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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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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강세형 | 김영사 | 2010년 07월 15일 리뷰 총점8.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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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103건) | 판매지수 5277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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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출간일 2010년 07월 15일
쪽수,무게,크기 355쪽 | 518g | 134*210*30mm
ISBN13 9788934940067
ISBN10 893494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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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적, 김동률, 스윗소로우, 테이가 추천한 라디오 작가 강세형의 청춘 공감 에세이!

라디오 작가로 활동하는 강세형이 테이의 뮤직아일랜드, 이적의 텐텐클럽,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에서 쓴 원고들을 모아서 만든 라디오 에세이이다. 글들이 방송되었던 당시 코너의 제목인 '청춘, 그 길에 서서' '기억, 한 컷' '어떤 하루'를 소제목으로 정했다. 그녀는 무엇이든 보고 듣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좋아하는 책, 영화, 그림, 만화들을 접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방송작가 일을 시작했다. 라디오 에세이는 소설과 에세이 그 사이 어딘가쯤에 놓인 글 같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 글들이 누군가에 닿아 '내 이야기 이면서도 내 이야기가 아닌' 어떤 다른 의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이른 아침, 잠에서 깬 아저씨는 이제 내 청춘도 끝나가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날은 그의 마흔아홉번재 생일이었고, 강세형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대학을 졸업하면서, 긴 연애에 끝을 만나면서, 스물아홉에서 서른으로 넘어가던 해에도, 그리고 지금도 때때로 그 생각을 한다고 말한다. 어느 순간, 아 내 청춘이 끝나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녀가 이야기하는 청춘의 모습을 만나는 것은 어떨까? 마치 나의 이야기 같기도 하고, 어제 들은 친구의 이야기 같기도 한, 친근하고 따뜻한 그녀의 글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쓸쓸함이 결코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한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저 : 강세형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라디오 작가로 일했다. 활동한 프로그램으로 〈김동률의 뮤직아일랜드〉, 〈테이의 뮤직아일랜드〉, 〈이적의 텐텐클럽〉,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가 있다.

라디오 에세이는 소설과 에세이, 그 사이 어딘가쯤에 놓인 글 같다. 내가 쓰고 있지만, 나를 드러내진 않는다. 마치 이 글을 읽고 있는 DJ의 이야기인 듯 나는 그 뒤로 숨는다. 그래서 재밌다. 내 이야기이면서도 내 이야기가 아닌 이야기. 방송 후 청취자들의 반응 또한 재밌다. 내 마음을 정확히 짚어내는 반응부터 내가 전혀 짐작도 못했던 반응까지. 그래서 나는 또 숨을 수 있다. 내 이야기이면서도 내 이야기가 아닌 척.

목차

1. 청춘, 그 길에 서서
2. 어떤 하루
3. 기억, 한 컷

책속으로

이른 아침, 잠에서 깬 아저씨는 생각했다.
“이제 내 청춘도 끝나는구나.”
그날은 아저씨의 마흔아홉 번째 생일이었다.
어떤 드라마 속 한 장면.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도 이제 내 청춘도 끝나는구나 생각했고,
대학을 졸업하면서도, 긴 연애에 마침표를 찍으면서도,
스물아홉에서 서른으로 넘어가는 해에도, 그리고 최근까지도 시시때때로 생각했다.
이제 내 청춘도 끝나는구나.
그래서 그 드라마 속 아저씨의 대사가 마음에 남았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언제나 청춘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다만 열아홉에도 스물아홉에도 서른아홉에도 마흔아홉에도
이제 내 청춘도 끝나는구나 생각하며
나의 청춘을 흘려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만약 내가 계속 무언가를 쓰면서 살게 된다면
죽을 때까지 ‘젊은 글’만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언제까지 이 일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는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나 보다 싶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나는 참 그런 유의 이야기들이 싫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 이렇게 시작해서.
‘그러
... 펼처보기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적, 김동률, 스윗소로우, 테이가 추천한 라디오 작가 강세형의 청춘 공감 에세이!

여러 번의 실망, 여러 번의 상처, 여러 번의 실패, 그사이 어느덧 겁쟁이로 변해버린 청춘에게 보내는
설렘, 두근거림, 위안의 이야기!


자신의 아름다움을 알지 못한 채 너무 일찍 지치고 늙어버린 청춘에게, 무엇이 자기 자신을 진정 사랑하는 일인지 모른 채 스스로를 다그치는 청춘에게, 쫓기듯 젊음을 허비하는 청춘에게 때로는 희망을, 때로는 위로를 선사하는 134편의 아름다운 이야기. 평범한 일상, 지난 시간의 기억, 사랑의 추억, 아름다운 삶의 풍경 속에서 발견한 소소한 감정으로 어우러진 청춘의 일기장!

추천평

끊임없이 불안과 자격지심에 흔들리지만 결코 꿈을 놓지 않는 소년.
번번이 세상과 자신에게 실망하면서도 조심스레 희망을 되뇌는 소녀.
자꾸 미끄러지는 삶의 경사로를 오르며 적어 내려간 알싸한 청춘의 메모들. - 이적 (가수)


나와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글이 신선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의 글, 그리고 바삐 살다 보면 무심히 지나치게 되는 일상의 소소한 느낌과 반성들을 일깨워주는 글이 점점 더 마음에 와 닿는다. 그런 의미에서 강세형 작가의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는 비단 그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핑계로 미루고 게으름 피우다 미처 적어두지 못한 ‘우리’의 일기이다. - 김동률 (가수)


세형이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평범한 일상의 소소함 속에도 수많은 아기자기한 생각할 거리들이 넘쳐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 작은 조각조각들이 내 사랑을 응원하고 있고, 내 아픔을 나누어 덜어주고 있으며, 내 고민에 고개 끄덕끄덕해주고 있는 것 같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읽어야 한다. 그래야 안 틀리고 읽을 수 있다. 그래야 안 틀리고 살아갈 수 있다. - 인호진 (스윗소로우 가수)


확실히 그녀는 친절하거나 살가운 사람이라고 하긴 힘들다. 같이 방송을 하면서 제일 많이 듣는 말은 싫어, 안 돼, 하지 마, 별로야, 빨리해, 집에 가자 등등이 아닐까. 당연한 이유로 그녀의 글은 그녀를 닮아 있다. 느끼하거나 눅눅하지 않고 쓸데없이 착한 척을 하거나 순진한 척을 하지 않는다. 자기 할 말만 하고 휙 가버린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휙 건넨 몇 마디가 내 지난 청춘의 어떤 순간에 닿아버린다. 그래 맞아, 그토록 단단하게 반짝거렸었지. 젠장, 오늘도 또 당해버렸다. - 송우진 (스윗소로우 가수)


하루를 마무리하는 새벽 시간. 늘 강세형, 이 사람의 이야기가 기다려졌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다 그렇구나.’ 소소한 공감. ‘어 그럴 수도 있겠구나, 그렇구나.’ 또 다른 시각. 제법 큰 힘이 되어줬던 시간. 그래서 언제나 궁금하고 기다려졌던, 이 사람의 이야기. - 테이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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