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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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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3

중국 라오스 미얀마 편

김남희 | 미래M&B | 2006년 11월 03일 리뷰 총점6.0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3점
편집/디자인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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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출간일 2006년 11월 03일
쪽수,무게,크기 320쪽 | 630g | 153*224*30mm
ISBN13 9788983943194
ISBN10 898394319x

책소개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시리즈(1권-국토종주 편, 2권-스페인 산티아고 편)의 저자 김남희의 세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 ‘중국,라오스,미얀마 편’은 한반도 국토종주 이후 전업 여행가로서 첫발을 뗀 2003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여행 기록이다. 책 출간은‘스페인 산티아고’가 먼저이지만 실제 여행 시기는 중국,라오스,미얀마 여행이 더 앞선다.

여행 순서는 우선 저장 성 푸퉈 산(普陀山)을 시작으로, 베이징을 거쳐, 쓰촨 성의 청두(成都)와 주자이거우(九寨溝), 윈난 성의 다리(大理), 리장(麗江), 루구 호(瀘沽湖), 샹그릴라, 시솽반나(西雙版納) 등 중국 남서부로 이어진다. 널리 알려진 관광지 위주의 여행이 아닌 중국 소수 민족의 거주지를 찾아가는 특별한 여정임을 알 수 있다. 이후로는 육로로 국경을 넘어 들어간 라오스에서 무앙노이, 루앙프라방, 폰사반, 방비엔, 비엔티안, 팍세, 참파삭 등으로 남하하고, 태국을 거쳐 입국한 미얀마에서 양곤, 바간, 만달레이, 핀다야, 깔로, 다시 양곤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맺는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작가의 추천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김남희

스스로 ‘까탈이’라 일컫는 저자는 강원도 삼척에서 나고 자라 아홉 살에 서울로 입성했다. 여덟 살 때, 포항에서 대구까지 혼자 기차를 타고 갔던 첫 여행의 황홀함은 아직도 생생하다. 남다를 바 없는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을 졸업하던 해, 펼쳐진 인생이 막막해 유럽으로 두 달간 여행을 떠났다. 그 길로 여행 중독자의 대열에 합류, 영국에서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터키대사관에 근무하던 시절에는 해마다 한 달씩 주어지는 여름휴가를 이용해 한 나라씩 돌기도 했다.

1971년생 여성 여행가.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버밍험대학 관광정책학 석사를 졸업하였다. 오마이뉴스에 2000년 ‘몽골 여행’ 연재를 시작으로 국토종단 도보여행기, 중국, 미얀마, 라오스, 티베트, 네팔 여행기 등을 연재했으며 현재 ‘까탈이의 세계여행’을 연재하고 있다. 월간중앙에 2003년 1월부터 12월까지 ‘동남아 여행기’를 연재했으며, 네팔에 체류하는 동안은 KBS ‘도전지구탐험대’의 현지 코디네이터를 맡았다.

‘간절히 원하는 것은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부적처럼 품고 산다. 외국인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와 청소년을 위한 ‘여행 학교’
... 펼처보기

목차

중국
청명한 하늘, 따스한 햇살, 빛나는 바다 _ 저장성 푸퉈산
삼 년째 혼자 여행하는 짠순이 배낭족 _ 쓰촨성 청두 1
눈오는 날, 장족 부잣집서 보낸 하룻밤 _ 쓰촨성 청두 2
설마 아무도 안 태워줄까 _ 쓰촨성 청두 3
바람이 불어오고 다리는 돌아눕는다 _ 원난성 다리 1
'다리' 최초의 외국인 반전 시위 _ 원난성 다리 2
이러다 만두소로 팔려가는 거 아냐 _ 원난성 3
호랑이 뛰어놀던 계곡에서의 트레킹 _ 원난성 리장, 후티아오샤
춤과 노래가 끊이지 않는 모수족의 밤 _ 원난성 루구호 1
딸의 남자가 맘에 안 들면 어떡하냐고 _ 원난성 루구호 2
괴로움도 슬픔도 씻어주는 물의 축제 _ 원난성 시솽반나
낙원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의 목마른 꿈 _ 원난성 샹그릴라

라오스
아기 업고 수업하는 선생님 _ 퐁살리
버스터미널에서 우리는 또 당했다 _ 무앙노이
모기와 더위만 없으면 천국 _ 루앙프라방
수백의 항아리로 넘실대는 초원 _ 폰사반
심심해서 행복해 _ 방비엥, 비엔티안
동굴 입구에서 출구까지 배 타고 한 시간 _ 탐롯콩로
당나귀 탄 남자라도 온다는 보장만 있다면 _ 팍세, 참파삭
밤에 내리는 비는 여행자의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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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곁에 두고 몰랐던 이웃의 문을 두드리다

세계 여행에 나선 김남희가 중국?라오스?미얀마를 출발지로 선택한 건 우연이 아니다. 세상 밖으로 나가기 전 자신이 나고 자란 국토를 걸었듯이, 우리 땅에서 가까운 아시아를 가장 먼저 둘러보고 아시아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싶었던 것이다.
김남희가 여행한 아시아는 그동안 우리가 관심이 닿지 않았던 부분이다. 주자이거우와 샹그릴라의 창족을 비롯하여 리장의 나시족, 루구 호의 모수족 삶이 그러하고, 라오스와 미얀마라는 나라 자체가 그러하다. 김남희는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으로 발길을 옮기고, 중요시되지 않았던 것들에 매혹되곤 한다. 그리고 거기에는 항상 사람들이 있다.

여행은 사람과의 만남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주자이거우에서 창족 가정의 문을 무작정 두드리고 들어가 하룻밤 잠자리를 부탁하는 장면은 ‘여행은 사람과의 만남’이라는 김남희의 공식을 확인시켜준다. 루구 호 모수족 마을에서 김남희는 중국인들밖에 없는 모수족 축제에 끼어 아리랑을 부르며 밤새 함께 어울린다. 모수족 아주머니를 만나서는 자유롭게 연애를 즐기고 어머니가 양육 결정권을 갖는 모계사회의 전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미얀마 바간에서는 사원에서 복권을 파는 아가씨 지옌넷의 집에 초대되어 평범한 미얀마인들의 생활을 엿본다.

중국 소수 민족과의 만남은 그들의 객관적 현실과 주관적 인식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했다. 주자이거우에서 만난 창족 젊은이들은 “티베트와 중국은 한 나라”라는 인식을 보여 저자를 놀라게도 하고, 샹그릴라에서 목격한 티베트 독립 벽보 사건은 여전히 싸우고 있는 티베트인들에 대한 지지와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김남희는 단지 새로운 여행지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 나아가 그들과의 소통으로 우리를 이끈다.

아시아 국가들과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여행

지리상으로는 가깝지만 마음의 거리는 너무도 멀었던 라오스와 미얀마, 이 나라들을 여행하고 돌아온 김남희의 결론은 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도 사랑하고, 일하고, 다투기도 하면서, 고단한 일상에 지친 무릎을 다시 일으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우리는 피부색이 같았고, 생긴 모양도, 가족과 이웃을 중요시하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도 비슷
... 펼처보기

추천평

김남희는 이 책에서 중국과 라오스, 미얀마의 낯선 ‘벽오지’만 골라 다닌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왠지 낯익은 느낌이다. 그가 사람을 보는 시선이 따뜻해서일까, 꾸밈없는 문체 때문일까. 그는 소박한 여행자의 일차적 경험을 이차적으로 가공하지 않는다. ‘날 경험담’은 작가와 독자의 거리를 없애고 세계 곳곳을 함께 돌아다니는 듯한 착시와 환청을 불러일으킨다.
-홍은택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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