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께서 돌아가신 후, 오전에는 평범하지만 오후가 되면 집에 혼자 있기 무서워 아빠께서 운전하시는 택시를 타면서 손님들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어릴 때 엄마께서 돌아가신 승리가 불쌍하다. 승리네 택시에 많은 사람들이 탔었는데 나는 가수 손님이 기억에 제일 남는다. 왜냐하면 유명하지는 않지만 병원에서 아픈 친구들을 위해서 노래를 불러주기 때문이다. 그런 아저씨가 참 착해 보인다. 그 아저씨는 아픈 친구들이 뛰어놀 시기에 아파서 힘내라고 노래를 불러 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 착한 아저씨가 조금이라도 잘 돼서 유명해지면 좋겠고 엄마가 없는 승리는 새로운 엄마를 찾으면 좋겠다. 새로운 엄마는 승리를 잘 보살펴 주어서 오후에도 승리를 쉴 수 있게 만들어 주면 좋겠다. 승리야,힘내!

< 뒷이야기>

1년 후, 나는 또다시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연극을 하기로 하였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빠와 새엄마가 오셨다. 그러고 보니 지난 1년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아빠와 달래아줌마가 결혼을 하시는 바람에 나는 이제 아빠의 택시를 안 타게 되고 새엄마와 함께 집에 있게 되었다. 그리고 용수가 다시 우리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제는 용수와도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다. 그리고 이번 겨울, 동만이 아저씨가 아빠에게 빌린 돈을 모두 갚았다. 아저씨는 지난번 장례식을 치러 준 것을 너무나 고마워 하였다. 아저씨께서 아빠께 돈을 갚으신 바람에 우리 가족은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나는 이제 나의 약점이 모두 다 사라졌다. 지금 나의 모습은 나를 챙겨줄 엄마도 생겼고 예전처럼 많이 가난하지도 않았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내가 간절히 원하던 컴퓨터도 받았다. 또한 아빠와 함께 일터에 다니지도 않는다. 그리고 작년에 아빠와 함께 택시를 타면서 만난 사람들이 주었단 별로 나는 아주 완벽한 아이가 되어 있다. 앞으로도 우리 가족이 지금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 아이에 이름은 승리입니다. 이 아이가 날마다 택시타는 이유는 아빠가 택시기사 이기 때문입니다. 올 때는 택시 안태워는데 승리가 외로워서 아빠랑 같이 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죽은 승리의 엄마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 승리에게 와서는 이름이 뭐니 승리의 옷을 지어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저의 엄마 인줄 알았서 달려가니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허무한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 느낌은 엄마가 아니어도 허무하게 느끼지 말라는 것 입니다. 허무하게 느껴저도 다시 돌아오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있게 다니고 채소라는 사람 만났는데 가수였던 것입니다. 싸인을 못받아서 자랑을 해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월광교회에서 가수가 왔는데 유명한 가수 입니다. 이름도 모르겠고 누군지 몰라 싸인을 못받은 적도 있습니다. 손님과 아빠사이에 오가는 대화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승리..그러나 손님과의 대화에 끼어들지 않기로한 아빠와의 약속 때문에 짐작만으로 엉뚱한 결론을 내리기 일수다. 제가 느낀 것은 자기가 받으면 받은거겠지 못 받으면 못 받은 거겠지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느낌은 나도 택시를 맨날 타면 재미 있을 것 같다. 그래서 택시를 맨날타고 싶다. 또 택시비도 안들 것 같다. 그리고 어느 날 영식이라는 아이가 승리를 계속 피는데 로봇이 움직이지 않길래 승리가 영식이 한테 버럭버럭 소리 질렀다 영식이가 팔짱을 끼고는 건전지가 없겠지 해서 승리가 혹시나 몰라 건전지를 갈아 넣으니 안되다 아빠가 다시 넣으니 깜쪽같이 다시 팔 다리가 움직였다. 내 느낌은 사람을 의심하지 말자. 맞다고 쳐도 일단은 의심을 하지 말자 일단 물어 보고 맞다고 하면 그 때 소리를 버럭버럭 내지 말자 나도 내친구 범인이 아닌데 버러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날마다 택시 타는 아이
 
  ‘날마다 택시 타는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인 승리가 날마다 아빠 택시를 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승리는 날마다 아빠 택시를 탄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 밖에 돌봐 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승리가 가장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달래 아줌마다. 아줌마가 택시에 탔을 때 승리는 깜짝 놀랐다. 돌아가신 엄마의 모습과 너무나도 비슷했기 때문이다. 승리는 그래서 인지 달래 아줌마가 계신 기사 식당에 자주 간다. 얼마나 놀랐을까?  그토록 보고 싶어하는 엄마의 모습이니....  그리고 얼마나 그리웠을까? 엄마의 따스한 흔적을 찾기 위해 아줌마의 식당을 찾아가는 승리의 모습을 보며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팠지만 한편으로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승리는 유명 탤런트를 만난다. 차가 고장 나서 택시를 타고 방송국에 가는 채소라 누나를 만나며 사인을 받아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만 깜박 잊고 사인을 받지 못해 후회도 한다.
승리의 친구 용수가 채소라가 탔었으면 사인을 가지고 오라고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오우! 얄미워! 꼭 스타랑 만났을 때 싸인 밖에 증거가 없을까? 라는 호기심도 생겼다.        
  고층 빌딩의 유리창을 닦는 아저씨가 고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사람들은 결국 죽음을 향해 종종 걸음을 친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 승리는 그 말을 듣고 앞으로 더 이상 종종걸음을 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하지만 이 아저씨 말씀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나이가 들면 병이 들고 죽는다는 뜻이었다. 이 부분에서 승리가 아직 어리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백혈병에 걸린 어린이들에게 노래를 만들어 주시는 무명 가수 아저씨가 ‘달리는 나라’(승리 아빠 차 이름) 애국가를 만들어 주셨다. 
  뺑소니차에 치어 휠체어를 타고 다니시는 아저씨가 사람들이 자신을 마치 외계인처럼 봐서 너무 힘들었다고 이야기 하셨다. 아저씨는 마음이 장애가 더 문제라고 하셨다. 이 말을 들으니 그 동안 아저씨가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으셨는지 이해가 갔다. 나는 여태까지 장애우들이 마음속의 상처가 아닌 몸의 상처만 있는 줄 알았다. 근데 이 책을 통해 장애우들이 마음의 상처가 더 크다는 것을 알았다. 그 이유는 우리가 장애우들에게 보내는 가시처럼 날카로운 시선 때문이 아닐까?    
  하루는 장의사 할아버지가 탔는데 부모는 자식에게 고기 잡는 법을 알려 주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셨다.  역시 승리는 그 말은 날씨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그 뜻은 부모가 자식에게 세상을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신 것이었다. 나도 이 뜻을 알게 된 순간 공감이 갔다. 
  별을 연구하는 천문학 할아버지께서 나쁜 생각을 하면 마음 속 별을 볼 수가 없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승리는 용수를 미워하는 것이 후회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만약 승리가 이 책의 주인공이 아니라 승리의 아빠가 이 책의 주인공이 이었다면 이라는 주제로 생각해 보았다.
만약 이야기가 그렇게 전개가 된다면 제목부터 바뀔 것이고 승리의 순수한 눈이 아닌 아빠의 논리적인 해석이 들어가 이야기가 좀 더 딱딱해 질 것 같았다.
  그래서 작가가 힘없고 약하고 순수한 승리를 주인공으로 넣지 않았나 싶다. 이것을 통해 같은 내용이라도 관찰자가 누군가에 따라 이야기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 책을 통해 사람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어린 승리가 참 대견스럽다고 생각했다. 아직 1학년인 승리에겐 부모의 보살핌이 많이 필요하고 아이들과의 놀이가 즐거운 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불평 없이 택시를 타며 아버지의 말동무가 되어 주다니, 나라면 불평과 짜증이 났을 텐데...
  승리는 택시라는 공간 속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인생을 배워갔다. 나도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럴 때마다  승리가 바라보았던 순수한 눈으로 나도 그들을 만날 것이다. 그들은 나에게 또 다른 인생의 교훈이기 때문이다.
 
 인생이 100이라면 공부는 1밖에 되지 않지만 그 1이 100을 바꾼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 이 뜻은 인생에서는 많은 일들 중에 공부는 1밖에 되지는 않지만 공부로 인해서 학력, 직업, 재산 등이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 앞으로 화이팅 해야겠다.

 

 

 난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가 이 책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제목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아이가 왜 매일 택시를 타야하는지 이유가 궁금해서 읽어보기로
했다.
 승리는 아빠와 함께 사는데 아빠가 택시기사 운전을 한다. 그래서 승리는 아빠가 운전하는 택시 앞자리에 앉아서 다닌다. 승리는 아빠차에 타고 다니면서 어른들이 애들보다 훨씬 더 수다쟁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러면서 애들이 떠들면 시끄럽다고 야단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승리가 차를 타고 다니다가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유명한 탤런트 가수를 만났다.
 친구들한데 자랑을 하니깐, 승리의 앙숙인 용수라는 아이가 증거를 대보라고 했다. 그러나
승리는 우물쭈물 하였다. 왜냐하면, 그 때 아빠하고 그 탤런트 가수하고 실컷 떠들다가 가서 사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약, 나라면 아빠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내거나 '아빠!"하고 조용히 부른 다음, "사인! 사인!" 이라고 말해서 받았을 텐데... 
  어떤 날은 외국인이 차에 탔다. 승리는 아빠가 영어를 못한다는 것을 알고있어서 몹시 걱정을 했는데 그 반대였다. 아빠는 영어를 유창하게 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학교에 가서 자랑을 했더니, 용수가 했던 영어를 해 보라고 하였다. 그래서 승리는 "나~아이 스트 미~이~튜" 라고 했더니 뜻도 모르고 "그까짓꺼 영어 좀 했다고 자랑하기는" 하며 화를 내며 걸어갔다. 그때, 옆에 있던 은지라는 여자아이가 승리가 틀린 영어를 알려주었다. 그런데, 영어를 했다고 자랑할 정도는 아닌것같다. 몇학년 인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그러면서 1년이 지나갔다.

 난 승리가 매일 돈을 지불하고 타고 다닐거라 생각했고 택시 요금을 어떻게 할까라는 걱정도 했는데 완전 빗나갔다. 그러나 승리가 쓸데없이 돈낭비를 하는  아이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또, 승리가 지금처럼 활발하고, 재미있게 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