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룰라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삼육 초등학교 5학년 김사랑이라고 합니다.

 언니! 언니는 어떻게 그렇게 신나게 일을 할 수 있었어요? 렐라 언니는 완전 힘들어하는데 룰라 언니는 노래도 부르고 휘파람도 불면서 여유롭게 일을 했죠. 저는 룰라 언니의 그런 긍정적인 면이 참 좋아요. 저도 무슨 일을 할때, 심지어 시험 공부를 할 때도 흥이 나서 노래를 부르거나 노래를 들으며 춤을 추며 하거든요.

 이렇게 저또한 밝고 명랑하고 긍정적인 편인데 문제는 금방 포기해버리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빨리 싫증내고 포기해버리는 성격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룰라 언니를 보면 기분이 정말 좋아져요. 저희 엄마께서는 특히 어두운 사람을 싫어하고 밝은 사람을 좋아해요. 아마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럴거예요. 다들 밝은 사람들을 좋아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우울할 때마다 언니를 생각해요.

 제가 생각했을땐, 행복하게 살려면 잘 웃고 무슨 일이든 신나게 해야하는 것 같아요. 그래야 어려운 일도 웃으며 극복할 수 있고 좋은 일은 더 흥이나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친절해지는 거죠.

 언니!

 저는 언니를 통해 좋은 것을 많이 배웠어요. 정말 고마워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2019년 4월 2일

김사랑 올림.

어렸을 때부터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았다. 신데렐라는 예쁘고 착하고 양보도 잘하고 친절해서 멋진 왕자님과 사랑에 빠져 왕비님이 되었다는 이야기말이다. 이렇게 공주의 이야기는 언제나 예쁘고 착한 것에서 시작된다. 그런데 그렇게 예쁘고 착한 공주님 이야기 말고 다른 공주 이야기들도 많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되었다.

‘신데렐라’가 아닌 ‘신데룰라’ 라는 책에 나오는 공주 이야기는 두 가지 종류의 공주가 나와서 좋았다. 공주가 2명이니까 왕자도 2명이었는데 나는 어떤 공주와 어떤 왕자가 더 좋은지 생각해 보면서 책을 읽어 보았다. 나는 두 공주 중에는 신데룰라가 더 마음에 들었다. 그 이유는 집안일과 심부름, 청소 등을 할 때 신데렐라는 겉으로는 열심히 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아! 하기 싫다’라고 생각했고 신데룰라는 자신이 할 일을 마음으로도 신나게 즐기면서 하고 콧노래까지 불렀기 때문이다. 나는 겉으로 하는 행동과 속마음이 똑같은 것이 좋은것 같다. 또 나중에 루퍼트 왕자랑 결혼을 했을 때도 신데룰라는 재활용공장에서 플라스틱 제품을 재활용하고 어미없는 새끼 고양이들을 돌보는 일을 굉장히 흥미롭고 좋아하며 하는 것 같아서 멋져 보였다. 신데룰라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생활을 한다. 나도 자유로운 걸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어서 신데룰라가 더 멋지게 느껴졌다. 또 신데룰라는 자유롭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기가 돈을 모아서 스스로 드레스를 샀다는 것을 보면 책임감도 좋은 것 같다. 다른 공주 이야기에서는 상상도 못할 내용이다.

물론 신데렐라도 나쁜 것은 아니다. 신데렐라는 집안 일을 잘 하는 얌전하고 고운 마음씨인 것이 좋다. 하지만 신데렐라는 랜돌프 왕자와 결혼을 한 뒤에 궁궐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해서 꾸벅꾸벅 조는 것은 잘못한 점인 것 같다. 무슨 일을 하든 열심히 하는 것이 좋고 예쁘게 꾸미는 것도 중요하지만 왕비라면 나라의 일에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니 저절로 어떤 공주가 멋진 왕자인지 어떤 공주가 멋진 공주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내가 생각하는 멋진 왕자는 공주를 선택할 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속마음과 성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왕자가 멋진 것 같다. 또 멋진 공주는 왕자만 의지하지 않고 자신을 의지하고 남자가 구해주기만을 원하지 않고 자신이 남자를 구해줄 수도 있는 공주가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고 노력을 하는 여자가 멋진 것 같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왕자이든 공주이든 서로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왕자와 공주 사이나 가족 사이에도 그렇고 친구 사이에도 마찬가지로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이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런 공주,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내 행복은 내가 만들어요

-신데룰라를 읽고 경기도 고양 아람초등학교 4-3반 김지율

만약 내가 신데렐라와 신데룰라 둘 중 한 명으로 살 수 있다면 어떻게 할까?

신데렐라는 무도회에서 랜돌프왕자를 만나 서로 반해 커다란 궁전에서 살게 되었지만 낮에는 끝없이 계속되는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수십 번씩이나 들었다. 그리고 밤이 되면 난롯가에 앉아 멍하니 남편의 뒷모습만 보며 살고 있다.

신데룰라는 랜돌프 왕자의 동생과 만나 결혼하며 태양열로 난방을 한 작은 오두막집에서 살게 되었다. 룰라는 낮에는 폐기물 처리 기술을 공부하고 밤이 되면 남편과 하하하 웃으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요리법을 만들기도 하면서 바쁘게 살았다

신데렐라와 신데룰라는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어떤 일을 해결하는 데에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신데렐라는 어려운 일을 닥칠 때마다 낙심하고 어쩔 줄 몰라만 했지만 신데룰라는 아니었다.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고민하고 또 무언가를 위해서는 미리 준비하기도 했다.

그리고 멋진 왕자이지만 여자로서의 삶은 희생해야하는 것보다는 왕비는 아니어서 힘들게 일하지만 동등한 인간으로 존중받는 삶을 택한다.

이 세상에서 행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행복의 기준은 모두 다르다. 나는 렐라의 행복보다는 룰라처럼 행복하고 싶다. 남들이 볼 때 신데렐라는 부러움의 대상인 것 맞다. 하지만 본인이 진정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행복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그 행복 또한 내가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면 남들에게만 보여지는 행복일 거란 생각이 든다.

처음에 '신데룰라'라는 책 이름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내가 알고 있는 공주의 이름은 분명 '신데렐라'인데 '신데룰라'라니 책 제목이 잘  못 쓰여진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곧 책 속에서 신데룰라와 신데렐라 두 명의 주인공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책 속의 신데렐라는 내가 알고 있는 신데렐라 그대로였다. 새엄마와 언니들에게 구박받고 혼자서 울고 요정의 도움으로 무도외에 가는. 그런데 신데룰라는 신데렐라와 전혀 다르게 요정의 힘을 빌리지도 않고 자기 스스로 일해서 번 돈으로 드레스를 사고 불편한 유리구두 따위는 필요 없다며 굽 낮은 낡은 자기 구두를 신고서 무도회에 갔다.

무도회장에서 신데렐라는 머리 모양이 흐트러지고, 유리구두가 깨질까봐 춤도 못추고 놀지 못했는데, 편한 복장으로 간 신데룰라는 신나게 춤추며 놀았다. 또 왕자와 결혼한 신데렐라는 궁전에서만 답답하게 사는데 신데룰라는 작은 집에서 아기 고양이들을 기르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맘껏하며 행복하게 살았다.

나는 신데룰라가 참 좋다. 왜냐하면 신데렐라처럼 잿더미에 앉아 울고 있지만 않고, 스스로 노력하고 모든 일에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나도 신데룰라처럼 밝고 명랑하게 살아야겠다. 그리고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신데룰라야~!

너는 내가 예전에 읽은 신데렐라랑은 다르구나~
신네렐라는 누군가가 나타나서 도움을 주어서 그 일을 해결 했지만 넌 그렇지 않은것 같아 . 왜냐하면 항상 어려운 일이 있었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씩씩하게 해결 하니  정말 멋져! 그리고 참치전골 요리방법을 16가지나 알고 있으니 정말 대단해!  왜냐구 우리 엄마는 참치로 만드는 요리가 3가지 정도 밖에 안되는데 말이야 . 넌 노력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또 알려 주잖아! 그리고 악기를 연습하고 연습해서 아코디언도 잘 연주하니 참 좋겠어! 나도 너 처럼 항상 열심히 생활하고 친구들과도 안좋은 일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할께. 널 보니 용기가 생겨~!! 또 ,신데렐라는왕자의  말만  들어야  되지만 신데룰라  넌  하고  싶은  일을 찿아서   하니  참  좋겠어.앞으로도  열심히  해!~
나도  포기하지  않고  너처럼  열심히  할께!!~그리고  마지막에  누가  행복했을까 ?라고   했잖아!~
그런데  나는  네가  행복했을  것  같아. 왜냐하면  네가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고 해내니까 말이야. 그래서 너   인  것  같아. 나도 행복할수 있게 노력할께. 신데룰라야~다음에도 또 다른 널 보여줘 나도 노력할테니.사랑해 신데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