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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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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살아있는 동안 꼭 생각해야 할 34가지 질문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저/백종유 | 21세기북스 | 2008년 10월 10일 | 원제 : Wer Bin Ich und wenn ya, wie viele? 리뷰 총점8.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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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출간일 2008년 10월 10일
쪽수,무게,크기 504쪽 | 749g | 152*225*35mm
ISBN13 9788950915544
ISBN10 8950915545

책소개

구태의연하고 추상적인 철학사적 접근법을 배제하면서 우리의 삶을 규정하는 근본 물음들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답변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실재 지향적인 철학 입문서이자 인문교양서이다. 저자 프레히트는 임마누엘 칸트의 의미심장한 전례를 따라,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가? 우리는 무슨 희망을 노래해야 옳은가?”라는 3부 체제를 시도하고 있다.

이 책은 여러 의미에서 새롭고 재밌으며 실용적이다. 첫째, 21세기의 관점에서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존재의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나’를 질문한다. 둘째, 오늘날에 의미를 가지는 철학자와 심리학자, 인류학자, 뇌신경학자 그리고 과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가장 오래된 질문에 대한 가장 새로운 답을 함께 검토한다. 셋째, 인류 지성의 현장을 답사하듯이 둘러보면서 생각의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이렇게 ‘나를 찾아 떠나는 철학여행’으로 모두를 초대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담당자 : 박수호 (psh4039@yes24.com)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Richard David Precht 1964년 독일 졸링겐에서 출생. 1994년에 쾰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끝마친 이후로 독일의 거의 모든 신문과 방송에 글을 발표하고 있다.「시카고 트리뷴」의 펠로우로 일한 적이 있고, 2000년에는 생명의학 부문 저널리즘상을 수상하였다. 지금까지 소설 두 편과 실용서 세 권을 발표하였다.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한 자서전 『레닌은 뤼덴샤이트까지만 왔다』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철학책 『나는 누구인가?』는 「슈피겔」지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최고 자리를 차지하면서 독자와 비평가 모두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는 현재 쾰른과 룩셈부르크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저서로 『나는 누구인가?』,『사랑, 그 혼란스러운』『아빠 철학이 뭐에요?』가 있다.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역 : 백종유

1956년에 태어나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교에서 논문 「아르투어 슈니츨러 소설에서의 공간 기능」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기대·서강대·숙명여대 등에서 강의했다. 『메이트 독한사전』 편찬에 참여했고, 역서로는 『현대 문학의 근본 개념 사전』『꿈의 노벨레』『101레이캬비크』『나는 누구인가』『미래를 읽는 8가지 조건』『E=mc²: 상대성 이론』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아르투어 슈니츨러와 선불교」「해체와 도전으로서의 토마스 베른하르트 문학」「인문과학과 페미니즘 문학의 정신」 등이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나는 누구인가, 그 오래된 질문의 즐거움
머리말 여행을 떠나기 전에(그리스 낙소스 섬의 아기아 아나 해변)

Ⅰ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Q01 진리란 무엇인가 : 우주에서 영리한 동물들
(프리드리히 니체, 스위스 알프스 계곡 마을 질스 마리아)
Q02 우리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 하늘에 있는 루시
(도널드 칼 조핸슨, 에티오피아 북동부 하다르)
Q03 나의 뇌는 어떻게 동작할까 : 정신의 우주
(라몬 이 카할, 스페인 마드리드)
Q04 30년 전쟁 중의 어느 겨울밤 :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보고 안단 말인가?
(데카르트 : 독일 남부 도시 울름)
Q05 ‘나’란 누구를 두고 하는 말인가 : 마흐의 경험
(에른스트 마흐 : 빈)
Q06 감정이란 무엇인가 : 미스터 스폭, 사랑에 빠지다
(미스터 스폭 : 우주의 유토피아 오미크론 세티 3호)
Q07 무의식이란 무엇인가 : 내가 살고 있는 집에 주인이 따로 있다니
(지그문트 프로이트 : 빈)
Q08 기억이란 무엇인가 : 그때 무슨 일이 정말 있었나
(에릭 리차드 캔들 : 뉴욕)
Q09 언어란 무엇인가 : 유리병에 갇힌 파리
(비트겐슈타인 : 케임브리지)

Ⅱ 나는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가
... 펼처보기

책속으로

내가 전공했던 철학과 교수님들은 칸트와 헤겔의 이론에 근거를 두고 인간의 의식을 설명하고자 하였는데, 이에 비해서 의과대학에 소속된 동료 교수들은 뇌에 손상을 입은 환자의 사례를 들어서 시사점이 풍부한 연구를 시도하고 있었다. 대학교 내에서 의과대학과 인문대학의 물리적인 거리는 기껏해야 800미터에 불화하지만, 의학과 인문학 사이의 거리를 좁힐 방법은 까마득해 보인다. 서로 다른 대학에 소속된 교수들은 서로 전혀 다른 별에 살고 있는 셈이어서 서로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p.11

니체의 위대한 업적은 냉혹하면서도 역동적인 비판 정신에 있었다. 인간 스스로가 만들어놓은 논리와 진리에 근거해서 자신이 몸담고 있는 세계를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불손하고 무지한 것인지를 니체는 그 이전의 어떤 철학자들보다도 격정적으로 보여주었다. ‘영리한 동물’은 스스로가 배타적이면서도 독점적인 지위를 지닌 것처럼 믿고 있지만, 이는 인간이라고 하는 동물 중의 한 종이 주장하는 자기중심적인 논리에 불과하였다. 니체는 인간은 사실상 동물에 불과하다는 의견에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사고를 규정짓는
... 펼처보기 ---p.500

출판사 리뷰

“나는 누구인가 - 이미 알고 계시다고요? 그럼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그 오래된 질문의 즐거움

구태의연하고 추상적인 철학사적 접근법을 배제하면서 우리의 삶을 규정하는 근본 물음들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답변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실재 지향적인 철학 입문서이자 인문교양서이다.
저자 프레히트는 임마누엘 칸트의 의미심장한 전례를 따라,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가? 우리는 무슨 희망을 노래해야 옳은가?”라는 3부 체제를 시도하고 있다.

제1부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프레히트는 이런 종류의 의문은 인식론 철학에서 자주 등장했던 질문이지만 오늘날에 와서 철학적인 의미를 지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지적한다. 이 질문은 인간의 인식기관과 인식 가능성의 기초가 되는 뇌와 신경을 연구하는 분야에서 우선 당장 광범위하게 다루어지는 테마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칸트의 첫 번째 질문에 대해 신선한 답을 하며 자극을 주었던 인물들로 모더니티의 선구라고 할 에른스트 마흐, 프리드리히 니체, 두뇌 연구학자 라몬 이 카할 그리고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언급한다.

제2부 ‘나는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가?’

윤리와 도덕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윤리학의 기초에 대한 해명이다. 이제 윤리교육의 현장은 더 이상 철학의 독무대가 아니다. 그 사이에 두뇌연구, 심리학 그리고 행동과학이 공통영역에 속해 있는 용어들을 함께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인류 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실질적인 윤리문제에 대한 처방전은 여전히 철학의 장에서 모색되고 있는 형편이다. 낙태와 안락사, 유전공학과 복제의학, 환경 및 동물윤리학 등, 곳곳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요구되는 것은 각종 규범과 여러 정황들을 비교ㆍ참작하여 내린 논리적으로 신중한 판단들이기 때문이다.

제3부 ‘우리는 무슨 희망을 노래해야 옳은가?’

중심 테마는 사람들 대다수가 자신의 삶에서 실제로 부딪히는 질문들이다. 행복, 자유, 사랑, 신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한 의문들이 여기에 속한다.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이지만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중요한 이들 주제를 깊이 숙고해보는 일은 그 자체로도 분명한 보답이 되어줄 것이다.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에피쿠로스, 안셀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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