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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9년 12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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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8쪽 | 436g | 218*282*15mm |
ISBN13 | 9788992365291 |
ISBN10 | 8992365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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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서 부유로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코조는 아빠가 돌아가셔서 학교를 그만두고 엄마와 시장에 가서 장사를 하게 된다.
마을에서는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열고 마을 사람들에게 번갈아 가면서 돈을
주고 필요한 물건을 사게 한다.
드디어 코조에게도 '희망'의 종잣돈을 얻게 된다.
코조는 엄마와 먼저 수레를 사고 수레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돈을 주고 빌려주면서
돈을 벌었다. 코조는 그 돈을 가지고 가서 암닭을 산다.
암닭은 아침마다 달걀을 낳았고 낳은 알에 반은 가족들이 먹고 반은 팔아서 조금씩
돈을 모으게 된다. 내가 코조였다면 무엇을 샀을까? 아마도 소, 양, 닭, 말, 돼지를
키워서 멋진 농장의 꿈을 꾸었을 것이다.
코조는 닭을 사서 돈을 벌면서 '꿈'이 였던 학교에 등교하게 된다.
열심히 공부한 코조는 농업대학에 진학하게 되고 은행에서 돈을 빌려 양계장을
시작하게 된다. 열심히 일한 덕분에 양계장은 멀리서도 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길 정도로
발전하게 된다. 코조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농장도 갖게 되고 행복한 가정도 꾸리게
된다.
우리 나라 속담에 '티클모아 태산' 이라는 말이 있다. 작은 것도 아끼고 모으면 큰 산처럼
커다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나는 코조처럼 멋진 농장도 갖고 싶지만, 지식을 열심히 태산처럼 쌓아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책의 주인공은 코조라는 아이입니다.
책 표지에 장작을 머리에 이고 있는 그림을 봐서는 무척 가난하게 살고 있는
아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코조는 아프리카 가나의 작은 마을에 사는 아이입니다. 코조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난에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작 해야 스무 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 사람들끼리 돈을 모아서 종잣돈을 마련해 한 집씩 돌아가면서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어떤 집은 그 돈으로 재봉틀을 사고, 어떤 집은 수레 가득 과일을 사고, 드디어 코조네 차례가 되었습니다.
코조네 엄마는 수레를 사서 많은 장작을 시장에 내다 팔아 돈을 모으로, 빌린돈을
갚기도 했습니다.
코조는 모인 돈으로 암탉을 사도 된다는 엄마의 허락을 받고 암탉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적은 돈에서부터 시작된 큰 성공을 이루는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암탉은 알을 낳고, 계란을 시장에 내다 팔고, 그렇게 해서 돈을 벌어 못 다니던 학교도 다니게 되었도 코조는 대학에 들어가 공부도 하게 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양계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은행에서 빌린 돈으로 양계장을 시작했고, 결혼도 하게 되어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코조네 농장으로 인해 마을의 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일꾼들의 삶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생활의 여유가 생기고 특히나 농장의 가족들에게는 암탉이나 염소, 양을 사서 자신의 농장을 만들겠다는 희망이 생기게 되었답니다.
농장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코조의 마을은 부유해졌습니다.
고작 암탉 한 마리를 살 수 있었던 적은 돈에서 시작된 것이었지만 그 암탉이 점점 늘어나 마을의 경제가 살고 제일 잘 사는 마을과 나라 전테를 바꾸어 놓을 수 있었던 희망을 보여주는 기적 같은 일이 생겨났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코조한테 미안한 마음과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나는 가끔씩 시켜 먹는 치킨 한 마리가 그냥 먹는 음식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코조는 큰 희망의 불씨로 생각하여 농장을 만들고 나라경제를 바꾸어 놓은 코노가
나한테도 큰 희망이 된 것 같습니다
내가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고 있는 코조를 보면서 늘 엄마, 아빠께 떼쓰고 뭐 사달라고
조르기만 했던 내가 너무 부끄럽게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서로 어려울 때 서로 돕자고 하는 마음, 이 기발한 생각을 해낸 마을 사람들에게도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누가 한 사람이라도 반대를 했다면 기적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남을 배려하는 작은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앞으로 작은 것도 소중하게 여기고, 용돈을 한 푼, 두 푼 모아서 코조처럼 기적을
만들어 나라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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