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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 2024년 04월 30일
전2권
김연희,황재연 글/이길수,김완진 그림/박예진 감수 | 터닝페이지 | 2023년 02월 21일
24,300원 (10% 할인)
예서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예서 아빠는 인도네시아로 발령이 났고, 엄마는 회사일로 바빠 늦게 들어옵니다. 그래서 그동안 할아버지 댁에서 함께 살게됩니다. 예서는 전학을 해야했고, 낯선 곳에서 생활해야 해서 더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예서를 위해 할아버지는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바로 용기여행입니다.
할아버지는 혼자 설 수 있는 용기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용기에 대해 알기 쉽게 이야기해 줍니다. 피아니스트가 되려는 예서에게 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은지 물어보고, 꿈을 정하는 데 있어서 다른 사람의 의견보다 자신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함을 말해줍니다. 내 삶의 주인공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입니다. 자기가 진정 원하슨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에 대해 알고,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꿀 용기를 내야합니다
지루할것 같았지만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내 친구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습니다.
미움 받는 것은 누구에게나 좋은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이 진정한 '용기 있는 사람'이다.
나는
자기가 원하는 안경을 끼면 자기만의 세상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내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못 생겨 보여도 내가 볼 땐 더 잘 생겨 보이고, 예뻐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때론 나만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주관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그 안경을 벗고 세상을
더 넓게 보는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너무 의식하다 보면 내가 불행해질지도 모른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믿음과 존중이 정말 중요하다. 상대를
믿음으로써 자기의 일에 더 집중하게 되고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서
사람의 말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것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어느 과수원에 우박이 내려서 사과가 상처를
입었는데 사과를 팔 때, ‘우박에 의해서 상처를 입은 것은 고산지대에서 자란 사과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라는 내용의 편지를 같이 보냈다. 그리고 사과를
맛보고 맛이 좋아서 ‘우박 맞은 사과’로 유명해진 사례가
있다. 만약 그 편지를 보내지 않았다면 우박 맞은 사과는 맛도 못 보고 버려졌을 지도 모른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라는 속담은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이 이야기로 인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나에게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것과 말의 중요성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은 약점을 적어도 하나는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자신만 그렇다고 우울 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약점도 강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면 키가 큰 사람들이
아기자기한 춤을 추고 싶어도 잘 표현이 되지 않는 동작을 키가 작은 사람들이 추면 가능하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꼭 인기가 많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남에게 인정받지 않아도 괜찮다. 나는
나만의 가치가 있다. 나 스스로 내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고,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멋진 일이다. 나의 바꿀 수 없는 부분은 받아들이고,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자기 수용’이라고 하는데, 자기 수용적인 자세를 갖고, 다른 사람의 관심과 칭찬 보다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당하게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 사실 나는 나의 곱슬머리가 싫고 부끄러웠다. 다른 사람들이 보고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당당하고 싶다. 밥아저씨 하면 생각나는 팝콘머리처럼 나의 긍정적인 모습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제 미움 받아도 괜찮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 이 책을 친구들과 읽어보고 친구들의 용기도 키워주고 싶다. 나도 예서처럼 이렇게 지혜롭고 다정한 할아버지가 계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나는 내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 갈 것이다.
나는 미술이 싫다. 왜냐하면 그림을 못그리기 때문이다. 미술을 2년 배웠는데도 내 그림 실력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1년 배우고 그만두고 싶었지만 엄마가 계속 배우라고 하셔서 억지로 1년을 더 배웠다. 한글도 혼자 깨우치고 한자도 잘 외우고 피아노도 잘치고 탁구도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잘 치는데 이상하게 그림은 자신이 없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에 실망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을 찾으라는 것이다. 피아니스트인 라울 소사는 오른손이 마비가 되어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되었을 때 마비가 된 오른손을 신경쓰지 않고 칠 수 있는 왼손을 생각했다. 그리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황금의 왼손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나는 할 수 없어가 아니라 나는 할 수 있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겠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없는 일 때문에 절망할 필요도 없다. 그게 자기수용이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내가 하기 싫은 것이 있으면 부모님께 당당하게 말할 것이다. 무조건 하기 싫다고 말하기 전에 왜 하기 싫은지 깊이 생각해 보고 정말 하기 싫으면 말씀드릴 것이다. 스필버그 감독에 대한 책을 읽고 스필버그가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하면 학교에 가지 말라고 하는 스필버그 엄마처럼 우리 엄마도 그랬으면 좋다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학교가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우리 엄마도 내가 수용해야겠다. 엄마가 왜 그러시는지 잘 알기 때문이다. 내 꿈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로봇같은 기계를 만드는 기계공학자가 되는 것이다. 기계공학자가 되어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서는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엄마가 공부를 하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꾸준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힘들지만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니까 라울 소사처럼 노력하면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못하는 것이 있어도 당당하게 살 것이다. 잘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면 된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나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나처럼 자기 수용의 용기가 생길 것이다.
'미움 받아도 괜찮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엄마는 왜 이책을 나한테 읽어보라 주셨지?'
의문속에서 읽어 내려간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책속 주인공 예서는 나와 같이 평범한 아이이다. 해외 출장이 많은 엄마는 늘 바쁘시고, 아빠는 올해 일년 동안은 인도네시아에서 일하시게 되어서 예서는 엄마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 들어가서 살게 되었다. 엄마의 해외 출장으로 혼자 남겨진 예서는 할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보내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 책은 '예서와 할아버지의 대화'의 형식으로 이뤄지는데, 예서와 비슷한 생각과 고민들을 가지고 있는 나는 예서가 할아버지와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하나씩 답을 찾아가는 동안 나도 내가가지고 있는 고민들에 대한 답을 하나씩 찾아갈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있는 그대로의 내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남한테 인정 받는 것에 신경쓰기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것이 중요하다는 것, 특별하게 빛나는 사람들을 부러워 하고 비교하며 나 자신은 참 초라하다 느껴진 적도 있었는데, 책속에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평범해질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5학년 초 이사로 인해 새로운 학교로 전학오면서 나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무척이나 힘들었다. 친구들이랑 노는게 즐거워 학교에 가는 친구들도 있는데..점점 더 내 자신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 내가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이 좋아질 수 있는지 풀지 못하는 수수께끼가 되어 6학년이 되었다. 그러나 이제 나는 정답을 알았다. 하나밖에 없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고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것~ 나와 같이 고민이 있는 친구들에게 적극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또 용기가 필요한 모두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야 나!"
55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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