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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살이

[ 양장 ]
고광삼 그림 | 문학동네 | 2004년 04월 01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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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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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8쪽 | 382g | 225*245*15mm
ISBN13 9788982818011
ISBN10 8982818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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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명)

그림 : 고광삼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우리 전통 문화와 자연 생태에 관심이 많아서 우리나라의 민물고기와 풀, 곤충 들을 카메라에 담아 두었다가 그림으로 그려 내곤 합니다. 지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리는 한편, 꼭두일러스트에서 미래 그림 작가들을 길러 내고 있다. 특유의 개성 있는 인물과 힘찬 그림으로 수많은 어린이책에 일러스트를 그렸고, 2006년 이탈리아 볼로냐 북페어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우리 전통 문화와 자연 생태에 관심이 많아서 우리나라의 민물고기와 풀, 곤충 들을 카메라에 담아 두었다가 그림으로 그려 내곤 합니다. 지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리는 한편, 꼭두일러스트에서 미래 그림 작가들을 길러 내고 있다. 특유의 개성 있는 인물과 힘찬 그림으로 수많은 어린이책에 일러스트를 그렸고, 2006년 이탈리아 볼로냐 북페어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두꺼비가 돌아왔어요』가 있고, 그린 책으로 『매 나간다』, 『바람소리 물소리 자연을 닮은 우리 악기』, 『나이살이』, 『단군의 조선』, 『하늘의 별은 몇 개일까?』, 『삼 형제』, 『엄마, 내 생각도 물어 줘!』, 『백두산정계비의 비밀』, 『호랑이와 곶감』, 『어우야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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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청동말굽
문학, 미디어, 교육, 아동심리학, 역사 등 서로 다른 전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좋은 책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뭉친 기획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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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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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첫 생일에 받는 돌상, 성인이 되었음을 고하는 관례, 그리고 한결같은 사랑을 약속하는 혼례와 죽은 사람을 위한 상례까지. 삶의 중요한 길목을 지날 때마다 잔치를 열어 축하하고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였던 전통 통과의례를 돌아보며 그 속에 숨은 진정한 뜻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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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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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1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내 인생
충북성화3-* 송*안 | 2021-08-05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내 인생-'나이살이'를 읽고-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는 어렸을 때 삼촌처럼 모두 느릿느릿하고 낮 12시에 일어 났어요, 아니면 이모처럼 뭐든지 꼼꼼하고 완벽했어요?" 내 손자는 매일 나의 옛 일에 관한 질문을 한다. 나는 말하기 싫다는 듯이 나의 손자에게 카드를 내밀며 말했다. "자, 네가 그렇게 내 이야기를 듣고싶다면 우리 내기를 하자. 네가 이기면 내가 어렷을 때의 일을 모두 알려줄게. 하지만 내가 이기면 우리는 마당에서 뜨개질 하는 걸로. 그리고 게임은 말할 필요 없는 카드 게임. 어때?" 내 손자는 알겠다고 했다. 나는 내가 이길 줄 알고 신이 났지만, 나는 곧 5분 후 카드가없어 그만... 더보기

내 인생

-'나이살이'를 읽고-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는 어렸을 때 삼촌처럼 모두 느릿느릿하고 낮 12시에 일어 났어요, 아니면 이모처럼 뭐든지 꼼꼼하고 완벽했어요?"

  내 손자는 매일 나의 옛 일에 관한 질문을 한다. 나는 말하기 싫다는 듯이 나의 손자에게 카드를 내밀며 말했다.

  "자, 네가 그렇게 내 이야기를 듣고싶다면 우리 내기를 하자. 네가 이기면 내가 어렷을 때의 일을 모두 알려줄게. 하지만 내가 이기면 우리는 마당에서 뜨개질 하는 걸로. 그리고 게임은 말할 필요 없는 카드 게임. 어때?"

  내 손자는 알겠다고 했다. 나는 내가 이길 줄 알고 신이 났지만, 나는 곧 5분 후 카드가없어 그만 지고 말았다. 나의 손자, 지종이는 손뼉을 치며 좋아했고, 나는 말을 시작했다.

  "나는 먼저 70년 전에 태어났어.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내 엄마 배에서 방방뛰며 나를 기다렸다는 내 언니도, 엄마, 아빠도 만났지. 내 엄마가 말하는데 나는 눈을 뜨지 않고 모유를 먹어 나의 눈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대. 내가 처음으로 한 말은 당연하게도 '엄마'였어. 나는 커서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고, 가족들과 여행을 다녔어.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며 친구들도 생기고 학원에 갔어. 2학년 때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코로나라는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 있기만 했단다. 5월부터 유튜브 채널이 생겼고 비디오를 찍는 새로운 취미도 생겼어. 나는 영어 말하기 대회에 나가 30등에 포함되기도 했어. 내 부모님은 나를 아주 자랑스러워했지. 그리고 3학년이 되며 강아지를 키우게 됐어. 그렇게 내가 자라다 20살이 되어 성년식과 결혼식을 치르게 되었단다. 나는 아주 보드랍고 예쁜 한복을 입었어. 누가 봐도 내가 신부인 것을 알게 말이야. 몇 년 후, 나는 너의 삼촌과 이모를 낳았어. 네가 말한대로 삼촌은 매일매일 모든 것을 다 느리적 느리적했어. 하지만 그것은 네 할아버지 유전자겠지."

  나는 말이 끝나자 너무 숨이 찼다. 하지만 시종이가 좋아하니 마음이 편했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옛날에는 컸던 것들이 작다. 나는 서운하지만 형식이 아닌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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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살이
경북영천신녕5-* 우*애 | 2012-09-14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가 나이살이란 책이 눈에 띄었다.곤충의 한살이도 아니고 동물의 한살이도 아니고 나이살이가 뭘까? 하는 생각에 책을 빌려다 놓고 며칠동안 묵혔다.얼마전에 서랍을 정리하다가 조그만 사진첩을 찿아서 들여다 보다가 정말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내가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아 꼬물 꼬물 거리는 모습, 백일때 새하얀 원피스 입고 사촌언니들과 할머니 부모님들께 안겨서 찍은 사진이랑 돌 때 친지들과 오빠와 찍은 모습이다.나는 내모습이 어릴적에 이런가 하고 웃었다.그리고 나서 나이살이를 읽게 되었다. 나이살이는 우리의 전통의례들을 알기 싶게 설명해 놓은 그림책이었다. 점점 간소화되어 사라... 더보기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가 나이살이란 책이 눈에 띄었다.곤충의 한살이도 아니고 동물의 한살이도 아니고 나이살이가 뭘까? 하는 생각에 책을 빌려다 놓고 며칠동안 묵혔다.얼마전에 서랍을 정리하다가 조그만 사진첩을 찿아서 들여다 보다가 정말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내가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아 꼬물 꼬물 거리는 모습, 백일때 새하얀 원피스 입고 사촌언니들과 할머니 부모님들께 안겨서 찍은 사진이랑 돌 때 친지들과 오빠와 찍은 모습이다.나는 내모습이 어릴적에 이런가 하고 웃었다.그리고 나서 나이살이를 읽게 되었다. 나이살이는 우리의 전통의례들을 알기 싶게 설명해 놓은 그림책이었다. 점점 간소화되어 사라지거나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 통과의례들을 꼼꼼히 되살려 어린이들에게 그속에 담긴 깊은 뜻을 설명해 주고 있었다.정성들여 새벽우물에서 첫물을 길어 삼신할머니께 귀한아니 하나 점지해 달라고 정성껏빌어서 임신하고 백일이 되고 첫돌이 되어서 성년이 되어 혼례를 치르고 그아이가 또 다른 자손을 보고 어른이 늙어서 죽음에까지 그야말로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관 혼 상 제가 모두 들어 있었다.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는 옛날에 이렇게 태어나서 이렇게 사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상세하게 쓰여 있었다.알기 쉽고 재미 있게 엮어 놓은 나이살이는 다른 동화책 못지않게 재미있었다. 텔레비젼에서 언젠가 으스스하게 본 기억도 나는 전설의 고향에서 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연관 시켜 생각하니깐 정말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조상들의 지헤로운 생활 모습들이 아쉬워졌다.그리고 이번기회에 어머니께 다시 한 번 나의 태몽에 대해 여쭤 보았다. 언제들어도 재미있는 태몽 이야기는 인제 내겐 한편의 동화책같은 느낌이다.내가 태어나기 전에 어떻게 그런 꿈을 꾸었는지! 정말 아기의 엉덩이에 파란 몽골반점이 삼신할머니가 세상밖으로 빨리 나가라고 때려서 난 자국인지! 나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어머니는 자꾸만 맞다고 하신다. 그런데 나는 생각이 하나도 않난다. 어머니는 그래도 맞다고 하시니 정말 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가 아닐꺼란 생각도 들었다가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분명한건 우리조상님들은 아주 착하고 지혜롭게 자식을 귀하게 어른에게 공경하며 효를 다하여 모셨다는 것 하나는 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옛부터 우리 나라를 동방의 예의지국이라고 했던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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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살이'를 읽고
경기의정부녹양3-* 고*호 | 2012-08-15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누구나 꼭 겪어야 할 중요한 순간들을 맞이한다. 우리 조상들은 이러한 소중한 순간마다 서로 축복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모아 큰 잔치를 치렀다. 그런 잔치를 통과의례라고 한다. 이 책에는 우리 조상들이 행한 통과의례가 그림과 함께 잘 나와 있었다. 책장을 넘기면서 나도 지금까지 몇 가지 통과의례를 거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백일이 되었을 때 부모님께서는 흰쌀밥과 미역국, 나물, 백설기, 찰수수경단, 오색송편을 올린 상을 차려 주었고, 돌 때에는 돌상을 차리고 돌떡도 돌렸다고 하셨다. 또 내가 돌잡이로 책을 잡았는데 책을 잡으면 학식이 높은 사람이 될거라고 모두들... 더보기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누구나 꼭 겪어야 할 중요한 순간들을 맞이한다. 우리 조상들은 이러한 소중한 순간마다 서로 축복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모아 큰 잔치를 치렀다. 그런 잔치를 통과의례라고 한다.
 이 책에는 우리 조상들이 행한 통과의례가 그림과 함께 잘 나와 있었다. 책장을 넘기면서 나도 지금까지 몇 가지 통과의례를 거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백일이 되었을 때 부모님께서는 흰쌀밥과 미역국, 나물, 백설기, 찰수수경단, 오색송편을 올린 상을 차려 주었고, 돌 때에는 돌상을 차리고 돌떡도 돌렸다고 하셨다. 또 내가 돌잡이로 책을 잡았는데 책을 잡으면 학식이 높은 사람이 될거라고 모두들 기뻐했다고 하셨다. 그리고 작년 2학년 때는 학교에서 책을 다 배우고 선생님, 친구들과 떡을 나누어 먹는 책례도 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조상들은 한 사람이 태어나면 그 사람이 잘 자라 오래 살기를 바라면서 많은 의례들을 치루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며칠 전에 부모님과 함께 경북 안동에 있는 안동민속박물관에 다녀왔다. 그곳에는 이 책에 나오는 의례들이 모두 큰 인형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책 속의 그림으로 보는 것보다 인형으로 보니 엄청 실감났다. 전시실을 둘러보다가 회갑을 맞은 부모님께 올리는 큰 상 앞에서 내가 아빠께 말했다.
 "아빠, 회갑 상 음식들은 왜 이렇게 높이 쌓는지 아세요?"
 "글쎄, 호야가 설명해 줄래?"
 "회갑상에 음식을 높이 쌓으면 쌓을수록 자식들의 효성이 깊다고 생각했대요. 그래서 높이 쌓는 거래요."
 아빠께서는 나를 보고 빙그레 웃었다.
 '나이살이'를 읽고 민속박물관에 가서 그런지 박물관에 전시된 의례를 보는데 이해가 아주 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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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생일
충남서산부춘3-* 류*솔 | 2009-09-13 | 제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아기는 삼신할머니가 엄마 뱃속에 만들어 주신다고 했지만 내가 아기 때라면 그 말을 믿었겠지만 3학년이 된 지금, 그건 사실이 아닌 미신이라는 걸 안다.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합해 내가 생겨 엄마의 뱃속에서 10달 동안 엄마의 보살핌을 받고 태어난다. 옛날에는 의학이 발달되지 못해 아기가 태어나면 병에 걸려 많은 아기가 죽었단다. 그래서 100일이 지나면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을 기뻐해 잔치를 했는데 이것이 백일잔치라고 한다. 백일잔치 때는 예쁜 한복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고 잔치를 했다.나는 내 백일잔치를 생각해 봤지만, 너무 어려서인지 아무 기억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엄마가 만들어주신 나... 더보기
 
아기는 삼신할머니가 엄마 뱃속에 만들어 주신다고 했지만 내가 아기 때라면 그 말을 믿었겠지만 3학년이 된 지금, 그건 사실이 아닌 미신이라는 걸 안다.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합해 내가 생겨 엄마의 뱃속에서 10달 동안 엄마의 보살핌을 받고 태어난다. 옛날에는 의학이 발달되지 못해 아기가 태어나면 병에 걸려 많은 아기가 죽었단다. 그래서 100일이 지나면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을 기뻐해 잔치를 했는데 이것이 백일잔치라고 한다. 백일잔치 때는 예쁜 한복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고 잔치를 했다. 나는 내 백일잔치를 생각해 봤지만, 너무 어려서인지 아무 기억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엄마가 만들어주신 나의 성장 앨범 속 사진을 보고 나의 백일잔치를 알 수 있었다. 나도 역시 예쁜 한복을 입고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사랑을 받았던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백일잔치에 이어 태어난 지 1년이 되는 날은 돌잔치를 한다. 돌잔치는 더욱더 크고 화려하게 한다. 우리 부모님은 내가 세상에 태어나 한살 한살 먹을 때마다 축하를 해 주고 파티를 해주신다. 며칠 전, 엄마의 생신이셨는데 언니는 편지도 쓰고 작은 선물도 준비해서 엄마께 드렸다,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해드리지 못했다. 엄마는 내가 선물을 안 드렸는데도 실망하지 않으시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우리들이 어떤 선물보다도 큰 선물이라고 하시면서 미소를 지으셨다. 세상에 태어나게 해준 것도 고마운 일인데 백일잔치, 돌잔치 그리고 해마다 생일을 축하 해주시는 부모님께 너무 고맙고도 죄송한 생각이 들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엄마생신을 축하하는 사랑의 편지를 써야겠다. 햇님처럼 환하게 웃는 엄마의 얼굴이 느껴지는 것 같다. 이제부터 부모님을 위해 착하고 효심이 많은 예쁜 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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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살이
경북구미원호2-* 배*은 | 2008-09-20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아기는 뱃 속에서 아홉달 반 지나고 세상에 나온다. 아기를 낳아서 초이레에는 한 손, 두이레에는 두 손, 세 이레는 금줄을 거둔다. 백일이 되면 백일잔치를 연다. 복을 비는 음식은 백설기를 사람들과 나눠 먹었다. 한 해가 지나면 돌복을 입히고 돌상에는 쌀, 국수, 대추, 떡, 실, 돈, 책, 벼루, 화살을 상에 차렸다. 책은 학자가 되고, 돈은 부자가 되고, 실은 오래 산다는 것이다. 이렇게 돌잡이로 아기의 미래를 알아보려 하였다. 커서 결혼을 하고 신부는 신랑을 따라 시댁에 간다. 나이가 들어 아이들이 하나 둘 셋...... 늘어난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고 예순 한살 생일을 맞아 큰 잔... 더보기
아기는 뱃 속에서 아홉달 반 지나고 세상에 나온다.
아기를 낳아서 초이레에는 한 손, 두이레에는 두 손, 세 이레는 금줄을 거둔다. 백일이 되면 백일잔치를 연다. 복을 비는 음식은 백설기를 사람들과 나눠 먹었다.
한 해가 지나면 돌복을 입히고 돌상에는 쌀, 국수, 대추, 떡, 실, 돈, 책, 벼루, 화살을 상에 차렸다. 책은 학자가 되고, 돈은 부자가 되고, 실은 오래 산다는 것이다. 이렇게 돌잡이로 아기의 미래를 알아보려 하였다.
커서 결혼을 하고 신부는 신랑을 따라 시댁에 간다. 나이가 들어 아이들이 하나 둘 셋...... 늘어난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고 예순 한살 생일을 맞아 큰 잔치를 벌인다.
사람은 태어나서 자라고 늙고 죽는다. 남아있는 후손들은 마음을 모아 정성 어린 제사를 지낸다.
난 아직은 어리지만 나도 어른이 되고 나이를 먹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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