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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7년 10월 0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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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8쪽 | 632g | 188*257*20mm |
ISBN13 | 9788934926733 |
ISBN10 | 8934926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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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헤로도토스역사책을읽었다. 읽게된동기는학교에서인문학에관련된
책을찾다가 만화형식으로되있는 역사책을찾앗다.
재미있어보여서 빌려서보게되었다. 이책의1장엔, 트로이의목마는
호메로스의 서사지<일리아스>의토로이전쟁에서
만들어진것이라고한다. 아킬레우스같은영웅에활약에도
불구하고 그리스군대가트로이성을 함락시키지못하자 오디세우스
가 꾀를내어거대한목마를만들어놓고,퇴각한것이라고한다.
트로이인들은 선물이라고생각해서그목마를성으로가지고가서축제를
벌엿다.그러던밤에목마속에숨어있던 그리스인들이나와서트로이는
결국멸망하였다고한다.제2장에는아주오래전그리스에살았던
헤로도토스라는사람의이야기이다. 헤로도토스이전에는
역사가 사실,신화,전설과섞여있었다고하엿다 하지만헤로도토스는
최대한사실을알아내어서 기록하려고 애를썻다고한다.
여러곳을돌아다니며직접보고,듣고,사람들에게물어보었다고하엿다.
게다가단순한사실의나열이아닌 자신의관점으로해석을하여
글을썻다고한다.이런식들의역사이야기들이담겨져있는책이다.
이책을읽고느낀점은 앞으로이런 역사같은,인문학책을많이읽어야겟단
생각이들었다.만화형식이여서지루하지않고재미있다. 그리고
이해도잘되기때문에머릿속에오래남겨진다.이헤로도토스역사
라는책을모르는많은사람들에게이책을소개해주고싶다.
역사에 대한 눈을 뜨게 해 준 책
대전정림초등학교 5학년 1반 윤기종
나의 역사책을 쓰고 싶은 꿈이 있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물어보고 할아버지나 할머니에게서도 질문을 한다. 그리고 육아 수첩도 찾아본다. 언젠가는 내 역사가 완성 될지도 모른다.
역사라는 말을 처음 쓴 사람은 그리스의 역가 헤로도토스이다.그가 쓴 역사는 9권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다. 일단 꽤 두꺼울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물들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지명과 민족들이 등장한다.내 생각으로 등장인물이 천 명이 넘을 거 같다. 그리고 게다가 지도책을 펴놓고 읽지 않으면 이해 불가능이다. 메모를 하면서도 자꾸 헷갈린다. 계속 역사책 읽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너무 재미가 있어서 끈기와 인내심이 없어도 다 읽을 수 있다.
역사는 실제 존재 했던 일인 것이다 그리고 역사를 알려면 역사책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과거에 있었던 일은 어떻게 알 수 있는지 궁금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 역사가들이 옛날 사람들이 남겨 놓은 온갖 기록들을 통해 그 시대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탐구한다고 적혀 있다.
책에서 페르시아 역사가 자장 재미있고 인상 깊었다. 기원전 6세기경 지금의 이란 북서쪽에 메디아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메디아는 아주 강성해서 이웃 나라들을 모조리 정복한 왕초 나라다. 그 때는 페르시아도 메디아의 속국이었다. 그 때 메디아의 왕은 아스티아 게스였다. 어느 날 그는 이상한 꿈을 꿨다. 그 후 딸 만다네가 결혼할 나이가 되자 그는 사윗감을 메디아 인 중에서 고르지 않고, 자신의 속국인 페르시아의 한 청년과 결혼시켰다. 말하자면 별 볼일 없는 남자와 결혼한 것이다.
아이를 갖게 되었을 때 왕은 또 이상한 꿈을 꾸게 되었다. 그리고 왕은 점성술사를 불러 점성술사에게 꿈 해몽을 듣고 난 왕은 딸이 아이를 낳으면 아예 그 아이를 죽여 버리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다시 점술가들을 불렀다.점술가들은 딸이 낳은 자식이 자신을 대신하여 왕이 될 거라고 했다. 딸은 마침내 아들을 낳았고 키루스라 이름을 지었다. 왕이 그 아이를 절대 가만 놔 둘리가 없었다. 그리고 자신의 가장 가까운 신하였던 하르파고를 불러 그 아이를 죽이라고 했다. 명령을 전해들은 하르파고스는 아이를 안고 고민에 빠졌다. 하르파고스는 왕의 소치기 중 한명을 불러 소치기한테 그 아이를 주었다. 만약 명령을 어기면 큰 벌을 받을 거란 말을 들은 그 소치기는 아기를 안고 집에 돌아갔다.
소치기는 아내에게 자초지종을 얘기 했다. 그러자 아내는 크고 잘생긴 아이를 자신들의 자식으로 키우자고 애원했다. 마침 소치기의 아내는 죽은 아이를 낳고 상심해 있던 터라 소치기는 죽은 자신의 아이와 공주의 이름을 바꾸고 자신의 아이를 죽은 공주의 아이처럼 꾸몄다. 그리고 얼마 후 하르파고스의 하인이 왔다. 뒤탈이 걱정되었던 하르파고스가 하인을 보내 확인시켰다.
소치기는 그 하인이 보는 앞에서 아이를 매장했다. 이렇게 해서 공주의 아이는 소치기의 아들로 무럭무럭 겼다. 열 살이 되던 어느 날 또래들과 놀이를 하던 중 소치기의 아들이 아이들의 왕으로 뽑혔다. 그리고 어느 날 결국 그 아이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역사를 읽고 나니 나의 목표가 생겼다. 한국 역사와 더불어 세계사에 흥미를 갖고 열심히 읽을 것이다.
과거에 살지 않았던 우리가 과거의 일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그것은 미루어 짐작하는 일은 그때의 기록을 통해서 이다.
흔히 헤로도토스‘역사’는 우리에게‘페르시아전쟁사’로 알려져 있다.그러면 헤로도토스는 왜‘역사’를 쓰게 되었을까?그는 그리스 세계와 페르시아 사이의 전쟁의 원인을 밝히고 후세의 사람들이 이 역사적 사건을 잊지 않고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헤로도토스는 역사를 서술하는데 있어 서 신화적인 요소를 배제하고,인간의 입장에서 인간이 했던 일을 서술하고자노력했다.특히 과거의 사실을 단순하게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의 앞뒤가 어떻게 연결되는지,인간의 삶에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기록하려고 노력했다.
‘역사’가 페르시아 전쟁사로 불리는이유는 페르시아 전쟁에 초점을 맞쳐 그리스인의 관점에서 쓴 역사책이다.페르시아 전쟁은 기원전 492년부터 479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페르시아가 그리스를 침략하여 벌어진 전쟁이다.서로 다른 두 문화 동양과 서양의 충돌 그리고 그리스인의 자유를 위한 저항정신에 관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리스인의 생각이라는 것은 곧 서양을 의미하고 서양의 입장에서 동양(페르시아)을 후진적이라고 비판한 것은 공정하지 못한 것 같다. 지금도 여전히 세계의 역사는 강대국(서양)의 입장에서 기록되는 것 같아서 속상할 때가 많다. 언제 우리(동양)는 과거의 빛나는 문명을 발전시켜 따라가지 않는 우리의 입장에서 역사를 기록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세계 제국을 건설한 페르시아는 이오니아 인들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한 목적으로 군사를 파병하였다가 이오니아를 지원했던 아테네를 응징하러 그리스 원정에 나서게 된다. 이것이 바로 1차 페르시아 전쟁이다. 이때 육로에서 페르시아가 지자 페르시아는 해로를 이용아여 아테네를 공격하려고 했다. 이를 알리려고 그리스의 한 병사가 뛰어서 이 정보를 알리고 죽었는데 이 전쟁을 통해 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마라톤이 생겼다. 그래서 지금도 페르시아의 후손이라 자부하는 이란과 이라크에서는 마라톤 경기를 하지 않는다.
다리우스는 다시 원정 준비를 하다가 죽고 그의 아들인 크세르크세스가 왕위를 계승하고 그리스를 다시 침공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2차 페르시아 전쟁이다. 이때 페르시아의 병력은 보병70만, 기병은 낙타와 전차를 제외하고도 8만, 대함선 1207척, 소형 함선이 3000척 이었다.
하지만 3400명의 그리스 연합군은 험한지형에서 페르시아군을 맞이하여 열심히 싸웠지만, 배신자 에피말테스 때문에 스파르타군은 전멸하고 말았다. 그러나 해전에서 그리스는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일본의 130척 함대와 싸워 이긴 것(명랑대첩)처럼 좁은 해협을 이용하여 페르시아의 배를 모두 파괴하여 크게 승리하였다. 이것이 세계 3대 대첩중 하나로 불리는 살라미스 전투이다. 이 전투로 페르시아는 군사 36만명을 잃고, 이후 오리엔트를 통일했던 대제국 페르시아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누가 보아도 대제국 페르시아의 쉬운 승리로 끝날 것 같은 전쟁이였는데 그리스가 어떻게 이겼지? 역시 전쟁은 힘과 군사만이 전부는 아닌 것 같다. 내 생각에 그리스인의 페르시아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는 굳은 의지 때문에 그리스를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민족간, 국가간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이기는 쪽도 지는 쪽도 피해를 입기는 마찬가지 인데, 이 끔찍한 전쟁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전쟁을 통하지 않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을까?
과거의 역사적인 사건을 알려주는 기록서 ‘역사’ 다시 한번 헤로도토스에게 감사해야 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역사를 기록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헤로도토스 역사. 역사란 단어만으로도 쉽게 장을 넘기지 못하는 나 였다. 선생님의 추천도서로 읽게 되었는데 부담없는 만화라서 한결 편했다. 읽으면 읽을 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수많은 궁금증이 생겨 쉽게 책을 놓지 못하였다.
“어? 그럼 이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겨났지만, 다음장을 넘기면 너무나 재미있게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역사에 흥미라곤 없던 나였지만, 이렇게 하나 둘 빨려 들어가다 보니 어느세 역사와 친구가 되어있었다.
이렇게 재미있는 역사책 ‘헤로도토스 역사’를 다 읽고 재미있고 인상깊던 장면을 흝어 보았는데, 다 너무 중요하고 멋진 내용들이 가득 담겨있었다.
제2장에서 역사는 무엇일까? 역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나의 인생에 빗대어나타낸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기억을 되살리고 엄마, 아빠, 할머니,할아버지의 기억을 빌리고 육아수첩도 뒤져보고 초등학교때의 일기장도 뒤저가며 그 기억들을 하나하나 모아 글로 써보고 그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뽑아서 글로 쓰면 그게 바로 나의 역사가 된다고 한 것이 역사에 대한 거부감을 깨트려준 첫 번째였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역사는 위대한 인물만, 큰 일을 한사람만, 역사에 남을 수 있는 것 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실제로 있었던 일 중에서 중요한 일을 뽑아 글로 쓰면 누구나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은근히 역사가 쉽게 느껴지게 된 것 이다.
그리고 이 역사책 곳곳에 숨어있는 좋은 말들도 기역에 남았다. 솔로몬에게 자신의 보물을 구경시켜 주고 누가 가장 행복한 것 같냐고 묻고 자신이기를 기대했지만, 솔로몬은 서민인 아네테네의 텔로스라고 대답하고 소소하지만 긍정적이고 명예로운 삶을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말했는데, 나는 그 뜻이 잘 수긍이 가지 않았었다. 당연 보물도 많고 돈도 많은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였는데 명예로운 사람이라니! 살짝 놀랐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보물을 가득안고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것보다 소소하고 작은 삶이라도 모두가 인정하고 명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천배만배 훨씬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이 바뀌였다. 그리고 ‘가능하면 부족한 것이 적은 상태로 살다가 훌룡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지요. 사람은 결말이 중요합니다.’라는 문장을 읽고 솔로몬이 얼만큼 똑똑하고 영리한 사람인가를 더욱 잘 알게 되었다. 나 또한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이 내용도 매우 인상깊었던 부분인데, 솔로몬이 장작위에서 죽음을 맞이할 때 솔론을 외치며 인간은 살아있는 한 그 누구도 행복하다고 할 수 없다고 한 것과 인간은 결말을 봐야 한다는 것을 강요하면서 키루스에게 자초지종을 알려주어 키루스의 마음을 돌려 장작의 불을 끄라고 명령했지만, 불은 이미 다 타올라 막을 수 없게 되었는데 하늘의 계시처럼 소나기가 와 저승길 문앞까지 왔던 솔로몬이 살아난 것이 기본 이념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었다.
제5장 페르시아 이야기가 나올때 미라 만드는 법이 함께 있었는데, 뭔가 섬득하면서도 옛사람들의 지혜가 놀라웠다. 그리고 싸움에서 물러섬이 없었던 스파르타인 이야기를 알고나서 레오니다스의 용기를 배워야 겠다고 생각하였다.
마지막으로 정보의 보고. 헤로도토스가 쓴 역사는 얼마나 훌룡한 것인지 돈으로 판단하기 힘들거라고 생각이 된다. 오늘날에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인터넷을 이용해 단숨에 찾아낼 수 있지만, 헤로도토스가 있던 시대에는 꿈도 꾸기 힘든 일이였기 때문에 직접 가보고 듣고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모으고 스스로 판단을 내려가며 이 많은 기록들을 손수 썼다는 점이 정말로 훌룡한 것 같다.
내가 이책을 만나서 역사와 친구가 된 것도 이 책을 읽고 역사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던 것도 헤로도토스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거라는 생각을 하니 헤로도토스에게 너무나 고맙다~
이번 책을 통하여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되었고 즐겁게 받아드리게 되었으니 앞으로 다른 수많은 역사책들을 많이 접하려고 도전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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