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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7년 01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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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73쪽 | 346g | 153*224*20mm |
ISBN13 | 9788980408474 |
ISBN10 | 8980408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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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카, 괜찮아?
걱정하던 일이 생겼는데 괜찮을 리가 없지. 믿고 있던 언니가 가출을 했어. 언니의 가출은 가족에게 보내는 경고였을 거야. 엄마는 걸핏하면 폭력과 폭언을 행사했고 거기에 술까지 마시면 언니와 너를 자기 인생의 짐이라고 했고 또 무관심으로 일관했어. 친할머니는 너와 언니를 물건처럼 취급했고 아빠는 친아빠가 아니 여서 그런지 관심조차 주지 않고 폭력과 폭언을 당해도 무관심으로 일관했잖아. 나는 엄마, 아빠, 친할머니는 가짜 가족이라고 생각해. 진짜 가족은 서로에게 울타리가 돼주어야 하거든. 그런데 그렇지 못하니깐 더 이상 못 견디고 언니가 가출했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것이 올바른 것 일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해 언니는 너를 데리고 외할머니 집에 갈 수 도 있었어. 그랬다면 외할머니는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라 너와 언니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을 거야. 나라면 외할머니 집에서 공부를 하며 동생인 너를 부모님대신 돌보며 지낼 것 같은데 언니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어. 근데 언니는 자신이 더 이상 견뎌낼 수 없을 것 같아 빨리 도망친 것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언니의 마음도 무척 혼란스러웠을 거야. 네가 걱정되지만 지옥 같은 집을 벗어나니 통쾌 했을 거 같아.
나는 너의 집이 가장 큰 문제는 친엄마라고 생각해. 너의 엄마는 보통의 엄마와 달라. 대부분의 엄마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고 아이들의 등대 같은 존재인데 너의 엄마는 정서적 의지는커녕 희망을 짓밟고 있어. ‘피는 물보다 진하다’ 라고 들 하는데 너의 엄마는 아닌가봐. 남에게도 그렇게 모질게 하지 않는데 너의 엄마는 너와 언니에게 너무 모질게 대해. 그래서 매우 속상했어. 나 같으면 진짜 언니가 가출하기도 전에 내가 가출했을거야. 그 만큼 너의 엄마가 잘못됐다는 거지.
그런데 엄마 맛만 할 순 없잖아. 나는 네가 고비를 딛고 일어서 올바른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 너의 엄마처럼 잘못된 어른이 아니라... 넌 너를 포기하면 절대 안돼. 언니는 자신을 포기했잖아. 그러려면 넌 자존감을 키워야 해. 그래야 올바른 어른이 될 테니까. 네가 멋진 어른이 돼서 멋진 인생을 살기를 바라. 넌 반드시 그렇게 될 거야. 내가 응원할게. 멋진 너를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너를 위해 기도할게.
독후감
재목: 따뜻함, 그 그리움
책 재목: 언니가 가출했다
상명초등학교
6학년 1반(송반) 김태윤
먼저 독후감을 쓰기 전에 줄거리를 살펴보자. 위 책의 줄거리는 이렇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에리카의 가족 관계는 엄마, 새아빠, 세 할아버지, 세 할머니, 아빠의 부인, 새아빠의 전 부인, 일제 언니와 다른 다섯 형제들이 있다. 에리카의 엄마와 아빠는 이혼 했으며, 에리카와 일제는 엄마와 새아빠 쿠르트 아저씨와 다른 두 형제랑 같이 살고 있다. 에리카와 일제는 엄마에게서 아동학대랑 부모의 이혼이라는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에 일제는 가출을 결심하고 에리카의 도움을 받아 가출하고 엄마와 쿠르트 아저씨는 일제를 에리카와 같이 찾는다. 에리카는 언니가 가출하고 간 곳은 영국으로 가서 사는 걸로 알고 있었지만 나중에 언니가 영국으로 간 것이 아니고 '황금거위' 라는 레스토랑 주인의 동생이랑 같이 있는것을 알게 된다. 그 뒤에 언니를 찾고 언니가 거짓말쟁이인걸 알게 되었다.
위 즐거리를 보면 아동학대의 위험함과 이혼이랑 아동학대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아동학대와 이혼이 일어나는 이유를 칼보다 더 강한 펜으로 쓴 책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일은 일어나면 안돼는걸 알고 있을 것 이다. 하지만 그 많은 사람들이 아닌 이 '다른' 사람들은 이 아동학대와 이혼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재대로 알고 있지 않다. 그들은 오직 이혼이랑 아동학대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다시 그런 끔찍한 악마의 행동은 다시 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언어로 은어나 욕 같은걸 하는것도 문제가 되지 않고 상관 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이 끔찍한 일을 저질르고 있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아이들의 하얗고 부드러운 마음을 검고 붉으며 거친 악마의 숨결이 다은 악마의 마음으로 만들고 그들에게 정신적인 아픔과 모루로 머리를 맞은듯한 마음의 상쳐가 생긴 충격을 준다. 이런 고통은 하얗고 부드러울수록 더욱 아프며, 그걸 처음 느낀 고통은 말로 할수 없을 정도이다. 대부분의 이런 학대나 이혼같은 고통을 주는 사람들은 자신들도 어렸을때 이런 고통을 가져서 아이들에게 주는 불쌍한, 마음의 상쳐를 입은 사람들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고통을 가지지 않고 아이들을 스트레스 푸는데 사용하면 너무 잘못된 사람이다. 또한, 아동학대 같은 경우는 아이들에게 신체적인 아픔도 있고 이러한 고통을 겪은 아이들은 반항심같은 악마의 속삭임이 싹트기 시작한다. 서서히 반항심이 커지기 시작하면 그 다음에 무었이 일어날까? 맞다. 바로 가출이나 끔찍한 하나의 촛불이 꺼지고 하늘로 그 연기가 올라 가 버릴수도 있다. 이렇게 자신들이 어렸을때 이런 고통을 당했다고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새상을 만들어주고 만약 이런 고통을 안당했으면 그 고통을 아이들을 악마의 하인으로 만들면 안되는데 왜 이런 일을 할까? 또한, 지금 새상은 효가 아주 약하다. 이렇게 효가 약해진 이유중 하나는 이런 악마의 행동 때문이다. 이런 끔찍한 일은 없어져야 한다. 또한, 이 끔찍한 악마의 장난을 없에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 이다. 그래서 그들은 '법' 을 만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제 안전하다고 생각할 것 이다. 하지만 이 법들은 너무 약해서 이런 끔찍한 악마의 행동들을 막지 못하고 있다. 그럼 우리는 무었을 해야 할까? 우리에겐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그들을 용서해주고 죄를 뇌우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그들은 양심이 없는 악마 그 자체라면 우리는 할수없이 불쌍한 그 들을 두 번째 방법으로 이끌수 밖에 없다. 바로 법을 강화하여 그들에게 이건 하면 안되는걸 깨우치는 수 밖에 없다. 또한, 이 두 방법이 가능하면 행복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교육을 해야한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아동학대와 이혼은 나쁜거라고 가르치지만 이런 교육은 약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실제로 그런 아동들의 이야기를 그들에게 듣는, 실천하고 몸을 움직이는 교육방식을 원한다. 또한, 가정의 행복에 대해 더욱더, 머리속에 그냥 집어넣는 교육이 아닌 마음속으로 사랑의 따뜻한, 그 그리움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고 아동학대나 이혼의 아픔을 겪은 아이들에게도 가정의 따뜻함, 그 그리움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진정한 가정이 뭔지 알수있게 될것이다. 물론 몇몇 사람들은 교육비가 부담일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질문하고 싶다. "여러분, 우리나라의 미래, 새계의 미래, 어린이들의 미래가 중요합니까 아님 돈이 중요합니까?" 물론 당현이 어린이의 미래가 중요합니다 여러분! 하지만 왜 많은 어른들은 이 지폐 한 장, 이 종이 쪼가리 한장, 짠내나는 종이가 왜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할까요? 사람, 고로 어린이의 하얗고 부드러운 마음, 행복한 세계, 그리고 우리들의 미래가 더 중요한데 말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우리 지구 인구에 30% 밖에 안돼지만 우리는 미래의 100%를 차지 할 것 입니다. 그러니 제발 어린이라고 무시하지 말아주시고 가정의 따뜻함을 위해 노력해 주시고 우리나라, 이 한 나라가 바뀌면 세계도 바뀔테니 제발 미래를 위해 노력해 주세요. 저희의 의견을 듣고 한 번 더, 이혼이나 아동학대가 맞는건지 다시 한 번 더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왜 어린이들은 무시당해도 되겠나요? 저희도 사람이고 인권이 있는데 말입니다. 이 질문의 답과 어린이랑 우리의 미래, 그리고 세계가 이 아동학대와 이혼의 위험을 알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감상문의 마침점을 찍습니다.
-아동학대와 이혼이 없는 지구가 만들어지길 빌며.
김태윤
언니가 가출했다! 제목만 봐도 흥미로울 것 같은 이야기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역시 제목을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골랐다. 다행히도 나의 마음에 쏙 들었다.
‘언니가 가출했다’의 주인공인 일제란 캐릭터는 가족관계가 되게 복잡한 아이이다. 8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해서 부모님 두 분 다 재혼을 하신거다. 일제는 친할머니 할아버지와 살다가 친엄마가 방이 6개있는 남자와 결혼을 해서 일제와 일제 동생 에리카를 데리고 갔다.
일제가 15살이란 나이로 사춘기를 겪고 있었을 시기. 평소에 맘에 안 드는 새 아빠와 새 동생들, 사춘기 때문에 마음병을 앓고 있는 일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친엄마 때문에 동생과 같이 일을 구며 일제만 가출을 한다. 결국엔 친엄마와 새 아빠가 꽤 오랫동안 가출을 한 일제를 찾아서 돌아온다.
어른들이 이 책을 읽으면 일제가 잘못했다고 하실 수도 있다. 하지만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겐 친엄마의 잘못이라 생각할 것이다. 일제는 가족관계에 대해서 혼란이 왔을 것이고 친엄마인데도 불구하고 새 아빠보다 자신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친엄마가 밉고 또 재혼까지 해서 동생을 생기게 한 새 아빠와 그 사이에 태어난 동생들도 미웠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일제 친엄마의 입장이라면 일제가 당연히 미웠을 것 같다. 잘 웃지도 않고, 친절하게 대해 주는 새 아빠도 싫어하는 딸이 덩달아 가출까지 했다니! 새남편도 신경 써야 되고 새 자식. 원래 자식들도 신경 써야 되는데 딸이 가출하면 정말 미울 것 같다. 엄마의 입장도 생각해 보니 일제의 잘못도 없지 않아 있는 듯 하다.
내가 가출을 한다고 하면 우리 가족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 책을 읽고 나서 궁금해졌다. 우리 가족은 겉으로는 표현을 많이 안 해도 속으로는 서로를 깊게 걱정해 주는 그런 사람들이다. 나는 우리 가족의 속마음을 알기 때문에 일제처럼 가출할 일은 없겠지만, 가출이라는 주제의 이야기는 나에게 재미와 함께 가족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해 보도록 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만약 일제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새 아빠와 새 동생과 친엄마가 아무리 싫어도 각자의 생각이나 느낌을 다 들어보고 일제처럼 마냥 싫어하지만은 않았으면 좋겠다. 가족이란 서로 맘에 안 드는 점을 충고해 주면서 받아들이면서 고치려고 노력하면서 한 조각 한조각 퍼즐 맞추듯 맞춰가는 그런 사이이니까......
이 책을 읽어본 사람들에게 읽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아마도 대부분이 제목이 특이해서, 그래서 내용이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고 할것이다. 물론 나도 그랬다.
나는 이 책이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하루만에 쥐도 새도 모르게 다 읽어버렸다. 그것도 주말이 아닌 평일에 말이다.(원래 나는 늦게 읽는 편이므로...) 이제 불필요한 말을 삼가하고 이 책의 줄거리를 소개 하겠다.
'언니가 가출했다' 제목과 같이 이 책에서는 주인공의 언니가 가출하고 만다.
이유는 부모님의 이혼과 재혼으로 인해서 시작된다.
주인공 에리카와 언니 일제는 친엄마와 새아빠 쿠르트, 그리고 재혼해서 낳은 어린 올리버와 타트야나와 함께 살고 있다. 언니 일제는 우리나라에서는 중 2밖에 되지 않은 어린 나이이다.
사춘기 때문인지 거짓말을 잘하는 버릇 때문인지 일제는 엄마와 잦은 말다툼을 한다.
그리고 억압과 자주 따귀를 맞게 된다.(우리가족에겐 있을 수 없는 일) 내가 보기에도 일제를 위한 엄마의 존중과 배려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다. 언니가 엄마의 행동에 화를 참지 못해 집을 나가버린 것이다.
일제는 집을 나가면서도 에리카에게 거짓말을 한다. 나중에 일제의 거짓말을 알고 걱정하며 일제의 행방을 알기위해 이사람 저사람 찾으러 이집 저집 돌아다닌다. 그러다가 집에 늦게 들어가고 엄마에게 예전의 일제와 같이 크게 혼이 나고 만다. 그 다음날 학교를 가던 중 문득 일제가 타고 갔던 차의 주인의 가게에 그 차가 세워져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길을 바꿔 그 가게에 가지만 역시 없었다. 하지만 가게 주인의 동생, 일제와 같이 가출한 그 남자가 우편을 보낸 것을 보고 일제가 있는 곳도 알게 된다. 하지만 엄마에게 그 말을 하기 두려워 비밀을 함께 할 친할머니를 찾아가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엄마도 그 사실을 알게 되고 일제는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나는 처음에 일제가 거짓말을 자주 하고 15살의 나이에 이상한 곳을 자주 다니다 보니 엄마가 일제를 걱정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읽다보니 에리카와 일제의 엄마는 에리카와 일제를 더 좋지 않은 길로 떠미는 것 같았다. 어떻게 보면 에리카와 일제는 불쌍한 존재이다.
하루빨리 그들의 엄마가 에리카와 일제를 이해해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그리고 모두 그동안 있었던 일들 전부 잊고 행복하게 사길 바란다.
<언니가 가출했다>를 읽고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세요
오 슬기
일제네 가족은 엄연한 대가족이다. 왜냐하면 엄마, 세 할머니, 세 할아버지, 엄마, 아빠, 새 아빠, 새 아빠의 전 부인이 있기 때문이다. 언니 방에 있는 수첩을 보았다. 거기에는 ‘볼프강 난 널 그리워해! 넌 그거 모르지?’ 라고 써져 있었다. 언니는 7시까지 들어와야 했기 때문에 그리워할 틈이 없었을 것이다. 어느 날 언니는 모르모트를 가져왔다. 그래서 엄마는 못 키우게 했지만 새 아빠는 허락을 했다. 그래서 키우게 되었지만 언니는 올리버와 타트야나에게 절대 모르모트를 만지게 못 했다. 언니가 머리를 감고 있을 때 타트야나의 비명소리가 났다. 그래서 언니는 거품에 있는 채로 욕실에서 나왔다. 모르모트가 타트야나의 손가락을 깨물었던 것이다. 그래서 타트야나가 모르모트를 던져버렸고 문손잡이에서 머리를 부딪쳐 모르모트는 죽어있었다. 언니는 학교에서 연극을 보러간다고 했다. 하지만 언니는 1시15분에 들어왔다. 언니는 새 아빠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그래서 새 아빠는 나가 버렸다. 하지만 새아빠는 다시 들어왔고 언니는 가출을 해버렸다. 언니는 암라이 언니 늙은 이모네 집에 도착하면 편지를 보낼 거라고 했지만 편지는 없었다. 암라이 언니는 언니가 없는 걸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에리카는 언니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찾을 수 있었다,
에리카의 엄마는 도대체 왜 아이를 자꾸 때리는 지 모르겠다. 무슨 자기가 왕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조금 가정폭력을 하는 것 같다. 타트야나와 올리버에게는 별로 안 그러는데 자기 딸만 때려서 조금 별로였다. 자기 딸을 사랑해서 일수도 있기 마련이지만 그것도 뺨을 때린다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벌이다. 그래서 나는 에리카의 엄마를 보면서 나는 아이들을 절대로 때리지 않고 말로 할 것이다. 내가 아이들을 자꾸 때리면 일제언니처럼 아이들이 집을 나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잘못한 건 일제 인데 왜 자꾸 에리카에게 신경질을 내는지 모르겠다.
새 아빠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일제가 기분을 상하게 했는데도 나갔다 들어와서 아무 말도 안 하고 그냥 이야기만 했기 때문이다. 보통 새벽 1시15분에 오면 노발대발 하며 혼낼텐데 말이다. 그리고 쿠르트 아저씨는 인내심이 많은 것 같다. 왜냐하면 아무리 화가 나도 아이들에게는 뭐라고 하지 않고 말로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저씨는 엄마와 참 반대인 것 같다. 왜냐하면 엄마는 애들을 자꾸 때리는데 아저씨는 말로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떻게 결혼을 했는지 모르겠다.
일제는 참 대단한 것 같다. 왜냐하면 혼자 가출을 해서 일주일 동안 집에 안 들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는 못 할 것 같다. 엄마 아빠한테 혼날 걸 뻔히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제는 어떻게 그 남자랑 가게 되었는 지 궁금하다. 이 책을 읽었을 때 일제가 가출한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엄마가 자꾸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엄마가 일제네 엄마처럼 했을 때 누구나 가출을 할 것 같다.
이 책은 엄마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 왜냐하면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자꾸 못하게 하고 그러면 아이들이 가출할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기 때문이다.
4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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