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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이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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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이긴 아이들

김옥수 역 | 와이즈아이 | 2009년 02월 25일 | 원제 : Hills End 리뷰 총점7.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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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이긴 아이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92g | 154*228*30mm
ISBN13 9788983782373
ISBN10 8983782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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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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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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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역 : 김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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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저작권 중계회사 ‘임프리마 코리아’ 영미권 담당부장, 도서출판 ‘사람과책’ 편집부장 등을 역임했다. 약 300여 종에 달하는 영서를 번역했다. 학계에서 발표한 다양한 「번역방법론」 및 「한글 특징」백여 편을 정리하고 25년에 걸친 번역 경력을 접목해,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번역방법론을 강의하며 검증해서 『한글을 알면 영어가 산다』로 발표했다. '비... 서울에서 태어나 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저작권 중계회사 ‘임프리마 코리아’ 영미권 담당부장, 도서출판 ‘사람과책’ 편집부장 등을 역임했다. 약 300여 종에 달하는 영서를 번역했다. 학계에서 발표한 다양한 「번역방법론」 및 「한글 특징」백여 편을 정리하고 25년에 걸친 번역 경력을 접목해,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번역방법론을 강의하며 검증해서 『한글을 알면 영어가 산다』로 발표했다. '비꽃'에서 천민자본주의를 화려하게 풍자한 『찰스 디킨스 선집』을 필두로, 파시즘을 파헤치는 『조지 오웰 삼부작』을 우리말 어법에 맞게 새롭게 번역했다. 고전 작품 전체를 새롭게 번역해서 한국사회의 문화토양을 굳건히 다지는 걸 목표로 오늘도 힘차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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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반 서덜 Ivan Southall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서레이 힐즈 교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열다섯 살에 책을 쓰기 시작해서 스물한 살 때에는 책을 네 권이나 집필했으며 그 가운데 세 권을 정리해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다음에 출간했습니다. 1950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주로 청소년을 위해 60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 23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한걸음만 다가서 봐』로 1971년 호주 인으로는 처음으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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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나무를 팔아 생활하는 호주의 산골 마을은 가까운 읍도 수십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가까운 읍으로 소풍을 간 날, 일곱 명의 아이들과 여선생은 오래된 벽화를 찾으러 동굴에 갔다. 그런데 큰 태풍이 몰려와 마을의 집들은 모두 부서지고 말았다. 무섭게 내리는 비 때문에 아이들은 마을로 돌아갈 수 없었고, 선생마저 절벽 아래에 남아 있던 아이를 돌보러 동굴을 내려가 헤어지게 되었다.
고생하며 내려온 마을의 모습은 처참했다. 마을에 남아 있던 어른은 생사를 알 길이 없었다. 가장 나이가 많은 아이는 열 세살. 소년, 소녀 일곱명 중 누구도 리더인 적은 없었다. 추위와 배고픔, 두려움 속에서 아이들은 어른들이 돌아올 때까지 어떻게 살아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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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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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태풍을 이긴 아이들
서울서울삼양6-* 남*진 | 2012-08-31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얼마전, 나는 '태풍을 이긴 아이들' 이란 책을 봤다. 이 책의 내용은 '태풍' 이라는 크나 큰 천재지변 속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했을 때 이 책이 나를 끌어당기는 것 같았다. 이 책의 내용은 이렇다. 나무를 팔아 생활하는 호주의 어느 산골마을에서였다. 가까운 읍도 매우 먼 외진 곳 이었다. 이 마을의 사람들은 일 년에 한 번 읍으로 소풍을 가는데 이날, 아이들이 크게 다투는 바람에 벌로 아이들과 두명의 어른들은 마을에 남고 다른 사람들은 소풍을 떠났다. 아침까지만 해도 맑던 하늘이 어른들이 떠나고 몇 시간 후부터 차츰 흐려... 더보기

 얼마전, 나는 '태풍을 이긴 아이들' 이란 책을 봤다. 이 책의 내용은 '태풍' 이라는 크나 큰 천재지변 속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했을 때 이 책이 나를 끌어당기는 것 같았다. 이 책의 내용은 이렇다.
 나무를 팔아 생활하는 호주의 어느 산골마을에서였다. 가까운 읍도 매우 먼 외진 곳 이었다. 이 마을의 사람들은 일 년에 한 번 읍으로 소풍을 가는데 이날, 아이들이 크게 다투는 바람에 벌로 아이들과 두명의 어른들은 마을에 남고 다른 사람들은 소풍을 떠났다. 아침까지만 해도 맑던 하늘이 어른들이 떠나고 몇 시간 후부터 차츰 흐려지더니 태풍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때 아이들은 고드윈 선생님과 함께 동굴을 탐험하고 있었다. 소풍가기 며칠 전, 아이들 중 한 명인 아드리안이 거짓말로 원주민의 벽화가 있다고 한 동굴에 간 것이다. 아드리안은 자신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벽화를 볼 기대에 찬 선생님에게 차마 말하지 못해서 발이 가는대로 산을 올라가게 된 것이다. 한참을 간 뒤 동굴 하나를 발견하고 그 안에 들어갔다. 그리고 몇 분 뒤 갑자기 태풍이 들이닥쳐 온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다. 동굴안에 있던 고드윈 선생님과 아이들은 이상한 소리를 듣고 나갔다가 태풍이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드윈 선생님은 마을에 있는 단 두명의 사람 '부치' 라는 아이와 어른 '토비아스'씨를 찾아 혼자 엄청난 비와 바람 속으로 들어갔다. 한편, 아이들은 동굴 안으로 더 들어 갔다가 진짜 원주민의 벽화를 발견하게 된다. 그 곳에서 하룻밤을 잤는데도 고드윈 선생님은 돌아오지 않았다. 동굴에서 나가보니 태풍은 이미 사라졌지만 여기저기 나무가 쓰러져 있었다. 동굴안에 남겨진 아이들은 7명, 나이가 제일 많은 아이도13살 밖에 되지 않는다. 아이들은 용기내어 산에서 내려왔다. 이 아이들이 본 마을의 모습은 처참하고 황폐했다. 이때부터 아이들은 제일 나이가 많은 '폴' 과 '아드리안' 을 중심으로 살아남기 위한 위험천만하고 두려우며 무서운 사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마을에서 그나마 괜찮은 건물 한 곳에서 힘들게 먹을 것을 구하고 구조요청을 보냈다. 그러는 사이, 살아남은 어떤 난폭한 황소가 이리저리 날뛰어서 죽을 위기에 까지 처하게 되지만 폴이 마을에 있던 총으로 황소를 쏴서 친구들과 자신을 지켰다. 그렇지만 하루하루 버티면서 친구와의 갈등은 점점 커지게 되었고, 결국에는 크게 싸우고 만다. 하지만 아이들은 서로 화해하고 리더십이 있는 아드리안이 정해준 대로 열심히 자신의 할 일을 잘 하게 된다. 그러다가 아이들은 부치와 고드윈 선생님을 발견해 살려내고 안타깝지만 토비아스씨의 시신을 발견하였다. 아이들은 끝까지 버틴 끝에 사람들에게 구조되어 부모님께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큰 태풍때문에 모든 것이 사라지고 고립되어 버린 마을에서 우리나라 나이로 치면 초등학생밖에 안된 나 같은 아이들이 살아남았다는 것이 너무나도 대단하고 신기했다. 추위, 배고픔, 두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를 도와주고 응원하며 살아남았다. 만약 이 아이들이 자기 혼자만 살아남을려고 했다면 모두 죽고 말았을 것이다. 아이들의 엄청난 용기와 정신력, 그리고 평소의 경험들로 죽음의 마을에서 살아남게 된 아이들은 본받고 싶다.
  나는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었다. '이 애들은 얼마나 두렵고 힘들었을까?' , '얼마나 서로를 의지하고 사랑했기에 이렇게 끝까지 믿음을 가지는 것일까?' 이책을 덮는 순간 나는 물음의 답을 찾았다. 그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 이었다. 이 정신에서 용기와 지혜가 나오고, 용기와 지혜에서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책으로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된 나는 참 행복하고 기뻤다. 이런 좋은 책들이 계속해서 나를 불러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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