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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울림

: 우리가 몰랐던 이 땅의 예수들 강력추천 

조현 저 | 시작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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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8년 12월 22일

318쪽 | 52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90870

ISBN-108901090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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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 『상록수』의 주인공 최용신, 동화 『몽실 언니』를 남기고 간 가난한 종지기 권정생, 아들에게도 한 푼 남기지 않은 유일한 회장, 나환우의 아버지 최흥종, 교회 대신 교인들의 집을 지은 김현봉 목사, 일제강점기 간도에 명동학교를 세운 김약연 등 민중의 등불이 되어 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눈 이 땅의 위대한 기독교인들을 재조명하여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생명운동 등 현실과 결부된 종교인으로 살아가며, 초기 한국 기독교의 반석을 세우고, 종교인을 넘어 근현대사 격동기에 큰 족적을 남긴 한국 기독교 영성가들의 행적과 말씀이 펼쳐지고 있다. 「한겨레신문」의 조현 기자는 한국의 기독교가 그동안 성장과 확장에 치중하는 동안 잊었던 이 땅의 창조적 영성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들과 만나는 동안 교회 밖에서 고통 받는 민초들과 함께한 초기 한국 기독교의 뜨거운 사랑을 접할 수 있으며 한국 기독교의 위기를 해결할 답이 다름 아닌 한국 기독교의 뿌리에 있었다는 사실이야말로, 오늘날 이 땅에 내린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조현

홍길동 전설을 간직한 영산강 상류 황룡강가 시골에서 태어나, 사랑채에 모여든 식객들의 왁자지껄한 풍류 속에서 자랐다. 광주일고 2학년이던 ‘광주 5·18’ 때 총검으로 가방을 검열하던 군인에 기겁한 뒤 전남도청 앞에 나다니던 누나의 치맛자락을 붙들고 가지 말라고 애원하던 겁쟁이였다. 그 무렵 학교를 그만두고 가출, 상경하는 것으로 최초의 용기를 발휘했다. 방황의 시작이었다. 뒤늦게 검정고시를 보아 친구들보다 3년 늦게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했다. 시위 현장의 언저리를 맴돌다, 무등 야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시간이 남으면 ‘내가 뭣 때문에 태어나 이 고생을 하는지, 뭔 놈의 세상이 이 모양인지’ 고민을 했고, 궁금해서 견디기 어려우면 가끔씩 독서를 했다.
세계일보를 거쳐 1996년부터 한겨레신문사에서 취재기자로 일하고 있다. 사회부와 정치부에 있다가 종교분야에 자원해 10년 넘게 마음·영성·치유·봉사·공동체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다.

사람들과 어울려 술과 커피를 마시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다 홀연히 산에 오르거나 여행을 하거나 아무도 찾을 수 없는 은둔처소로 잠행한다. 지겨운 사람도 그리워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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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먹먹하게 하며 지금도 귀와 온몸에 울림을 준 그들 삶에 답이 있었다

목차

추천의 말 - 도올천언
울림에 들어가며

1부_ 생명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권정생_ 동화를 남기고 간 가난한 종지기
채희동_ 떠났으나 보낼 수 없는 사람
장기려_ 살아 있는 성자, 바보 의사 그리고 작은 예수

2부_ 조선의 기독교에선 김치맛이 나야 한다

유영모_ 한국 기독교 일깨운 지도자들의 스승
김교신_ 청년의 민족혼을 일깨운 『성서조선』의 아버지
변선환_ 종교적 타자가 되어버린 예수
이신_ 창조적 신앙을 일군 신념의 화가

3부_ 동방의 빛을 밝히다

김약연_ 동방을 밝게 빛낸 한국의 모세
김재준_ 현대사의 호랑이를 키워낸 자유혼
최용신_ 사랑으로 농촌을 깨운 『상록수』의 주인공

4부_ 동포여 깨어나라

이승훈_ 오산학교를 설립한 겨레의 스승
이찬갑_ 이 땅의 농촌을 살린 혼의 풀무질
유일한_ 살과 피를 모두 주고 간 거룩한 기업가

5부_ 하늘의 문을 열다

이세종_ 모든 걸 나누고 비운 도암의 성자
손임순_ 아홉 자식 가슴에 묻은 구도자 수레기어머니
이현필_ 걸인과 고아를 섬긴 맨발의 성자

6부_ 버림 받은 당신을 하늘처럼

최흥종_ 무등산으로 떠난 나환우의 아버지
강순명_ 눈앞의 한 사람이 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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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태양 앞에서 눈감아버린 채 어둠을 탓했던 나의 무지 앞으로 그들은 ‘부활’해 다가왔다. 그리고 닫힌 심안(心眼)을 열어주었다. 그들은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설교도 없었다. 그들은 오직 그들의 삶으로 말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울면서 유언해줄 것을 부탁하던 사람들에게 “내 삶이 유언”이라고 했던 규암 김약연의 금언처럼. 가슴을 먹먹하게 하며 지금도 귀와 온몸에 울림을 준 그들 삶에 답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발자취를 뒤따르는 당신의 삶이 바로 답이 되리라.--- 서문 ‘울림에 들어가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얼어붙은 이 땅에 뜨거운 발자국을 남기고 간 한국 기독교의 영성가들!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 『상록수』의 주인공 최용신, 동화 『몽실 언니』를 남기고 간 가난한 종지기 권정생, 아들에게도 한 푼 남기지 않은 유일한 회장, 나환우의 아버지 최흥종, 교회 대신 교인들의 집을 지은 김현봉 목사, 일제강점기 간도에 명동학교를 세운 김약연 등 민중의 등불이 되어 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눈 이 땅의 위대한 기독교인들을 재조명한다.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생명운동 등 현실과 결부된 종교인으로 살아가며, 초기 한국 기독교의 반석을 세우고, 종교인을 넘어 근현대사 격동기에 큰 족적을 남긴 한국 기독교 영성가들의 행적과 말씀이 펼쳐진다.

한국의 기독교는 진정했는가· 그렇다!
오늘의 우리에게 울림이 된 한국 기독교의 영성가들

오늘날 한국 기독교 내부의 주요 논점은 개혁과 갱신, 성찰로 모아지고 있다. 탄탄대로를 달려온 한국의 기독교는 급속도로 성장해 아시아 최고를 자랑하고 있지만 그 외연만큼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자성의 목소리가 드높다.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조현은 기자로서, 종교의 중심에서 변방까지 오랜 시간 이 땅의 기독교를 살펴보며 함께 고민해왔다. 한국 교회의 희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그리고 주체할 수 없는 변화와 욕망의 물결이 거센 한국 사회에서 신앙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과연 어떻게 현실을 맞이하고 살아가야 할지 그 길을 모색해왔다.
그 길에서 그는 이 땅의 선지자들과 조우했다. 그들은 구한말에서 6·25전쟁까지, 얼어붙었던 이 땅에 뜨거운 발자국을 남기며 초기 한국 교회를 일으켰고, 일제에 맞서 민중과 독립만세를 외쳤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옷과 음식을 주었고, 독재에 맞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 예수가 그랬듯 그들은 고통 받는 자들과 함께했고 지옥과 같은 현실에 잠긴 민족을 위해 십자가를 졌다.
신문 지면에 게재할 ‘한국기독교 120년, 숨은 영성가를 찾아서’를 위해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마다 저자는 종교인으로서 세상에 울림이 된 그들의 삶에 울었다. 『울림-우리가 몰랐던 이 땅의 예수들』은 그렇게 그가 만난 ‘우리가 몰랐던 이 땅의 예수들’을 복원한 작업이다. ‘한국의 기독교는 진정했는가·’라는 물음에 ‘그렇다’라고 답하는 소중한 ‘울림’이다.

근대 한국을 변화시킨 선구자,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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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우리 민족의 기독교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얼굴을 지녀왔다. 그 다양한 얼굴 속에서 조현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이 민족의 상식적 삶을 윤택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던 토착적 사상가들이다. - 도올 김용옥


조현 기자가 재발견한 영성가들은 한국기독교의 진정한 보배들이다. 이들처럼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향기를 전해준 영성가와 선지자들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다. - 권오성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옹달샘은 물 길러 가는 이 없어도 샘솟고, 등대는 돌아올 배가 없어도 불을 밝힌다. 길 잃고 목마른 시대에 신앙의 우리 선각을 만나게 해주려 발로 쓴 책이다. - 박기호 신부(예수살이공동체 대표, 산 위의 마을 촌장)


조현 님의 수고로 기독교 영성의 대가들을 만나게 된 것은 여간 기쁜 일이 아니다. 지구가 직면한 생태학적 위기는 근본을 잃어버린 연유이기에 근원을 찾아가는 영성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밑돌이다. 뿌리의 도움으로 여름내 자란 나뭇잎은 떨어져 뿌리의 이불이 되어 한겨울을 난다. 이듬해 봄 나뭇잎은 썩어 거름이 되어 뿌리에게 먹혀 줄기를 타고 올라가 다시 순이 되고 잎이 된다. 기독교 영성은 예수 믿기와 따르기를 넘어 예수 살기를 실현한 분들의 삶이며, 자신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여 내는 일이다. 다시 한번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 동행할 수 있어 행복하다. - 양재성 목사(기독교환경연대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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