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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9년 09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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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335g | 172*225*20mm |
ISBN13 | 9788957981856 |
ISBN10 | 8957981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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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사코의 질문」을 보자마자 도대체 무슨 질문이길래 제목부터 질문을 나타낼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사코의 질문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알고보니 이 책은 여러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책이었다.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꽃잎으로 쓴 글자」라는 이야기가 감동적이어서 기억에 남는다.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뭉클한 마음도 들었다. 일제강점기 시절 한글을 사용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읽다보니 점점 몰입하게 되고, 이렇게 좋은 우리글인 한글이 있는데도 사용하지 못했다니 정말 슬프고 억울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름다운 꽃잎으로 아름다운 우리글을 쓴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가슴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또 다른 이야기인 「마사코의 질문」을 읽을 때는 마사코가 당돌하면서도 대단하게 여겨졌다. 마사코의 질문에 많은 뜻과 의미가 담겨 있어서 나에게는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마음에 들었다. 마사코의 질문이 나에게 많은 반성과 교훈이 되어준 것 같다.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인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삼은 책이라 읽다보니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지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 대해 더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더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고 싶다.
“대한민국 만세!”
<마사코의 질문>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하고 실수를 한다. 그러나 잘못을 저지른 후의 선택은 사람마다 다르다. 더 나아질 수도, 안 좋아질 수도 있다. 그리고 이 결과는, 잘못의 원인을 어디서 찾느냐에서부터 다르게 초래된다. 내가 읽은 <마사코의 질문>에서는 어린 마사코가, 2차 세계대전 때 원자폭탄을 맞은 일본이 일방적인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어쩌면 일본이 잘못을 먼저 저질렀기에 원자폭탄을 맞는 결과를 얻은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마사코와 할머니는 히로시마에 있는 전시관에 갔다. 할머니는 미국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가해자’이고 일본은 원자폭탄의 피해를 입은 ‘피해자’라고 했다. 마사코는 할머니께 왜 미국이 하필이면 일본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렸냐고 물었다. 할머니는 대답하지 못하셨다. 마사코는 할머니께 유키짱과 있었던 일을 말했다. “유키짱이 내 다마고치의 애완동물에게 나 대신 밥을 먹여 주고 똥을 치우고 그러지 뭐야. 다마고치를 달라고 계속 말해도 모른 척했어. 그래서 내가 도로 빼앗아 가지고 그걸로 유키짱 머리통을 갈겨주었어. 그랬더니 바보처럼 엄청 울더라.” 그 얘길 들으신 할머니께서 나무라셨지만, 마사코는 유키짱이 먼저 내 물건을 함부로 가져가는 잘못을 했다고 말하면서 일본도 유키짱처럼 잘못을 먼저 저지르고 피해자라고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어봤다. 그 질문을 들은 할머니께서는 또다시 대답을 하지 못하셨다.
유키짱의 할머니처럼 일본은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도 원자폭탄으로 입은 피해만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같이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과 대조된다. 독일은 일본과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지만, 자신의 잘못을 끊임없이 반성해 왔다. 현재 독일의 경우 유럽을 이끄는 대표적 나라 중의 하나이고, 2008년 BBC의 조사에서 유럽인들이 가장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나라1위에 뽑힐 만큼 좋은 국가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그런 독일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애국심을 경계하고 있다. 독일의 역사 교과서의 50% 이상은 나치 이야기인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들은 자국의 역사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고, 반성을 한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현재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학교에서도 역사 시간에 그런 사실들을 배우지 못하니 지금 자라나는 일본인들은 아예 자신들의 잘못조차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만약 일본이 독일처럼 잘못을 반성하고 인정했다면, 어쩌면 일본은 지금보다 아시아에서 영향력이 더 크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잘못을 한 후의 선택이란, 국가의 미래까지 변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하물며, 나는 어떨까? 자신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첫 걸음은, 반성에서 시작된다는 교훈이 나에게도 깨달음을 준다.
일본을 다시 보게 해주는 책을 읽었다. 일본의 그 뻔뻔함을 그대로 보여준 작품이어서 책을 읽은 뒤 잠이 안 왔다. 일본하면 일제강점기, 임진왜란, 등 일본이 한국에게 피해를 준 많은 사건들이 생각난다.
일제강점기란 일본 제국주의의 강제적 점령 기간의 줄인 말이다. 임진왜란은 임진년에 일본이 쳐들어 와서 시작된 전쟁이다. 일본은 말을 할 수 없을 만큼 잔인하고 가혹하다. 물론 식민지를 많이 만들어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이름을 얻은 영국, 작은 나라들을 지배하려는 중국, 우크라이나 같은 주위의 나라들을 지배하려는 러시아 등 많은 강대국들이 있지만 일본만큼 잔악한 나라는 없을 것이다. 일본은 임진왜란 1592년 때도 무참했다. 사람들의 코와 귀를 자르고, 이유 없이 매달아 놓고 총으로 쏘고, 손톱 사이에 대나무를 넣거나, 사지를 자르는 고문을 하고, 학살하고, 불 지르고, 약탈하였다. 또 불평등 강화도 조약을 맺고, 독도의 강치 죽이고, 독도가 자신들의 땅이라고 우기고, 독립 운동가들을 감옥에 넣고, 생체 실험하는 등 많은 잔인한 짓을 저질렀다. 또 한국말 못 쓰게 하고 이유 없이 잡아가고, 노동시키고, 때리고, 무덤 파헤치는 일등 잔인한 일도 참 다양하다. 일본은 도큔 고미 쿠즈 게로 밋토나시 바카이다(일본어로 된 욕).
심지어 일본은 이번 대통령이 실행하려고 한 친일 외교에서도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 그들은 일본의 죄는 없으니 더 많은 것을 계속 요구했다. 일본의 죄는 죽고 죽어서 일백 번, 일천 번 죽어 시신이 재가 되어도 영원할 것이다.
일본의 건국 설화 중 하나는 진시왕과 연관된 이야기가 있다. 진시왕은 중국의 왕 중 한 명으로 불로초가 있다는 것을 믿고 불로초를 찾으려고 했다는 전설이 있는 왕이다. 불로초는 상상의 풀로 죽고, 늙지 않는 풀로 여겨진다. 이 설화의 시작은 진시왕이 불로초를 가지고 있다는 나그네를 만난다. 그 나그네는 불로초를 줄 테니 배를 채울 만큼의 금을 달라고 했다. 물론 불로초는 존재하지 않으니 진시왕은 사기를 당하고 나그네는 도망쳐 온 곳이 지금의 일본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일본에는 사기꾼이 많다는 설화가 있다. 나는 이 설화를 믿지 않지만 진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며 느꼈다. 여러 이야기 중 주요 이야기인 ‘마사코의 질문’ 에 나오는 할머니에 대해 읽으면서 일본에 이상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진실히 느꼈다. 이 할머니의 어머니는 꼬마, 즉 원자 폭탄 때문에 무지개다리를 넘은 것은 안타깝지만 이 할머니가 하는 말이 마음에 안 들었다. 미국이 원자 폭탄을 떨어뜨린 이유가 없고, 그냥 폭탄을 떨어뜨렸다는 이야기 등 이상하고 모질다.
‘마사코의 질문’을 읽으면서 일본에 대한 극도의 혐오하는 반일 감정을 느꼈다. 지금이라도 일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면 좋겠다. 다시는 악연으로 일본과 엮이지 않으면 좋겠다.
<마사코의 질문>을 읽고
-역사를 제대로 알고 더불어 살아갔으면...-
가온초 6학년3반 박서준
일제 강점기 때 우리 조상님들이 얼마나 큰 피해를 입었는지 여러 가지 이야기들로 보여주는 책이다.
특히 <남작의 아들>과 <마사코의 질문>은 매우 인상 깊었는데,왜냐하면 <남작의 아들>은 내용이 제대로 끝나지 않고 의미심장한 부분에서 내용이 끝나 다른 이야기들에 비해서 더욱 기억에 오래남았고 흥미로웠다.
또한 <마사코의 질문>에선 막바지 부분에서 할머니가 “우린 피해자란다” 라고 말한 대사 때문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아서 정말 인상깊었다.
책에선 일제 강점기 때 조상님들이 겪은 피해를 대표적으로 전하고 있지만 이러한 것 말고도 <꽃으로 쓴 글자>에서는 자주 민족의 근원을 알 수 있고 <방구 아저씨>에서는 민족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충격적인 것은 한국인 반장이 한국인한테 조센징이라 말하는 장면이,이것이,모두 사실이라는 것이다.
일본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일본이 아직까지도 우리나라한테 아무리 사과를 안 해서 이젠 사과하는 것은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일본이 자신들의 잘못한 행동을 인정하고 다음 세대에게 진실된 역사만 가르치면 좋겠다.
또한 옛날 조상님들이 겪은 수난 덕분에 지금 나와 우리나라 국민들이 자유롭게 한국어를 말할 수 있는 것,자유 민주주의 국가에 산다는 것,평소 흔해서 전혀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감사함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사소한 것을 감사하게 느끼며 일본이 전범국가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야겠다
도서관에 갔는데 이 책이 있었다. 집에 있던 책 같아서 빌리지는 않았다. 집에 가보니 이 책이 집에 있었다. 한 번 읽어보기로 했다.
주인공 마사코는 일본에서 사는 한국인이다. 일제강점기로 일본에게 지배를 받던 마사코가 일본인 할머니와 일본에서 살게된 것이다. 어느 날 마사코는 할머니에게 미국이 세계대전 때 일본에 폭탄을 떨어뜨린 이야기를 듣는다. 그 때 마사코의 엄마는 돌아가셨다고 한다. 종이 학 1000마리를 접으면 살 수 있다는 희망에 마사코의 엄마는 열심히 종이학 1000마리를 접었지만 그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면서 할머니는 이렇게 말한다. 일본은 당했다고 한다. 그러자 마사코가 말한다. 아무 이유 없이 미국이 일본에게 원자폭탄을 떨어뜨리지는 않았을 거 아니냐고, 뭘 잘못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묻는다. 그런데 어째서 할머니는 대답하지 않는 걸까? 마사코는 좀처럼 할머니의 대답을 듣지 못했다.
나는 202페이지에 인상 깊은 문장이 있다. ' "마사짱, 하여튼 우리는 당했단다. 우린 피해자란 말이야" "글쎄 뭘 잘못해서 그랬냐니까? 아무 이유도 없이 그렇게 무서운 꼬마를 떨어뜨리지는 않았을 거 아야, 할머니?" 흰구름이 담겼던 눈방울로 마사코는 또렷또렷 바라봅니다. 그랬지만 할머니는 속 시원히 대답을 안 합니다. 답답합니다. 라는 문장이다. 사실 이 문장에서는 마사코의 말이 맞다. 일본이 먼저 미국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하와이를 습격했다. 미국과 일본의 싸움을 질릴 대로 길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미국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린다. 그것으로 일본은 전쟁에서 패배하였고, 조선은 독립한다.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것은 잘못이지만 전쟁이었고, 전쟁을 건 것은 일본이었다. 그런데 일본은 자신이 한 잘못을 생각하지 않고 피해자 행세를 하고 다닌다. 나는 할머니가 마사코의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겠다. 생각해보니 마사코의 말은 맞는데 인정하기 싫은 것 같다.
미국이 원자폭탄을 떨어뜨려서 일본은 전쟁에서 패배하고 조선은 독립한다. 독립은 했지만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어쩌면 그 때까지도 일본인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는 일본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이 잘못해놓고 피해자 행세를 하며 도리어 사과 받기를 원하고 있는데 그럼 우리나라는 얼마나 일본에게 피해자 행세를 해야할까? 아! 우리나라는 피해자 행세를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그냥 피해자다. 일본이 그렇게 미국에게 사과를 원한다면 우리나라에게는 사과를 해도 할 사과는 많이 남아있다.
나는 일본을 나쁘게 생각한다. 일본이 싫다고 한다. 사회 시간에 배운 것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일본이 더 싫어졌다. 아직도 일본에 마사코의 할머니 같은 사람이 있을까봐 말이다. 나는 빨리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사과했으면 좋겠다. 피해자 행세는 그만하고 가해자로써 우리에게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 이 말 하나면 된다. 진심 어린 말로 미안하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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