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이에게

예진아 안녕? 

나는 네가 나오는 책을 읽었어. 그런데 이 책은 내용이 아직 끝나지 않았잖아. 

그래서 뒤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 너는 당연히 알고 있겠지?

그리고 내가 너한테 물어볼게 있어. 

너는 사랑을 부르는 마술차를 정말 믿었니? 

사실 너의 대답을 듣기 전에 내 생각을 말해주고 싶어. 넌 정말 믿었던 것 같아. 

그 마술차를 정말 만들려고 했잖아. 나도 더 어릴 때였으면 사랑을 부르는 마술차를 믿었을 거 같은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 너무 슬프지만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 되니 그런 건 없는 게 확실한 것 같아. 너랑 만나서 그 이야기를 해 보고 싶어. 어쩌면 정말로 니가 나에게 보여 줄 수도 있잖아? 니가 나오는 다른 책을 더 읽어보고 싶어. 다른 책에 한번 더 나오는 건 어때? 내가 너의 이야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을게.

안녕 잘 지내~~

사람들은 누구나 성장을 한다. 나는 초등학교 6학년 즉 13살 지금 나도 성장 중이다. 그리고 나는 아직은 아니지만 이제 곧 사춘기가 된다. 사춘기때에는 공부에도 집중해야 하고 친구관계도 중요한 때라고 한다. 나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때도 있지만 가끔 충돌을 할 때도 있다. 하지만 며칠 안되서 화해를 한다. 왜냐하면 내 고민을 잘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친구이고 친구와 관계가 안 좋으면 내가 가장 힘들기 때문이다.

난 이 책 ‘여우비’를 우리집 책꽂이에서 발견했다. 나는 책의 표지가 맘에 들었고 재미있을 것 같아 보였다. 읽어보니 주인공의 이야기에 공감이 되기도 했지만 아직 나에게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주인공 문예진은 학교 앞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오빠에게 혹해서 마술학원에 다니게 된다. 그런데 가 보니 짜장면을 먹고 있는 아저씨 뿐 심지어 마술은 안가르쳐 주고 단련만 시켰다.

그러던 어느 날 전단지를 나눠주었던 멋진 오빠가 드디어 마술학원에 있었고 알고보니 선생님의 아들이었다. 예진이는 그 오빠가 자기를 좋아해 주길 원해서 사랑의 묘약을 만들었다. 내 친구도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다.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날아오는 낙엽잎을 잡으면서 ‘날아오는 낙엽을 잡으면 짝사랑이 이루어진대’라고 말하면서 엄청 기뻐했다. 나는 아직 그런 느낌을 가져본 적은 없지만 친구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같이 바랐다.

하지만 예진이를 좋아하는 아이는 따로 있다. 바로 일규라는 아이인데 예진이에게 편지를 보낸다.

‘ 만약 약속 장소에 나온다면 나와 사귀는 것으로 알겠고 만약 나오지 않는다면 널 깨끗이 잊을 것이다. 이 세상에 네가 있다는 것도 깨뜻이 잊을거다. 잊지 마라 토요일 오후 2시 사거리에 있는 만나 제과점’

그리고 토요일 오후 2시. 맑은 날씨에 비가 뚝뚝 내렸다.

“오늘은 호랑이가 장가가고 여우가 시집가나 보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공감되었던 부분은 마술사 오빠를 짝사랑하는 장면과 원래는 싫어했었던 일규를 좋아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한 눈에 보고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다는 것과 싫어했던 사람도 진심을 알게 되면 좋아질 수 있다는 것 등 사람의 마음은 너무 복잡한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사춘기가 시작되는 학생들 그리고 그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학생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을 할 수 있고 부모님들은 이 책을 통해서 사춘기가 시작되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곧 다가올 사춘기를 더 힘든 시기가 아니라 더 행복한 시기로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 겠다

 우리 5학년은 정말 고민을 많이한다.예진이도 그건 마찬가지였다.이책의 예진이는 그저 순수한 아이인 것 같다.자신이 초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고,마술사 오빠를 좋아하는 소녀다.그리고 일규에게 덤비는 철 없는 소녀다.

 마술학원에 다니며 여러 마술도 배운다.처음에는 거이 기초였지만 이제 조금씩 마술을 알아갔다.마술사 오빠를 좋아하는 예진이는 '사랑을 부르는 차'를 만들기위해 엄마의 소중한진주목걸이를 갈아 재료로 쓴다.하지만 차를 마신건 일규였다.이때 예진이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너무 충격을 먹고 엉엉 울 것 이다.

 예진이가 마술을 그만두고 일규가 예진이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된다.토요일 오후 2시,사거리에 잇는 만나 제과점에서 만나자고 한다.오지 않으면 사귀지 않는 것 이고,오면 사귀는 것 이라고 말해둔다.예진이는 일규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발거름은 이미 횡단보도 앞에 서 있었다.아마 예진이도 일규를 좋아하는 마음이 없진 않앗나보다.횡단보도에서 머묻데고 있을때,여우비가 예진이를 위해 용기로 예진이를 밀어주었다.

 나는 비를 싫어한다.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가 너무 밉다. 내가방,핸드폰 모두 젓게 만든다.하지만 예진이를 위해 내려준비가 너무 좋았다.나도 참 바보 같다.이렜다가 저렜다가 왔다리 갔다리 마음이 이상하다.머리와 가슴이 싸운다는 예진이도 이런 기분이 들었을 것 이라고 조용히 예상해본다.내가 싫어했던비도,예진이가 싫어했던 영규도,모두 알고 보면 나무랄 것 없이 마음이 착하다고 생각한다.'여우비'는 역시 책들중 우리 5학년의 마음을 잘 담아주고,표현한 것 같다.

나를 절로 미소짓게 하는 친구

소일초등학교

5학년 문지원

처음‘여우비’라는 책을 접하게 된 건 여름방학독서캠프 덕 분이었다.

학교에서 책장 사이를 손으로 이리저리 헤집다가, ‘여우비’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그 이 후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몇 십번을 더 읽었는 줄 모른다.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바로 ‘여우비’라는 이 책의 제목의 덕이 크다.

처음에는 동물이 주인공인 책인 줄 알았다.

다른 동물은 몰라도 나는 여우를 굉장히 좋아한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하나는

매주 토요일 날, 가끔씩 가족과 함께 등산을 간다. 그 때 지나는 곳 중 하나가 ‘여우고개’인데

그 풍경이 너무 좋아 여우고개에 대해서 찾아보다보니 저절로 여우도 좋아하게 되었다.

그렇게 책을 열면 여우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책을 열게 되었다.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서 얼마나 기쁜 지 모르겠다.

조금은 아쉬운 것은, 너무 바쁜 생활 속에서 짬짬히 읽었다는 것이다.

자리를 잡고 작정하고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읽어보고 싶었지만 뭐가, 그리 바쁘다는 핑계로 화장실 갈 때 뿐 만아니라, 아침자습시간, 잠들기 전, 차를 타고 이동 하면서 까지 읽었다.

나는 원래 조금씩 읽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다보니 고학년이 되고서는 저학년에 비해 책 읽는 횟수가 폭삭 줄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여우비’는 조금씩이라도 읽고 싶은 마음이 컸다.

조금씩 일고 아쉬운 마음으로 책장을 덮을 때는 정말 우울했지만,

그렇게라도 읽을 수 있는 것이 감사할 정도로 말이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이렇게 내가 ‘여우비’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초등학교 5학년, 12살 솔직히 요즘 나는 사춘기라는 2차 성장에 시달리고 있다.

잘 웃는 일이 없고, 툭 하면 화를 내는 것이 일상이다.

아무리 웃긴 개그콘서트에 개그맨아저씨들이 나를 웃기려 애써 봐도

나는 절대 웃지 않을 것 같을 때가 아주 많다.

그런데 그런 나를 ‘여우비’는 웃겨주었다. 그래서 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 것이다.

내가 어떻게 웃게 되었냐고? 바로 ‘공감’ 덕 분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예진이는 내 또래 애다. 그래서인지 내가 공감하는 것이 너무나 많다.

마술사 오빠를 좋아해서 평소면 말도 안 되는 초능력과 엄마의 진주알을 넣은 일명 ‘짝사랑이 이루어 지는 약’을

믿게 되거나, 나보다 힘이 센 아이들에게 덤비기도 하거나, 엄마가 끔찍이도 싫다가 다시금 엄마가 너무 좋아지거나

아니면 진짜 싫은 애가 너무 좋아지고, 또 진짜 내 인생이나 꿈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나의 거울을 보는 것 같아

신기했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고 나 혼자 울고 웃고 하며 고민하던 일들을 잠시 읽는 동안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

조금 아쉬운 것은 예진이가 일규의 고백을 받고 여우비를 맞으며 달려가는 모습으로 장식했는데 과연 그토록 싫어하던 일규의 고백을 받아줄까가 아직도 궁금해 미칠 것 같다.

그리고, 예진이가 물론 마술사 오빠를 좋아해서 마술학원에 다닌 것이었지만 끝으로 계속 마술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찬 예진이의 모습을 보면서 꼭 마술이 아니라도 예진이가 자신의 꿈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물론 나도 작가라는 꿈을 가지기 전 까지 수많은 꿈들 사이에서 수많은 고민을 해왔지만 내가 잘하지는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글쓰기를 더 연습해서 최고가 되기로 했다. 예진이가 물론 마술을 그리 잘하지는 않지만 나처럼 마술에 대해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겠다. 나 또한 예진이의 그런 모습에 더욱 힘을 입을 것 같다.

당연히 자식 위한 부모님의 마음을 잘 알지는 모르지만 얼마나 위대한 마음인 줄을 알지만 예진이 엄마가 예진이가 계속 마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진이도 나도 겨우 12살이므로 앞으로 인생에서 힘겨운 고비가 많을 것 이다.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겠지만 예진이도 나도 꼭 꿈을 위해 달려가서 나중에 다시 꼭 만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예진이 옆에는 일규도 있으면 더더 좋을 것 같다.

앞으로 자주자주 예진이와 일규에게 안부를 물을 수는 없겠지만, 여우비가 내리는 날이면 날마다 한 번씩

책장을 열어 예진이에게 물을 것 같다.

“예진아 잘 있니? 난 잘 있어!!” 하고 말이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이책을 꼭  읽어 보고 싶었기 때문에 읽어보았다.
지금부터 이책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나에게는 특벌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내 주변에는 특벌한 사람 뿐이다.
얼굴이 뺨차게 예쁜 다빈이, 학교들어가기 전부터 영어 책을 줄줄 읽을 줄 알던 읽을줄 알던  옆집사는 은지,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배운지 세달만에 콩쿠르에 나가 일등한 유치원 친구 지연이,
나서길르 좋아해서 1학년 때부터 회장을도맡아서 한 아빠친구 딸 재희, 시험을 쳤다함녀 전교 일등을 놓치지 않는 엄마 후배 딸 해리 이거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어느날 나에게 또 특벌한 일이 생겼다.
엄마는 TV드라마를 보고 나는 자려고 누웠는데 추워서 불을 끄러 가기 싫었다.
엄마에게 부탁을 해 보았지만 엄마는 10분이지나도 불을 꺼 주지 않았다.
나는 속으로꺼져라 꺼져라르 외워보았다.
그런데 진짜로 불이 꺼졌다.
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잤다.
아침이 밝았다.
학교에 가서 공부를하고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으려고 하는데 수저통이 보이질 않아
또 수저통아 나와라 수저옹아 나와라를 속으로 반복했다.
그러니 가방 뒤 주머니에서 수저통이 나왔다.
난 너무 신기했다.

 이책을 읽고 느낀점
나도 이 초능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한다.
그런데 없는 것도 좋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