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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것이 나의 도끼다

: 소설가들이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Axt 편집부 저 | 은행나무

이것이 나의 도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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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년 04월 12일

372쪽 | 564g | 152*225*30mm

ISBN-13

9788956601366

ISBN-10895660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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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리고, 나는 문학을 한다.
나는 소설가다.

천명관, 공지영, 듀나, 파스칼 키냐르, 이장욱, 정유정, 김연수, 윤대녕, 다와다 요코, 김탁환.
격월간 문학잡지 『Axt』 커버스토리 소설가 인터뷰 모음집 출간


이번에 출간된 『이것이 나의 도끼다』는 10명의 국내외 소설가들이 문학잡지 『Axt』 와 가진 인터뷰 모음집이다. 문학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소설가 천명관, 공지영, 듀나, 파스칼 키냐르, 이장욱, 정유정, 김연수, 윤대녕, 다와다 요코, 김탁환. 이 10명의 국내외 소설가들이 『Axt』 편집진들을 만나 한 인간이자 작가로서 글과 삶, 소설 쓰기의 고통과 환희에 대해 말한다. 또한 글쓰기의 실패와 성공, 창작론과 작가론, 문학과 정치, 현실 앞에 놓여 있는 다각적인 문제를 두고 신중하되 때론 가열 차게 말하는 그들의 각기 다른 10개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겠다. 아울러 작년 ‘듀나’ 인터뷰로 논란을 빚은 바 있는 해당 인터뷰를 전면 삭제하고 다시 진행(인터뷰어 김보영 (SF소설가))하여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문학잡지 『Axt』는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다”라는 프란츠 카프카의 한 문장을 기치로 내세워, 문학이 지루하다는 편견과 지리멸렬을 권위로 삼은 상상력에 대한 저항으로 2015년 7월에 창간되었다. 문학잡지의 새로움, 심플한 디자인, 파격적인 가격으로 언론과 독자들에게 주목받았고 매호 품귀 현상을 빚어내기도 했다. 소설가들로 꾸려진 편집진들이(배수아 백가흠 정용준 노승영(번역가)) 직접 한 명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는 참신한 기획으로 만들어진 ‘커버스토리’ 작가 인터뷰는 문단 및 문학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작가의 추천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공지영

孔枝泳 예리한 통찰력과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현실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작가, 불합리와 모순에 맞서는 당당한 정직성, 동시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는 뛰어난 감수성으로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작품들을 발표해온 작가 공지영.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1988년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 단편 구치소 수감 중 탄생된 작품「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시작』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등어』 『착한 여자』 『봉순이 언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즐거운 나의 집』이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별들의 들판』, 산문집 『상처 없는 영혼』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등이 있다. 21세기문학상과 한국 소설문학상, 오영수 문학상, 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제10회 가톨릭문학상, 2011년 월간 「문학사상」에 발표한 『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제35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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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내가 깨달은 것 중의 하나가 젊은 시절 내가 그토록 집착했던 그 거대巨大가 실은 언제나 사소하고 작은 것들로 우리에게 체험된다는 사실이었다. 말하자면 고기압은 맑은 햇살과 쨍한 바람으로, 저기압은 눈이나 안개, 구름으로 온다는 것이다.

작가파일보기 작가의 추천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윤대녕

YOON DEA NYUNG,尹大寧 196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단국대 불문과에 문예장학생으로 입학했다. 대학을 졸업하던 1988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원'이 당선되었고, 1990년 <문학사상>에서「어머니의 숲」으로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다. 출판사와 기업체 홍보실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1994년 『은어낚시통신』을 발표하며 전업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 책을 통해 존재의 시원에 대한 천착을 통해 우수와 허무가 짙게 깔린 독특한 문학적 성취를 이루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 후 9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떠오르며 '존재의 시원에 대한 그리움'을 그만의 독특한 문체로 그려나가고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1994), 이상문학상(1996), 현대문학상(1998), 이효석문학상(2003)을 수상했다. 2010년 현재 동덕여대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여섯 살 이전의 기억은 전혀 뇌리에 남아 있지 않다는 그의 최초의 기억은 조모의 등에 업혀 천연두 예방 주사를 맞기 위해 초등학교에 가던 날이다. 주사 바늘이 몸에 박히는 순간 제대로 소리 한번 지르지 못하고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일곱 살 때 조부가 교장으로 있던 학교에 들어갔다. 입학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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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소설을 계속 쓰기 위해서` 등단했다

작가파일보기 작가의 추천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김연수

金衍洙 전통적 소설 문법의 자장 안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소설적 상상력을 실험하고 허구와 진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 김연수.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학과를 졸업.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이듬해 장편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나섰다.

대표작에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7번 국도』 『꾿빠이, 이상』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소설집 『스무 살』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청춘의 문장들+』 등이 있다. 역서로는 『대성당』(레이먼드 카버), 『기다림』(하 진), 『젠틀 매드니스』(니콜라스 바스베인스), 『달리기와 존재하기』(조지 쉬언) 등이 있다.

2001년 『꾿빠이, 이상』으로 제14회 동서문학상을, 2003년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제34회 동인문학상을, 2005년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제13회 대산문학상을, 그리고 2007년에 단편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제7회 황순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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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데츠트보라든가, 니콜라예프스크 같은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낯선 단어들 속에서, 열병에 걸린 듯 현기증을 느끼며 사랑한다. 한번도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맛보지 못하고, 만지지 못했던 것들이, 우리를 환상 속으로 이끄는 그 모든 낯선 감각의 경험들이 사랑의 거의 전부다.

작가파일보기 작가의 추천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김탁환

金琸桓 단정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기억과 자료를 가로지르며 작품들을 발표해 온 소설가 김탁환. 방대한 자료 조사, 치밀하고 정확한 고증, 거기에 독창적이고 탁월한 상상력을 더하며 우리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연 작가로 평가받는다.

소설가 김탁환은 발자크처럼 방대한 소설 세계를 꿈꾸는 ‘소설 노동자’다. 그래서인지 그는 일종의 강박처럼 매일매일 50매 분량의 소설원고를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메워왔다. 그렇게 지난 10년 간 40여 권의 소설을 써왔다. 대략 지금까지 4만 매가 넘는 원고를 써온 셈이다. 소설 쓰기에 대한 성실함 때문에 소설가 김탁환을 세상사에 어두운 백면서생으로 오해해서는 곤란하다. 그는 세상의 변화와 흐름을 예의주시하며 끊임없이 변신하는 소설가다. 그래서 황진이, 이순신, 혜초 등의 역사적인 인물들을 풍부한 고전지식과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되살려내는 팩션을 쓰는 한편, 과학자 정재승과 함께 장편 『눈 먼 시계공』을 신문에 연재하며 사이언스 픽션으로 영역을 확장했고, 영화/드라마 등의 미디어들과의 협업작업에 뛰어들어 ‘스토리디자이너’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도 했다. 지금도 그는 서울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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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예술의 융합,예술의 월경(越境)을 이야기하지만,막상 그 수준이 낮은 게 현실이에요. 두 장르를 비스듬하게 나란히 세워둔 정도라는 표현이 맞겠지요. 다른 예술 장르끼리 만났으면 새로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내야죠.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듀나

Djuna 미국 작가인 쥬나 반스(Djuna Barnes)에서 필명을 가져온 듀나는 소설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황동을 보이는 우리나라 SF작가이다. 1994년부터 온라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년 잡지 『이매진』에서 단편을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영화평론가로도 유명하며, 엔키노, 씨네21, 한계레 21등의 매체에 대중문화 비평과 단편들을 발표하며 '듀나의 영화 낙서판(http://http://djuna.cine21.com/xe/)'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사이버펑크』(공저)『나비전쟁』『면세구역』『스크린 앞에서 투덜대기』『태평양 횡단 특급』『상상』(공저)『필름 셰익스피어』(공저)『대리전』『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10대를 위한 SF 단편집, 창비청소년문학 5』(공저)『용의 이』『U, ROBOT』(공저)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제제벨』『가능한 꿈의 공간들』 등이 있다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정유정

JEONG, YOU JEONG,鄭裕靜 소설가. 1966년 전남 함평 출생이다. 대학 시절에는 국문과 친구들의 소설 숙제를 대신 써 주면서 창작에 대한 갈증을 달랬고, 직장에 다닐 때는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홀로 무수히 쓰고 버리는 고독한 시절을 보내기도 하였다. 소설을 쓰는 동안 아이의 세계에 발을 딛고 어른의 창턱에 손을 뻗는 중학교 1학년인 아들의 성장 모습과, 스스로 지나온 십대의 기억 속에서 그 또래 아이들의 에너지와 변덕스러움, 한순간의 영악함 같은 심리 상태가 생생하게 떠올랐으며 덕분에 유쾌하게 종횡무진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입심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2007년 삼 년에 걸친 구상과 집필 끝에 탄생한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5천만 원 고료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등단 이후 쏟아지는 원고 청탁을 거절하고 치밀한 자료조사와 취재를 바탕으로 『내 심장을 쏴라』 집필에만 몰두해 다시 1억 원 고료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강렬한 주제의식과 탁월한 구성, 스토리를 관통하는 유머와 반전이 빼어나다는 평을 들었다.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는 어느 날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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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인간의 ‘악’에 관심을 갖는지에 대해 대답할 차례다. 평범한 비둘기라 믿는 우리의 본성 안에도 매의 ‘어두운 숲’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똑바로 응시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지 못한다면 우리 내면의 악, 타인의 악, 나아가 삶을 위협하는 포식자의 악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분신 유진이 미미하나마 어떤 역할을 해주리라 믿고 싶다.

작가파일보기 작가의 추천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천명관

인간의 길들여진 상상을 파괴하는 이야기의 괴물을 만드는, 소설계의 프랑켄슈타인.

1964년 경기 용인 출생. 골프숍의 점원, 보험회사 영업사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서른이 넘어 영화판에 뛰어들었다. 영화 「미스터 맘마」의 극장 입회인으로 시작해 영화사 직원을 거쳐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영화 「총잡이」 「북경반점」 등의 시나리오는 영화화 되기도 했으며, 영화화 되지 못한 시나리오도 다수 있다. 연출의 꿈이 있어 시나리오를 들고 오랫동안 충무로의 낭인으로 떠돌았으나 사십이 될 때까지 영화 한 편 만들지 못했다. 최종적으로 준비하던 영화가 엎어진 마흔 즈음,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들어 동생의 권유로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3년 문학동네신인상 소설 부문에 「프랭크와 나」가 당선되었으며, 2004년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에 『고래』가 당선되었다. 문학평론가 신수정이 "감히 이 소설을 두고 문학동네소설상 십 년이 낳은 한 장관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한 『고래』의 '충격'에 대해, 소설가 은희경은 "인물 성격, 언어 조탁, 효과적인 복선, 기승전결 구성 등의 기존 틀로 해석할 수 없다"라고 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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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보다 서사성, 플롯을 중시하는 내게 소설이란 마지막 장면으로 가는 과정 진술이다.

작가파일보기 작가의 추천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이장욱

Lee, Jang-wook,李章旭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4년 [현대문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시집 『내 잠 속의 모래산』 『정오의 희망곡』, 평론집 『혁명과 모더니즘』, 장편소설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과 소설집 『고백의 제왕』 등을 펴냈다. 단편소설 「곡란」으로 2011년 제1회 웹진문지문학상을 수상했다. 계간 [창작과비평]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2008~2014)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2014~)로 재직 중이다.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타와다 요오꼬

Yoko Tawada,たわだ ようこ,多和田 葉子 다와다 요코는 1960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고, 와세다 대학에서 러시아 문학을 전공했다. 1979년 19세의 나이로 시베리아 기차를 타고 홀로 독일로 갔다. 작가는 특이하게도 자신의 짧은 이력서에조차도 이 기차 여행을 거의 빠짐없이 기재하는데, 한 인터뷰에서 그는 이 체험이 자신의 문학 세계에서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기차역에서마다 다른 물을 마시며 서서히 새로운 문화에 적응해 왔다는 점은 작가로 하여금 동양과 서양을 대립되는 세계가 아닌, 서로 겹치는 큰 경계 영역을 지닌 세계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새로운 세계와 언어에 대한 낯선 체험은 언어 자체가 갖고 있는 ‘매개체’로서의 속성을 깊이 있게 성찰하게 했다.

즉 언어는 투명한 유리처럼 자아와 세계를 매개시켜 주고 자신은 보이지 않게 물러나 있는 것이 아니라, 낯선 매개체로서 사용할 때마다 우리는 이 매개체를 통해 생각하고 말해 왔음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이는 세계를 자명한 것 혹은 고정된 정체성으로 파악하는 것을 의문시하게 만든다. 다와다의 거의 모든 작품에서 ‘나’가 고정된 주체가 아니라 항상 변화하는 물 같은 존재로 그려지는 것 또한 이런 맥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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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존엄을 지킨다고 하는 것도 문제지만, 죽어서 책임을 진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죽으면 책임을 질 수 없건만, 죽음 이외에 책임질 방법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예를 들어 일본이 어떤 사안에 책임이 있는 경우에 죽을 수밖에 없으니 거꾸로 끝까지 책임을 인정할 수가 없게 되는 거죠.(…) 자살이란 긍지를 지니고 혹은 절망하며 혹은 허무감에 몸을 맡겨 개인이 목숨을 끊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자살은 연극적 요소가 강하고 개인이 아니라 복수의 인간이 만드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모두에게 살해당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파스칼 키냐르

Pascal Quignard 1948년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베레뇌유쉬르아브르(외르)에서 태어나, 1969년에 첫 작품 『말 더듬는 존재』를 출간하였다. 어린 시절 심하게 앓았던 두 차례의 자폐증과 68혁명의 열기, 실존주의, 구조주의의 물결 속에서 에마뉘엘 레비나스, 폴 리쾨르와 함께한 철학 공부, 뱅센 대학과 사회과학 고등연구원에서의 강의 활동, 그리고 20여 년 가까이 계속된 갈리마르 출판사와의 인연 등이 그의 작품 곳곳 독특하고 끔찍할 정도로 아름다운 문장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18개월 동안 죽음에 가까운 병마와 싸우면서 저술한 『떠도는 그림자들』로 2002년 콩쿠르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의 저서로는 『세상의 모든 아침』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배수아

1. 천명관/정용준 나는 그것을 문단마피아라고 부른다
2. 공지영/백가흠 진실만이 우리를 가장 덜 다치게 해
3. 듀나/김보영 우리가 꼭 정답을 맞힐 필요는 없겠지
4. 파스칼 키냐르/Axt+류재화 언어로 가지 말고 언어의 근원으로 가라
5. 이장욱/배수아 절반 이상의 이장욱
6. 정유정/정용준 이야기꾼의 기원
7. 김연수/노승영 김연수라는 퍼즐
8. 윤대녕/백가흠 소설은 진하게 자기 값을 치른다
9. 다와다 요코/배수아 이방인 되기라는 예술
10. 김탁환/노승영 정신없이 쓰고 있습니다

책속으로

매호마다 커버스토리 인터뷰는 독자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에피소드들과 뒷얘기가 가득하다. 우리는 인터뷰어이기 이전에 각자가 자신의 스타일을 가진 작가이자 번역가이며, 따라서 인터뷰를 하는 방식도 각자 자신의 스타일에 최대한 충실했으며 그럴 수밖에 없다. 물론 작가의 스타일이란 것이 완벽하거나 객관적인 만능은 아니기에 매번 아쉬움과 후회는 남는다. 이것이 『Axt』의 개성으로 발전할지, 아니면 단지 서투름으로 주저앉아버릴지는 앞으로 우리들 각자가 하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직접 인터뷰한 작가들에게 이 기회를 빌려 특히 감사를 드리고 싶다. ―배수아(소설가)
---「프롤로그」중에서

문학은 늘 좋은 것이고 또한 매우 희귀한 것이다. 쓰인 글의 침묵 속에서, 눈 아래서 언어가 표현될 때 문학은 시작된다. 목표점이 있는 것은 모두 문학에 속하지 않는다. 수신자가 있는 것은 모두 문학에 속하지 않는다. _파스칼 키냐르

모든 이야기 예술의 본령은 문학이다. 이야기가 삶에 대한 은유이자 인간을 총체적으로 규명하는 작업이라면, 인간과 삶과 세계를 한계 없이 은유해낼 수 있는 장르는 문학뿐이라고 생각한다. _정유정
... 펼처보기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Axt』가 묻고 국내외 소설가 10명이 답하다!

작가 인터뷰를 읽다 보면, 해당 작가에 대한 정보와 ‘앎’이 늘고, 몰랐던 일화를 알게 되며, 사적인 사연까지 듣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어떤 ‘이해’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작가의 작품을 다시 읽어 보게 되고, 처음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다른 지점이 보이며, 문장과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새로운 의도 같은 것들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리하여 소설들끼리의 공통분모 같은 것도 만들 수 있게 된다. 하나의 작가가 더욱 풍요롭게 구성되어가는 것. 이게 작가 인터뷰의 핵심일 것이다. 더 나아가 인터뷰이와 인터뷰어의 문답에 몰입해 말의 주고받음 속에 입체적으로 참여하는 것. 아마도 『Axt』 편집진은 이런 인터뷰를 꿈꾸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그러한 시도 속에서 『Axt』 커버스토리 인터뷰는 시작되었다. 『Axt』의 배수아 백가흠 정용준(이상 소설가) 노승영(번역가)은 매호 각기 한 명의 소설가를 선정하고 인터뷰이가 되어야 하는 게 이 ‘커버스토리’ 인터뷰의 원칙이다. 작가이자 번역가인 그들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한 것은 앞서 언급했듯 문학 동료로서의 ‘이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신문이나 방송처럼 인터뷰어 측의 필요에 의해 사용되는 인터뷰가 아닌, 인터뷰 대상자인 작가와 긴밀한 유대감 속에서 이루어진 『Axt』 커버스토리 인터뷰는 동업자로서 느낄 수 있는 문학에 대한 노골적인 흠모, 또 작업에 대한 공통된 이해 속에서 좀 더 직접적이고 공감각적인 말들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체 작가란 무엇입니까?

창간호를 장식했던 천명관 인터뷰에서는 소설 내부적인 담론보다는 문단이나 문학계 외부 환경에 관해 그의 가열 찬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그는 현 문단체제의 문제를 비롯하여 시스템적으로 고착된 의식의 변환을 요구한다. ‘문단마피아’라고 불릴 만한 권위와 권력에 노출된 문단의 ‘선생님’들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도 “문학은 종교가 아니다. 문학은 숭고한 신념이 필요하다기보다는 근본적으로 글을 써서 자기 생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경험에서 나온 현실적인 충고 또한 아프게 다가온다.

이 험난한 현실을 버티고 있는 힘은 어떤 것과 상관없이 스스로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방증이라 말하는 공지영은 “진실을 바르게 말하는 것이 지금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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