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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4년 04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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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1쪽 | 574g | 188*257*20mm |
ISBN13 | 9788937814242 |
ISBN10 | 8937814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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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칼의 노래를 보았을 때 책이 너무 두꺼워서 재미있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뉴스에서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것을 보니 역사를 알아야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한 장 두 장 읽어나가다 보니 재미있는 부분들이 발견되었고 나도 모르게 책의 세상으로 빠져들었다. 누가 놀자고 해도 짜증을 낼 정도였다. 칼의 노래는 이순신 장군의 업적들과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 땅에서 일어났었던 일들을 모두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중에서 내가 관심 있게 읽은 부분은 이순신장군이 활약한 해전들 이야기인데 그 중에서 옥포해전이 대표적인 해전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옥포해전은 임진왜란의 최초의 해전이었지만 전투 경험이 많지 않았던 이순신장군과 그의 수군이 승리를 했기 때문이다. 이때 이순신장군 함대가 사용한 전술이 바로 수색 전멸전이다. 이 전술은 정찰범위를 넓게 보고 적의 군대가 있으면 유인하여 자신의 군함이 있는 곳으로 보내어 전투를 시작하는 것으로 사방에 포위된 왜군은 패할 수밖에 없었다. 이 옥포해전 말고도 크게 벌어진 해전들이 많이 있다. 그 중 또 내가 관심을 많이 가졌던 해전은 마지막 전투인 관음포해전이다. 왜 내가 이 해전에 관심을 가졌냐면 이순신 장군이 여기서 일본 왜놈들을 막다 전사하시고 왜적이 다시는 넘볼 수 없도록 크게 승리한 전투이기 때문이다. 이 전투에서는 그 유명한 학익진전법이 나오는데 이 전법으로 거북선을 앞세우고 판옥선이 왜적선을 앞뒤로 포위시켜 전멸시킨다. 바로 이 관음포해전에서 이순신장군이 돌아가실 때 슬픈 마음도 들었고 또 이순신 장군이 없는 조선이 어떻게 견딜지가 궁금하였다. 이순신 장군이 다시 살아날까도 생각되었다. 왜냐하면 임진년에 이순신의 가슴을 통과한 총알이 있었지만 의원의 시술을 통해서 회복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총알은 불행하게도 심장과 허파 사이를 통과했기 때문에 결국 마지막계책을 아들에게 알리고 이순신장군은 관음포 앞바다를 바라보며 영원히 잠들었다. 조선시대에 이순신장군이 없었다면 임진왜란으로 우리나라는 없어졌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만약에 다시 전쟁이 나게 된다면 나도 이순신 장군처럼 우리나라을 위해 활약을 엄청나게 하고 싶다. 물론 전쟁이 나라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전쟁은 모두에게 불행한 것이기 때문이다.
제목 : 칼의 노래를 읽고나서
5학년 1반 18번
정 승원
나는 아빠께서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라고 권유해주셔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만화책 읽는 것도 바쁜데 어떻게 이런 책을 읽지? 그런데 표지만 보고 그렇게 생각했다. 책 내용은 만화였다. 그 특징이 나를 끌리게 한 이유이다. 또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이순신 장군의 전략방법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학익진이 좋았다. 학익진이란 배들을 학의 날개로 진을 치는 방법이다. 학익진을 펼친 이순신 장군은 용감하게 싸웠다. 또 나는 이순신 장군의 환도가 좋았다. 이순신 장군의 환도의 검명은 일휘소탕혈염산하라고 하는데 이 뜻은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이도다’라는 뜻이다. 특이 피가 강산을 물들인다는 것은 그만큼 적들을 베어버리겠다는 뜻이다. 그리고 역시 이순신 장군을 하면 거북선이 생각난다. 이 거북선은 배가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는데 위에는 철심이 있어 적들이 못 올라오고 대포 역시 강했다. 이순신 장군은 꿈에서 고슴도치를 보고 그런 기발한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제일 짜증나는 것은 선조이다. 선조는 왜 이렇게 이순신 장군을 괴롭혔을까? 나라를 위해 자기의 몸을 희생하면서 까지 나라를 지키는데... 선조는 정말 짜증난다. 그리고 2번째로 좋은 것은 류성용 대감이다. 류성용 대감은 영의정이시고 이순신 장군을 많이 도와주신 분이시다. 이 류성용 대감이 없었더라면 이순신장군은 나라를 지키지 못하시고 계속 일본의 식민지가 됐을 것이다. 또 나대용이란 분이 없었더라면 이순신 장군의 필살기인 거북선도 탄생하지 못하고 우리의 조선수군은 배도 부서지고 제대로 수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순신 장군이 일본놈의 졸병한테 총을 맞을 때 나는 어이가 없었다. 이순신 장군이 총을 맞았다고 하면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모두 우왕좌왕 하는데.... 그런데 도망가는 일본놈들을 왜 이순신 장군님은 왜 쫓아가셨을까? 그대로 놔두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도 없었을텐데.... 이런 나쁜 일본놈들! 우리보다 땅덩어리가 더 많으면서 왜 또 땅덩어리를 가지고 싶어서 안달이야! 그리고 현재 왜 우리의 섬 독도를 가져가려고 해! 역시 일본은 정말 짜증난다. 이순신 장군께서도 일본은 진짜 싫으셨을 것이다. 자기들 나라나 잘하지 왜 우리나라에 간섭이냐고 그리고 겁도 없이 감히 우리 이순신 장군을 돌아가시게 하셔? 이런 나쁜놈들! 우리의 영웅을 그렇게 돌아가시게 하다니 절대로 용서 못한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께서 노량해전에서 돌아가실 때 그 것을 목격한 병사들이나 장군들이 왜 없었을까? 혹시나 걱정돼서라도 한번쯤은 볼 수 있었는데 설마 이게 마지막 전쟁이라서 너무나도 집중해서 싸웠을까? 이순신 장군이 총에 맞은 것을 알 때 ‘왜 지금 알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 남긴 대사는 바로 ‘동요하지마라’와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마라!’이다. 이 명대사는 아직도 내 마음속에 가지런히 남아있다. 이순신 장군께서는 돌아가시면서 까지 나라를 걱정하신 장군이시다. 이순신 장군도 안창호, 신채호 등 유명한 애국자이시다. 역시 이순신 장군은 너무나도 멋진 분이시다. 마지막으로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돌아가실 때 백성들은 어떻게 됐을까? 전쟁이 끝나서 좋긴하겠지만 우리를 지키신 용맹한 이순신 장군이 돌아가셨으니 기분이 어땠을까? 난 통곡을 할 것이다.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좋은 분인데 어찌 슬픔을 가지지 못하겠는가? 나도 이순신 장군처럼 호랑이 같은 용맹함과 귀신도 울고 가는 이순신 장군의 멋지고 재치있는 지혜와 자기몸이 으스러진다고 해도 나라를 생각하시는 장군의 용맹함, 지혜, 애국심을 본받아야겠다. 이순신 장군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계시는 훌륭한 분이시다. -끝-
우리반 예쁜 아이입니다. 전주서문초등학교 5-1 담임선생님 김광석 입니다.
죽음을 초월한 애국자 이순신
-'칼의 노래'를 읽고-
단지 장군님이라 부르기엔 정말 위대하신 성웅 이순신 장군님께
장군님!
장군님은 너무나도 훌륭한 위인이시라서 400년이나 지난 지금도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계세요. 저는 장군님의 이야기를 쓴 책, ‘칼의 노래’를 청소년용을 읽고, 그 감동을 잊지 못해 성인용을 다시 한 번 읽었답니다. 장군님, 그런데 장군님께서는 임금님이 밉지 않으세요? 저 같으면 선조 임금이 사라졌으면 하는 생각을 했을텐데요. 저는 TV(얼마 전에 끝난)에서 한 ‘불멸의 이순신’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다 봤어요. 그 드라마가 끝났을 때는 정말 아쉽고 허전했어요.
23전 23승 불패의 신화!
오직 이순신 장군님이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백성을 향한 끝임없는 사랑, 부하들을 대하는 지도력, 통솔력, 주도면밀함… 잘은 모르지만 이런 것들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명랑대첩, 아주 정말 기적적인 승리인걸요. 장군님의 실력은 참, 신의 경지를 뛰어넘은 것 같아요. 어떻게 12척으로 333척을 이길 수 있어요? 너무나도 대단하세요. 보통, 아니 용맹한 장수라도 그런 상태에선 승리는커녕 싸워보지도 않고 36계 줄행랑을 칠텐데요. 그게 다 장군님의 침착성과 뛰어난 계략 덕분이겠지요.
하지만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어요. 장군님께서는 전장에서 싸우다 돌아가시는 것을 자연사라고 표현하셨죠? 저는 그 장면에서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어요. ‘바다는 나의 피도 바랄 것이다’. 죽음을 앞둔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죠. 저는 ‘죽음’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어쨌든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나 다름없는데, 장군이므로 마땅히 싸우다 돌아가셔야 한다는 그 말씀, 솔직히 이해는 하지만...저는 그 순간에 얼마나 선조가 미웠는지 몰라요. 정말 못난이, 열등감으로 똘똘 뭉치 무능한 임금이에요.
장군님! 어떡하면 백성을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하실 수 있어요. 솔직히 임금도 아니고, 그리고 더군다나 그 찬란한 승전에도 불구하고, 갖은 고초를 겪었고, 또한 백의종군까지 하게 했잖아요? 저에게는 아마 불가능할거예요.
장군님은 훌륭한 말씀도 많이 하셨죠?
'나의 죽음을 모두에게 알리지 마라’.
'가벼이 움직이지 말라. 침착하길 태산 같이 행동하라’
'신의 몸이 죽지 않고 살아있는 한은 적들이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살려고 하는 자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는 자 살 것이요.’
(必生則死 必死則生)
‘바다는 나의 피도 원할 것이다’
저는 2년 전에는 명량해전의 전적지 울돌목을 가봤고, 이번 방학 때는 TV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세트장을 가봤어요. 그리고 여수에서 실물 크기로 만들어진 거북선에도 몇 번 가봤고요. 물론 판옥선도 봤구요. 이순신 장군님의 체취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장군님! 정말 감사합니다. 한 편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렇게 힘들여 지키신 이 땅에는 또다시 오랑캐의 침입을 당했고, 일제 시대가 있었고, 한국전쟁이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남한과 북한은 나뉘어 있고요. 하지만 남한도 북한도 모두 장군님의 후손이니까 곧 통일은 될거예요. 그리고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 ‘대~한 민 국’이 될거예요.
장군님! 너무나도 존경스럽고 사랑해요.
장군님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 꼭 본받겠습니다.
이순신 장군님을 정말 정말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김용훈 올림.
(용훈이 엄마가 대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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