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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세중의 전위예술 충돌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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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세중의 전위예술 충돌 50년

무세중 | 20%커뮤니케이션 | 2007년 11월 17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공유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상품퍼가기 열기/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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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출간일 2007년 11월 17일
쪽수,무게,크기 353쪽 | 2002g | 240*306*30mm
ISBN13 9788995970812
ISBN10 8995970812

책소개

1959년부터 2007년까지 전위예술가 무세중의 예술작업을 총망라하여 실어 두었다. 전위예술이란 20세기 초 프랑스와 독일을 중심으로 자연주의와 의고전주의(擬古典主義)에 대항하여 등장한 예술운동을 의미한다. 무석중은 한국 전위예술의 1세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은 한국전위예술을 실제적인 공연과 이를 뒷받침하는 저자의 자세, 공연의 목적과 행위의 이론적 근거들을 일일이 제시하였다. 따라서 전위예술에 대한 실제와 이론을 고루 살펴볼 수 있다.

『무세중의 전위예술 충돌 50년』은 전위예술가 무세중의 공연을 시기별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공연의 연도와 날짜, 출연자, 그리고 사진들을 함께 보여주어 거장의 평생예술업적을 충실하게 기록하였다. 작가는 전위예술의 전위성이야말로 우리 민족 특유의 민족성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서구적 예술행위로 줄곧 인식되어온 전위예술에 대한 새로운 의식을 심어준다. 이 책은 전위예술이라는 이름만 난무하는 한국의 전위예술에 이론적 근거와 한국적 전위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무세중

1937년 5월 23일 서울에서 출생. 저자 무세중은 한국 전위예술의 1세대로서 1950년대부터 대학가의 문화였던 탈춤을 처음으로 정리하여 소개했다. 또 1969년 서울 YWCA강당에서 공연한 ‘민족극회 남사당 제50회 기념공연’은 세간에 묻혀있던 ‘남사당’이라는 민중들의 밑바닥 예술을 세상 안으로 끌어들여 선보인 장본인이다. 한국에서의 전위예술공연은 물론 독일과 미국 체류를 통해 한국전통전위예술과 서구전위예술의 접목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등 그동안의 전위예술 공연만해도 500여 회가 넘는다.
특히 독일에서 발표된 은 서구 연극인들에게조차 획기적인 논문으로 기록되어 있다.

저자가 1982년 독일에서의 귀국 후 처음 공연한 은 통일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한국전위예술의 전형으로 꼽힌다. 그의 전위예술의 특징은 그 이론적 틀을 한국의 전통 사상과 민중예술에서 찾고 있다 점이다. 50년 동안의 전위예술작업을 통해 이제 저자는 한국전위예술의 이론과 사상적 배경을 텍스트화 해 정리를 하고 있다. 이러한 끊임없는 시도와 결과들은 그의 생활과 예술행위의 일치성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서구의 전위예술이 실은 한국민의 정서에 원래 존재하고... 펼처보기

목차

들어가는 말 · 충돌

1959 ~ 1979
1959부터1968까지 기록된 것들
1969 - 韓國民俗假面舞劇 춤사위 發表會
1971 - 호질(虎叱)
극단 민족 제 2회 공연-목소리
1972 - 민속극회 남사당 창립 7주년 기념 대공연 남사당놀이 연속 대공연
1973 - 민속악회 시나위창립5주년 민속악회 시나위 정기연주회
민예극단동아민속예술원 공동주최 마당극제
1975 - 민예부흥운동 제6회 마당굿놀이 판소리 마당굿
노비관계문서전 (奴婢關係文書展)
무세중 창작 발표회 전통과의 충돌
1977 - 한국전통택견 발표회
1977년 6월 ~ 1979년 3월 - 독일에서의 예술활동
Mumonde (공생극단)창립
1978 - 뮌헨(Munchen) 제 3세계 연극제 심포지움
1979 - 베를린 최초의 공연 ‘공간과의 충돌’ (Space in Collision)
마당횃불극 살풀이, 제 3세계의 비극 ‘취발이의 죽음’ (Death of Chivaree)
무세중 판토탄즈 공연 ‘얼소리’(Sound of Soul)

1980 - 1989
1980 - 무세중 실험극 공연 ‘타이치와 콘탁’ (Tai·chi & Kontakt)
... 펼처보기

책속으로

충돌은 강자의 속성이다.
거칠 것이 없다.
그 위엄을 과시하며 자신감을 들어내기 위해 마구 들이댄다.
찌르고(衝) 부딪친다(突).
그러나 충돌은 역(逆)으로도 충돌한다.
충돌의 힘을 오히려 충돌하려는 쪽으로 역(逆)충돌할 수 있다.
충돌에는 충돌하리만큼 무지막지한
어리석음과 우직함이 있기도 하여
거대한 수(隋)·당(唐)·명(明)·청(淸)등이 손바닥만한 한반도를 그들 막강한 힘에도 삼키지 못했다.
20세기 초에 이르러 일본은 임진란때와 같이 한반도를 임의로 충돌하려 들어와 36년간이나 나라를 빼앗고 점령하였다.
서구 문물로 위장된 충돌로 침략한 왜놈들은 죽창만을 들고 덤비는 동학들을 백대일의
총질로 난도질 쳤다.
엄청난 충돌의 폭거이며 학살이다.

나라 사람들 반이 똥보다 못한 노비들
열 놈 중에 하나 꼴 되는 양반 선비가 나라 말아 먹는 판에
근세 조선은 속빈 강정이라
달걀로 바위치기식 충격으로
안이 무너져 내려 내장이 파열되고 팔 다리는 성한데 없이
폭탄 맞은 얼굴은 뭉그러져 버렸으나
백성들은 분노의 이빨을 갈며 눈망울만 치켜뜨고 숨만 몰아쉬고 있었다.
나는 1937년 그런 충돌의 틈바구니 속에서 태어
... 펼처보기 --- 들어가는 말 충돌(衝突), pp.6-11

출판사 리뷰

무세중의 50년 동안의 역사에 대한 회의와 현실에 대한 저항
한국 전위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한 획기적인 책

이 책에는 1959년부터 2007년까지 전위예술가 무세중의 평생 예술작업이 담겨있다.
무세중은 한국 전위예술의 1세대이며 이처럼 한 전위예술가의 50년동안의 전위예술행위가 한 권의 책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나오기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무세중의 전위예술은 저자의 20대 시절부터 시대에 대한 회의와 대안을 향한 끊임없는 사고의 결과들이다. 따라서 ‘충돌50년’이라는 의미는 저자가 한평생을 바쳐 현실과 역사와 끊임없이 대면하고 저항하고 대안을 찾아 부단히 행위를 해 온 고독하고 힘겨운 예술작업의 과정들을 함축하고 있다.

은 한국전위예술을 실제적인 공연과 이를 뒷받침하는 저자의 예술적 자세, 공연의 목적과 행위의 이론적 근거들이 일일이 제시되고 있어 전위예술에 대한 실제와 이론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공연을 한 연도와 날짜 출연자와 더불어 사진들을 함께 수록해 명실공히 한국 전위예술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노예술가의 평생예술업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위예술은 서구적 예술행위로 인식되어 왔으나 무세중은 이 책에서 전위예술의 전위성이야말로 우리민족 특유의 민족성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무세중은 이 근거로 우리의 탈춤이나 고대 및 중근대사에서 민중들의 행동방식이나 놀이 등 그리고 민중들이 역사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자신들의 공동체를 유지하고 지켜나가는지를 고찰함으로써 한국 전위예술술의 이론적 근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무세중은 독일 체류 기간 동안인 1977년부터 1989년 동안의 전위예술 행위를 통해 한국 전위예술의 실험을 무수히 시도하고 유럽에 한국의 탈춤이 갖는 전위성과 한국전통예술과 서구적 행위예술의 접목을 무수히 시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저자의 전위예술의 기본 맥은 전통과 현대이다. 즉 한국의 전통적 미학이 어떻게 하면 세계적 미학과 결합하여 보편적 미학의 세계로 다가가느냐가 저자가 탐색하고 있는 전위예술의 본질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민족성이다. 즉 한국인이라는 하나의 민족이 갖는 특징적 요소들이 무세중 전위예술의 근거들이 되며, 저자는 민족성을 민중들의 삶에서 찾고 있다. 민중들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신들의 공동체를 지켜나가기 위해 낙관적 자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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