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처음 이 책 제목을 보았을 때 이 책을 읽을 흥미가 안 났는데,어느날 우리 집에 있는 거의 모든 책들이 내가 다 읽은 책이라는 걸 알게 된 후,이 책을 열어 보았다.

이 책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숨은 과거들이 나온다.

1961년 8월 4일,아버지 버락 후세인 오바마와 어머니 스탠리 앤 던햄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바로 버락 후세인 오바마이다. 아버지는 아이가 너무나 사랑스러워 자신과 똑같은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자신의 조국 케냐로 돌아가서 자신을 위해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과정 공부를 하기로 결심한다.이때 오바마는 겨우 2살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께서 인도네시아 출신 유학생 롤로 소에토로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결국 두사람은 재혼을 결심했고,어린 오바마에게 새아버지가 생겼다.

나는 솔직히 이 때 오바마의 어머니한테 화가 났다.

자신이 오바마의 아버지한테 첫눈에 반해놓고선 다른 사람과 재혼을 하다니 말이다.

내가 만약 오바마의 어머니였다면,나는 끝까지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내가 이혼을 한 상태가 아니라면 말이다.

새아버지가 더이상 하와이에서 유학생활을 할 수 없자,새아버지는 돌아간 후 어머니와 오바마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로 불렀다. 그때 오바마의 나이 겨우6살이었다.

하와이에서도 놀림을 받던 오바마는 인도네시아에서 또 놀림을 당했다.인도네시아어도 몰라 말이 통하지도 않았고,얼굴 생김새도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 나오는 4학년 2반 아이들은 오바마가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자 사람들이 이를 너무 기뻐해 도대체 오바마 아저씨가 누군가 했다.

이 반 담임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오바마가 가진 6가지의 특별한 힘을'6가지의 비밀의 열쇠'라고 부르고 싶다고 했다.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궁금해 해서 직접 조사를 해오라는 숙제를 내 주셨다.

맨 처음,반 1등이자 2반 반장인 대현이가 발표를 했다.

대현이의 이야기에 따르면,오바마 아저씨는 인도네시아 친구들에게 계속 놀림을 당했다고 한다.

심지어 "야,깜둥아. 너는 아프리카로 가버려."라는 말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여기서 '깜둥이'라는 말은 흑인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중 하나이다.

나는 솔직히 이 말을 보고'내가 오바마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라고 생각했다.

나 같으면 "너희들이 그렇게 말하니까 내 기분이 상했어.그러니 그런 말은 삼갔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했을 것 같다. 만약 아이들이 "안 그러면 어쩔건데?"라고 하면 나는 "너희들은 이게 엄연한 학교 폭력인 걸 모르니?그러니까 나는 선생님께 말씀 드릴꺼야."라고 말할것 같았다.

그러나 어린 오바마는 이런 시련들을 다 극복해 냈다.

이 때부터 오바마는 흑인들을 차별하지 않는 정치를 하는 대통령이 되고 싶어 했다.

내가 만약 이런 상황에 처해 있었다면,꿈을 갖기는 힘들었을 것 같다.

'이 힘든 상황에서 빠져 나온 뒤에 꿈을 가져도 시간은 충분해'라고 생각하며 결국에는 꿈을 갖지 못하고 죽었을 것이다.

여기서 아이들과 선생님은 오바마 아저씨가 갖고 있던 6가지 비밀의 열쇠중 하나가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지'라고 생각했다.

나도 아이들과 선생님처럼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지'라고 생각했다.아이들과 내 생각이 이렇게 딱 맞을 줄은 몰랐다고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열쇠를 발견하지 않은 이야기이지만,오바마가 힘들어 했을 만한 이야기이다.

나래의 이야기에 따르면,어머니께서는 미국으로 돌아가 공부해 보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물론 어머니는 공부를 위해 못 간다고 했다.

그 당시 어머니는 새아버지와 이혼을 했다고 한다.

오바마는 이 권유를 듣고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혼자서 미국으로 갔다.

거기서 오바마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었다.

나는 이 문장을 봤을 때 오바마의 용기가 대단했다.

나는 절대로 혼자 가지 못했을 것이다.엄마한테 차라리 같이 가자고 졸랐을 것 같다.

그런데 오바마는 그러지도 않고 가다니....역시 유명한 사람들은 어렸을 때 부터 달랐던 것 같다.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계신 외할아버지께서는 오바마를 유명한 사립학교인 푸나호우에 입학시켜 주었다.

그곳에서 오바마는 헤프티 선생님이라는 분을 만났다.선생님께서는 흑인인 오바마를 아주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다.

헤프티 선생님 덕분에 오바마는 조금 자신감이 생겼지만 인도네시아 아이들처럼 푸나호우 학교의 아이들도 오바마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오바마의 아버지를 모욕했다.아프리카인들은 모두 식인종이라면서 오바마의 아버지도 식인종이라고 놀렸다.

나는 이렇게 백인 아이들이 흑인 아이들을 따돌리는 것을 보면 이렇게 아이들을 만든 것이 바로 어른들이라고 생각한다.

어른들의 흑인에 대한 편견들이 아이들에게까지도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런 놀림 속에서도 오바마는 인도네시아에 있던 것 처럼 열심히 공부를 했다.

그러나 낯선 곳에서 새롭게 하는 공부라서 쉽지 않았다.그러나 급우들은 대부분이 부유한 집안들이었기 때문에 공부도 잘하고,야구도 잘했다.

오바마가 실수를 할 때마다 급우들은 위로를 해주기는 커녕 놀리기 급급했다.

나 같았으면 아이들에게 내가 그런 말을 듣기 싫다는 의사표현을 강하게 했을 것 같다.

하지만 오바마는 나같이 행동하면 자신이 더 따돌림과 놀림을 당할 것을 알아서 그렇게 행동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

두번째 열쇠를 찾기 위한 이야기는 인성이라는 아이가 했다.

어느날,아버지가 자신을 보기 위해 온다는 것에 대해 오바마는 너무 기뻐했다.

아버지가 오시기 전 아이들이 오바마의 아버지에 대해 물어 봤을 때 자신도 잘 몰라 거짓말을 해 거짓말이 들통나면 아버지와 친구들이 실망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아버지께서는 케냐에 대해 잘 설명해 주셨고 많은 아이들이 오바마의 아버지가 멋지다고 생각했다.

이 말을 듣자 오바마는 자신의 아버지가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두번째 비밀의 열쇠는 긍정적인 마음과 생활 태도이다.

오바마는 어려운 일이 생길 때 마다 한계를 극복하려고 노력했고 동시에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세번째 열쇠를 찾기 위한 이야기는 정민이였다.

오바마는 절망의 늪이라는 곳에 빠져서 어머니에게 반항도 했다.

그러나 그런 오바마에게 유일한 즐거움은 농구였다.

비록 소질은 없었지만,오바마는 흑인 백인 차별하지 않고 게임을 하는 게 너무 좋았다.

오바마는 열심히 연습하고 연습해 고등학생 때 어엿한 농구선수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오바마는 시합에서 계속해서 실수를 했다.

그러자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고 오바마는 관중들을 욕했다.자신이 흑인이라서 그런 거라면서....

그러나 오바마의 절친인 레이는 네가 흑인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계속해서 공을 넣지 못했기 때문에 관중들이 야유를 보낸 것이라고 했다.

이 말을 듣은 오바마는 너무 부끄러웠다.오바마도'바보처럼 왜 그 공을 못 넣은 거야?'라고 생각했다.그러나 그걸 인정할 용기가 없어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나도 자존심 때문에 내 실수를 인정하지 않은 적을 떠올리며 나도 오바마처럼 부끄러웠다.

오바마는 어렸을 때 자신이 한 말을 떠올리며 열심히 노력했다.

2반 아이들도 꿈을 꾸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3번째 열쇠라고 생각했다.

4번째 열쇠는 성준이가 말했다.

오바마는 책을 읽어 안정을 찾는 것 같는 것 같았으나 현실은 너무나도 냉랭했다.

결국 오바마는 흑인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다 심지어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마약까지 했다.

나는 솔직히  이 말을 듣고 존경받고 있는 대통령이 마약을 했다는게 많이 놀랐다.

하지만 나도 힘들었다면 이렇게 행동 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들었다.'오바마를 이렇게 만든건 위에 써있는 것처럼 편견을 가지고 있는,그리고 아직도 그런 편견들로 흑인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그리고 흑인들을 대하는 태도 아니었나'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아들이 불량소년이 된 걸 안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찢어지듯이 아플까....

이 소식을 듣자마자 어머니는 하와이로 돌아왔다.

돌아와서 오바마를 설득했지만 오바마는 어머니의 말씀을 잘 듣지 않았다.

어머니께서는 오바마가 가졌던 꿈을 얘기해 주자,오바마는 거짓말처럼 술과 담배를 끊었고,공부에 열중했다.

결국 1979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옥시덴탈 대학에 입학했다.

오바마는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까 아주 조금 놀기로 했다.그러나 그 조금이 불어나고 불어나고 불어나 결국 성적이 엉망이 되었다.오바마는 처음에 교수님에게 가서 따졌으나 혼만 나고 돌아왔다.

이 이야기를 듣고 대현이가 불량소년이 되었다고 무조건 뭐라고 해선 안된다고 자기 주장을 말하자, 이에 질세라 부반장 아름이가 불량소년이 된 건 잘못된 일이라며 대현이의 주장을 반박했다.

나는 솔직히 말해서 아름이의 의견이 잘못 된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름이는 불량소년의 입장에 처해 보지도 않았으면서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는게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 했기 때문이다.

이 둘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토론을 하다가 친구들이 말려 결국 토론은 종료되었다.

4번째 열쇠는 성준이가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라고 썼다.

나는 이런 마음도 가지고 있으니 나머지 열쇠들을 찾아 가면서 나에게 없는 열쇠들을 내가 직접 찾겠다고 다짐했다.

5번째 열쇠에 대한 이야기는 아름이가 했다.

오바마는 '아프리카 민족회의'라는 단체에 들어가 이 단체에서 가장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오바마는 전교생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연설을 했는데,들었던 사람들이 모두 감동을 먹을 정도였다고 한다.

얼마나 감동적이였는지 나중에 오바마 아저씨를 만나면 이 연설을 다시 해 달라고 요청해 보고 싶었다고 생각했다.

나는 오바마가 남을 배려하는 마음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오바마에 연설에 감동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남을 배려하지 않는 마음을 가졌다면 제 아무리 훌륭한 연설을 했어도 이기적인 사람의 연설을 들으며 눈물을 흘릴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내 생각대로,5번째 열쇠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너그러움 이었다.

마지막 6번째 비밀의 열쇠에 대한 이야기는 만년꼴찌 철수가 했다.

오바마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1981년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으로 건너간 후 본격적으로 정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놀지도 않고 공부를 하던 오바마는 1988년,하버드 대학 로스쿨에 입학하는데 성공했다.

오바마는 로스쿨에서도 꿈을 꾸었는데,그건 바로 하버드 로 리뷰의 편집장이 되는 것이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결국 하버드 로 리뷰의 편집장에 지원했는데,정말로 하버드 로 리뷰의 편집장이 되었다.

여기에서 마지막 6번째 비밀의 열쇠는 늘 도전하는 정신이다.만약 도전하는 정신이 오바마에게 없었더라면,오바마는 하버드 로 리뷰의 편집장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로스쿨을 졸업한 후,인권 변호사로 일했다.그러던 중,그는 자신의 사랑인 미셸 로빈슨을 만나 결국 둘다 결혼에 골인했다.

내가 만약 이시대에 어른이었고 미국인이었다면,진심으로 이 일을 축하했을 것이다.

오바마는 민주당의 의원이 되어 부정부패를 일삼는 의원들 대부분이 나쁜 짓을 하지 못하게 했고,의료보험제도도 많이 개선시켰다.

오바마는 드디어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선언을 했다.그런데 자신의 당 안에서 여성 의원인 힐러리 클린턴이 후보로 나와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 선거를 먼저 해야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힐러리의 승리를 예상했으나,오바마가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오바마는 공화당 매케인 후보를 이긴 후 대통령이 되었다.그의 나이 47세였다.

나는 이번에 오바마가 또다시 대통령이 되었을 때 별로 기쁘진 않았는데,지금 생각하니 너무나도 기쁘다.

이 책을 읽은 나는 오바마가 가졌던 특별한 힘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 오바마 대통령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써준 작가님한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