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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른 앨리스책과 달리 유명한 그림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쓴 동화책이다. 어렸응ㄹ 때도 읽어 보았는데 옛날보다 책이 두꺼워서 책 내용을 훑어보다가 살며시 일게 되었다.
환상적이고 재미있는 이 이야기는 앨리스가 자신이 꾸는 꿈속에서 먹은 음식에 따라 몸의 크기와 모양이 바뀌어 위험을 통과하는 이야기이다.
나는 이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인물은 공작부인네 집 요리사와 여왕이였다. 요리사는 공작부인과 아기에게 위험한 물건을 던졌다. 사람에게 물건을 던지면 단 된다고 것은 어린 아이들도 아는데, 그 행동을 하는 사람이 못 마땅하였기때문이다. 그리고 여왕은 어린 아이에게 똑같은 사람들을 구분하지 못한 앨리스의 목을 베라고 하는 여왕이 이상하게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엄청난 대왕이라고 생각하나보다. 그 여왕이 내 바로 옆에 있었으면 엄청 화가 났을 것이다.
나의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 중 첫번째 장면은 아까도 말했듯이, 여왕이 앨리스에게 카드병사가 엎드린 모습을 보고 맞추어라고 시키는 장면이다. 이 말은 카드를 모두 뒤집어 같은 카드를 한번에 찾으라는 말과 같다. 운이 좋으면 할 수 있겠지만, 평상시에는 잘 되지 않을 것이다. 두번째 장면은 앨리스가 섰는데도, 얼굴과 발이 닿거나 목이 엄청 길어져서 손이 머리에 닿지않게 된는 장면이다.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나게 되면 난 바로 울게 되었을 것이다. 아니면 그 몸을 이용하여 나를 괴롭힌 사람들을 물리쳐 버렸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한번 화를 내게 되면 꼭 복수를 해야 마음이 풀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앨리스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느끼는 아이 인것 같다. 나도 앨리스처럼 평소에 긍정적인 모습으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앨리스를 만들어낸 동화 작가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상한나라에 들어가보고싶다 왜냐하면 이상한나라는 뭐든지자유롭기때문이다 우리가살고있는 이 세상은 답배피우는 애벌래 가발쓴 두꺼비 체셔 고양이들 같이 말도안돼는 동물들이없지만 그곳에는 이세가지 동물들이있기때문이다 나는 아주가끔씩 동물들이 사람처럼 걸어다니며 말하면 어떨까??? 라고생각한다 그런말은 우리가살고있는 이세상에있는한 말도안돼지만 이상한나라에 가면 당연하기때문이다 내가 만약 이상한나라에가면 동물들과 말은 할것이다 다른사람이 못해본것도 해보고싶고 이상한 나라에 말도안되는 일들이있는것처럼 나도한번 말이안돼는 일을 격고싶다 이상한나라에 같다온엘리스는 참 나와 다른것같다 앨리스도 그런일들은 처음격을텐데긴장하지도않고 독극물 인지 확인을 하고 먹기도하고 몸이커졌다 작아졌다하면 무서웠을텐데 그렇지도않고 대단한것같다 내가만약 이상한 나라에 간다면 나는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가야할꺼같다 만약 그게 꿈이아니고 사실이라면 나는 너무 신기하기도하고 무서운 그곳에가자마자 기절할꺼같다 그러므로 나는 너무신기한 일을 격을 준비가 되지않은것이다 안약 준비가 된다면 생애꼭 하번 말하는 동물을 보고싶다 앨리스가 정말 대단한거같기도하고 나도 엘리스 같은 성격을 가지려고 노력할것이다
처음 책 표지를 보았을 때 참 길어 보였다. 또 아리송해 보였다.
하지만 난 당당히 책의 첫 문을 당겼다. 그리고 점점 이 책에 빨려 들어 갔다.
"앤서니 브라운이 그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내가 어릴 때 읽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얼마전 보았던 영화랑은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아마도 그림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독특한 그림과 내용이 잘 살려져 있어서 그런 것 같았다. 그래서 그림과 글이 참 잘아울리는 느낌이었다.. 그림과 글이 얼마나 잘 맞던지 글과그림 작가가 한 사람 처럼 느껴졌다.
내가 엄마한테 이런 느낌을 말했더니, 웃으시면서 "엄마도 똑 같은 생각이야"라고 하셨다.
이책은 글과 그림이 조화로울 뿐아니라 다른 책들과 비교해 상상력이 매우 뛰어나다.
상상력 중 대단한 것은 "토끼굴" 의 세상이다.
나도 그굴에 한번 들어가 보고 싶다. 얼마나 흥미진진할까?
그 굴을 발견하면 특별히 우리동생 예준이와 함께 갈 것이다.(사실은 혼자라면 좀 무서울 것이다)
그리고 작아지거나 커지는 약을 몽땅 가지고 나올 것이다.
도둑질일 수도 있지만 그곳엔 분명히 이렇게 써있다. "나를 마셔요"라고, 그럼 그 약을 전쟁에 쓸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전쟁이 안일어 났으니 난 작아지는 약을 숨바꼭질 할 때 써서 상대방을 약올리고, 커지는 약은 학교 갈때 써서 한 발자국으로 학교에 갈 것이다. 그럼 사람들이 깜짝 놀라겠지?
또 한방울을 마시고 10센티미터나 큰다면 밥을 많이 안 먹어도 그 약만 마시면 되니까 꿈만 같다. 또 다른 사람한테 팔면 그 값은 어마어마 하겠지? 마술쇼를 해도 짱이겠다!!!
난 이책이 참 신비롭고 우스꽝스럽다.
시간이 멈춘 곳.
늘어나고, 줄어들고.
보이는 대로 사형을 시키는 여왕.
고슴도치를 공으로, 플라밍고를 채로 하는 크로켓 경기.
모습을 감출 수 있는 고양이. 모두다!
앨리스야, 그 꿈 이야기 참 잘 들었어. 하지만 다음엔 나랑 꼭 같이 가자.
좋은 소식 기다릴게. 다음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예림이라구~
앨리스 와 나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토끼를 따라서 토끼굴로 들어간다.
그 토끼굴은 앨리스가 실제로는 없는 신기한 세상으로 가게 해주는, 꿈의 세계로 가는 통로일 것이다.
앨리스는 토끼굴을 따라 신기한 세상으로 간다. 이곳에서 만큼은 앨리스가 현실
세계에서 짊어진 책임감이나 의무감 같은 것들을 모두 다 덜어냈을 것이다.
그렇기에 어린아이처럼 순진하면서도 천진난만하게 그 곳을 구경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나도 딱 한 가지일을 할 때만은 이상한 나라에서의 앨리스처럼 아이같고 천진난만하다. 그 일은 내가 좋아하는 가수인 빅뱅을 볼 때이다. 빅뱅을 볼 때만큼은 아무런 걱정이 없고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다.
내가 짊어져야 했던 부모님의 기대감이나 책임감 같은 것들을 내려논 기분이 든다. 앨리스에게는 토끼굴이 꿈의 세계로 가는 통로인 것처럼, 나에게는 빅뱅이 꿈의 세계로 가는 통로인 셈이다.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 가는 것은 다 꿈이였다. 꿈에 무언가가 나타나는 것은
그것을 간절히 빌거나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앨리스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에 그런 꿈을 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앨리스가 꿈에서라도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한 나라로 간 것처럼 나는 빅뱅을 만나는 꿈을 꾼 적이 있다. 나는 항상 빅뱅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 간절히 빌어서 그런지 실제로 꿈속에서 빅뱅을 만났었다. 꿈의 내용도 내가 상상했던 대로였다. 앨리스가 꿈속에서 꾼 내용들은 아마도 앨리스가 상상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앨리스는 성격도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 앨리스는 처음보는 사람과도
친하게 지내는데, 나도 처음보는 사람과 친하게 잘 어울린다. 또 호기심이 많아서 여러 가지를 물어보는 것도 비슷하다. 하지만 사람마다 개성이 있는 것처럼 사람이 똑같을 수는 없다. 앨리스는 절대 군주인 하트 여왕에게 잘못을 했다고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그러질 못한다. 나는 어른들을 대하기가 왠지 어색한 것 같고 잘못하면 혼날까봐 무섭기도 하다. 그래서 어른들의 잘못을 알고서도 쉽게 말을 못 꺼내는 편이다. 이런 점에서 나는 앨리스를 닮고 싶다. 앨리스처럼 누구이든 당당하고 자신있게 이야기를 하고 싶다.
끝에서 앨리스의 언니는 앨리스가 앨리스의 어린 시절과 행복한 여름날을 기억하며 아이들의 단순한 슬픔을 함께 느끼고, 아이들의 단순한 기쁨을 느끼며 즐거워하길 바랬다. 이 말은 즉 아이들이 점점 커가며 아이들의 순수함을 잃어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것 같다. 이 말에 나도 동감을 한다. 내가 어렸을 때는 듣도보도 못한 쌍욕들을 요즘은 3~4학년만 되도 다 알고, 다 사용하고 다닌다. 또 내 주위에 있는 남자아이들은 벌써부터 야동(야한 동영상)을 본다. 이런 것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
부모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옛날엔 안그랬댄다. 벌써부터 이런 것을 아는 아이들을 보면 왠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디지털 세계가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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