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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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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의 대화

곤도 다카히로 저 / 박경희 | 역사비평사 | 2006년 06월 30일 | 원제 : : 國際歷史敎科書對話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공유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상품퍼가기 열기/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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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출간일 2006년 06월 30일
쪽수,무게,크기 220쪽 | 384g | 148*210*20mm
ISBN13 9788976962683
ISBN10 897696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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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72년 당시 독일과 폴란드 두 나라는 적이나 다름없었다. 냉전이라는 배경은 물론이거니와, 쌍방의 역사인식이 대립을 뒷받침했고, 더욱이 역사교육이 적대감정을 재생산하고 있었다. 불행한 과거가 국가 혹은 민족 간의 관계에 무거운 짐이 되고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등장한 역사교과서의 대화란 여러 나라의 상호이해를 촉구하고, 특히 세계 전체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상호존중의 역사 서술을 지향한다. ‘적개심을 조장하는 모든 교과의 배척’과 ‘국제적인 역사교과서 편찬’을 호소하면서, 역사 이해의 개선을 통해 역사교육 전체를 민족주의로부터 해방시키고자 한다. 더 나아가 세계를 좀 더 평화적으로 만드는 것, 사람들의 역사이해를 더 열리게 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일본 역사교육의 문제를 화두로 삼고, 유럽의 교과서 대화를 거울삼아 내셔널리즘에 종속되어 있는 역사교육을 해방시키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탐구 중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일본인들에게 유럽 특히 독일과 폴란드 사이의 역사교과서 대화를 알게 함으로써, 유럽의 과거사 극복 과정을 통해 '자신과 역사에 대해 성실하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저자 소개

저자 : 곤도 다카히로

역사교육을 내셔널리즘에서 해방시켜야

1963년생으로 일본 도쿄대학을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교육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비교교육학이 전공이다. 지금은 나고야대학 교육학부의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일본 역사교육의 문제를 화두로 삼고, 유럽의 교과서 대화를 거울삼아 내셔널리즘에 종속되어 있는 역사교육을 해방시키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탐구 중이다. 저서로는 『독일현대사와 국제교과서개선』, 『자국사를 초월한 역사교육』(공저), 『현대유럽사회론』(공저) 등이 있다.

역자 : 박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부설 한국여성연구소 연구원으로 사료를 편찬했으며, 일본 재단법인 사회통신교육협회 생애학습 일본고문서 Instructor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일역사공동연구회원회 전문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오산대학 강사와 일본곰누서 해독작업을 하고 있다. 저서로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일본사』가 있고, 『조선미의 탐구자들』『한궝능로 읽는 베트남사』『만들어진 고대』등의 번역서가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서장 - 역사교과서에 대한 물음]
역사교육의 기능 / 국제연맹의 활동 / 프랑스 역사교사의 활동 / 독일-프랑스 대화 / 제1·2차 세계대전 사이에 벌어진 활동의 의의 / 국제 역사교과서 대화란

1부 과거 극복과 교과서 대화

[1장 전후 독일에서 대화를 다시 열다]
두 번의 패전 / 점령 정책 / 국제교과서연구소 설립 / 오늘날의 국제교과서연구소 / 서독의 외교방침 / 독일-프랑스 대화의 재개

[2장 철의 장막을 넘어서―독일-폴란드의 교과서 대화]
과거의 극복 / 오더-나이세 국경 / '추방'된 사람들 / 어느 교사의 시도 / 새로운 동방정책 / 독일-폴란드 교과서 대화의 시작 / 독일-폴란드 교과서 권고

[3장 독일-폴란드 교과서 권고의 반향]
보수파의 반발 / 권고의 대안 / 각 주의회의 논의 / 각 주의 대응 / 새로운 상황 / '독일-폴란드 권고'가 독일 역사교과서에 미친 영향 / 1976년 이후의 전개―교사용 팸플릿의 작성 / 동유럽 혁명 이후의 새로운 국면

2부 유럽통합과 역사교육

[4장 역사교육, 유럽을 고민하다]
유럽의 교육 / 유럽통합과 교육 정책 / 전후 서유럽에서의 국제 역사교과서 대화 /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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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역사교육을 내셔널리즘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독일·프랑스의 대화’에서 ‘독일·폴란드의 대화’로, 그리고 ‘유럽의 역사’로! 이름만 알려졌던 ‘독일·폴란드 역사교과서 대화’에 관한 모든 이야기

* 적과 함께 교과서를 다시 고치다, 역사교과서의 국제간 대화
1972년 당시 독일과 폴란드 두 나라는 적이나 다름없었다. 냉전이라는 배경은 물론이거니와, 쌍방의 역사인식이 대립을 뒷받침했고, 더욱이 역사교육이 적대감정을 재생산하고 있었다. 불행한 과거가 국가 혹은 민족 간의 관계에 무거운 짐이 되고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등장한 역사교과서의 대화란 여러 나라의 상호이해를 촉구하고, 특히 세계 전체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상호존중의 역사 서술을 지향한다. ‘적개심을 조장하는 모든 교과의 배척’과 ‘국제적인 역사교과서 편찬’을 호소하면서, 역사 이해의 개선을 통해 역사교육 전체를 민족주의로부터 해방시키고자 한다. 더 나아가 세계를 좀 더 평화적으로 만드는 것, 사람들의 역사이해를 더 열리게 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 독선적인 역사교육을 비판하는 일본교육학자의 자성적 연구
“아이들은 자기네 나라가 치른 전쟁은 모두 ‘방위전쟁’이고, 외국이 싸운 전쟁은 ‘침략전쟁’이라고 생각하도록 유도된다. 자기 나라가 외국을 정복할 때는 문명을 확대하기 위해, 복음의 빛을 비추기 위해, 높은 도덕이나 그 밖의 고귀한 것을 널리 보급시키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믿도록 교육된다.”(17쪽) 버트런드 러셀의 이 말은 유럽 제국주의 국가를 염두에 둔 발언이지만, 교과서 검정뿐 아니라 과거를 미화하는 정치가나 지식인의 발언을 종종 들어온 일본국민으로서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독선적인 역사교육은 국민에게 정신적인 전쟁준비를 시키는 것이며, 군사력의 확대와 아울러 주시해야 하는 것이다.(‘서장’에서) 저자는 이 책이 일본인들에게 “유럽 특히 독일과 폴란드 사이의 역사교과서 대화를 알게 함으로써 ‘자신과 역사에 대해 성실하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실마리를 제공하는”(‘한국어판 서문’)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 코페르니쿠스, 과연 독일인인가 폴란드인가
국가 간의 역사적 관계에서 종종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정치적 경제적 우위의 문제를 넘어, 문화적 선진성의 문제가 대두된다. 국경을 사이에 두고 끊임없이 침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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