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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의 의미

어느 재일 조선인 소년의 성장 이야기

김욱 | 양철북 | 2007년 07월 07일 리뷰 총점8.5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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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의 의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35g | 153*224*20mm
ISBN13 9788990220653
ISBN10 899022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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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신문,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언론계 최일선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어려서부터 꿈꿔온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은퇴 후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자 전원생활을 시작했으나 잘못 선 보증으로 전 재산을 날리고 남의 집 묘막살이를 하며 시제(時祭)를 지내주면서 입에 풀칠한 세월도 있다. 벼랑 끝에서 누군가에게 떠밀려 떨어지느니 스스로 뛰어내려 운명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로 번역에 ...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신문,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언론계 최일선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어려서부터 꿈꿔온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은퇴 후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자 전원생활을 시작했으나 잘못 선 보증으로 전 재산을 날리고 남의 집 묘막살이를 하며 시제(時祭)를 지내주면서 입에 풀칠한 세월도 있다. 벼랑 끝에서 누군가에게 떠밀려 떨어지느니 스스로 뛰어내려 운명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로 번역에 매진하여 묘막살이를 접고 당당한 가장으로 다시 섰다. 인생 후반부에 인문, 사회, 철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탐독하며 사유의 폭을 넓히는 삶을 살았다.

『약간의 거리를 둔다』, 『황홀한 사람』, 『지적 생활의 즐거움』, 『니체의 숲으로 가다』, 『동양기행』, 『지식생산의 기술』 등 200여 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니체의 말』, 『삶의 끝이 오니 보이는 것들』, 『상처의 인문학』 등이 있다.
저자 : 고사명
본명은 김천삼으로, 1932년 야마구치 현에서 태어나 고등소학교를 중퇴한 뒤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정치 운동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다가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첫 소설 ≪어둠이 발길을 붙잡을 때≫를 발표해 주목을 받은 그는 일본에서의 조선인 차별 문제 등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 재일 조선인 2세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쓴 작품들은 단순한 민족 문제를 넘어서, 사람이 살아가는 데 정말 중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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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세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천삼이는 아버지와 형과 함께 가난한 조선인 마을에서 살아간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있지만, 그래도 밝게 생활했던 소년은 소학교에 입학하면서 자신이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처음으로 가난한 생활에 의문을 품게 된 소년은 ‘조선인이기 때문에 가난한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며 방황하게 된다. 소년은 열등감과 불안함을 감추기 위해 폭력을 쓰게 되고, 학교에서는 문제아로 낙인찍힌다. 그러다가 5학년 때 사카이 선생님을 만나면서 조선인인 자기 자신을 똑바로 보게 되고 다시 즐겁게 생활한다. 태평양 전쟁이 막바지로 치달을 무렵, 소년은 학도 동원으로 공장에 가고 마침내 전쟁의 실상을 보게 된다.

왜 일본에 왔죠?
나는 아버지와 형과 함께 나가야(칸을 막아서 여러 가구가 살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주택)에서 산다. 아버지는 석탄을 나르는 짐꾼이다. 오늘도 골목길에는 “삼아!” “명아!”라고 외치는 걸쭉한 아버지의 목소리가 울린다. 나가야의 좁은 골목에 내 이름이 들리면 나는 창피하다. 나는 왜 “삼아!” “명아!”가 어울리는 조선에서 태어나지 못하고, “삼아!” “명아!”를 묘한 눈초리로 쳐다보는 일본에서 태어난 걸까?

입학식 날
입학식 전날, 형은 내 이름표를 만들어 주었다. 그런데 김천삼이 아닌 ‘기노시타 다케오’라고 적혀 있다. 나는 어제까지만 해도 ‘삼아’라고 불렸는데……. 입학식 날 나 말고는 전부 새 교복을 입고, 새 가방을 메고, 새 운동화를 신고 왔다. 가장 부러운 것은 깨끗한 옷을 곱게 차려입은 엄마였다. 나는 가난할 뿐만 아니라 엄마가 없는 아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그런데 입학식 날 나만큼 낡은 교복을 입고 있는 한 아이가 있었다. 나는 그 아이와 친구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신발장 앞에서 우연히 다른 아이의 운동화를 훔치는 그 아이를 보았다. 나는 무척 당황했고, 그 모습을 들킨 그 아이가 나에게 시비를 걸어 나는 처음으로 학교에서 벌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그 아이도 나와 같은 조선인이었다. 나도 모르게 ‘조센진!’이라고 속으로 외쳤다.

살아 있다는 기쁨
조선에 다녀온 우리 가족은 예전과 같이 생활했다. 아버지는 석탄 공장 일을 계속했고, 형과 나는 학교에 다녔다. 나는 조선에 다녀온 이유가 성묘를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버지는 일본에서의 생활이 어려워지면 조선으로 돌아가 살려고 살 데를 알아보기 위해 조선을 다녀온 것이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고향엔 우리 세 식구가 살 만한 곳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아버지가 울퉁불퉁한 손으로 내 볼을 쓰다듬고 있었다. 아버지는 낮은 목소리로 무슨 말인가 했는데, 조선어를 몰랐던 나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자리에서 일어난 아버지는 전깃줄을 꺼내더니 목에 감기 시작했다. 나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 아버지에게 매달렸다. 바로 그때 발밑에서 요란한 소리가 났다. 우리를 끌어안은 아버지가 밥상에서 뛰어내렸는데, 그 위로 종이천장이 무너진 것이다. 아버지가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한 나는 큰 소리로 울었다. 눈물이 흐를수록 내 마음은 편안해졌다. 사람은 무서워도 눈물이 나고, 기뻐도 눈물이 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사카이 선생님과의 만남
나는 오늘 청소를 하지 않고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데 선생님이 교실로 끌고 갔다. 나는 마음속으로 잘못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동안 해 온 짓이 있어 사과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러자 선생님이 강당으로 나를 데려갔다. 나보고 내 행동이 왜 잘못되었는지 생각해 보라고 했다. 예전 같으면 이런 일이 있어도 그냥 집에 갔을 텐데, 그날은 이상하게 그럴 수가 없었다. 선생님을 욕하고 화를 내고 싶었는데, 자꾸만 선생님에 대한 고마운 기억들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아무리 선생님을 오해하려고 해도 그런 내 자신이 한심하게 여겨졌다. 그렇게 한참 시간이 지나고 숙직 선생님이 집에 돌아가지 않은 나에게 사카이 선생님이 퇴근하셨다고 했다. 그렇지만 나는 왠지 선생님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또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슬리퍼 끄는 소리가 들리고 사카이 선생님이 다가왔다. 선생님을 보는 순간 용서를 구하고, 그동안 진심으로 나를 생각해 준 선생님의 은혜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눈물이 흘러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추천평

한 인간이 ‘인생’이라는 막연하면서도, 그러나 가장 무거운 명제에 대해서 도대체 무엇을 쓸 수 있다는 것일까? 각각의 인생을 걷는 데 있어서 자신이 깨달은 자기 나름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소개했다. 저자 자신은 산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독자는 어떨까라고 물어 본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통해 추상적인 삶의 의미를 묻는 이 책이야말로 인생을 말하는 데 있어서 어떤 책보다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에서 태어나 자란 일본인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부조리를 짊어진 채 살아 남지 않으면 안 되는 한 소년이 성장하는 과정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 침류(枕流) 님

초등학교 여름방학 무렵 책장에 있는 이 책을 보고, 더운 여름날 선풍기도 틀지 않은 채 땀을 흘리면서 읽었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감수성이 풍부했던 시기라고는 해도 불합리라고 하는 이름의 폭력으로 소외당하는 소년에게 나도 모르게 푹 빠져 버렸다. 그때 이후 다시 읽은 적은 없지만, 눈물을 흘린 기억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 northan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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