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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 1

비상식이 통용되는 이상한 나라

전여옥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2월 20일 리뷰 총점4.0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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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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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출간일 2006년 12월 20일
쪽수,무게,크기 318쪽 | 574g | 153*224*30mm
ISBN13 9788925504056
ISBN10 8925504057

책소개

최강의 논객, 최고의 대변인, 열혈전사 등의 칭호를 받아온
전여옥 의원이 무능한 정부와 정치권에 던지는 통렬한 비판!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전여옥 의원이 정치에 입문한 이후 최초로 본격 정치 비평서『폭풍전야』를 출간했다. 1권 '비상식이 통용되는 이상한 나라'에는 대변인 생활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들과 한나라당 내부에 대한 비판 그리고 '노사모'로 대변되는 현 정부의 홍위병 세력의 이중적 모습에 대해 강력히 고발한다. 또한 드라마틱한 총선 스토리를 비롯하여 ‘안’에서 지켜본 정치인들의 실체까지 낱낱이 토로하고 있다.

2권 '저주의 굿판을 거둬라'에서는 노무현 대통령과 마주한 대연정 관련 청와대 회의 현장 모습부터 청와대 안팎의 신랄한 모습을 전하며, 노무현 대통령의 실정과 무능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한다. 또한 현재 우리 사회가 처한 다양한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지자제 선거와 대표최고위원 선거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생생히 담겨 있다.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한 애정 어린 제언이 눈길을 끈다.


저자 소개

저자 : 전여옥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일본정치를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 정치학과 박사과정 중이다. KBS에서 14년간 문화부, 사회부, 국제부, 편집부 기자로 활동했고 1991년 방송 여기자 최초의 해외 특파원이 되었다.
2004년 3월 15일, 한나라당에 입당해 20개월 동안 최장수 대변인을 지냈다. 2004년 4월,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 2006년 7월 11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4위 득표로 최고위원에 선출되었다.
『일본은 없다』『여성이여 테러리스트가 돼라』『간절히 @ 두려움 없이』『삿포로에서 맥주를 마시다』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목차

1권 목차

서문 - 평범하게 사는 게 쉽지 않은 세상
프롤로그 - 탄핵의 그날

1장. 비상식이 통용되는 '이상한 나라'
악수의 위력
노리개가 된 정치인들
정치인과 폭탄주
정치판은 이종격투기장
책사와 창녀의 공통점
정치인이 오래 사는 7가지 비결
메마른 정치판의 오아시스
악령이 출몰하는 시대
색(色) 쓰지 맙시다
찻잔 속의 태풍, 강금실 신드롬
정치인들의 '쌩얼'

2장. 전장(戰場)에 선 대변인
나를 거쳐 간 남자들
임을 위한 행진곡
자장면 한 그릇
천막당사의 행복
비겁한 국회의원 손보는 법
인생이 주는 진정한 축복
'빽' 없는 후배들이 성공하는 세상
나의 정치적 '반쪽'
악마들과 만나다
우리는 동지였고, 동지이고, 동지일 것이다

3장. 한나라당이여, 새로 깨어나라
해변의 한나라당 의원들
그들의 사퇴선언
그들은 왜 한나라당에 있는가
한솥밥 먹는 식구들에게 투정부리는 '소장파'
그들이 계산기를 두드릴 때

4장. 선거, 그 짜릿한 게임 _ Part1
지뢰밭에 앞세워진 자
정치와 선거는 마약이다
한나라당의 두 여자
그 여자의 집
박풍(朴風), 그 빛과 그림자
8·15총선, 그
... 펼처보기

책속으로

내가 정치판에 들어와서 놀란 것은 기존의 이미지를 배신하는 정치인들이 너무도 많다는 점이다. 그들은 눈을 내리깔고 비웃듯이 말한다. "정치에 있어서 위선은 미덕이고, 원칙은 장애물이다"라고. 언론에 '젊은 피'로 알려진 A의원, 참신한 이미지와는 달리 거의 술독에 빠져 살다시피 할 뿐만 아니라 상임위에는 눈도장만 찍는 등 매우 불성실하기 그지없었다.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항상 개혁 운운했지만 정작 그가 하는 일은 없었다. 주요당직을 맡았음에도 골프를 치러 나가기도 하고, 급히 상의할 일이 있어 찾으면 '외국 가셨다'는 대답이 수시로 나왔다. (중략) 허구한 날 친노 매체의 단골로 등장하는 걸 즐기고 한나라당 소속이면서도 '한나라당 흠집 내기'에 열을 올리는 E의원, 의원회관에 파다하게 퍼져 있는 소문에는 그가 '컴맹'이라고 한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올라온 리플이나 기타 게시물 작성 등은 모조리 비서들이 '대행'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 이야기는 그의 비서 입에서 나온 것이다. (후략)---정치인들의 '쌩얼' 중에서


대구시 당 쪽에서 지정해준 곳은 시장 안에 있는 '○○○호텔'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인가! 그곳은 완벽한 러브호텔이었다. 이런저런 우스갯소리를 하면서 우리는 방에 들어갔다. 방은 '외화내빈'이 아니라 '실속 그 자체'였다. 따뜻한 물침대, 거품 마사지가 가능한 자쿠지 욕조, 게다가 냉장고의 음료수도 공짜! 다음날 아침, 우리는 정확히 새벽 5시에 호텔 문 앞에 서 있었다. 박 대표는 보통 때와 다름없이 단정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나는 의례적으로 "편안히 주무셨어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박 대표는 호기심이 가득한 여학생처럼 눈을 반짝이며 "정말 호텔 좋지요? 아주 깨끗하고 편안해서 푹 잤어요"라며 매우 흡족한 표정으로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뒤에서 킥킥거리며 장난꾸러기같이 웃었다. 그때 노총각 당료가 눈을 찡긋하며 내게 속삭였다. "박 대표와 러브호텔에서 잤다고 친구들한테 자랑할 거예요!"---박근혜 대표, 러브호텔 가다 중에서


청와대에서의 연락은 언제나 갑자기 왔다. 한밤중에 봉창 두드리듯 꺼낸 노무현 대통령의 '대연정 카드'가 2주일째 정치판을 뒤흔들고 있었다. (중략) 노 대통령과 박 대표가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들어간 방은 생각보다 작았다. 노 대통령은 이리 찌르고 저리 찌르고 마치 투우장의 투우사처럼 대연정이란 칼로 박 대표를 공격했다. 그러자 박 대표는 "국민의 합의를 거치지 않은 채 정치권끼리의 밀실담합은 있을 수 없다"라며 단칼에 잘라버렸다. 그러자 노 대통령은 화를 삭이지 못하고 "이제 그만 이야기합시다" 하며 일방적으로 대화를 끝내려 했다. 나는 속기사처럼 메모를 하다 노 대통령의 시선을 느꼈다. 나는 그 시선을 피하지 않고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런데 그 다음이 재미있었다. 세상의 모든 남자처럼 노 대통령도 내 시선을 피한 것이다.---연정(聯政)이냐, 연정(戀情)이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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