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100개야!'를 읽고]

  나는 고민이 많다. 꿈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침 우리 집에 있는 '내 꿈은 100개야!' 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미나의 이야기를 읽게 된 것이다.

  미나는 동물원에 갔다가 아기 원숭이가 준 빨간 모자를 쓰고 여러가지 꿈을 꾼다. 빨간 모자를 쓴 미나는 의사가 된다. 예전에 나에게도 아빠께서 "의사가 되어 보지 않을래?"라고 말씀 하신 적이 있다. 그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미나가 여러 동물들을 치료 해 주는 모습을 보니 의사도 멋진 직업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의사가 된다고 해도 북극곰을 치료 해 주러 북극까지 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빨간 모자에서 파란 모자로 바꿔 쓴 미나는 피아니스가 된다. 나도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왜냐하면 사람들 앞에서 연주를 할 때는 떨리겠지만 연주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으면 너무 뿌듯할 것 같기 때문이다.

  미나는 모델도 된다. TV에서 예쁜 옷을 입은 모델을 보면 나도 모델이 되고 싶을 때가 있다. 예쁜 옷을 입고 반짝 반짝 빛나는 무대를 걷는 모습이 멋져 보이기 때문이다. 또, 사람들이 박수를 쳐 주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미나는 이런 꿈들 말고도 축구선수, 우주비행사, 피겨스케이트 선수 등의 꿈을 꾼다.

  나도 미나처럼 여러가지 꿈을 생각 해 봤지만 지금 나의 꿈은 유치원 선생님과 과학자이다. 유치원 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싶고, 과학자가 되어서 신기한 발명품을 만들고 싶다.

  나는 꿈이 많은 것이 고민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미나와 함께 여러가지 꿈에 대해 생각 해 보고 내 모습을 상상해 보니 오히려 꿈이 없는 것이 더 고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앞으로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꿈이 없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ID 소유자 : 이시* 어린이의 엄마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머리에 꿈이 많으면 많을수록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그 꿈을 이루겠다는 자신감과 노력, 다짐이 많이 많이 생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전 원래 꿈이 많아서 무엇을 할 지 몰랐습니다. 근데 이 책을 읽으니까 어릴땐 누구든 꿈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가지만 정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정해서 너무 무리한 노력을 했습니다. 나중에서야 제 욕심이 너무 크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다시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하고 생각했죠. 도대체 "꿈이란 무엇일까?" 라고요. 마침내 답을 알아냈습니다. 꿈이란 다른 사람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하는 것이고 꿈을 이루려면 작은것부터 차근차근 열심히 실천하고 너무 무리한 것은 하지 않는 것이라고요. 그래서 지금 차근차근 꿈을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쓰신 작가님께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작가님이 쓴 책 아니었으면 꿈이란 자체를 몰랐을 것이니까요.

꽃이 되고 싶어하는 미나에게 !

미나야 , 안녕 ? 내 이름은 김성연 이고, 나이는 8살, 대반초등학교에 다니고 5번이야.

미나야 , 친구들이 네 그림을 보고 괴물이라고 해서 많이 슬펐지 ? 그래도 힘을 내.

항상 너를 응원하는 내가 있잖아.

파란 하늘처럼 하늘하늘한 너의 마음씨를 보고 정말 놀랐어. 2학년이 되어도 지금처럼 푸르게

살아가면 좋겠어. 그리고 너는 나와 많이 비슷한 것 같아. 1학년인것도, 꿈이 많은 것도.

그리고 내 꿈은 말이지... 디자이너, 네일 아티스트, 경찰관, 아나운서, 선생님, 가수, 탤런트,

모델, 우주비행사, 피아니스트, 간호사, 의사, 작가, 화가, 축구선수, 피겨스케이팅 선수,

마술사, 영화배우, 뮤지컬 배우, 슈즈 디자이너, 치과 선생님, 약사, 발레리나 등 아주 많아.

그리고 나도 원숭이 모자를 갖고 싶어. 나한테 잠깐 빌려주지 않을래?

우리 많이 친하게 지내자.그리고 편지도 많이 주고 받자. 그리고 올 수 있으면 우리 집에 놀러

오면 좋겠다. 그리고 시간 나면 초록 농구장에 나와줘. 그리고 나도 책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책으로 들어가는 열쇠 같은 건 없니? 있으면 책으로 손을 살짝 뻗어서 주지 않겠니?

그리고 나도 너희 집에 놀러 가고 싶어.  너가 우리 집에 놀러 온다면 내 방에서 같이 자면 

좋겠다. 우리 집에 텐트가 있는데 같이 캠핑 가서 텐트 안에서 자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2학년, 3학년, 4학년, 5학년, 6학년이 돼도 엄마 아빠 말씀 잘 듣는 착한 어린이로 살자. 그리고 꼭 꿈을 이루자!! 나는 '내 꿈은 100개야!' 이 책을 자주 읽을게.

그리고 독서기록장에 시간 많이 나면 편지도 길~~게 써줄게.

미나야, 이제 이 편지를 그만 쓸게. 안녕!   

2015. 8. 31  광주에서 성연이가 씀   

이 책은 다양한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으로 내가 알고 있었던 직업도 있었고 내가 모르는 직업(패션 디자이너)도 있었다. 나는 커서 되고 싶은 것이 많은데 주인공 미나도 되고 싶은 것이 많았다. 나는 선생님도 되고 싶고, 의사도 되고 싶고, 간호사,스케이트 선수도 되고 싶다. 아빠 엄마는 항상 나에게 내가 좋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것을 하라고 하신다.  아직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데 커 가면서 내가 좋아하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찾아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