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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난마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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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난마 한국경제

장하준·정승일의 격정대화

장하준, 정승일 저/이종태 | 부키 | 2005년 07월 18일 리뷰 총점8.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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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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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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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출간일 2005년 07월 18일
쪽수,무게,크기 240쪽 | 442g | 153*224*20mm
ISBN13 9788985989831
ISBN10 8985989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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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쾌도난마 한국경제』는 캠브리지 대학의 장하준 교수와 국민대학교의 정승일 교수가 한국경제에 대한 속 시원한 진단과 처방을 제시하는 책이다. 평소 학술서적과 논문을 통해서 자신의 경제에 대한 생각을 제시하였던 장하준 교수는 일반 독자에게 큰 그림을 제시하지 못하는 게 늘 아쉬웠다. 마침 월간 『말』의 이종태 편집장이 좌담 형식으로 본인에게 쏟아지는 질문들에 대해 본격적으로 대답해 보지 않겠느냐는 제안하면서 이 책의 구상이 시작되었다.

장하준 교수와 정승일 교수는 대담을 통해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거리낌 없이 자신들의 생각을 펼치고 있다. 외환 위기 이래 발생한 일련의 경제적 문제가 박정희의 경제 개발 노선 때문이 아님에도 모든 것을 박정희 탓으로 돌리는 주장을 비판하고, 재벌을 해체하고 독립 기업이 등장하면 민주적인 노사 관계가 이루어 질 것이라는 생각에 회의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그리고 시장의 자유를 돈 많은 사람들 마음대로 하라는 것이라며 이데올로기에 관계없이 신자유주의에 열광하는 현 세태를 비판하고 있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작가의 추천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장하준

張夏準 한국의 대표적인 비주류 경제학자이다. 경제사와 사회정치학적 요소들을 경제 상황의 진화에 있어 주된 요인으로 보는 경제학 이론인 '제도주의적 정치경제학'을 구체화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 경제학적 분석을 시도하면서 한국경제와 세계 경제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이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3년에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주는 뮈르달 상을, 2005년에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자에게 주는 레온티예프 상을 최연소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명성을 얻었다.

주요 저서로는 『사다리 걷어차기』(2004) 『개혁의 덫』(2004) 『쾌도난마 한국경제』(2005)를 비롯하여, 『The Political Economy of Industrial Policy』(1994, Macmillan Press), 『Globalization, Economic Development and the Role of the State』(2003, Zed Press) 『개혁의 덫』(2004), 『나쁜 사마리아인』(2007), 『장하준, 한국경제 길을 말하다』(2007)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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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정승일

현재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의 이사이며 북유럽 복지국가를 꿈꾸는 사회단체 ‘사회연대 네트워크’의 정책위원장이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장하준·이종태 공저, 2012), 『굿바이 근혜노믹스?정승일의 단도직입 경제민주화』(2013)에서 기존의 경제민주화론과 재벌개혁론을 비판하면서 새로운 경제민주화론과 복지국가론을 제시했다. 우리나라 복지국가 정치의 초석을 놓은 복지국가소사이어티의 창립 멤버이다.

정승일은 2001년 설립된 ‘대안연대회의’에서 활동하면서 그 당시 진행된 은행 및 대기업의 무분별한 해외 매각과 주주자본주의화를 비판했다. 그 경험을 담아 2005년 장하준 교수와 함께 『쾌도난마 한국경제』를 출간했다. 또한 2004년 영국에서 펴낸 도서 Crisis and Restructuring in East Asia(Macmillan)에서 1997년 외환금융위기의 원인 분석과 그 이후의 대처 방안에 대한 주류 경제학의 견해를 비판했다.

서울대 물리학과를 다녔으나 과학철학에 대한 흥미로 고전연구회라는 이름의 철학동아리에 참여하면서 플라톤과 니체, 헤겔과 마르크스의 철학을 접했다. 1980년 5월의 광주 민주화운동 이후부터는 물리학 공부를 중단하고 반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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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편 : 이종태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매일신문』에 입사해 경제부와 사회부를 거쳤으며, 2001년에‘한국전 직후 민간인 학살’관련 기사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2000년 3월 진보적 시사 종합지인 월간『말』로 직장을 옮겨 편집장을 맡았다. 이후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시사IN』에서 경제국제팀장을 맡고 있다.
저서 및 역서로는『쾌도난마 한국경제』(공저)『국가의 역할』(공역)『다시 발전을 요구한다』(공역)『한국 사회와 좌파의 재정립』(공저)『역동적 복지국가의 길』(공저)『무엇을 선택할 것인가』(공저) 등이 있다.

목차

서문을 대신해서...장하준

1부 우리의 과거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1장 개혁 강화는 종속 심화라는 아이러니
저성장·저투자·고용 불안은 필연적
‘재벌의 항상적 과잉 투자’는 허구적 개념
외환 위기의 원인은 금융 개방에 있다!
‘주주 자본주의 = 경제 민주화’의 이면
개혁 강화가 종속 심화라는 아이러니
‘개혁론’에는 현실이 반영되지 않았다!

2장 박정희의 개발 독재를 어떻게 볼 것인가?
박정희 개발 독재를 어떻게 볼 것인가?
우리의 경제 발전은 당연한 결과였다?
사유재산제마저 무시한 박정희 개발 독재
산업 정책·개발 계획의 본질은 자본 통제!
개방·자유화가 곧 경제 발전인가?
노동자·농민 수탈을 피할 방법은 없었나?

3장 재벌 문제, 과연 해답은 없는가?
재벌 체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나?
재벌 평가, 케이스가 아닌 평균 타율로!
‘재벌 개혁’이 ‘경제 민주화’인가?
경제 민주화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4장 도대체 무엇을 위한 시장 개혁인가?
‘내실 있는 성장’이라는 개혁론의 허구
‘혁신 주도형’ 경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자주적·자립적 경제 발전이 가능한가?
신고전학파와 종속 이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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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이 책에서 본인과 정승일 박사가 펼치는 견해는, 기존의 한국 경제 정책에 대한 논쟁 구도에는 잘 들어맞지 않는다. 우리가 그 나쁜 재벌 체제에 매우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분명히 ‘보수’적인 사람들인데, 또 난데없이 노조 편을 드는 이야기도 하는 것을 보면 조금은 ‘진보’적인 성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정부 개입을 적극 옹호하는 것을 보면 박정희를 찬양하는 ‘수구’임에 틀림없는데, 또 자본 시장 자유화에 비판적인 견해를 가진 것을 보면 ‘극좌 민족주의자’가 아닌가 싶기도 한, 뭐라 딱히 규정하기 힘든 입장을 펼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지난 몇 년 간 본의 아니게도 여러 사람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왔다. “도대체 정체가 뭐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우리 논의 중 자기 마음에 안 드는 부분만 골라 ‘보수’다 ‘극좌’다 하는 딱지를 붙여 비판하는 분들도 적지 않게 겪었다. 심지어는 많은 부분에서 생각을 공유하는 분들이 한두 가지 중요한 문제에서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를 적대시하는 경우도 많았는가 하면, 사실은 견해가 전혀 다른 분들임에도 우리 주장 중 자신들의 생각과 겹치는 일부만
... 펼처보기 --- p.4~7 '서문을 대신해서' 중에서

출판사 리뷰

신자유주의자들이여,
그대들 아니어도 한국 경제의 부활은 가능하다!

2003년 신고전파 경제학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수여되는 뮈르달 상을, 2005년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자에게 주는 레온티예프 상을 최연소로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제학자로서 명성을 얻은 케임브리지대학 경제학과 교수 장하준에게 끊임없이 던져지는 질문이 있다. 바로 ‘정체가 뭐냐?’는 것이다.
장하준 본인도 이 질문에 대해 곤혹스럽게 생각한다. 단순히 자신의 주장 중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만 골라 ‘보수’다, ‘극좌’다 하는 딱지를 붙여 비판한다는 이유에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서문을 대신해서’에 쓴 바와 같이 “많은 부분에서 생각을 공유하는 분들이 한두 가지 중요한 문제에서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를 적대시하는 경우도 많았는가 하면, 사실은 견해가 전혀 다른 분들임에도 자신들의 생각과 겹치는 일부만을 들면서 ‘우리 편’이라고 반가워하는” 황당한 경험 때문이다.
하지만 장하준은 이미 그에 대한 대답을 다른 학술 서적과 논문을 통해 여러 차례 제시한 바 있다. 문제는 학술 서적과 논문의 성격상 ‘당연히’ 일반 독자들이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 설사 읽는다 하여도 그 논의 구조나 서술 방식이 일반 독자들에게 다가가기에는 쉽지 않다는 점이었다.
물론 장하준의 경우 일반 독자를 겨냥하여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글을 발표한 적도 많았다. 하지만 그 경우 지면상의 제약으로 말미암아 큰 그림의 제시가 어려웠다. 아니, 큰 그림의 제시는 고사하고 한두 가지 문제에 집착하게 된다거나, 내용을 단순화해야 하는 경우마저 비일비재했다. 그리고 그 결과 자신의 입장을 제대로 전달하기는커녕 자칫 글을 쓰기 전보다 더 오해를 사는 경우마저도 적지 않았다.
월간 『말』의 이종태 편집장이 장하준 교수에게 좌담 형식으로 본인에게 쏟아지는 질문들에 대해 본격적으로 대답해 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한 것은 바로 그런 상황에서였다. 그로서는 사양할 이유가 없었다. 이제 얼마 후면 다시 케임브리지로 돌아가야 하는 형편인데, 그 전에 자신의 생각을 속 시원하게 펼쳐놓을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장하준 말마따나 ‘불감청(不敢請)이언정 고소원(固所願)’인 바였다.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된 좌담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때문에 당초 우려도 적지 않았다. 좌담의 성격상 이야기가 자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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