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가 나오는 동화책은 호랑이가 '떡하나주면~ 안잡아먹지!~~' 하는 책만 읽어보았는데 엄마를 통해서 알게된 '하얀눈썹호랑이'라는 책은

표지에나온 호랑이 표정이 어떤 작전을 들켰을때 짓는 표정같았다면,

동화속 이야기를 읽고난 후에 호랑이 표정을 다시보니 걱정이 많은것 같은 느낌의 호랑이 표정이었다.

 

하얀눈썹에서 나오는 신비한 빛 때문에 모든 일을 알 아볼 수 있는 힘이 있는 호랑이는

하얀 눈썹만 씰룩거리면 사람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짐승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잡아먹어버렸다.

여러해가기자고 사람들이 보이지않자 손수 할아버지로변해 마을사람들의 속마음을 알아보았지만 사람들의 속마음은 독을 품은 뱀같은 사람들뿐이었다.

착한사람이 없었서 실망을하던 호랑이에게  도롱쓴 아이가 나타나게되었는데 그 아이는 호랑이가 사람속마음을 알수 있다는걸 알고 자기도 남들 돕는데 쓰고 싶다고했다.

하얀눈썹으로 알아본 아이에겐 깨끗한 마음이 보였고 힘든사람에게 쓰라며 눈썹을 주었다.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많이있었는데 엄마도 도와주고 동생이 놀아달라고하면 놀아주기도하였다.

부끄러워서 누굴도와주지는 못했지만 어려운사람이 보이면 도와주고싶다.

도롱쓴아이처럼 말이다.

 

 

 

호랑이는 하얀 눈썹으로 마음을 알아보는 신기한 능력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불룩한 주머니를 지고 어떤 사람이 가고 있었는데 하얀눈썹호랑이가 마음을 드려다 보았는데 못된 멧돼지처럼 보여서  호랑이는 그사람을 혼냈다.

어느날 하얀눈썹호랑이는 마을로 내려갔는데 도롱이를 쓴아이가  혹시  하얀눈썹호랑이냐고 물어서  하얀 눈썹호랑이는  깜짝 놀라서 얼른 숲으로 도망을  갔다.  호랑이는  도롱을 쓴 아이의 맘을 들여다 보았는데  그마음에 천사가 있다는 걸 알고  하얀눈썹호랑이는  눈썹하나를 떼어 그아이에게 주면서  나쁜일에 사용하면 안된고 약속을 지키지 않을때에는 잡아먹겠다고 했다.

 

도롱이를 쓴 아이는 호랑이의 약속을 지키고 있을까?

나도 하얀눈썹호랑이가 있다면  동롱이를 쓴 아이가 아직도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지 들여다 보고 싶고 하얀눈썹호랑이를 나도 만나보고 싶다.

그래서  내 마음도 한번 들여다 보아주라고 말해보고 싶다.

하얀 눈썹 호랑이라는 제목이 재미있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여서 이 책을 골랐다.
굽이굽이 깊은 산 속에 천 살이 먹은 호랑이가 살았다.
이 호랑이는 특별한 눈썹이 있었다. 하얀 눈썹인데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달보다 더 반짝반짝 빛났다.
이 눈썹에는 특별한 힘이 있는데 무엇이냐 하면 다른 사람이 마음을 훤히 알 수 있는 힘이다. 어느 날 호랑이는 도둑을 만났는데 도둑은 자기가 가난한 나무꾼이라며 살려달라고 거짓말을 하였다. 호랑이는 하얀 눈썹으로 도둑을 보았다. 호랑이는 도둑에게 " 내 눈 앞에는 맷돼지같은 도둑놈밖엔 안 보이는구나!" 라며 도둑을 꿀꺽 삼켜 버렸다. 그렇게 호랑이는 나쁜 사람들을 잡아 먹었다. 그런데 요즘은 발길이 뜸해서 할아버지로 변신하고 마을로 갔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은 전부 사악한 뱀으로밖엔 안 보였다. 그런데 한 아이가 호랑이 할아버지에게 "호랑이님이지요?" 하고 말했다. 호랑이가 깜짝 놀라 버럭 화를 내고 다시 산속으로 갔다. 아이가 쫒아오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 그렇게 할아버지는 다시 호랑이로 변신하자 아이가 호랑이님! 정말 호랑이님이 맞낳아요. 라고 했다. 호랑이는 허허 웃으며 왜 날 따라 왔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는 호랑이님처럼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호랑이는 아이가 착한 아이란 것을 알고 눈썹을 하나 떼서 줬다. 아이가 호랑이를 보자 호랑이가 산신령으로 보였고 호랑이가 나쁜 사람을 바로 잡아 먹어 좀 미웠다.

 
하얀눈썹 호랑이는 책 표지판에도 호랑이 모습이 특이하고 재미있게 보였다. 역시 읽어보니 너무 재미 있어 읽는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읽었다. 제목대로 호랑이 하얀눈썹에는 보름달보다도 더 밝게 사람의 마음을 알수 있는 힘이 있었다. 하얀눈썹에서 나오는 신비한 빛으로 그사람이 거짓말을 하는지 착한 사람인지 알수 있다. 정말 신기하다. 호랑이는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하얀눈썹으로 마음을 알아낸다음 꾀 많은 사람, 욕심많은 사람등 나쁜 사람들을 모조리 한입에 꿀떡 삼겼다. 세상에는 착한 사람도 많지만 나쁜 사람도 정말 많은 것 같다. 나쁜 사람이 많은 덕에 호랑이는 배가 불렀다. 호랑이는 살랑 살랑 눈썹을 흔들어 할아버지로 변신하여 사람들 마을로 내려 갔다. 거리거 도롱이를 쓴 아이를 만났다. 그아이는 할아버지가 호랑이 인지 알아보는걸 보니 대단하다. 그아이는 아마도 착한 아이이기 때문에 알아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랑이도 자기를 따라온 아이를 의심하지만 하얀눈썹의 빛으로 그아이의 마음을 보자 정말 착한 아이라는걸 알았다. 호랑이는 하얀눈썹을 그아이에게 뽑아주었다. 그아이는 착한일을 하며 사람들을 돕고 싶어한 마음을 알기 때문이다. 만약 나도 하얀눈썹을 갖는다면 나쁜 사람들의 마음을 미리알아 나쁜일이 일어나지 않게 도울 것이다. 그아이도 나처럼 생각할거라 생각이 든다.

나는 방학때 책을 많이 읽고자 학교 도서관에 가게 되었다.
동생과 함께 도서관에 갔는 앞에 있는 호랑이 책표지가 인상깊어 읽게 되었다.
표지부터 근엄하고 늙은 호랑이가 나왔다.
이 호랑이는 눈썹이 매우 특별한 재주가 있는데 나쁜 사람은 나쁜 동물들로 보이고 착한 사람은 고운 선녀처럼 보여서 나쁜 사람 착한 사람을 쉽게 구별 할 수 있었다.
어느 날, 그 호랑이는 도둑을 보았는데 나쁜 동물로 보여서 그 호랑이는 엉큼 잡아 먹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사람처럼 변신해 마을 사람들을 보면 징그러운 뱀처럼 보였다.
바로 그때, 한 여자아이가 와서 "호랑이님 아니세요?"라고 묻는 것이다. 호랑이는 얼떨결에 대충 대답하고 산으로 달아났다. 가면서 할아버지 모습이던 호랑이는 점점 호랑이 모습으로 바뀌었다.
갑자기 자기에게 와서 물어봤던 소녀가 그모습 보았으니 호랑이는 무척 놀랐다.
하지만 소녀는 당당하게 이렇게 말했다. "저는 착한 사람을 돕기위해 호랑이님의 눈썹이 필요해요."
그런 어린 소녀가 난 대견스럽기만 했다.  호랑이는 그 소녀가 대견한 눈썹으로 소녀의 마음을 보았다. 호랑이눈에 그 소년는 예쁜 선녀의 모습이었다.  그래서 호랑이는 소녀에게 눈썹을 주고 사라져 버렸다. 그대신 마음씨 곱고 착한 소녀가 열심히 착한 사람을 도왔다.나는 호랑이도 멋지지만 소녀가 대견했다. 무서운 호랑이 앞에 당당히 나가 말을 거니 정말 용감한 소녀같다.
소녀 다음으로 착한 사람을 돕는 사람은 누구일까 생각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