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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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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8년 11월 21일

316쪽 | 500g | 148*210*30mm

ISBN-13

9788934932666

ISBN-1089349326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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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섭을 이끄는 21세기 지성의 입구, 진화론!
상상불허, 흥미만점의 가상 논쟁으로 진화론이 한층 더 맛있어진다!

2002년 5월 20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뉴칼리지 예배당. 급작스레 사망한 20세기 최고의 진화생물학자 윌리엄 해밀턴의 넋을 기리는 이곳에 ‘그들’이 왔다. 리차드 도킨스와 스티븐 제이 굴드를 비롯해, 리차드 르원틴과 에드워드 윌슨, 스티븐 핑커, 닐 엘드리지, 대니얼 데닛, 수잔 오야마, 킴 스티렐니, 션 캐럴, 데이비드 윌슨, 그리고 노엄 촘스키까지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 꿈의 진풍경은 오래지 않아 BBC가 엿새 동안 온 세계에 생중계하는 세기의 대토론으로 진화하기에 이르는데….

『다윈의 식탁』은 『종의 기원』이후 150년 논쟁 속에서 진화해온 진화론을 다윈의 후예들이 어떻게 ‘식탁하’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지성의 만찬이다. 진화생물학계를 양분해온 두 유파의 좌장 리처드 도킨스와 스티븐 제이 굴드를 필두로 내로라하는 진화론 고수들이 장장 엿새에 걸쳐 벌이는 지적 용쟁호투를 통해, 화석화된 교과서 속 과학 지식은 유머와 위트, 격정과 곡절이 깊이 배인 맛깔스런 먹을거리들로 탈바꿈한다. 뿐만 아니라 황우석 스캔들, 광우병 쇠고기, 한반도대운하 논쟁처럼 갈수록 첨예해지는 과학기술 지식 논쟁이 지닌 사회철학적 함의를 짚는 데도 유용한 접근법을 통하여, 진화론이 어떻게 오늘날 생물학 영역을 넘어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지적 재결합 혹은 통섭을 이끌고 있는지 경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장대익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에서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양의 기준을 제시하는 진화학자이자 과학철학자다. ‘인문적 과학’과 ‘과학적 인문학’의 새로운 길을 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AIST 기계공학과에 진학했으나 공부에 흥미를 잃고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전공을 바꿔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 들어간 뒤, 그리고 진화생물학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바꾸는 ‘호기심과 열정’을 발견했다.

서울대학교 행동생태연구실에서 인간 본성을 화두로 하는 ‘인간 팀’을 이끌었고, 영국 런던정경대학교에서 생물철학과 진화심리학을 공부했다. 일본 교토대학 영장류 연구소에서는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연구했고, 미국 터프츠 대학교 인지연구소의 인지철학자 대니얼 데닛 교수의 날개 밑에서 마음과 문화의 진화를 공부했다. 『다윈의 식탁』, 『다윈의 서재』,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쿤 & 포퍼: 과학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다윈 & 페일리: 진화론도 진화한다』, 『생명은 왜 성을 진화시켰을까』, 『종교 전쟁』(공저) 등의 책을 썼고, 『통섭』등의 책을 우리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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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파일보기 그림 : 김동연

영남대학교 미술 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문화일보에서 편집미술 기자로 10년간 일러스트와 시사만평을 그렸다.
이후 디자인회사 NIMBUS를 설립하여 일러스트레이터와 북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그림책, 단행본, 잡지, 사보 등 약150여 권의 책에 삽화를 그렸다.
또한 서양화가로서 그룹전과 개인초대전등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면서 그림책 창작에도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미시게의 약속』, 『넌 정말 소중해』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솔로몬과 나비』, 『스프에 빠진 농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등이 있다.

목차

에피타이저
프롤로그: 해밀턴의 장례식, 그리고 다윈의 식탁

메인디시즈
첫째 날|자연선택의 힘|강간도 적응인가?
굴드팀: 코인, 굴드, 르원틴, 촘스키 도킨스팀: 코스미디스, 핑커, 도킨스, 윌슨

둘째 날|협동의 진화|이기적 유전자로 테레사 수녀를 설명할 수 있나?
굴드팀: 굴드, 데이빗 윌슨, 소버 도킨스팀: 윌리엄즈, 도킨스, 트리버즈

셋째 날 | 유전자, 환경, 그리고 발생 | 유전자에 관한 진실을 찾아서
굴드팀: 굴드, 르원틴, 오야마 도킨스팀: 도킨스, 키처, 캐럴

넷째 날 | 진화 속도와 양상 | 진화는 1백미터 경주인가, 넓이뛰기인가?
굴드팀: 굴드, 엘드리지, 길버트 도킨스팀: 도킨스, 데닛, 마이어

다섯째 날 | 진화와 진보 | 박테리아에서 아인슈타인까지
굴드팀: 굴드, 맥셰이, 라우프 도킨스팀: 도킨스, 메이너드 스미스, 서트머리

여섯째 날 | 휴식 | 진화론의 나무 아래서

마지막 날-공개강연 | 진화와 종교 | 다윈의 진정한 후예는?
도킨스: 종교는 왜 정신 바이러스인가? 굴드: 다윈의 진화론은 왜 불완전한가?

디저트
에필로그: 굴드, 디마지오 곁으로 가다
식탁후기: 논쟁으로 배우는 진화

레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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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치열한 논쟁을 통해 진화하는 진화론의 최전선!
세계 최고 지성이 모인 다윈의 식탁에서 과학 지식은 유머와 위트, 격정과 곡절이 배인 알찬 열매가 된다!


여기,《다윈의 식탁》이 있다. 식탁에 초대받은 손님들의 입이 무척이나 부산한 건, 그저 차린 음식들이 더없이 훌륭해서만은 아니다. 익히들 알고 있다시피, 천하제일 산해진미도 때와 장소에 따라 참기 힘든 고역이 되는 경우, 얼마나 많은가. “식탁은 대개 밥과 함께 하지만, 언제나 밥을 넘어선다”는 저자의 말마따나 ‘식탁의 힘’이 음식 자체만으로 생기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함께한 사람들 간에 오가는 이야기와 음식 구석구석에 ‘희로애락’이 양념과 소스처럼 스밀 때야 비로소, 식탁은 살아 있는 맛과 향취로 풍성해지는 법. 책쓴이 장대익 교수(동덕여대 교양교직학부)가 책제목에 ‘논쟁’ 대신 굳이 ‘식탁’이란 용어를 쓰면서 내친 김에 ‘식탁하다tablize’라는 조어까지 제안한 데는, 이렇듯 책쓴이 나름의 ‘식탁론’이 조리법처럼 자리해 있다.
《다윈의 식탁》은《종의 기원》이후 150년 논쟁 속에서 진화해온 진화론을 다윈의 후예들이 어떻게 ‘식탁하’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지성의 만찬이다. 진화생물학계를 양분해온 두 유파의 좌장 리처드 도킨스와 스티븐 제이 굴드를 필두로 내로라하는 진화론 고수들이 장장 엿새에 걸쳐 벌이는 지적 용쟁호투를 통해, 화석화된 교과서 속 과학 지식은 유머와 위트, 격정과 곡절이 깊이 배인 맛깔스런 먹을거리들로 탈바꿈한다.
2002년 5월 뜻밖의 죽음을 맞이한 진화 이론계의 거두 윌리엄 해밀턴 경의 넋을 기리고자 그가 재직한 옥스퍼드대학에 모였다가 BBC의 전 세계 독점생중계하에 주요 토픽별로 맞장토론을 펼치게 된다는 팩션faction식 설정도 이 책에서 다루는 토픽들에 대한 흥미와 현장감을 높인다. 진화론 관련 토픽들과 지적 통찰을 가상적이면서도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이야기구조’에 녹여냄으로써 고급 교양에 대한 독자들의 접근성과 친근감을 배가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는 과학 지식이나 과학적 진리가 본질적으로 ‘정답’을 선취하려는 승자독식형 경주가 아니라, 그 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접근법의 타당성과 설득력을 둘러싼 치열한 논쟁 속에서 진화해간다는 점까지 아울러 보여준다. 지난 2004년 말~2005년 초 우리는 소위 ‘황우석 스캔들’로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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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논쟁은 과학이라는 블랙박스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이다. 장대익 교수의《다윈의 식탁》에서는 적응, 협동, 진보, 종교 등 현대 진화론과 관련된 여러 첨예한 문제를 둘러싼 가상 논쟁이 한창 진행중이다. 굴드, 데넷, 도킨스, 핑커, 르원틴 같은 쟁쟁한 논객들이 진검승부를 벌이고자 포도주로 입을 축이고 있는 이곳에 여러분도 초대를 받았다니, 신나지 않는가. 이 논쟁을 구경하다 보면 현대 진화론에 대한 여러분들의 이해가 10년은 더 성숙해 졌음을 느낄 것이다. - 홍성욱(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교수)


최근 두드러지는 진화론과 인지과학의 만남은 인간의 본성, 뇌, 종교와 같은 주제들에 대한 기존 생각의 틀을 바꾸고 있다. 서로 다른 입장을 지닌 학자들의 생생한 토론을 따라 생각하는 것만큼, 그런 주제에 대한 이해와 분석적 사고력을 키우는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그러기에 이 책은 더 없이 안성맞춤이다. - 이정모(성균관대 심리학과,인지과학 협동과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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