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순신을 만든 사람들이 있나?"라고 느낀적이 있었다. 임진왜란 하면 대부분 이순신만 떠오릴 것이다. 그런데 이순신을 만든 사람이 있을거라고 까진 생각을 못했다. 그런데 이책을 보면서 이순신을 만든 사람들이 있구나 하고 다시 생각했다. 그들은 세계바다 정쟁 역사에 우뚝선 이순신 장군 뒤에 일곱 명의 숨은 영웅들 이름은나대용, 정걸, 어영담, 이봉수, 정사준, 이운룡 ,이억기이었다 그들은 거북선 설계자, 해전 전문가, 물길 연구가, 화약 제조자, 총포 개발자, 천재적인 전략가로 바다 싸움을 승리로 이끈 일등 공신들 이다.

먼저, 나대용은 어릴때부터 호기심이 많아 철덩어리를 떠올리겠다는 목표가 있었다. 사람들은 그를 무시했지만 그의 동생 나치용은 형의 의견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나대용이 무과 시험에 합격하고 어릴 떄부터 만들어온 거북선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지만 무시당하였다. 그러나 이순신은 나대용의 거북선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거북선이 완성된 하루뒤에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정걸은 조선수군을 대표하는 배인 판옥선을 만든 명장이다. 그리고 서른살이나 젊은 이순신의 밑에서 조방장을 하였다. 그리고 일본사람들에게 백색 공포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판옥선을 만든지 200년 뒤에 암행어서 이이장이 판옥선을 쓰기 어렵다고 폐기 하자고 건의한 적이 있다. 그러자 조정 대신들은 '명장 정걸이 창제한 것이라 폐기 할 수 없다고 하였다.

어영담은 남해 물길 전문가로 당항포 해전은 승리로 만든 사람이다. 어영담은 31명의 특공대로 일본배 31척을 불길에 처넣었다. 이렇게할 수 있는 이유는 판옥선보다 빠른 쾌속선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봉수는 조선수군이 화약이없어 쩔쩔매고 있을때에 석달만에 염초 천근을 만들어냈다. 이봉수가 염초를 얻기 까지의 실험은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아무나 할 수 없었지만'

용해도 차이에 의한 혼합물 분리'가 그것이었다. 

조총의 비밀을 밝힌 정사준은 의로운 '양반' 에 도전 하였다. 그리고 승자총통을 개발 하였다 총산의 길이를 가장 길게하고 구멍의 크기도 반으로 줄였더니 무게도 가벼워지고 들고다니기 좋았다. 그러나 목표한 방향보다 많이 비껴나갔다. 그열쇠는 방아쇠에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방아쇠를 만들지 못하였다. 그래도 가늠쇠와 가늠자를 만들었더니 방향은 제대로 가였다. 그리고 정찰머리판을 붙여서 더 정확하게 만들었다.

이운룡은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전략가 이다. 이운룡은 이순신의 자신의 후계자가 이운룡이다라고 할정도로 신임이 두터웠다.이운룡이 빛을 발한건 녹둔도에서 포로  60명을 구해낸 것이다. 이운룡은 이순신이 한산도 대첩에서 학인진을 쓰려고 할때 암초가 어이있나와 물길이 어떤가를 알려준 사람이다. 그래서 우리수군은 학익진을 잘 쓸 수 있다었다.

이억기는 이순신이 빚진 장수로 전라우수사 이다.이억기는 이순신의 숨은 도우미이며 이순신과도 진한 우정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순신이 사형선고를 받았을때 편지가 하나 날라왔다. 그편지는 이순신을 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그대 칠천량 해전에서 원균의 무능함으로 전사하였다.

나는 이책을 읽고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다. 이순신만 해전에서 한줄알았는데 이순신뒤에 숨은 7명의 영웅이 있다는 걸 잊지않겠다

내가 잘 알고 있던 이순신 장군이지만, 이번 책을 통해서 이순신 장군의 다른 면을 볼 수 있었다.

이순신장군을 믿고 따라준 사람들은 정걸, 어영담, 나대용, 이억기, 정사준 등등 많은 분들이 계시다. 대표적으로 정걸 장군은 자신이 이순신 장군보다 선배고 나이가 30살쯤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순신 장군의 부하 조방장이 되었다. 어영담은 이순신 장군의 인정을 받고 물길 지도를 만들었고 나대용은 이순신 장군을 위해 조선 수군에 맞추어 거북선이라는 배를 만들었다. 이들 같은 분들 덕분에 이순신 장군이 모든 싸움에서 백전백승할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특히 정걸 장군에게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다. 정걸 장군은 당장 이순신 장군의 부하가 되어서 자존심이 상하는 것보다는 나라를 생각했고 전쟁을 이기기 위해 이순신 장군을 도와주었다. 이분은 현재보다는 미래를 더 중요시 했고 이기적이지 않았다.

그리고 거북선을 만들어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이순신장군과 나대용의 역할을 나누었기 때문이었다.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그 일을 해결하려고 무엇을 만들거나 생각하는 사람과 그 생각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나대용은 거북선을 만들었으며 이순신은 그 거북선을 잘 활용했던 것 같다.

이순신 장군은 이렇게 숨은 인재들을 찾아내서 그들을 인정해 주었다. 이 리더십이 이순신 장군을 믿고 도와준 많은 사람들을 만들어 낸 것 같다.  나도 우리 부모님과 선생님이 나를 인정해 줄때는 힘이 난다. 이순신은 멋진 리더십을 가지고 계셨던 것 같다. 나도 다음에 커서 이순신 장군처럼 다른 사람들을 인정해 줄 것이다. "이순신 장군님, 멋져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위인 이순신은 어린 아이들까지도 아는 영웅이다. 그런 영웅의 이야기를 명량이라는 영화를 보고 이순신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순신장군하면 떠오르는 것은 '거북선'이다. 이 거북선이 이순신장군이 만든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나 또한 그랬다. 하지만 이 거북선은 나대용이라는 사람과 이순신 장군의 힘이 합쳐져 만든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이순신을 만든 사람들은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이들은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겼던 그들은 실력만을 존중했던 이순신 장군을 만나 그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그들은 꿈을 이루었고, 나라 또한 구했다.

 이순신은 이미 일본이 우리나라를 쳐들어 올 거라 생각하고 미리 전쟁준비를 한 위인이다. 그 전에 율곡이이가 10만양병설을 조정에 의견을 내놓았지만 서로 헐뜯느라 정신이 팔린 조정 신하들 귀에는 이런 이야기가 들어올 리 없었고 그 주장에 귀를 열지 못했던 우리나라는 임진왜란을 맞아 힘든 전쟁을 치러야 했다.

 그 전쟁 속에서 빛난 영웅들이 바로 이순신의 곁에 있다. 거북선을 탄생시킨 나대용, 최고의 해전 전문가 정걸 장군, 임금도 인정한 물길 전문가 어영담, 이름 없는 화학자 이봉수, 정철총통을 만든 정사준,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천재 전략가 이운룡, 이순신의 숨은 도우미 이억기등 많은 위인들이 이순신을 영웅에서 성웅으로 만든 인물들이다.

 이순신은 자기의 실속만은 챙기려는 사람이 아니고 백성을 먼저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하며, 가족을 생각하는 이순신의 모습에서 지금 우리들의 모습을 반성하고 남을 생각하고 배려할 수 있는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올바른 인성이 무언가, 인성교육이 왜 중요한가를 이순신장군을 통해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은 절대 아니다. 12척의 배로 133척의 배를 물리친 그의 패기와 용기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쟁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죽고자 하면 살고, 살려고만 하면 죽는다. 너희 여러 장수들은 살려는 생각을 버려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이 짧은 말 한 마디에 다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았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이런 진정한 리더가 있는지 뒤돌아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순신의 조력자와 그들이 한 일을 알려주는 책이다.

첫 번째 조력자인 나대용은 거북선을 만든 사람이다. 거북선은 판옥선에 지붕을 덮은 싸움배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철을 물에 띄우겠다는 생각과 다른 사람이 보기에 한심한 것도 꼼꼼하게 관찰하는 사람이었기에 거북선을 만들 수 있었다.

두 번째 조력자는 정걸 장군이다. 정걸 장군은 젊을 때 판옥선을 설계한 사람이다. 그리고 해전 전문가로 여든이 가까운 나이에도 온 힘을 다해 이순신을 모셨다.

세 번째 조력자 어영담은 바다에 푹 빠져 물길 연구를 하고 있었다. 이 때 이순신이 정확한 물길 지도를 만들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이순신을 찾아가서 큰 도움을 주었다.

네 번째 조력자인 이봉수는 염초 제조 기술자다. 염초를 만드는 방법을 끊임없이 도전해 화약을 만들었다. 염초는 폭발성이 있는데 만들다가 죽을 위험을 무릅쓰고 끝까지 해 낸 것이 감동적이다.

다섯 번째 조력자는 정사준이다. 정철총통을 만들었다.

여섯 번째 조력자는 이운룡이다. 한산대첩에서 일본 배를 유인해 이순신이 학익진을 펼칠 수 있게 해 준 사람이다. 이순신과 사이가 안 좋은 원균의 부하장수인데도 이순신을 먼저 찾아가 이순신을 도왔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이순신장군이 없다면 이번 전투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닐까?

일곱 번째 조력자인 이억기는 이순신이 감옥에 있을 때 조정대신들에게 편지를 보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그래서 이순신을 옥에서 풀려나게 했다.

나는 이순신 뒤에 조력자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들이 누구인지 그들이 어떤 방법으로 이순신을 도운 지는 몰랐다. 조력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이순신과 나라를 위해 바쳤다. 그리고 이순신은 그들의 실력을 눈여겨보고 그들을 뽑았기 때문에 일본왜적을 물리쳤다. 이순신장군의 혼자 힘으로는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는 독재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