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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자전거 날쌘돌이

[ 양장 ]
다바타 세이이치 저/엄혜숙 역 | 우리교육 | 2009년 04월 01일 | 원제 : ピカピカ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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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자전거 날쌘돌이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56쪽 | 396g | 190*265*15mm
ISBN13 9788980404278
ISBN10 898040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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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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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다바타 세이이치 (Seiichi tabata,たばた せいいち,田畑 精一)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193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교토 대학 이과학부를 중퇴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장롱 속 모험』『뱀산의 아이코』『유의 유는?』『비.밀.』『반짝반짝』『사치코의 마법의 손』『태양의 아이』등 여러 책이 있습니다. 일본 아동출판미술가연맹 회원입니다. 193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교토 대학 이과학부를 중퇴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장롱 속 모험』『뱀산의 아이코』『유의 유는?』『비.밀.』『반짝반짝』『사치코의 마법의 손』『태양의 아이』등 여러 책이 있습니다. 일본 아동출판미술가연맹 회원입니다.
역 : 엄혜숙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연세대학교 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그림책 번역과 창작, 강연과 비평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플로리안과 트랙터 막스』,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이름 없는 나라에서 온 스케치』, 『비에도 지지 않고』, 『은하 ... 연세대학교 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그림책 번역과 창작, 강연과 비평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플로리안과 트랙터 막스』,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이름 없는 나라에서 온 스케치』, 『비에도 지지 않고』, 『은하 철도의 밤』, 『작가』, 『끝까지 제대로』 등이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세탁소 아저씨의 꿈』, 『야호, 우리가 해냈어!』, 『나의 초록 스웨터』 등의 그림책과 미야자와 겐지 원작을 고쳐 쓴 『떼쟁이 쳇』, 그리고 100일 동안 매일 쓴 산책 일기 『100일 동안 매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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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 입니다.
익은수박 (bookian@uriedu.co.kr) | 2009-04-16
안녕하세요. 독자여러분^^
저는 요즘 걸어서 출퇴근을 합니다. 차가 많이 다녀 매연이 심한 큰길이 아닌 골목길을 걷는답니다. 골목길을 걷다 보니 요즘 눈에 띄인 게 자전거들이었습니다. 마침 이 책 <고물자전거 날쌘돌이>를 만드는 중이라 더욱 눈에 띄었죠. 쇠사슬에 묶여 바람이 빠지고 망가진 채 버려진 자전거가 참 많더군요. 버려진 자전거 3대면 자전거를 한 대 만들 수 있답니다. 쓸모없어 보이는 물건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정말 쓰임새있는 귀한 물건이 될 수 있습니다. 물질이 풍요로운 우리에게 버려진 자전거는 흉물이겠지만, 어려운 사람들이나 동남아와 아프리카 사람들과 이곳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귀한 물건이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읽은 우리 아이들이 물건의 소중함과 나눔의 정신, 재활용의 가치를 얻어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줄거리

“버려진 거니?”
유끼짱이 묻자, 날샌돌이는 더욱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삐걱삐걱 괴상한 소리를 내던 날쌘돌이는 결국 뒷골목에 버려졌습니다. 어떻게든 다시 달리려고 애를 썼지만, 누구 하나 도와주러 오지 않았습니다. 버려진 자전거 날쌘돌이는 밤새 엉엉 굴고 말았습니다. 유끼짱은 가여운 날쌘돌이를 겐지 할아버지네로 데려갔어요. 겐지 할아버지는 자전거를 아주 잘 고치시거든요.

자, 날쌘돌이야. 너, 아프리카에 가지 않을래?
겐지 할아버지는 정말로 자전거를 자 고쳤어요. 이제 날쌘돌이도 다시 태어난 것처럼 쌩쌩해졌습니다.
“자아, 날쌘돌이야. 너, 아프리카에 가지 않을래?”
“아프리카요?”
“그래, 아프리카는 우리 인간들의 고향이란다. 그 아프리카가 이제 새롭게 다시 태어나려고 불끈 힘을 내고 있어. 희망 가득한 일이지. 여러 가지로 도움이 필요해. 난 너에게 그런 도움을 부탁하고 싶구나.”
“나라도 괜찮아요?”
“물론이지. 네가 간다면 틀림없이 사람들이 크게 기뻐하며 마중 나올 거야.”
이렇게 해서 날쌘돌이는 아프리카로 가게 되었대요. 날쌘돌이는 바다를 건너며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아프리카에 닿았어요. ‘쟘보 쟘보(안녕)!’ 마중을 받으면서요. 트럭을 타고 한참을 더 가서 산기슭 마을까지 왔어요. 날쌘돌이는 마을 보건소에서 산파일을 하는 모샤 아주머니를 태우고 일하게 되었어요.
“날쌘돌이야, 먼 곳까지 잘 왔구나! 아산티 사아나(정말 고아뭐)!”

아프리카에서 무척 즐거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어느날, 유끼짱이 텔레비전을 켰더니, 화면에 날쌘돌이가 척 나타났습니다.
“오늘밤은 아프리카에서 무척 즐거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바다를 건넌 자전거 날쌘돌이가 대활약해서 멋지게 아기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 소식을 본 유끼짱은 후닥닥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 겐지할아버지에게도, 들고양이 구슬이 친구들에게도 이 소식을 알려주려고 서둘러 해 저무는 마을로 달려 나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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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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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다시 태어난 날쌘돌이
경기과천문원3-* 정*나 | 2010-09-20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다시 태어난 날쌘돌이!! <'고물자전거 날쌘돌이'를 읽고> 이 책의 주인공 날쌘돌이는 처음엔 버려진 자전거였다. 나는 그 때 날쌘 돌이가 정말 불쌍하였다. 그리고 까마귀 세마리가 누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노래 부를 때 내가 날쌘돌이를 도와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날쌘돌이를 도와주러 오지 않을 때 내 마음은 조여왔다. 빨리 도와줄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날쌘돌이가 다시 멋진 자전거가 되지않고 이대로 자전거의 역할을 끝내버리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었다. 날쌘돌이를 도와줄 사람이 유끼짱이라고 했을 때 나는 유끼짱이라는 사람이 빨리 와... 더보기



다시 태어난 날쌘돌이!!


                                                                        <'고물자전거 날쌘돌이'를 읽고>

   이 책의 주인공 날쌘돌이는 처음엔 버려진 자전거였다.  나는 그 때 날쌘 돌이가 정말 불쌍하였다. 그리고 까마귀 세마리가 누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노래 부를 때 내가 날쌘돌이를 도와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날쌘돌이를 도와주러 오지 않을 때 내 마음은 조여왔다. 빨리 도와줄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날쌘돌이가 다시 멋진 자전거가 되지않고 이대로 자전거의 역할을 끝내버리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었다.
   날쌘돌이를 도와줄 사람이 유끼짱이라고 했을 때 나는 유끼짱이라는 사람이 빨리 와서 날쌘돌이를 도와주기를 진심으로 바랬다. 그럼 날쌘돌이가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하니 나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다. 유끼짱이 날쌘돌이를 겐지 할아버지께 데리고 가서 고쳐달라고 부탁할 때 이제야 날쌘돌이가 다시 태어날 수 있겠구나 하고 잘 고쳐지기만은 기다렸다. 그러면서도 날쌘돌이가 다시 멋지게 변신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겐지 아저씨가 고칠 수 없을만큼 엉망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지나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날쌘돌이가 잘 고쳐졌을 때 멋진 모습으로 변신한 날쌘돌이가 멋지고 부러웠다. 내가 날쌘돌이였다면 자신의 변신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고 날아갈듯이 기뻤을 것이다. 그냥 고물자전거로 버려져 다른 고물들과 함께 사람들에게서 멀어져 갔다면 얼마나 슬펐을지 생각하니 이 변신이 얼마나 대단하고 신기한 일인지 알것 같았다.
  겐지 할아버지가 날쌘돌이에게 아프리카에 가겠냐고 물어 보셨을 때 나는 바로 가겠노라고 대답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세상에 가서 새로운 주인을 만나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날쌘돌이도 간다고 했다. 아프리카로 가던 중 아주 무서운 일들이 일어났는데 그때마다 날쌘돌이가 무사히 아프리카에 도착하기만을 간절히 빌었다. 다시 태어 났는데 곧바로 망가지면 날쌘돌이가 너무 불쌍하기 때문이다. 바다에서 파도소리, 엔진소리를 들었을 때 날쌘돌이가 얼마나 무서웠을까 걱정이 되었다. 왜냐면 날쌘돌이는 그런 소리들을 한 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으니 엄청 불안하고 혹 무슨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두려웠을 것이다. 
   새로운 주인 모샤 아주머니를 만나 날쌘돌이는 큰 일을 해내고 있었다. 아주머니가 긴급호출을 당할 때 날쌘돌이를 타고 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에 날쌘돌이가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난 날쌘돌이가 빠르게, 급하게 가다가 또 망가져서 위험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날쌘돌이가 착한 일을 잘 해냈을 때는 날쌘돌이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날쌘돌이는 자기가 해낸 일을 보고 엄청나게 만족하고 기뻤을 것이다. 그럼 힘든 일을 해냈다는 것은 그만큼 날쌘돌이가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고 버려져 버릴 뻔한 자기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훌륭한 자전거로 다시 태어난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더욱더 힘을 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난 날쌘돌이가 정말 멋지고 대견하다. 안되는 일이라고 처음부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만큼 대단한 것은 없다. 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도우려고 노력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마음은 없다. 나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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