어하게 되었다. 희용이가 힘들어서 잠깐 쉬려고 할면 자꾸 가훈을 말했기 때문이다. 나라도 이말을 들으면 짜증스러울 것 같았다. 며칠후 희용이 마을에 재개발을 한다고 했다. 희용이는 재개발 이유가 마을이 더러워서 하는 거라는 말을 듣고는 마을 청소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배도 고프고 더러웠지만 희용이 집 가훈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청소 했다. 희용이는 가족신문에 마을을 청소한일을 쓰고 자랑했다. 엄마게서는 슬퍼하시며 더러워서 재개발을 하는게 아니라고  말씀 하셨다. 다음날 희용이는 가족신문을 버렸다.  가족신문에 실은 희용이가 청소한일이 재개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희영이 엄마께서는 미혼모 이시다 재개발때문에 살곳을 잃게된 희용이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더이상 재개발 때문에 살곳을 잃고 갈곳을 찾지못해 슬퍼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박순미 미용실
선생님께서 자기 집 가훈을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그런데 우리 집 가훈은 무엇일까? 나는 우리 집 가훈을 들어본 적이 없다. 이 책을 읽기 전 까지 나는 아예 우리 집 가훈에 대해서 전혀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내가 만약 이 같은 책을 읽지 않았다면 가훈은 물론 재개발까지도 내 머릿속에서 무 존재한 존재로 남아서 어디선가 들어보기는 했다만 뭐 그냥 그런 단어로 남아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책은 소중한 것 같다. 내가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책이 없었다면 나는 사람들에게도 무식한 사람으로 남겨졌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책과는 관계가 없는 이야기이지만 왠지 갑자기 이 가훈과 재개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말 하고 싶어졌다. 내가 이렇게 책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책은 내 마음속에 엄청나게 깊게 새겨져 있나보다. 내 마음속에서 책은 그냥 소중한 것이 아니다. 나에게 책은 친구이고 선생님이다. 가끔 씩은 학교 선생님 보다 책이 더 선생님 같을 때도 있다. 어쩔 때 는 책을 보면 책이 램프의 요정 지니 같다. 손가락 하나 까딱해서 책을 넘긴 것뿐인데 어렵고 딱딱했던 역사, 과학 이 수프가 넘어가듯 내 머릿속으로 스며들어간다. 나에게는 그 때가 5번째로 행복한 순간이다. 책장을 넘길수록 내 머릿속은 영화를 보듯 화면이 스쳐나간다.
희용 이는 엄마께 가서 자기 네 집 가훈이 뭐냐고 물어봤다. 나도 오늘 엄마, 아빠한테 우리 집 가훈이 뭐냐고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희용이 엄마는 미용사였는데 미용실에 손님이 많을 때에는 희용 이는 눈치 있게 방으로 가야 했다. 그래서 희용 이는 자기 집 가훈이 눈치일까 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하지만 눈치는 너무 고상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희용이 엄마가 고민 고민해서 지어낸 가훈은 노력이었다. 노력은 참 대단한 것이다. 노력을 해서 안 되는 것은 있다. 하지만 웬만한 것들은 노력을 하면 할 수 있다. 가령 죽은 사람을 살릴 수는 없다 해도 아픈 사람에게 약을 주고 진료를 해 주면 그 사람을 살 수도 있다. 가령 그렇지 않을 때도 있지만 말이다. 희용이 네 집에 가훈이 된 노력은 정말로 좋은 말 같았다. 그런데 엄마는 가훈을 노력이라고 지은 날부터 무슨 일만 있으면 노력이라고 말했다. 방을 향해서 노력이라고 하면 희용이 보고 공부하러 들어가라는 말이었다. 이거야말로 눈치였다. 내 생각에는 그 때 희용이 가 그 말을 못 알아듣고 “엄마 무슨 말이 세요? 같이 물어봤다면 희용이 는 엄마께 엄청난 잔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뭐 대충 희용아 노력 , 노력 하라는 말이다. 같은 말 정도? 그런데 그 노력은 좋지만 희용이 엄마는 너무 과했던 것 같다.
나는 좋은 것도 과하면 나쁘다고 생각한다. 엄마가 순미에게” 노력 , 노력 . 노력“ 이라고 외쳤을 때 순미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시간만 나면 ”노력“을 외쳐대는 상황에 나라면 노력이 싫어졌을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그래 노력을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을 했을 테지만 나는 말을 짧게 하는 것이 싫다.”노력“ 이라고 외치는 대신에 ”휘수야, 방에 들어가서 학습지 좀 하렴. “ 같은 말을 하면 나는 대환영이다. 짧은 말로도 애정을 느낄 수는 있지만 나는 그것이 너무 의도적인 것 같은 느낌이다. 다정한 긴 말은 부드러운 새 우유 식빵 맛이고, 짧은 말은 딱딱한데 일부러 주먹으로 다져서 최대한 부드럽게 해 놓은 뻣뻣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 이 앞글의 표현이 웃기게 생각될지는 몰라도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최대한 잘 써 놓은 것이다.
희용이 는 그래서 그 가훈을 학교에서 발표만 끝나면 완전히 지워 야지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람? 선생님이 그 가훈에 대해서 신문을 만들어 오라고 하셨다. 엄마와 함께 말이다. 그런데 이 때 보면 희용이의 엄마는 딸한테 너무 무관심한 것 같다. 선생님이 엄마와 함께 해오라고 했다고 말을 했는데도 숙제를 혼자서 하지 않으면 못쓴다며 숙제를 하나도 도와주지 않았다. 게다가 어른들 애기하시는데 애가 끼어든다면서 밖에 나가 놀라고 했다. 그래서 희용이 는 거의 쫓겨나듯이 미용실 밖으로 나갔다. 순미는 봉숭아 길로 갔다. 봉숭아 길은 여름이면 봉숭아가 만발했던 길이었다. 이제 그 곳은 봉숭아를 심던 할머니가 이사 가고 난 후부터 전단지와 담배꽁초 등만 굴러다녔다. 순미는 그곳을 둘러보고 동네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쪽쪽 빨아 먹다가 미용실로 돌아왔다. 그런데 미용실에서는 고함 소리가 들렸다. 뭐 이런 소리였다.”여기가 재개발 지역이라서 주인이 이미 바뀌었어요. 그러니까 최대한 빨리 이 집에서 나가 주세요. “ 희용이 는 슬쩍 미용실 안으로 들어왔다. 엄마는 희용이 를 발견하고 나가서 놀라고 했다. 어른들 애기해야 된다면서 말이다.
이럴 때 보면 어른들은 아이들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다. 아이들도 다 사람이고 알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어른들은 무슨 중요한 일이라도 있으면 아이들보고 어른들 애기 하는 데 끼어 든다면서 인상을 찌푸리고 무조건 밖에 나가 있으라고 하면서 날카로운 창 같은 목소리로 아이들의 여린 가슴을 찌른다.
희용이 는 엄마에게 재개발이 뭐냐고 물어봤다. 엄마는 동네가 더러워서 청소하는 거라고 대답해주셨다. 그 때 희용이의 친구가 와서 같이 숙제를 하자고 했다. 희용이 는 친구와 함께 봉숭아 길로 갔다. 그리고는 이 길이 더러워서 재개발을 한다면서 다 같이 봉숭아 길을 치웠다. 봉숭아 길은 금세 깨끗해졌다. 희용이 는 그 이야기를 신문에 썼다. 자기가 봉숭아 길을 청소해서 재개발을 안 해도 된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희용이가 엄마께 그 신문을 보여줬더니 엄마는 봉숭아 길을 청소했다고 재개발을 안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다. 그리고는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는 거라고 말씀 하셨다. 희용이 는 가족신문을 버렸다. 그리고 노력해서 안 되는 것도 있으니까 노력 같은 것은 다 거짓말이라고 말해다. 그리고 이제 다시는 봉숭아 길에 가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이 책을 읽고 있을 때 내 몸은 이미 박 순미 미용실에 들어가 있었다. 재개발이라는 거대한 괴수 앞에 있는 희용이 와 그녀의 친구들 그 거대한 괴수 뒤에 서서 자신들에게 다가올 이익 만 보고 눈을 번뜩이고 있는 큰 기업의 사장들 그 소수의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살 곳을 잃어갔다. 그 큰 기업의 사장들 눈에는 돈이라는 한 꺼풀의 탐욕이 붙어 있어서 희용이 같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돈을 잘 쓰면 우리가 돈의 주인이 되고 그렇지 못하면 우리가 돈의 노예가 된다고 한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아니 지금까지도 나는 이 말의 뜻을 잘 모르겠다. 내가 그런 뜻은 잘 모르겠다만 그 큰 기업의 사장들은 이미 오래 전에 돈의 노예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