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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담긴 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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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좋은책어린이문고-07

비밀이 담긴 찬장

원유미 그림/김난령 역 | 좋은책어린이 | 2007년 08월 31일 | 원제 : The Secret of Gabi's Dresser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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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담긴 찬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33g | 153*215mm
ISBN13 9788959774517
ISBN10 895977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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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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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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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그림 : 원유미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광고대행사 오리콤, 코레드의 아트디렉터를 맡았으며, 현재는 그림책 만들기에 푹 빠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의 그림을 그렸으며, 그린 책으로 『내가 먼저 말 걸기』, 『잔소리 없는 날』,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여자는 힘이 세다』, 『사람이 아름답다』, 『나와 조금 다를 뿐...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광고대행사 오리콤, 코레드의 아트디렉터를 맡았으며, 현재는 그림책 만들기에 푹 빠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의 그림을 그렸으며, 그린 책으로 『내가 먼저 말 걸기』, 『잔소리 없는 날』,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여자는 힘이 세다』, 『사람이 아름답다』,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권민 장민 표민』, 『언제나 사랑해』, 『내가 먼저 말 걸기』, 『꺼벙이 억수』,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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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김난령
작가 파일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출판계에서 편집인, 번역가, 해외 저작권 에이전트로 활동했다. 1997년 영국 런던 인스티튜트의 LCP(London College of Printing)에서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석사 학위를 받고,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 대한 강의와 글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의 순수성을 기억하게 해 주는 아동 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캐럴...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출판계에서 편집인, 번역가, 해외 저작권 에이전트로 활동했다. 1997년 영국 런던 인스티튜트의 LCP(London College of Printing)에서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석사 학위를 받고,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 대한 강의와 글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의 순수성을 기억하게 해 주는 아동 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캐럴』, 로알드 달의 『마틸다』, 유리 슐레비츠의 『그림으로 글쓰기』, 『테라마드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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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캐시 케이서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나 지금껏 이곳에 살고 있다.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수년 간 십대와 부모들을 위해 상담을 해 왔다. 아동문학가의 꿈을 이룬 것은 1999년 <비밀이 담긴 찬장>을 통해서인데, 첫 번째 작품인 이 책으로 많은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녀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유대인 대학살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다. 자신의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이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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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엄마, 아빠와 함께 행복하게 살던 소녀 가비의 삶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한다. 독일의 나치 정권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가비의 조국 체코슬로바키아가 위험에 빠지고, 가비 가족과 같은 유대인들이 권리를 박탈당하고 삶의 터전을 잃게 된 것이다. 혼란스러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린 소녀 가비는 갑작스럽게 닥쳐 온 아버지의 죽음과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유대인 박해를 견뎌낼 수 있을 것인가? 어린 소녀들을 강제로 끌고 간다는 소문이 돌면서 가비와 어머니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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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4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비밀이 담긴 찬장
서울서울여의도6-* 김*민 | 2011-09-18 | 제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제목부터가 내 마음에 쏙 든 이 책은 내용도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이 책의 줄거리를 대강 말해주자면 이렇다. 주인공 가비는 지금은 머리가 새하얗게 변한 할머니이다. 그러나 가비는 어렸을 때의 무서운 추억을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있다. 그 추억이란 가비할머니가 1940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살고 있었던 때에 일어난 일이었다. 바로 히틀러와 그가 이끄는 나치당이 유대인을 몹시 싫어해 유대인들을 못 살게 부려먹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 이 사건이 가비에게 왜 안 좋은 영향을 끼쳤을까. 유감스럽게도 가비는 유대인이었다. 이 사건이 사람들의 입소문에 따라 전국에 퍼지면서 가비뿐만아니라 유대인들... 더보기
제목부터가 내 마음에 쏙 든 이 책은 내용도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이 책의 줄거리를 대강 말해주자면 이렇다.

주인공 가비는 지금은 머리가 새하얗게 변한 할머니이다. 그러나 가비는 어렸을 때의 무서운 추억을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있다. 그 추억이란 가비할머니가 1940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살고 있었던 때에 일어난 일이었다. 바로 히틀러와 그가 이끄는 나치당이 유대인을 몹시 싫어해 유대인들을 못 살게 부려먹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 이 사건이 가비에게 왜 안 좋은 영향을 끼쳤을까. 유감스럽게도 가비는 유대인이었다. 이 사건이 사람들의 입소문에 따라 전국에 퍼지면서 가비뿐만아니라 유대인들은 눈치를 보며 살아가야 했다. 가비는 단짝친구였던 니나와도 헤어지게 된다.

그런데, 가비가 우려했던 일이 드디어 벌어지고 말았다. 가비의 아버지가  건강이 점점 좋아지지 않으면서 돌아가신 것이다. 몇달동안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유증이 컸지만  계속 이렇게만 살고 있을 수는 없어서 어머니와 가비는 차차 원래의 생활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유대인들의 차별이 점점 심해지면서 가비와 어머니가 보는 피해도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가비네 집 앞에 나치당 군인의 트럭이 멈춰섰다. 가비의 엄마는 이미 나치당 군인들이 가비 같은 나이의 여자아이들을 잡아가 일을 마구잡이로 시킨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에 며칠 전부터 가비를 숨길 생각을 하고 있었다.(가비를 찬장 속에 숨기는 일) 그러나 막상 군인과 눈이 마주치자 손이 떨렸다. 가비가 숨은 찬장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손이 떨렸다. 하지만 가비를 위해서라면 모든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때 가비는 찬장속에서 아버지가 불러주던 자장가를 생각하며 두려움을 떨쳐내고 있었다. 밖에서는 군인들이 집 안으로 들어닥쳐 보석이란 보석은 다 가져가고 있었다. 어머니의 용기 덕분인지 군인들은 의심을 하면서도 이 집에는 어린 소녀가 없는 줄 알고 가버렸다. 가비는 어머니께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미안했다.. 그 날 가비와 어머니는 부둥켜 알고 눈물을 흘리며 시간을 보냈다... 

가비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하지만 어머니에 대한 믿음으로 찬장 속에 숨어 있을 수 있었다. 솔직히 나는 가비 보다 가비의 어머니가 더 존경스럽고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가비가 믿음을 가질수 있도록 만들어준것은 바로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군인들이 들어닥쳤을때, 용기를 가지고 가비를, 사랑하는 딸을 지키려고 한 것이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가 생각났다. 내가 살아 있을 때 가비가 겪은 이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겠지만,'엄마'라는 존재는 참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나도 미안해진다. 사춘기여서 엄마한테 무조건 화만 내고 엄마 힘들게 한게 너무 미안해진다. 나중에 엄마 돌아가실 때 후회하지 않도록 이제부터라도 엄마한테 잘해주고 싶다.

엄마! 사랑해요! 영원히,,


    서울여의도초등학교 6학년2반 52번 김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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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희2 (비밀이 담긴 찬장)
경기의정부녹양5-* 허*희 | 2011-09-04 | 제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을 읽게된 동기는 책제목이 '비밀이 담긴 찬장' 으로 특이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실제 이야기이다. 유대인 가족의 일부인 가비가 한 군인을 만나 맞을 뻔 했을 때 친한친구였던 니나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남았다가 군인들이 오면 찬장속으로 숨어 아주 힘든 생활을 한 유대인 가비....... 그러다가 친척집으로 가게되어 안전하게 살게된다. 이책이나 안네의 일기처럼 유대인들의 생활이 나타난 이야기를 읽으면, 무섭기도하고, 슬프기도하고, 유대인들에 대한 동정심과 지금은 유대인이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치만 그조그만 찬장에 들어갈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나... 더보기

이 책을 읽게된 동기는 책제목이 '비밀이 담긴 찬장' 으로  특이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실제 이야기이다. 유대인 가족의 일부인 가비가 한 군인을 만나 맞을 뻔
했을 때 친한친구였던 니나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남았다가 군인들이 오면 찬장속으로 숨어 아주 힘든 생활을
한 유대인 가비....... 그러다가 친척집으로 가게되어 안전하게 살게된다. 이책이나 안네의 일기처럼 유대인들의 생활이 나타난 이야기를 읽으면, 무섭기도하고, 슬프기도하고, 유대인들에 대한 동정심과 지금은 유대인이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치만 그조그만 찬장에 들어갈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나도 그 찬장이 어느 정도 크기인지가 정말 정말 궁금하다. 그속에 들어가면 공기도 안 통하고, 속도 비좁고, 깜깜해서 하나도 안보이고, 무서울텐데 군인이 왔을때는 가비도 느꼈을 것이다. 연습때 보다 더 잘 견디고 아빠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했다는 것을....... 나도, 가비도 서로 자기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으면 정말 좋을텐데....... 나도 나 자신의 자신감을 키우고, 용감해지기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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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담긴 찬장>을 읽고.
경기화성남양6-* 홍*원 | 2008-09-21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은 2차 세계대전 때 있었던 실제 이야기로, 그 당시 전쟁을 일으킨 히틀러와 그가 이끄는 나치당은 유대인들을 몹시 싫어했다고 한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 '가비'라는 소녀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그들에게 핍박의 대상이 되었다. 또 그들에 의해서 집을 빼앗길까봐 두려워하고, 일반학교에서 공부할 수 없어 유대인만의 학교에 다녔다. 더욱 가비에게 충격적인 것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인해 가장 친한 친구인 '니나'도 그녀를 떠나게 되는 사건이었다. 그 때, 아버지는 모든 것으로부터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가비를 위로하며 자장가를 불러 주었다. 그러나 사랑하던 아버지조차 한밤 중에 돌아가시고 주변 상황은 더... 더보기
  이 책은 2차 세계대전 때 있었던 실제 이야기로, 그 당시 전쟁을 일으킨 히틀러와 그가 이끄는 나치당은 유대인들을 몹시 싫어했다고 한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 '가비'라는 소녀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그들에게 핍박의 대상이 되었다. 또 그들에 의해서 집을 빼앗길까봐 두려워하고, 일반학교에서 공부할 수 없어 유대인만의 학교에 다녔다. 더욱 가비에게 충격적인 것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인해 가장 친한 친구인 '니나'도 그녀를 떠나게 되는 사건이었다. 그 때, 아버지는 모든 것으로부터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가비를 위로하며 자장가를 불러 주었다. 그러나 사랑하던 아버지조차 한밤 중에 돌아가시고 주변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만 갔다. 가비와 엄마는 군인드이 아이들을 잡아간다는 말을 듣고 찬장에 숨는 연습을 하게 된다. 그리고 군인들이 쳐 들어온 당일 가비는 찬장 속에 숨어 무서움에 떨고 있다가 문득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버지의 따뜻한 목소리의 자장가를 듣는다. 그 상태로 가비는 찬장에서 몇 시간동안 있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군인들에게서 벗어났다는 것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내 또래의 가비라는 유대인 소녀가 전쟁 속에서 힘든 시련과 고통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큰 아픔을 이겨내며, 군인들의 손에서 벗어나고 또 마침내 승리하는 모습. 만약 내가 지금 이 소녀와 같은 상황에 놓였더라면 가비처럼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나를 포함해 요즘 대다수 어린이들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 그리고 유대인으로서 받아야 했던 차별과 핍박을 견뎌내지 못했을 것이다.
 
 즘 우리는 우리 곁에 있는 행복을 찾지 못한다. 행복은 우리 바로 곁에 잇는데 우리들은 필요없는 불행만 보며 살아간다. 내 옆에 있는 행복은 무엇일까? 음.....나에게는 내 말을 잘 들어주고, 키워주시고, 데리고 놀러가 주시는 엄마, 아빠가 있다. 나에게는 수없이 많은 재능들이 있고, 노력만 하면 이룰 수 있는 환경이 있다. 나는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 또한 가비처럼 차별당하는 세상에 살지 않는 것이 감사하다. 하지만 이런 내가 불평할 때가 많다. 반성해야겠다. 나는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노력해서 불행을 행복으로 바꿀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나는 내가 꼭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자~ 그럼 나는 미래를 향한 준비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며 다짐해 볼까?
 
 
*은혜의 동산 기독교학교 홍하원
연락처 : 010-5566-8115
 
저는 기독교학교 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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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여사의 회상
서울서울오봉5-* 최*철 | 2007-09-22 | 제4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과거 나치 독일에 의해 억압받은 유태인에 대한 이야기를 책과 영화에서 읽고 봤던 나는 이번 이야기로 처음에 그들의 이야기를 알게 된 충격을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의 슬펐던 역사로 인해 마음 아프고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다. 이 책의 주인공 가비는 체코슬로바키아 동쪽에 사는 여자 아이인데 농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행복하게 자라나는 한 유태인 아이일 뿐이었다. 그러나 독일의 나치가 정권을 잡고 슬슬 유태인 억압이 시작된 이후, 체코슬로바키아의 서쪽 지역은 점령되고 점점 더 유태인을 괴롭히는 사건이 더 많아졌다. 그로 인해 학교는 물론 음식을 구할 수도 없으며 거가다가 아버지... 더보기

과거 나치 독일에 의해 억압받은 유태인에 대한 이야기를 책과 영화에서 읽고 봤던 나는 이번 이야기로 처음에 그들의 이야기를 알게 된 충격을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의 슬펐던 역사로 인해 마음 아프고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다.

 

 

이 책의 주인공 가비는 체코슬로바키아 동쪽에 사는 여자 아이인데 농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행복하게 자라나는 한 유태인 아이일 뿐이었다. 그러나 독일의 나치가 정권을 잡고 슬슬 유태인 억압이 시작된 이후, 체코슬로바키아의 서쪽 지역은 점령되고 점점 더 유태인을 괴롭히는 사건이 더 많아졌다. 그로 인해 학교는 물론 음식을 구할 수도 없으며 거가다가 아버지까지 죽게 되는 상황에 처한 가비는 독일인 군인들이 쳐들어 온 날 어머니의 보물을 담은 찬장 속에서 조용하게 숨어있는 이야기이다.

한 여자아이가 독일 나치로 인하여 친구는 물론이고 모든 것을 잃게 된 것은 한 순간이었다. 이 때 많은 유태인들이 자신이 가진 직업을 잃었다는 것도 깨달았다. 유태인 선생님들도 유태인 학교로 옮겨졌다가 그 학교가 폐쇄되었으며, 모든 상점은 독일인들에게 그 경영권이 넘어가 버렸다. 그로 인해 유태인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받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내가 새롭게 깨달을 수 있었던 사실은 독일인들에게 그 때 당시가 빈곤했던 시기였으며, 사람들 모두 불쌍한 자신들을 구원해 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때로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남의 잘못으로 탓하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히틀러는 사람들에게 유태인이 자기 나라가 못사는 이유라고, 그러므로 이 유태인들만 몰살시키면 자기네 나라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한 것이었다. 그 때 당시 단지 민족 우월성만 가지고 학살한 줄 알았더니 그런 이유가 숨어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유태인 학살과 독일 나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 책. 앞으로 역사에서는 이 가비가 겪은 일처럼 슬프고 고통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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